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8일, 순천시 어울림도서관에서 『순천만 어린이 탐조학교』의 첫 수업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탐조학교는 지난 6월 21일 개강한 성인 대상 탐조전문가 양성과정에 이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순천시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태교육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초등학생 대상 교육이다. 교육은 순천시 관내 초등학교 4 ~ 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총 12주간 4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론 수업은 어울림도서관과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이루어지며,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동천하구 등 다양한 생태현장에서의 현장 탐조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정원과 습지를 연계한 통합형 생태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장소인 어울림도서관은 홍수 피해 저감 목적의 동천변 저류지 위에 어울림체육센터와 함께 복합 개발된 순천시의 9번째 시립도서관으로, ‘애니메이션·정원·우주항공’을 주제로 순천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특화 도서관이다. 특히 순천시는 이 일대에 조성된 하천변 저류지와 도로를 활용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가 안정 특별 대책 기간(7. 1. ~ 8. 31.) 동안 주요 피서지를 중점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대책 기간은 내달 31일까지 운영되며, 관광과, 식품위생과, 농·축·수산물 담당 부서, 피서지 관할 소재지 읍면동이 협력하여 진행한다. 관내 대표적인 피서지인 청소골, 상사호 주변, 용오름 계곡 등을 중점 관리한다. 특별 대책은 주요 피서지의 음식값, 숙박료, 피서 용품 등 여름 성수품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인 점검 분야는 바가지요금(요금 과다 인상)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책정,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위생 상태 등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물가 합동·점검반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피서지 개인 서비스업(숙박·요식업 등) 대상 간담회 실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개인 서비스, 생필품 가격을 매주 1회 순천시 누리집에 게시하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3일, 쓰레기 소각장 반대 범시민연대가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결정·고시 집행정지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해당 사건에 대해 "상고 이유 없음이 명백하다”며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앞서 소각장 반대 시민연대는 2024년 순천시의 입지결정 및 고시를 대상으로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1심과 2심 재판부는 모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나 공공복리 침해 우려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대법원의 의견을 존중해서, 앞으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자유학기제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중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며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춘 맞춤형 진로체험 중심으로 구성되며, 현장감 있는 강의와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만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과학기술·디지털·예술·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멘토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로 특강과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우주과학, ▲원자력, ▲전기자동차, ▲드론, ▲소프트웨어 개발, ▲인문학 강의, ▲농촌융복합산업, ▲향기조향, ▲원예코디네이터 등 총 21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며, 강의 또는 체험 활동은 학교당 1회 2시간 내외로 운영된다. 원자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순천신흥중 한 학생은 “기계공학에 관심이 있었는데 원자력연구원에 종사하시는 박사님을 직접 만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청직장어린이집은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어린이집 외부에 무인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265,800원을 장천동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환경 보호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판매 수익금은 장천동마중물보장협의체에 기탁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주희 원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작은 나눔의 실천을 아이들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천동 관계자는 “어린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후원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원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직장어린이집에서는 아나바다 장터 외에도 플로깅 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별량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6일 별량중학교 복합문화관에서 별량초, 송산초, 별량중 등 별량 3개교 학생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별량 청소년 정책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량 청소년 정책마당은 별량면의 학교와 마을교육자치회, 주민자치 사업이 연계된 참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지역현장과 관계기관을 직접 돌고 조사하며 지역 문제점들을 발굴한 뒤 정책을 제안, 이를 실현시키는 과정을 통해 ‘참여하는 주민자치’를 경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월부터 ‘청소년 마을 계획단’을 구성, 쓰레기 문제, 버스 승강장 개선, 순천만 갯벌 활용 등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중심으로 15개의 정책들을 제안했으며, 특히, 어르신, 학생, 외국인 근로자,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정책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책마당에서는 학생들이 발굴한 정책을 마을주민과 학부모, 교직원 등 참석자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정책별 홍보 부스를 운영, 지역주민, 학부모, 교직원 들에게 정책을 홍보 및 서로의 의견을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학생들이 발표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 해바라기어린이집은 지난달 30일, 원아들과 교사들이 함께 마련한 장터 수익금 40만 원을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해바라기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개최한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나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원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였다. 해바라기어린이집은 이 같은 이웃돕기 행사를 4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6~7세 원아들은 성금을 직접 전달한 뒤, 행정복지센터를 돌아보며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행정업무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미안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왕조1동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매년 정성 어린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경험한 이 작은 나눔이 더 큰 공동체 의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 문화예술 아이디어 공모전 일상문화예술실험실’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 ‘일상문화예술실험실’은 순천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장소, 무심코 지나치는 공간 속 틈에 예술적인 요소를 개입시켜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확장하고자 기획된 문화예술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익숙한 환경에 새로운 시선을 불어넣는 실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프로젝트 실행을 목표로 한다. 공모주제는 ‘순천의 일상공간 속 틈을 예술로 전환하는 아이디어’이며, 상업적 공간을 제외한 순천시 내 모든 공간이 대상이다. 참가자격은 문화예술 정책제안 및 프로젝트 실행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전라남도민 2-5인 이내로 구성된 팀이며, 개인 및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참여 희망자는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월 1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에는 전문가 서류심사를 통해 10팀 내외를 선정하며, 이들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순천만에코촌에서 열리는 아이디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5. 지역과 함께 행복한 상생을 꿈꾸는 순천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교육자치협력지구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특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캘리그래피 2급 자격증반 과정’은 교직원, 학부모, 마을 교육 관계자 등 순천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순천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 교장선생님은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배우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배움의 주체가 되어 즐겁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캘리그래피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순천교육은 지역과 함께 성장할 때 비로소 온전한 배움이 완성된다.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지역, 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2일 순천왕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운영하였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깨닫고 이를 예방하려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등교맞이 캠페인을 매월 첫째 주 수요일 등굣길에 운영해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7월 캠페인은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경찰서, 순천시 자율방범 연합대, 청년회의소 등 유관기관, 순천왕지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함께 참여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신민호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순천왕지초 소○○ 학생은“작은 행동이지만 우리가 학교를 바꾸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더 나은 학교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을 거부하는 인식을 형성하고 또래 중심의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폭력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교육 현장의 과제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실천 활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은 2일 오전 8시부터 순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순천왕지초등학교 정문․후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도박․딥페이크(허위영상물)․학교폭력 근절 및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순천경찰서, 순천교육지원청, 왕지초등학교 교사-학생 및 학부모회, 금당자율방범대, 순천청년회의소(JC) 등 60여명이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이버도박, 딥페이크(허위영상물), 픽시자전거 교통사고 등 예방수칙을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해 주면서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였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신대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비어 있던 해룡면 신대출장소 3층 유휴공간을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내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주민 복합문화공간에는 ▲다목적 회의실(1실) ▲주민소통 공간(2실) ▲주민 프로그램실(2실) ▲댄스스포츠실(1실) 등 총 6개 공간이 마련됐다. 시는 오는 7월 중순부터 하모니카, 캘리그래피, 라인댄스 등 기존 3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