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8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순천시장배 및 제34회 협회장배 태권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을 비롯한 여수, 광양, 해남, 곡성, 보성, 고흥 등 전남 동부권 7개 시‧군에서 1,500여 명의 선수와 가족, 태권도 관계자가 참가해 지역 태권도인들의 기술을 겨루고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품새, 겨루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참가자 등은 스포츠맨십과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경쟁을 선보였다. 경기 끝에 ▲참교육 태권도장(순천) ▲계명대 태권스쿨(순천)이 각각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신체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단단함까지 기르는 훌륭한 무예이며, 이를 통해 성장하는 여러분이 바로 순천의 희망”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포함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를 통한 시민 간 교류와 지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부터 키오스크, 무인민원발급기 등 공공 디지털기기 활용법까지 폭넓게 다룬다. 시청 전산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집합 정보화 교육’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디지털정책과 전화접수 혹은 그 전주 월요일 시 누리집 바로예약 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은 최소 5인 이상 구성하여 행정복지센터나 디지털정책과로 전화 신청 후에 일정 및 장소를 협의하여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순천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의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월 31일 재개관한 어린이 직업체험관 ‘순천만잡월드’가 예약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되고, 주말마다 가족 단위 체험 신청이 몰리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진로체험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기는 AI, 드론, 우주, 애니메이션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에서 있다.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미래 유망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어린이와 학부모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체험관 곳곳에 설치된 우주 테마 조형물과 누리호를 형상화한 ‘꿈나래호'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색다른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체험료는 평일 기준 12,000원으로 할인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가성비 높은 체험 공간’이라는 입소문이 맘카페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또한, 교육기관 단체 유치를 위한 발 빠른 현장 중심 홍보도 주효했다. 순천만잡월드는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교육지원청 등을 직접 방문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고, 그 결과 교육기관의 단체 예약이 꾸준히 이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암군에서 개최된 '2025년 전남 지방세정 혁신 포럼' 연구과제 발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세정분야의 우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과 지방세연구원이 함께한 가운데 지방재정 확충과 지방세입 제도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각 지자체 간 열띤 발표 경쟁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발표대회에서 ‘25년간 체납의 종지부, 전략으로 이뤄낸 30억의 회수’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상 수상은 순천시가 파산법인의 경매 절차를 면밀히 분석하고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을 추진해 2024년 해당 건물의 경매 대금에서 체납액 30여억 원을 성공적으로 징수한 성과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11월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 분야)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고금리 부담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3분기 금융지원 신청을 오는 7월 1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1년 이상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최대 3천만 원 한도 보증대출 시 연 5% 이자 전액을 2년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이자 비용이 절감돼, 현금성 지원에 준하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 자금 지원은 연 150억 원 규모의 ‘2025년 순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계획’에 따른 것으로, 시는 상반기 110억 원의 자금을 신속히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잔여 재원을 활용해 40억 원 규모의 추가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1일 오전 8시부터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폭염에 대비해 접수 시간이 앞당겨진 만큼 사전 구비서류를 준비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순천시 대전머리길 10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해 7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이후 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연계통합돌봄 ▲순천형 창의인재양성 ▲정주형 특화교육을 중심으로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순천형 교육발전특구에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98억 원이 투입되어, ‘순천형 유보통합 공동교육과정’ 등 24건의 직접사업이 추진되며, 이와 함께 ‘자율형 공립고 2.0’, ‘글로컬대학 30’ 등 5건의 연관사업에도 31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직접사업 예산은 65억 원이다. 특히 교육으로 통하는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해 지역 인재를 교육발전특구에서 키워, 기회발전특구로 머물고, 문화도시특구로 꽃피울 수 있도록 3대 특구 연계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그 예로 대표적 교육과정이 순천시 현안 사업과 연계한 k-디즈니 순천 문화콘텐츠 교육과정이다. 