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5일부터 23일까지 '2025 순천만 탐조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의 생태가치를 널리 알리고,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된 순천의 탐조관광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청암대학교가 주관한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30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고, 결과는 6월 11일에 개별 통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순천시청 또는 청암대학교 누리집에 게시된 자료를 참고하여,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2020012@ca.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6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월 정해진 토요일, 총 12주 6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순천만자연생태관 2층 생태교실에서 이론 강의와 현장 탐방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조류 분류와 생태 △조류 의사소통 방식 이해 △국내 야생조류 추적 △도요물떼새 탐조 △조류 가락지 부착 실습 등으로 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무인판매기, 웨이팅보드 등 스마트기기를 도입 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치비의 80%,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총 41개소 내외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선정된 경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키오스크 설치 시에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개정에 따라 점포 면적에 맞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며, 기기 설치 후에는 2년간 의무 사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순천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대전머리길 108, 2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참여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매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과 농촌 체류 확산을 위해 농지 내 숙박이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지에 별도의 농지전용・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고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만으로 연면적 33㎡(약 10평) 이하 규모의 임시숙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단, 임시숙소로 사용하는 만큼 최소한의 안전확보를 위해 붕괴위험지역 등에는 설치를 제한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구조 활동이 가능한 도로에 접해야 한다. 또한, 기존 농막도 농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데크, 정화조, 주차장 등의 설치를 가능하게 하는 등 농업 활동에 불편한 농막 규제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농촌체류형 쉼터 시행으로 농촌 지역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허가과,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은 14일 오전 8시부터 순천동산중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허위영상물(딥페이크)․학교폭력 근절 및 픽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순천경찰서, 순천동산중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왕조지구대, 교사-학생회 등 4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은 멈춰!”, “상처주는 친구말고 관심주는 친구될게”등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과 간식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허위영상물(딥페이크)․학교폭력 근절 및 픽시 자전거 교통사고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를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상사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생활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원 10명은 85세 고령의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을 찾아 곰팡이로 오염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정리 및 마당에 방치된 쓰레기 약 300kg을 수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은 어르신은 “움직이기 어려워 집을 제대로 치우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용하 복지기동대장은 “면 행정복지센터의 지원과 대원들의 협조로 이웃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해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생활밀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사면 복지기동대가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기옥 상사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서 함께 해준 복지기동대 대장님과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촘촘한 지역복지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상사면 복지기동대는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함께 돌보는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병해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시범 재배 및 관리 중인 오천그린광장 내 포지 잔디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늘 건강하고 푸른 잔디광장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8월 오천그린광장 내 유휴공간 약 200㎡에 잔디 재배지 조성 후 지속적인 관리로 현재 푸른 잔디가 잘 생장했으며, 이 잔디를 활용해 부분적으로 훼손되는 구간을 즉시 보수하고 있다. 시는 잔디 포지를 활용해 부분적 훼손 발생 시 재배한 잔디를 즉시 채취하여 신속히 복구하는 시스템을 마련함과 동시에, 잔디 보관장소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잔디 시범 재배로 부분적인 잔디 복구가 용이해져 늘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시민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원도시 순천에 걸맞은 품질 높은 잔디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9일과 10일, 순천의 정원과 마을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이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조곡동 일본식 정원마을 ▲매곡동 최초 외국식 정원마을 ▲저전동 한국식 정원마을 순천의 3개 마을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정원문화와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세계정원 로컬여행’ 테마로 기획된 이색 관광상품이다. ‘순천 세계정원 마을여행’은 지난 9일과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마을별로 제공되는 ‘정원 체험 키트’를 통해 정원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을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곡동의 향기를 담은 일본식 정원 체험, 매곡동 고산의원장 가옥에서 진행된 컬러링 체험, 저전동의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식물로 안부를 전하는 정원 채집 활동이 운영된다. 한 참여자는 “정원을 품은 도시라는 말처럼, 다양한 시대의 정원을 마을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여행 프로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일류도시 순천’을 위해 장애인 복지 정책 다각화에 나섰다. 이동권 보장부터 자립 지원, 일자리 제공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5월 현재 지역 내 장애인 수는 총 15,406명이며, 시는 이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에 올해 총 501억 6천6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 운영 중이다. ◇ 장애인 일자리 제공…소득 보장 및 생활 안정 지원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총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행정도우미, 복지일자리, 직업재활시설 등 6개 분야 3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 56만 1천 원에서 최대 209만 6천 원까지 임금을 지급한다. 또한, 시는 중장기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하반기 중 장애인 일자리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순천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자립지원주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으로 자립 기반 마련 자립을 희망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그림책도서관 프로그램 '내 인생 그림일기'의 성과물로 출간된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출판: 남해의 봄날)의 출간을 기념하여 순천소녀시대의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2019년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미국, 볼로냐 등 해외 전시에 이어 방송으로도 주목받은 순천소녀시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다. 6년 만에 생애 첫 편지를 손에 쥐고 돌아온 순천 할머니들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이제야 세상에 내놓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글을 몰라 이제야 전하는 편지』는 14명의 순천 할머니의 말로는 다 담지 못했던 마음을 담은 편지글 모음집으로 그림책도서관 '내 인생 그림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할머니들의 삶의 조각을 표현해 더 깊어진 감동과 함께 독자를 찾아간다. 노관규 시장은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찡했고, 힘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영향을 주는 책”이라며 “앞으로 글쓰기에서 출판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의 문화 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책을 품은 문화도시 순천시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5월 13일 순천경찰서 봉화마루에서 관내 주요 금융기관 지점장 및 실무자 등 20여 명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찰과 금융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정보공유 시스템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한 금융기관 직원들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하나은행 이나영 계장은 침착한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순천농협 손효정 팀장은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감사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 금융기관 직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방안과 ▲ 의심거래 감지 시 신속한 신고 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순천농협 손효정 팀장은 “현장에서 축척된 예방사례와 수법 정보를 유관기관 간 공유한다면, 피해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관 간 정보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광주은행 부승탁 부지점장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녹색로 배롱나무 가로수 가지치기 작업을 4월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청암대사거리에서 별량 봉림 육교까지 약 9km 구간에서 이뤄졌으며,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해 여름철 붉게 물드는 배롱나무의 아름다운 경관 창출을 위해 추진했다. 배롱나무는 7월부터 9월까지 선명한 붉은색과 분홍색 꽃을 피우며, 약 100일간 꽃이 지속되어 백일홍 나무로 불린다. 여름철 장기간 경관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배롱나무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맵시혹나방과 그을음병을 차단하기 위해 3~4년 주기로 계획적인 수목 관리를 지속 해오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보성 경계까지 배롱나무 가지치기 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롱나무 가지치기는 ‘정원의 도시’에 걸맞은 가로수 경관을 유지하고,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쾌적한 도시 녹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원 교육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신대 유아숲 체험원에서 운영되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놀이, 자연관찰, 숲속 미술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4월 한 달 동안만 총 397명의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정서적으로 한층 더 안정적이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순천시는 전문 위탁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유아숲 지도사가 직접 진행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원 내 놀이시설과 교육 기자재는 정기적으로 점검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아기의 자연 체험은 아이들에게 평생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숲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