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금 일환으로 운영 중인 마을 공동빨래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 ‘마을 공동 빨래방 공식 1호점’ 현판식을 지난 19일 완도 청산면 청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현판식은 전남고향사랑 실천의 출발을 알리며 전남도 및 완도군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향사랑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의준 전남도의원, 청산면 부녀회, 이장단, 번영회, 주민,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 빨래방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마을 공동 빨래방’은 기부자가 공감하고 도와 시군이 공동협력하는 고향사랑기금사업이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대형 세탁물 처리를 위한 대형 세탁기 및 건조기를 구입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이 상생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 일환으로 ‘마을 공동 빨래방’ 기금사업을 발굴, 올해부터 완도 청산면, 여수 남면, 강진 성전면, 함평읍 등 4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8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도-시군-아동보호전문기관 크라우드소싱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아동학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 기관, 현장 실무자들이 함께 모여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와 시군 아동학대 담당, 전남 소재 5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장희선 아동권리보장원 연구위원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적 대응방안 강연을 시작으로 도-시군-아보전 연계 활동 방안과, 남도아이지킴이단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남도아이지킴이단은 2023년 5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예찰 및 신고, 사각지대 아동 발견 시 읍면, 시군에 복지서비스 연계 역할을 하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전남 아동보호 민간 안전망이다. 최소영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반드시 보호받아야 할 존재지만, 아직도 우리의 손길이 닿지 못한 그늘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혜를 모아 실효성있는 아동 보호체계를 강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왕인실에서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공동대표를 초청해 ‘도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전남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대민서비스 교육을 넘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도민이 체감할 행정서비스의 실질적 변화를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포럼에는 도·시군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자로 나선 배선장 대표는 “도민 만족도는 행정의 품격이자 도정 성과의 최종 지표”라며 “도민이 체감하도록 행정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과 도민 입장을 고려한 행정서비스 체계로의 지속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카페·놀이방·수유실 등 편의공간 조성,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 확대, 불필요한 민원서류 요구 관행 개선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사회배려대상자 민원창구’와 ‘스마트 민원실’ 운영을 통해 원거리·취약계층 민원 해결에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여수에서 식중독 사전 예방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식중독 발생 합동 현장대응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감염병관리지원단, 외식업중앙회전라남도지회, 집단급식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실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 상황 접수 및 보고,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전파 및 현장출동,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급식시설 소독 및 조리종사자 위생 교육, 사후 조치 및 모니터링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훈련 후에는 유관기관 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협조체계 방안도 논의했다. 전남도는 식품안전성 확보와 도민에게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해 유통·소비 단계별, 품목별, 시기별 기획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배달음식 등 다중이용 시설 2만 1천430개소와 학교·유치원 등 983개소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김밥·밀면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취급업소와 식중독 우려시설 8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도 진행하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 경제·산업·관광·문화·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하는 등 유럽연합과의 지속가능한 미래 동행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영록 지사는 20일 목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17개 회원국 주한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전남의 강점을 소개하며 협력의지를 다졌다. 간담회 참여 유럽연합 회원국은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네덜란드, 체코, 아일랜드,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기후·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전남도 역시 유럽연합과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남의 ▲우주항공·이차전지·바이오 등 차세대 첨단 산업 ▲해상풍력·태양광·수소 등 미래 에너지 산업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농수축산업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한 국제행사와 연계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유럽연합과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중재로 임단협에 합의했다.