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농경문화관 시청각실에서 ‘건강의 혁신, 발아현미와 6차산업의 융복합 이야기’를 주제로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세 번째 특별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선 농업 생산부터 가공, 유통,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6차산업의 실제 성공 사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친환경농업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 문화·체험 연계의 중요성까지 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24일 강연자로는 친환경 유기농 발아현미 생산과 농업 융복합 산업화를 선도해온 이동현 ㈜미실란 대표가 나선다. 이동현 대표는 서울대와 일본 큐슈대에서 농학 박사 학위를 받은 농부 과학자로, 곡성의 폐교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며 농업과 문화를 아우른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제시해왔다. 이동현 대표는 발아현미 연구와 가공, 문화체험 사업을 통해 쌓아온 6차산업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미래농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전할 예정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발아현미라는 지역 특산물을 중심으로 6차산업과 농업문화가 융합하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0월 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500명에게 기존 답례품 외에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파김치 중 1가지 품목(1kg)을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신청된다. 강경문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깊어지는 명절에 전남 농가를 돕고, 함께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기부로 마음을 나누고, 전남의 맛으로 풍성한 명절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산림과 농경지를 대상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등 주요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돌발해충이란 특정 시기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최근 기상이상, 농업환경 변화, 작물 재배 방식의 다양화로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감, 사과, 매실나무 등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으며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미국선녀벌레는 대추, 밤나무 등의 잎을 갉아 먹고 왁스물질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8월 1차 예찰을 진행해 56ha의 피해를 확인했으며, 갈색날개매미충 336ha, 미국선녀벌레 58ha 등 총 404ha에 대해 방제 차량을 활용한 지상 약제를 살포했다. 전남도는 1차 방제 성과를 바탕으로 산란기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까지 2차 예찰·방제를 추진한다. 농경지 인근 산림에서 해충이 과수원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유림관리소, 농업기술센터 등의 기관과 공동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서민 가구의 전기요금 채무조정 제도를 도입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한다. 한전은 9월 17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신복위와 함께 전기요금 채무조정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 제75조 개정안 시행(9월 19일)에 맞춰 개인 채무조정 대상자의 연체 전기요금을 금융 채무와 통합하여 조정하는 제도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한전과 신복위는 법 개정 이후 실무 협의를 거쳐 디지털 기반 채무조정 시스템을 마련하고, 신청부터 심사, 동의, 확정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절차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금융 채무가 있는 개인이 정상적으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 신복위에 ‘금융·전기 통합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신복위에서 한전으로 관련 내용을 통지하게 되고, 다음날부터 전기요금에 대한 추심이 중단된다. 이후 신복위 심사를 통해 채무 조정이 확정되면 원금의 최대 90% 감면과 장기 분할상환(최대 10년) 등이 가능해져 신청자가 갚을 수 있는 수준으로 채무가 조정되고, 제한·단전 되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도교육청와 공동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 주관한 ‘2025년 제1회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가 1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됐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해 진로 상담, 모의 면접,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진로 선택의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업 세계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으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신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내 22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한 ‘꿈드림 운동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또래 간 유대감도 다졌다. 강석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12월 영암에서 ‘제2회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서는 추석 연휴 쾌적한 귀성길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고속도로변 예초작업과 갓길 청소,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긴 연휴기간 가족단위의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성․귀경길 안전한 교통관리를 위해 고속도로 교통혼잡 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해 근무 인원을 대폭 보강하여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주요 혼잡지점 교통관리와 순찰을 강화하고 항공대 경찰 헬기와 함께 입체순찰을 진행한다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장은 “고속도로 사고는 전방주시태만이 가장 큰 원인이므로 장거리 운전시 집중력 저하와 피로 누적을 막기 위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9월 16일 오후 2시 대학본부 국제회의동 2층 용봉홀에서 ‘민주의 가치를 성장의 기회로’를 주제로 제2회 용봉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연사로 나서, 광주의 민주정신을 기반으로 한 성장 비전과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세 차례의 ‘고립’을 겪었다고 진단했다. 