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에게 치매 안심 팔찌를 배부하는 등 어르신 실종 예방과 안전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보성군 총인구는 37,045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6,247명(43.8%)에 달한다. 그중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은 8,875명으로 집계된다. 이에 보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 문제를 예방하고 치매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치매 안심 팔찌 제작·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안심 팔찌’는 건강운, 재물운, 수호운을 상징하는 옥으로 제작돼 어르신의 안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실종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원확인과 보호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개인식별번호가 포함돼 있어 실종 시 빠르게 경찰서와 보건기관에 연계된다. 치매 안심 팔찌는 보성군 보건소와 경찰서, 읍면, 지역주민이 협력해 고위험군 5,82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전까지 ‘치매 안심 팔찌’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 환자를 비롯해 부양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18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사과․배․키위를 재배하는 작목반 및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 협의회를 개최해 사전방제 약제(동계기 1회, 개화기 2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수 병해충 방제사업’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을 발생 전·후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방제약제를 오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법정 금지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식물체가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 병으로 발생 시 방제가 매우 어렵다. 법정 관리 병해충인 키위 궤양병은 궤양병균에 감염될 경우 가지에 균열이 생기고 균열 부위에서는 적갈색의 세균 유출액이 흐른다. 궤양병은 전염력이 강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방제약제(과수화상병, 키위 궤양병) 신청 방법은 생산자 단체에 소속된 경우 방제약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함께 신청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해당 읍면 농민상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방제약제는 2월 중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과수화상병 미발생 청정지역으로 2016년부터 과수병해충 예방을 위해 사과․배․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월 4일부터 19일까지 새해 영농 계획 수립, 농정 일체감 조성, 농업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읍면 공공시설에서 순회 교육으로 현장에서 핵심 영농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 일정을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5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12개 읍면에서 실시하는 영농반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지역특화반 과정 4회를 포함하여 총 16회에 걸쳐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영농반 교육에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과 벼, 고추 재배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특화작목반은 토마토, 가루쌀, 논콩, 농작업 안전의 교육이 이뤄진다. 농작업 안전반을 이수한 농업인은 농업인안전보험 5% 및 농기계종합보험 3%(최대 30,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을사년을 맞아 보성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효과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기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2억 6천만 원의 13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보성군은 지자체 간 교차 기부, 각종 행사 참여 홍보, 가을맞이 및 연말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2024년 기부 결과 12월에 가장 많은 참여가 발생해 전체 모금액 대비 38%를 차지했으며,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 연령 중 40대에서 50대가 많았다. 또한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전체 기부 건수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기부금 달성에는 이색 답례품도 크게 이바지했다. 농축특산물, 관광 체험형, 벌초 대행 서비스, 한옥스테이 숙박권, 반려용품, 보성사랑상품권 등 92개의 풍성한 답례품이 운용되고 있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녹돈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쌀, 보성사랑상품권, 키위, 고구마, 녹차, 꿀, 배즙 순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2024년에는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조성신협(이사장 김성만)과 조성면 행정복지센터가 조성면 경로당 47개소에 떡국 재료와 먹거리로 구성된 ‘어부바 박스’ 47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성신협은 신년을 맞이해 ‘어부바 박스’는 떡국떡, 달걀, 김, 생굴, 귤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성 물품 중 떡국떡은 불교단체 소래 정사의 이웃사랑 기탁 물품(백미 300kg)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어부바 박스’는 신년을 맞이해 마을별 여성 자원봉사 단체가 일정에 맞춰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신협 김성만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올 한 해도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직영하는 문화 관광 체육시설 이용자가 2024년 6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보성차(茶)의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 봇재 ‘봇재’는 2024년 11만 명이 이용하고 6억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명실상부 보성차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봇재 1층은 보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성역사문화관’을 비롯하여 2층 그린다향(카페)에는 보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40여 종의 보성차(茶) 관련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지역 차(茶) 농가의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봇재 3층 보성생태전시관 ‘비움’은 보성의 자연환경을 전시로 관람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힐링을 제공한다. △ 차(茶) 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 ‘한국차박물관’은 2024년 12만 1천 명이 방문하고, 8천 8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성차(茶)의 생산부터 제조, 차 문화까지 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은 매년 10여 회의 기획 특별 전시와 초대 전시가 개최된다. 