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8월 1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828명을 대상으로 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2025 광주광역시교육청 AI·SW 여름방학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디지털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교급별로 초·중·고등학생으로 나눠 진행된다. 수업장소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보문고등학교,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운남고등학교,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상일여자고등학교 등 6곳이다. 초등학생 AI·SW교실은 오는 8월 2일부터 3~6학년 학생 288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미봇 파이와 함께 떠나는 세계 여행 ▲달려라! 나만의 네오비글 ▲캔디 코딩 레이스! ▲햄스터 로봇과 신나는 미션 어드벤처 ▲아이온 코딩 탐험대 ▲드론 레이싱 챌린지 ▲뚜루뚜루 미니 게임 천국 ▲레고로 즐기는 도전, 놀이왕! ▲도전! 배틀 로봇 경진대회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초 능력을 기르고, AI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생 교실은 1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8일과 29일 취업지원센터 모둠활동실에서 광주 13개 특성화고 교사 20명 대상 ‘2025년 학생의 권리와 존엄을 위한 노동인권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광주 13개 특성화고에서 공통 운영 중인 노동인권 교과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7년 제주도에서 현장실습 중 사고로 아들을 잃은 고 이민호 군의 아버지 ‘노동안전과 현장실습 정상화를 위한 제주네트워크’ 이상영 대표의 ‘민호의 꿈, 그리고 멈춰버린 시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상영 대표는 안전한 현장실습의 중요성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 민주인권체험관 운영 등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삶과 연결된 노동의 문제를 교실 수업 안에서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서는 교사의 감수성과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노동인권을 교육적으로 풀어내는 힘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8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4일간 고1·2학년을 위한 집중 진학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 주간은 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구축을 시작한 고교 전 학년 대상 진학상담체제의 하나로 새롭게 마련된 상담이다.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 신청으로 선정된 학생 80여 명에게 1인당 50분씩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담을 위해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진학팀 대입지원관 등으로 전문성을 갖춘 상담 교사진을 구성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하루 총 4차례, 1인당 50분씩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 준비된 4개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교사들은 대입 진학상담, 희망 대학별 진학 설계 방법, 진로설정 및 교과학습법, 2022 개정교육과정 과목 선택 방안 등에 대해 학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입시 변화를 반영하여 고1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8 대입개편제도와 고2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7 대학입시 전형에 대해 체계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이번 상담이 일회성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핑크맨홀’로 불리는 콘크리트 맨홀뚜껑의 위험성 언급, 빠른 해결을 당부했다. 윤 의원은 "최근 반복되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지역 내 기반시설의 노후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철근 등 내부 보강재 없이 제작된 핑크맨홀은 충격에 매우 취약하고, 파손이 은밀하게 진행되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구에는 약 1만 8,900여 개의 맨홀이 설치돼 있으며, 이 중 2,100여 개가 콘크리트 재질의 뚜껑이다. 윤 의원은 “표면은 멀쩡해 보여도 내부 부식이 진행 중인 경우가 많아, 예기치 못한 붕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제로 전국적으로 핑크맨홀 파손으로 인한 사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서구에서도 우선순위 중심으로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라 다행스럽다”면서도 “여전히 전체 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전면 교체를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면 교체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추락방지망 등 임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8월 8일까지 식품접객업소(김밥전문점 등) 438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상담은 계란을 다량 사용하는 김밥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위생 진단과 개선 지도에 초점을 맞춘다. 광주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8명으로 구성된 6개 반을 투입해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항목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상태 ▲식재료 보관·관리 실태 ▲개인 위생관리 수준 ▲식중독 예방수칙 이행여부 등이며, 현장에서 맞춤형 위생관리 상담도 병행해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손보구가세’(손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소독)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육류·달걀·가금류·생채소· 과일 등 주요 식중독 원인 식재료의 취급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이번 조치는 ‘2025 광주 방문의 해’ 및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대형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 광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계획한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와 노란색 횡단보도 시설 개선사업 112개소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7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기·종점 노면표시’를 명문화함에 따라 ‘노란색 횡단보도’ 정비와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전체 514개소 중 112개소의 정비를 마쳤다. 