첫 번째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두 번째는 1991년 3당 합당, 세 번째는 현재의 일자리 고립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980년 5월을 이겨낸 광주의 DNA가 오늘의 힘이 됐듯, 지금의 일자리 고립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광주가 AI를 비롯한 신산업으로 세 번째 고립을 돌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A. 로빈슨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민주주의 사회가 경제 발전에서도 앞서간다”고 강조하며, 광주의 세 가지 성장 기회로 AI·모빌리티·에너지를 제시했다. 특히 강 시장은 문재인 정부 정무수석 시절 지역 공약 반영과 AI 1단계 예타 면제를 성사시킨 경험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김선형 교수(사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새건축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젊은건축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매년 차세대 건축가를 발굴하기 위해 수여되는 대표적인 건축상이다. 심사위원단은 “목조건축의 구조적 섬세함을 집요하게 탐구했다”고 평했다. 김 교수는 CLT·모듈러 등 현대적 목구조를 실증적으로 한국적 조건에 적용하는 실험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육에 있어서도 학생들에게도 습식(Formwork)과 건식(Framework) 구조를 비교해 목구조를 설계 논리를 강조하고 있다. 김 교수의 대표작으로는 홍천 위켄드74(포레스트 에지), 광주시립무등도서관 리모델링(조립식 도서관), 여의도 파크원 타워 아트 파빌리온 등이 있다. 김선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성취보다 과정의 기록”이라며 “‘무엇을 짓느냐’보다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잡아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은 최근 타 지역 초등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약취·유인 시도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학부모·지역사회의 불안이 커지자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9. 12. ∼ 10. 2. 3주간 특별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통행이 많은 학교, 통학로 등 주변에 지역·교통 경찰, 기동순찰대·기동대 등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하여 관계기관과 시설개선 등 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교·지자체 뿐만 아니라 녹색어머니회·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 안전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범죄 예방 교육과 학부모 대상 안내문 배포 등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아동 안전은 그 무엇보다 최우선되는 사안으로 학교 주변 안전망을 강화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불법 유인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특별 예방 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연구원,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2045 광주 지속가능발전 정책이행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가 ‘지속가능발전기본법’ 및 ‘광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에 따라 그동안의 성과와 흐름을 토대로 수립 중인 ‘2045 광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실천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이 ‘지속가능발전 제도화 및 지역사회 이행 주체의 역할과 과제’, 김일권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2045 광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방향과 내용’을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최지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을 위한 지역사회 주요 이행주체 및 분야별 역할과 과제를 논의한다. 패널로는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기업), 윤창모 광주시 정책기획관(행정),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시민사회), 김다원 광주교육대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장(교육), 김재주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사랑기부로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신청한 기부자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12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부모님 돌봄서비스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석맞이 효도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맞이 효도패키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시의 지정기부 사업중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으로 ‘생활형 돌봄서비스’를 선택하면 자동 응모된다. 기부자는 생활형 돌봄서비스로 ▲냉장고 정리(1가정 최대 1대) ▲화장실 정리(1가정 최대 2곳)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부모님이나 친지의 주거지에 제공된다. 광주시는 여기에 더해 선착순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답례품을 추가 제공한다. 답례품은 ▲빛고을 1호 세트(한우 또는 한돈 중 선택) ▲프리미엄 수제 떡갈비 ▲돼지갈비 묵은지찜 밀키트 중 1개가 무작위로 발송되며, 오는 10월17일까지 배송될 예정이다.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운영하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이 단순 구직 준비를 넘어 청년들의 경제관념, 정서안정, 지역사회 연결 등 종합적인 사회적응을 돕는 취업 및 일상회복 지원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청년구직 지원 통합플랫폼인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누적 참여자가 개소 1년4개월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2024년부터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통합 지원을 위해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와 ‘상무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상무센터는 2024년 5월 개소해 올해 8월 말 기준 5950명이, 동명센터는 2024년 4월 개소해 올해 8월 말 기준 1만5225명이 각각 참여했다. 특히 두 센터는 총 1700여회에 걸친 프로그램이 진행될 정도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 친화적 공간으로 ▲맞춤형 종합상담 ▲진로설계를 위한 자기이해 프로그램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상회복 프로그램 ▲청년정책 연계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직 지원 거점 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