또한, 보성 차밭 매체 예술(미디어 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보성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올해 추진되는 농촌진흥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사업 내용 해석에 오해가 없도록 대상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참석자는 농촌진흥사업 담당자와 읍면상담소장 30여 명이며, 사업별 시범 요인, 주의 사항 설명 및 담당자 의견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을 농가가 직접 시험해 봄으로써 새로운 농사 기술의 신속한 확산과 농업의 경쟁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작물 환경 분야 등 7개 분야 58개 사업에 4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농작물 병해충 사전 대응, 스마트농업 확산, 탄소 저감, 청년 농업인 육성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단체는 읍면 상담소를 통해 오는 1월 16일까지 시범사업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25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농업인이 마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달에 연납 신청할 경우 연세액의 4.58%를 공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전액 납부하면 공제기간 세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매년 1월, 3월, 6월, 9월에 각각 신청할 수 있고 1월은 연세액의 4.58%, 3월 3.75%, 6월 2.5%, 9월은 1.25%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납부는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수납하거나 은행 CD/ATM기, 위택스(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기존에 연납한 차량은 소유권 변경이 없으면 별도의 신청 없이도 납부서가 발송되며, 새롭게 차량을 취득해 연납을 원할 경우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정기분 자동차세로 부과돼 불이익은 없다. 보성군이 아닌 타시군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자동 연계돼, 그해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부정부패 없는 ‘클린행정’의 대표 모델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보성군 종합청렴도 ‘1등급 신화’의 비결은 무엇일까, 지난 2024년 12월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보성군을 비롯해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로 전국 단 3곳이다. 영·호남 77개 시군 중 보성군이 유일하다. 보성군 종합청렴도는 처음부터 1등급에 빛나지 않았다. 2018년 당시 4등급이었으나,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전남 1위)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이어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된 2022년에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으며, 2023년 1등급, 2024년에도 1등급이라는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 공정·소통·배려로 함께하는 청렴 문화 조성 민선 7기부터 보성군수로 취임한 김철우 군수의 제1호 결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7일부터 벌교읍을 시작으로 16일까지 12개 읍면에서 ‘2025년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과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함으로써 주민 참여 행정을 실현하고자 개최한다. 군민과의 대화는 2024년 군정 성과 및 2025년 군정계획과 비전을 김철우 군수가 직접 영상으로 설명하는 군정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군민이 묻고 보성군수가 답하는 군민과의 대화를 진솔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국무총리 표창, 농촌진흥사업 전국 우수기관 3관왕, 보건복지부 주관 기초생활보장 분야 2년 연속 수상, 5년 연속 축산시책 종합평가 수상 등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5대 핵심 목표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직장생활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청년층을 배려해 주말 행사를 추가시켰으며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을 직접 듣고 다양한 청년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수렴된 군민의 의견은 필요성, 시급성, 시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존경하는 보성 군민 여러분! 희망찬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초심불망 마부작침’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던 민선 8기의 첫 순간이 떠오릅니다. 이제 1년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끊임없는 열정으로 보성군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고금리, 고유가, 인플레이션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농업, 관광, 지역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연말의 유례없는 국정 혼란과 정부의 세수 정책 실패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2년 연속 감액되는 위기에서도, 보성군은 흔들림 없이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켜냈습니다. 또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할 튼튼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지난해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460개 대상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아 대한민국 청렴의 기준을 확고히 세웠습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과 26일 겸백면 일원에서 관내 사과 재배 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사과 전정(가지치기) 현장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유병욱 원예특작과학원 명예연구관이 출강해 관내 농업인을 위한 겨울철 정지·전정의 이해 및 기초 지식 등의 이론교육과 재배 주 품종인 부사, 홍로의 전정 시연 및 질의응답 등 생동감 있는 현장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 부터 2월 사이 나무 자람을 위해 전정 작업을 진행할 때는 작업 도구와 작업복 등을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이 다른 나무로 옮겨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병원균의 월동처가 되는 나무 궤양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겨울철에도 과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보성군 사과 재배 현황은 5.9ha로,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햇빛 차단망 적용 노지 과원 일소 피해 저감 시범, △이상기상 극복 과수 안정적인 생산 기술 보급, △노지 과원 스마트관리 무인 방제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