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기장 중재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과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이 20일 시청 접견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단협 합의 내용은 ▲기본급 3% 인상 ▲정년 61세에서 62세로 연장 ▲광주시가 구성하는 (가칭)대중교통혁신회의에 노사 참여 ▲혁신회의에서 근로자의 임금 및 처우 개선, 대중교통 요금 현실화, 준공영제 전반 구조 개선 협의 등이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버스 파업은 헌법이 보장한 쟁의행위지만,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과 시민의 불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합의 내용의 중재안’을 노사 양측에 제안했다. 강 시장은 “모두를 힘들게 하는 파업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며 “광주의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고, 광주의 새로운 변화 발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에 대해 “벼랑 끝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확실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환영문을 통해 “지금과 같은 얼어붙은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확장 재정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이번 추경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과 ‘지역사랑상품권 확대’가 골목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재명 정부의 ‘비상경제대응 TF’에 발맞춰 ‘골목경제 상황실’을 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골목상권 주변 도로 야간주차 허용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시·공공기관-전통시장·골목상점가 간 1대 1 매칭 지원 등이 있다. 다만,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2년(2023~2024) 동안 보통교부세 1759억 원이 미교부된 상황을 고려해 부담을 줄여주는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새정부의 정책이 지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임금 인상·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시내버스 운행을 중지하고 파업을 벌였던 광주 버스노조가 파업 13일 만에 협상안을 받아 들였다. 20일 광주 버스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노조 측은 사측이 제시한 임금 3%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또 노조와 사측은 파업을 중단한 이후 임금을 올리는 것에 대해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년 연령을 65세로 연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추후 협상을 통해 타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사측과 협약서를 작성하는대로 파업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조 측은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동결로 맞서 지난 5일 파업을 단행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김백준 인터뷰 1R : 4언더파 67타 (버디 4개) T6 -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 쇼트게임과 퍼트가 좋아서 샷감만 끌어올리면 앞으로 남은 경기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웠다. 견딜만하다는 생각했는데 13번홀(파5), 14번홀(파4)쯤 가니까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 지난 2개 대회 연속 TOP10으로 끝냈다. 이번 대회 목표는? 아직 1라운드만 끝냈기 때문에 목표는 컷통과이다. 2라운드까지 끝낸 후 성적에 따라 목표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컷통과 이후 선두권 경쟁을 하게 된다면 목표는 우승이 될 것 같다. 골프는 전략을 먼저 생각해도 막상 경기를 시작하면 그대로 되지 않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흘러가는 대로 경기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 국제 유소년 스포츠교류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접수한 ‘2025년도 한·일 지역·종목 간 청소년스포츠교류 공모’에 광주광역시축구협회가 선정되며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해 7월 중 보라매축구공원 등 광주 일원에서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간의 교류가 협약된 종목에 한해 신청이 가능했다. 지난해 광주시축구협회가 선정돼 초등학교 선수단이 일본 센다이로 파견 교류를 다녀온 바 있다. 광주시축구협회는 광주시와 센다이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양 도시를 오가며 활발히 교류를 진행해 왔다. 시체육회는 이 사업으로 광주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스포츠 경험 축적과 함께 경기력 향상을 통한 체육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축구 유소년들에게 국제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 도시의 축구 경기력 향상은 물론 문화 및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역치매센터 및 5개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조선대 입구 등 6곳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 서비스’ 합동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치매 어르신의 실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동구 조선대학교 입구 ▲서구 5·18기념공원 앞 사거리 및 운천저수지 앞 사거리 ▲남구 백운광장 ▲북구 운암사거리 ▲광산구 흑석사거리 부근 홈플러스 하남점 앞 등 총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회감지기, 부착식 인식표, 지문·사진 사전등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집중 홍보했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에 부착해 보호자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유용하다. 또 부착식 인식표와 경찰청 시스템을 통한 사전등록제도는 실종 발생 때 빠른 신원 확인과 귀가 조치를 가능하게 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특별팀(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특별팀(TF) 운영방식을 보완·강화해 노동계, 협력업체, 피해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화재로 인한 직·간접 피해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1차 회의를 통해 월 2차례 정례회의를 개최키로 했으며, 시민 체감형 지원책 마련과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광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시의회, 광산구, 금호타이어, 경제단체,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등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과별로 ▲협력업체 지방세 지원 ▲협력업체 근로자 지원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 ▲2차 환경피해 예방 조치 등을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협력업체 지원대책 ▲공장복구 행정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