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일 보건소 교육실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보건 관계자, 재난부서, 경찰, 소방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 보호복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및 검체 수송 절차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초동조치 모의훈련을 통해 보건 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을 재점검하여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과 해외에서 유입된 미상의 우편물 등으로 생물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물테러 위협에 대비해 훈련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3일 (사)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가 보성군청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백만 원을 (재)보성군 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사)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 정병진 회장(겸백면)과 윤인구 사무국장(보성읍)이 회원 695명을 대표해 참석했다. 장학금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청년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연합회는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와 협력하여 연 2회 환경정화 활동을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해, 올해는 총 6,300kg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보호와 자원 순환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전라남도연합회가 9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합동으로 개최한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환경정화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합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청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보성을 위해 연합회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2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관내 마을대표, 마을연계교육과정 담당학교 교직원,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소통의 날은 마을배움터 대표와 교육 가족이 2024학년도 마을배움터 운영 내용을 공유하며, 2025학년도의 보성마을배움터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계획됐다. 도지정 ‘봄이 마을배움터’ 대표의 2024학년도 보성지역 6개 마을배움터 활동 내용 공유를 시작으로 5~6학년 실과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마을배움터 활동과 연계한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 연계 프로젝트 학습인 목공 체험을 함께 해보았으며, 2025학년도 학교-마을의 연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서로 주고 받았다. 소통의 날에 참여한 노동초 교사는 “학년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수업을 준비하다보면 학교의 인력 및 자료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마을배움터의 다양한 활동들이 채워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교육과정과 연계된 마을배움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일 벌교청년한마음회(회장 김상일)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한 기부 물품으로 감귤 100박스, 라면 100박스 등 4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나눔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상일 회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의 긍정적인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준비한 기부 물품은 관내 경로당과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최근 지역의 청년단체들이 바쁜 가운데도 꾸준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이어주고 있어,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청년한마음회는 벌교읍 희망드림협의체와 손잡고, 2024년 밝은동네 만들기 낮은 보안등 설치사업에도 동참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지킴이 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벌교신협이 지난 11일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빨래방 세탁 차량 1대(3천5백만 원 상당)를 보성시니어클럽(관장 박찬숙)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이불 빨래방 세탁 차량은 그동안 마을에서 이불을 수거하는 차량이 적어 이불을 여러 번 수거하러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탑차형 차량이다. 기증된 차량은 보성 60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한 후 다시 마을로 배달할 예정이며, 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 기증을 거쳐 보성시니어클럽에서 사용하게 된다. 벌교신협 정호택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시니어클럽 박찬숙 관장은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보성군립국악단이 지난 10일 벌교 채동선음악당에서 열린 제2회 정기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군민 등 3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번 공연은 전통 판소리, 남도민요, 산조 시나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뵀으며, 국악계의 거장 조상현 국창과 보성군립국악단 박춘맹 예술감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조상현 국창은 단순한 음악을 넘어 사람과 자연의 철학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판소리의 깊은 울림과 정수를 전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춘맹 예술감독은 판소리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을 열창하며 판소리의 해학과 서정을 고스란히 살려내면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고 공연의 정점을 찍었다. 박춘맹 예술감독은 공연 후 “전통 판소리를 통해 보성소리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국악의 아름다움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성군립국악단은 앞으로도 전통 계승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국악 프로그램을 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과 리튬코리아(주)가 12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어업인,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코리아(주)는 2000년 서울에서 태산종합중기로 시작해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공단으로 리튬코리아(주)를 이전 설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산업용 기기 부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차지하는 등 리튬 부분에서 국내외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회사다. 리튬코리아(회장 손정만)는 이번 협약식에서 보성군 관내 지역농협 5개소에 전기 지게차 5대를 기증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에게 5백만 원의 장학금도 함께 전달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튬코리아는 전기 지게차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영세업체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년 지게차 무상점검 및 안전관리 교육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손정만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미래를 이끌어갈 후학 양성을 위해 협약식과 함께 지게차와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내 고향 보성군이 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지난 1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과 시군 우수사례 발표 및 성과공유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적극 추진 및 현장에서 공로가 큰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2017년부터 보성군보건소 내에 위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과 마음 건강 주치의 상담실 운영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의 이용률 및 접근성 향상,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으로 정신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율 상승, 주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통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 등에 대한 기여도를 크게 인정받았다. 김학성 보건소장은“정신건강은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12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2024년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포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특수 시책 사업으로, 민·관·지역사회가 협업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실적, 우수사례, 시책 추진 협력 등 7개 항목 22개 평가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보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13개 대 198명으로 구성돼 올 한 해 동안 529건의 생활안정자금지원 및 생활불편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복지기동대 앱 활성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관표창(최우수상) 외에도 겸백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박형식 대장이 복지기동대 유공 분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민관협력의 노력이 결실을 봐 최우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군은 지난 10월 21일 보성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보성소방서, 보성경찰서를 비롯한 9개 기관・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보성군 재난안전상황실과 현장을 유튜브 등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와 붕괴 등 복합재난을 가정해 상황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고, 훈련 계획 수립을 비롯해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 작성 등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다수 발생하고 있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과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4년 12월 11일 순천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제298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농업법인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의안이 채택 됐다. 이날 건의안을 발의한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이 발의한 건의안에 따르면, “농업법인의 유휴부지(건물옥상, 염해농지 등)는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농업법인의 태양광 발전사업 및 임대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규제는 급변하는 농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농가소득을 제고하는데 저해요인이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장은“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법인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허용하라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위원회의 개선권고를 받아들여 영농법인의 실질소득 증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자치부장관, 전국 시·군의장협의회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 벌교읍 희망드림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따뜻한 연말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아~ 벌교해! 경로당 행복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행복 꾸러미’는 벌교청년한마음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이 겨울철 경로당에서 생활하는데 필요로 하는 이불, 귤, 커피, 도마 등 다양한 물품으로 꾸려졌다. 이 물품들은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건강을 돕기 위해 선정됐으며, 이날 벌교읍 희망드림협의체는 벌교읍 96개소 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벌교청년한마음회 김상일 회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에 청년단체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경로당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