시는 생태와 정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방소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상담업무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는 Wee클래스,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전문상담(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서울 게슈탈트 가족상담센터 김영기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게슈탈트 상담이론에 기반한 학생상담 기법 및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연수로 현장에서 즉석 상담자 시연을 선보이며 내담자 경험과 수련감독의 현장 수퍼비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기 발달단계에서 특성은 관계성을 중요시 하는데 게슈탈트 grip과정은 개인의 미해결과제를 ‘지금-여기’에서 상담자와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통해 미해결된 과제와 억압됐던 감정을 해결한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사는 “학생 상담 장면에서 지금-여기에서 보이고 있는 현상에 대한 알아차림을 통해 상담자와의 새로운 관계연습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상담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연수를 통해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게슈탈트 프로그램(GRIP)에 대한 기초 이론을 거듭해서 배울 수 있어 이론과 기술을 익히는 것에 도움을 받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6일 순천 동천 일원에서 『내 고장 순천의 물길 도보탐사』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자연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원, 학부모, 생태활동가, 순천마을배움터 관계자, 교육지원청 교직원, 그리고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동천천변공원에 집결해 생태보전 실천 선언문을 낭독한 후, 생태 강사의 안내에 따라 도보탐사 및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 탐사 구간에서는 동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새와 식물, 생태 자원에 대한 해설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줍는 실천 활동을 통해 자연 보호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동천에 새와 나무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친구들과 같이 걷고 쓰레기도 줍다 보니, 우리 동네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탐사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오늘 함께한 시간은 우리 지역을 아끼고 지키는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보탐사와 플로깅이 일회성 체험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존중하는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역전출소는 관내 어린이집 6세 100명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들 대상으로 범죄예방과 교통법규 준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교통과 합동하여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순찰차와 함께 사진찍기, 경찰장비(수갑, 삼단봉 등) 사용하는 법, 교통사고 예방 교육 등 다양하게 보여주고 체험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경찰을 친숙하게 느끼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했다. 전일채 역전파출소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체험을 하는 기회를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 낙안파출소는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필요를 반영하여 어제(25일) 오후2시 창녕보건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실용적인‘안전 파스’를 배부하며 주민 안전 증진에 앞장섰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관련 ▲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화는 무조건 의심 ▲어떤 명목으로든 현금 인출 또는 이체를 요구하면 100%사기 ▲‘저금리 대환대출’유혹에 넘어가지 말 것을 강조했다.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무단횡단을 절대 하지 않도록 강조하며 ▲항상 주변 살피며 보행자 보도 이용 ▲ 조금 멀어도 횡단보도 이용 ▲새벽, 저녁에 밝은 옷 입기 등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도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지침들을 전달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교통안전 예방 수칙이 간략하게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된 파스를 배부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자주 사용하시는 파스를 활용해 안전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파스를 붙이실 때마다 자연스럽게 안전 수칙을 되새기고 실천하실 수 있도록 유도했다”며, “작은 홍보물이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주암면에서는 지난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6.25 참전용사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주암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건강과 안녕을 살피기 위해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주암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암면 주민자치회가 출범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9년 17분의 참전용사가 생존해 계셨지만 올해에는 7분으로 매년 줄고 있어 아쉬운 점이라고 했다. 올해는, 면에 거주중인 6.25 참전용사 7분을 찾아 뵙고 지내온 삶과 우리 역사에 대한 얘기를 듣고 생활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종임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의 몇분 남지 않은 참전용사에 대한 애국심 고취와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향숙 주암면장은 “한분 한분의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세대가 평안히 지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통장 60여 명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 취약계층 60세대에 맞춤형 ‘무지개 꾸러미’를 전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무지개 꾸러미 사업’은 2021년 첫발을 뗀 뒤 올해로 4년째 계속되고 있는 사업이다. 행정복지센터가 재정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실행하는 방식으로, 무지개의 다채로운 색처럼 가정마다 다른 필요와 사연을 세심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꾸러미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자동혈압계 및 영양제, 저소득 아동가구에게는 LED스탠드 및 학용품세트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하반기에는 장애인 가정과 독거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꾸러미 지원을 확대해 따뜻한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필요한 물품을 이렇게 챙겨 주시니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며 전했고, 아동의 보호자는 “작은 상자 하나에 담긴 물품이지만,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물건을 받아 무척 감사하다”며 말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무지개 꾸러미는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