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북돋는 특별한 영화 상영회를 오는 23일 진행한다. 상영작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알사탕'(2025)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한 ‘나만의 알사탕’을 나누는 부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작품을 통해 느낀 감정과 떠오른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전후 일주일 동안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1층에서는 어린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전시 ‘알록달록 내 마음’을 함께 진행한다. 독립서점 ‘심다’와 협력해 마련한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책을 읽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알사탕'은 말하지 못한 마음을 사탕에 담아 전하는 이야기인 만큼,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감정과 상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가족들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청소년 문화관광 체험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3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특별한 진로 탐색 여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진로 탐색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순천시 청소년 37명과 인솔 교사 및 가이드 4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항공우주공학자’ 등 미래 유망 직업들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를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이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여름캠프’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주·여수·화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물놀이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어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여름캠프는 타 센터 아동들과의 교류를 통해 폭넓은 대인관계 형성을 돕고,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워터파크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김혜자 순천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아동들이 지칠 줄 모르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만족한 캠프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름캠프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헌신한 교사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마음껏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제13회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항꾸네 페스타’시민 댄스경연대회 '댄스플로어 순천' 의 참가자를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항꾸네 페스타’는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경연대회로, 지역민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아고라 순천을 만들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민 댄스경연대회‘댄스 플로어 순천’은 춤을 사랑하는 전 국민 성인 아마추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댄스 분야에서 춤으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9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연대회 심사는 1차 영상심사를 통해 결선진출 10팀을 선발하고, 본선 경연은 9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순천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시상규모는 총 3개 부문으로 ▲최우수상(50만원)▲우수상(30만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문화의 거리 內 서문안내소 전시장에서 ‘어르신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회: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어르신 12명의 기억을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로 재구성한 신개념 지역문화 프로젝트로, 순천의 과거와 현재가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다.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낯선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 웹툰 작가들에게는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창작 원천으로 접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향동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협업 방식으로 의미를 더한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공간, 감정을 듣고 1인당 2작의 웹툰으로 표현했다. 가족과의 추억, 치열했던 삶, 사라진 풍경 등 다양한 주제가 웹툰으로 재해석되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성적인 예술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향동 지역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기억을 디지털로 아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 달간,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를 테마로 한 '정원워케이션×잔망루피' 콜라보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는 ‘정원워케이션’을 ‘잔망럭케이션’으로 재해석해, 정원에서 머물며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동시에 ‘럭(Luck, 행운)’을 찾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한 달간의 여름휴가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잔망루피 포토존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주요 포토존 구역은 호수정원, 개울길광장, 메타세쿼이아길, 정원워케이션 일원이며, 정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잔망루피를 만나면 유쾌하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우선 국가정원 동문에 들어서면 10M 크기의 대형 잔망루피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개울길광장에서는 선베드에 누워 여름휴가를 즐기는 잔망루피를 볼 수 있다. 또한 잔망루피가 예약한 캐빈(잔망로 1)은 핑크색 아이템들로 채워져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워케이션센터 내부 팝업스토어에서는 순천시 대표 IP인 루미·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서면파출소는 14일 오전 8시, 순천시 선평삼거리 일원에서 서면행정복지센터, 서면예비군중대, 농협서면지점, 서면자율방범대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3대 기초질서(교통질서·생활질서·서민경제질서) 준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기초가 바로 서면, 안전도 바로 섭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활용하여 출근길 시민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음주소란 방지, 노쇼 예방 등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농협과 연계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예방 요령을 홍보하고, 의심 전화·문자 수신 시 즉시 112 또는 금융기관에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이병진 서면파출소장은“주민 모두가 기초질서를 생활화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작은 실천이 큰 안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한국외식업중앙회순천시지부(회장 박용남)는 13일 휴가철을 맞아 순천시외식업위생단체 및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과 함께 순천역 광장에서 관광객 맞이 ‘외식업소 친절 서비스 실천 결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순천의 마음으로, 따뜻한 미소와 깨끗한 음식문화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순천을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순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순천시외식업위생단체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시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친절서비스 실천과 위생 관리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역전 식당가 주변 환경정비와 홍보물 배부, 영업주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 서비스 교육 등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순천시지부 박용남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외식업주와 종사자, 그리고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우리 지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순천을 찾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여순10·19사건 77주년을 맞아 ‘시간을 건너는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948년 여순사건 당시 가상의 인물에게 편지를 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순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9월 24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는 편지 형식으로 글을 작성해 한글 파일로 제출하게 되며, 응모 방법과 작성 기준 등 세부 사항은 (재)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을 선발하고 10월 18일 개최 예정인 ‘여순10 · 19사건주간 추모 전야제’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특히 선정된 수상작은 ‘여순10 · 19사건주간 인문행사’의 일환으로 향후 전시, 기록집 제작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여순사건과 관련한 편지쓰기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여순사건 당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3일 오후 5시, 클래식 공연 필하모니 코리아 '1882-1901 동유럽의 낭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 2번째 공연으로 지휘자 지중배와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무대에 올라 동유럽 낭만주의 음악의 흐름과 깊은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서막은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블타바(몰다우)’로 체코의 자연과 민족적 정서를 아름다운 선율로 담아낸다. 이어 한국인이 사랑하는 명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섬세하고도 깊은 감성이 더해져 한층 풍부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은 인간이 운명과 맞서 싸우고 결국 이를 극복하는 서사를 그린 음악으로 웅장함 속에 서정성과 드라마틱한 감정변화를 절묘하게 어우르며 관객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릴 것이다. 지휘자 지중배는 독일 울름시립극장의 수석 지휘자 출신으로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피아니스트 김도현은 2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8월 한달 ‘2025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순천학당’과 ‘옥천구경(玉川九景)’ 프로그램이 순천향교와 옥천서원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순천학당은 순천향교의 역사와 기록문화를 중심으로 강연, 탐방, 전통 사직제 체험 등이 포함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옥천구경 프로그램은 문화유산 탐방과 함께 가벼운 플로깅 활동을 병행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참여형 행사다. 순천향교 대성전, 옥천서원 묘정비, 느티나무, 임청대, 팔마비 등 9개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며 역사 해설을 듣고 지역 자연환경도 살피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오는 15일 진행되는 순천학당은 각각 전통 한옥 교육 공간인 ‘한옥글방’에서 진행되며, 16일은 성인 대상 전통 성년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선시대 성년례의 의미와 절차를 배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세 이상 성인 남녀 각 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2일 동안 ‘팔레트, 팔마를 채색하다’라는 주제로 ‘제42회 순천팔마문화제’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팔마문화제는 청렴의 상징 ‘팔마정신’을 문화와 예술을 통해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 순천 대표 문화제로, 올해 42회를 맞아 ‘청렴’이라는 주제를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팔레트처럼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생동감 넘치는 축제로 기획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애민과 청렴정신의 상징인 팔마비 앞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한다. 대북 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린 뒤, 청렴 선언문 낭독과 타북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팔마정신의 상징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전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행진과 팔마정신을 담은 창작 노래와 팔마댄스 퍼포먼스, 그리고 주제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 및 지역상인회가 함께하여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로 운영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