앞서 지난해에는 83개소를 정비했다. 광주시는 나머지 어린이보호구역 319개소에 대해서도 매년 단계적으로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5일 광주시 광산구 용곡동 일대의 집중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공사와 농협광주본부 임직원 20여 명이 힘을 보탰으며, 참여자들은 이번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토마토 재배 농가의 집기 철거 작업을 돕고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등 피해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갑작스럽게 내린 많은 비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 ‘2025 과학 톡데이(Talk-Day) - AI·디지털 활용 과학수업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과학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 과학자인 하버드대 조상연 교수가 ‘AI 디지털 시대를 위한 전인적 과학교육: 호기심, 열린마음,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사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조 교수는 강연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노 레이저를 개발한 최첨단 연구 사례와 MIT, 하버드대의 교육 경험을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 대상이 교사, 교육전문직 등이지만, 학생들도 과학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영재교육원,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학생을 초청해 진행했다. 또 강연이 끝난 후 광주과학영재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어 광주지역 우수 과학교사 15명이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과학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활용 방안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이 광주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에 함께 나선다.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인 ‘2025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미국을 탐방하고 있는 이정선 교육감 등 시교육청 방문단은 지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베이뷰 캠퍼스에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은 구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 서비스다.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맞춤형 교육 지원, 교사 리터러시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업과 교육환경을 혁신하고, 학생·교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구글 포 에듀케이션 소피 배(Sophy Bae) 한국 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지원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형 AI미래교육이 한층 더 발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신속구조 분야 전국 2위를 차지,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광주 신속구조팀’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광주 신속구조팀은 서부소방서 이광복 구조팀장과 임성환·조장원 소방장, 박기성·이혜준 소방교, 신상돈 소방사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소방대원들이 총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 국내 최고 권위의 소방기술 경연으로, 참가자들은 화재진압, 구조·구급 전술, 최강소방관, 신속구조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평가받았다. 광주 신속구조팀은 우수한 결속력와 전술수행능력을 발휘하며 전국의 쟁쟁한 팀들과 경쟁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이번 수상은 실제 현장과 다름없는 반복 훈련과 결속력을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체계적인 구조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불법 현수막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국 최초 집회현수막 지침 제정, 보행안전현수막 게시대 설치 등 종합적인 불법현수막 정비로 도시경관 품격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이를 통해 불법현수막 82% 감소 등 도시관리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시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불법현수막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시·자치구 합동점검반을 연중 운영하면서 주말·야간 게릴라식 게시 행위에 대해 선제 대응했다. 그 결과, 불법현수막 정비건수는 2023년 83만6182건에서 2024년 15만635건으로 약 82% 감소했다. 광주시는 정비 기준이 없어 단속에 애를 먹었던 집회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청, 자치구와 협의해 2024년 8월 전국 최초로 ‘집회현수막 업무처리 지침’을 제정·시행했다. 이는 공공장소에 무분별하게 부착되던 집회현수막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시행 이후 시민 통행 불편이 크게 줄어들며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단횡단이 잦은 지역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행안전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5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우수 소방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2분기 우수 소방인’은 광산소방서 김정필 소방령, 남부소방서 김서형 소방경, 동부소방서 김우철 소방위, 서부소방서 이승현 소방장, 소방학교 김남우 소방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소방인들은 화재 현장의 진두지휘, 청렴행정, 교육혁신,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광주소방의 위상을 높였다. 광산소방서 김정필 소방령은 지난 5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지휘로 인명 구조와 화재 확산 저지에 기여했으며, 남부소방서 김서형 소방경은 전국 소방체전 기획·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소방학교 김남우 소방교는 VR기반 교육훈련 운영으로 전국 1위 평가를 이끌었고, 동부소방서 김우철 소방위는 청렴 정책과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서부소방서 이승현 소방장은 119안전센터 환경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