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벌교읍 징광문화에서 고독사 위험군 12명을 대상으로 ‘2025 마음을 잇는 행복한 일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 해소와 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보성군은 지난 2월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 42가구를 발굴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안부 꾸러미 지원, ▲저장 강박 주거환경 개선, ▲특수청소 및 유품 정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고독사 위험자의 사회적 기능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자조 모임 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마음을 잇는 행복한 일상’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7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청해 ‘청렴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렴콘서트’는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보성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데 따른 청렴 문화 확산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콘서트는 ‘행복은 청렴한 마음에서 온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 교수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청렴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에 대해 쉽게 풀어내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청렴의 태도와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는 tvN '어쩌다 어른', KBS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 등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심리학자로, 복잡한 인간 심리를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강연으로 대중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날 강연 역시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유쾌하고 공감력 있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3대 핵심 SOC, 3가지 보성형 모델, 365 군정 ‘3·3·3 전략’을 중심으로 민생 현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더 빠르고, 더 확실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다시 뛰는 보성 365’라는 슬로건 아래, 보성군은 ‘기초를 닦는 시기’에서 ‘완성으로 가는 시기’로의 전환을 목표로 군민 삶을 바꾸는 실질적 정책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 3대 SOC: 기반부터 바꾸는 보성형 성장 인프라 구축 민선 8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성군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 구축이다. 첫째, 철도 기반 교통의 혁신이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앞당기고, 전남 철도 르네상스를 실현할 경전선과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남해선 전철화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보성읍과 벌교읍에 정차하는 KTX-이음이 개통되면, 보성에서 서울까지 약 2시간 30분, 부산까지는 단 2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둘째, 도시 기반 생활SOC 확충이다. 생활문화센터, 수영장, 볼링장, 영화관, 가족센터(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성읍은 지난 25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 이해 ▲고독사 위험 가구 발굴 및 지원 방안 ▲능동적인 복지 발굴 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이라며,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 없는 따뜻한 보성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성읍은 희망드림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이통장, 사회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 안전망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는 지난 25일 복지기동대, 보성지역자활센터 생활지원사와 함께 득량면 내 청장년 1인 가구 및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득량면민들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득량면희망드림협의체 연합모금 계좌)를 통해 자율적으로 기부한 성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전달된 식품 꾸러미는 무더운 여름철 영양 보충과 1인 가구의 생활 여건을 고려해 냉메밀키트, 계란, 참치, 김자반, 국수 등 5종의 식품으로 구성됐으며,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폈다. 박학재 득량면장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해 간편한 식사라도 챙기실 수 있도록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외로움 속에 지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기부자와 봉사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최근 공공기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청 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인감 대리 발급’ 상황을 가정해 공무원별 역할을 사전에 부여하고, 보성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됐다. 군은 실무자가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폭언・폭행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사전 고지 후 휴대용 보호장비 녹음(녹화) 실시 ▲비상벨 호출(112신고) 및 민원인 제지 ▲피해 공무원 격리와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을 위협하는 특이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초기 대응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반복 훈련을 통해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군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이사장 임승호)과 자연재난 등 발생 시 긴급 투입되는 장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면 붕괴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확산 방지와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해 굴착기 등 중장비가 현장에 투입돼 왔으나, 현행 제도상의 안전보건관리 조치 없이 작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현장 안전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보성군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최근 안전방재 전문가의 법률 자문을 거쳐 협약 절차와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군은 재난 및 집중호우 기간 이전부터 장비 사업주와 안전보건관리 의무 사항을 사전 체결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재난 복구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건설기계협동조합은 지역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보성군의 경제 발전과 지역개발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성군과 조합이 어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월 2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보성군자원봉사센터 소속 교육 코디네이터가 직접 각 학교를 방문해 3월부터 6월까지 예당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10개교, 10회, 관내 초.중.고 재학생 78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올바른 개념과 의미를 전달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봉사의 개념 및 특성, 자원봉사 필요성과 효과, 청소년 자원봉사의 의의 및 주의사항, 1365 자원봉사포털과 '바로온' 시스템 이용 방법 안내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하반기에도'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구호물자 확보, 주민 대피 훈련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4개소, 저수지 102개소, 소하천 391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01개소 등 주요 재난 취약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대형 건설 현장 53개소에 대해서는 2인 1조 담당제를 운영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의 빗물받이와 우수맨홀에 대한 사전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배수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 불편을 사전에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의 빗물받이와 우수맨홀 등 배수시설을 사전 정비해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섰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재난 안전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사전 예보 단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측할 수 없는 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겸백면은 지난 24일 겸백초등학교 초암관에서'제15회 겸백면민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겸백면민회가 주최 주관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임윤모 겸백면장, 면민과 향우, 초청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겸백면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온 면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식과 미래 세대인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어 고무신 던지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펼쳐졌으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겸백면민의 날 행사는 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지역 사랑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긍 겸백면민회장은 "제15회 겸백면민의 날에 함께해주신 모든 면민과 향우,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겸백면민 모두의 결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6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6교, 교사 154명을 대상으로 ‘2025. AI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설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관내 디지털 현장지원단 교사 6명을 강사로 위촉하여, 16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연수로 이루어진다. 연수에서는 AI디지털교과서 뿐 아니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듀테크 자료 및 디지털 AI기술에 대해 안내하며, 이러한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과정을 통해 교실 현장에서의 디지털 활용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낙성초등학교 교사는 “미래교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다양한 에듀테크 기술들을 접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특히, 메이크코드 아케이드와 같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학클리닉과 같이 학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들을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교육에 있어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이 우선되어야 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낙지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3일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 4천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남획으로 감소하고 있는 낙지 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낙지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2020년부터 관내 종묘배양장에서 암수 낙지를 교접시켜 포란한 암컷을 금어기에 맞춰 방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만여 마리를 해역에 방류했다. 올해는 인접한 장흥군도 예산을 확보해 같은 날 낙지 방류를 함께 추진했으며, 보성군 통발협회와 어촌계 어업인들이 어선 10여 척을 동원해 방류 작업에 동참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수산자원 조성에 힘을 보탰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 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 어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져가겠다”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해 낙지 목장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