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 마켓이 3~4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광주역 광장과 역사 일대에서 열린다.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광주역 권역 및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플리마켓 ▲댄스, 이디엠(EDM), 플래시몹 등 문화공연 ▲푸드트럭 ▲세계 문화체험 ▲도깨비 시장(벼룩시장) ▲추억의 먹거리 ▲전통 놀이 체험 ▲달빛 도시락 쿠킹 클래스 등으로 광주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및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3일에는 떡 나눔 및 떡메체험, 마술 퍼포먼스, 타악 공연, 카운터 어택, 플래시몹, 오버컴, 라이쳐스 댄스, 엘림앙상블, FELIZ밴드, 이디엠(EDM) DJ 공연 등이 열린다. 4일에는 도시락 쿠킹 클래스, Eagles fly, 카운트어택, 차효린 장구, 플래시몹, 라이쳐스 댄스, 오버컴, 트로트 행복만, 엘림앙상블, 허밍버드 등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손옥수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광주역 도시재생 달빛 마켓 운영 기간에 공연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오는 6월 6일 09시 50분 장흥군 충혼탑 광장(예양공원 내)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추념식에는 장흥군수를 비롯하여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식에 이어 오전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유공자표창, 추념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념식을 앞두고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에서는 충혼탑을 정비했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확대 개최한 행사에는 학생들이 참여함으로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장흥군은 300평 규모의 보훈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보훈수당을 인상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흥군은 보훈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등 나라에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기까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며 “모든 희생과 헌신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립산수도서관은 2일부터 30일까지 1층 산수갤러리에서 김순애 작가의 ‘그림시’ 파스텔화전을 개최한다. 일러스트레이터, 문화예술교육사, 파스텔화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파스텔화와 소품 등 작품 26점이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도서관 휴관일(매월 첫째‧셋째 정기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조인숙 산수관리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그림과 다양한 책들을 통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도서관은 문화관광부 지정 미술 특화 도서관으로, 매월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해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1월 개관 이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동구 인문학당에서 ‘어린왕자 특별전’을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어린왕자 번역자인 안응렬 교수의 책은 물론 김현, 정소성, 황현산, 고종석, 김경주, 김석희, 김화영 등 국내 유명 문학가들의 번역본을 비롯해 외국에서 발행된 소설가 생텍쥐페리 관련 도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대중문화 속 캐릭터를 조립 로봇 작품으로 제작해 소통하고 있는 고근호 작가의 팝아트 어린왕자 연작을 비롯해 전시기획자이자 치유예술가인 주홍 작가가 해석한 어린왕자 설치미술도 마련됐다. 주민 참여형 행사도 풍성하다. 수필가 이수정씨가 진행하는 ‘어린왕자 릴레이 읽기(6월 18일 오후 2시)’를 통해 어린왕자 속 자신이 좋아하는 대목이나 문장을 돌아가면서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퀴즈를 풀면서 어린왕자를 더 깊게 알아가는 퀴즈쇼와 편지쓰기도 준비됐다. ‘어린왕자 번역의 발자취:최초 번역 이후 25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강연도 열린다. 6월 25일 오후 2시 진행되는 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청년의 창의적 활동을 유도하고 청년의 문화와 교류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2022 화순군 청춘 문화살롱’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3일부터 20일까지다. 2기 강좌에서는 ▲패드를 이용한 이모티콘 제작(5회) ▲원데이 클래스(퍼스널 컬러, 칼림바 배우기, MBTI 검사, 마카롱, 칵테일, 케이크, 반려견 간식 만들기 등) ▲패드를 이용한 웹툰, 일러스트 그리기(8회)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 말까지 총 26강을 매주 화요일·수요일·토요일에 운영된다. 청춘 문화살롱은 2020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등으로 인기가 많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취미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MZ세대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여 운영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청년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2021년 10월 문을 연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은 청년 공유주방·카페, 소회의실, 다목적실, 미디어 공작소, 루프탑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던 구례 문척 수박 알리기 체험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돌아왔다. 구례문척수박영농조합법인과 구례체험여행협동조합, 안지·화양·구성마을 주민들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수박도 맛보고 가족과 함께 체험도 하고!’라는 주제로 행사를 연다. 구례 던데들수박은 섬진강가의 비옥한 사질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재배되어 타 지역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향이 뛰어난 게 특징으로, 이번 행사에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흑수박 직거래 한정판매가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둑방길을 배경으로 탁 트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도 하고 작품도 즐기고 구례 특산물도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일석 삼조’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박게임(씨멀리뱉기, 이어달리기), 수박서리체험, 떡메치기, 달팽이크림 만들기, 녹차 체험, 김부각체험, 구례역사해설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김부각, 한과, 수박 화채, 아이스녹차, 쑥부쟁이컵밥, 산수유음료 등 먹거리도 가득하다. 볼거리로는 광의 한갤러리 예술품과 문척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지난 5월 26~31일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 작가이자 '내 이름을 들려줄게'의 저자 조연화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마쳤다. 조 작가는 지역 내 4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285명의 어린이 독자와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광양시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인 '내 이름을 들려줄게'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할아버지와 그 손자 ‘강뉴’의 이야기이다. '내 이름을 들려줄게'를 미리 읽은 어린이들은 강연장 벽면에 빼곡하게 감상과 질문을 붙여뒀고, 모둠별로 진행한 독후활동지에는 어린이들의 그림과 글, 선생님의 독후감도 실렸다. 조 작가는 강연을 통해 동화 속 배경이 된 곳은 어디인지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며 작가의 경험이 동화로 탄생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군인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그들의 헌신과 사랑이 어떻게 오늘까지 이어졌는지 어린이들에게 소개했다. 조연화 작가는 “무언가를 위해 모든 걸 바치다 보면 그게 가장 소중해진단다”는 동화 속 강뉴 할아버지의 말을 인용하며, 어린이들이 꿈을 위해 현재 무엇에 시간과 노력을 바치는지 돌아보게 했다. 작가는 해외 입양가정과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목포형 청년문화브랜드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청년문화활동가 2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형 청년문화브랜드 사업 1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선정된 20개팀은 두 달 동안 준비한 지역자원조사 결과와 앞으로의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으로부터 개선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받았다. 시는 심포지엄을 토대로 6월 중 전국 청년마을 1호 ‘괜찮아마을’과 협력해 팀별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을 통해 8개 콘텐츠를 선정하고 통합·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하반기 2차 심포지엄을 통해 4개 콘텐츠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며,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전국 청년단체와 함께 하는 ‘컬처위크 언택트 마케팅’, ‘컬처위크 2022 스텐딩 스타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목포형 청년문화브랜드사업’은 문화도시 프로젝트와 연계해 청년이 주도하고 참여해 목포만의 청년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 관련 창업 연계 등 2개 분야 총 20팀에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화 지원, 전문가 1대1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7일부터 ‘행복잡화점’의 광산구 누리집 이전 개점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잡화점’은 다양한 정책 정보와 ‘생활팁’을 공유하는 온라인 게시판으로, 당초 시민참여 모바일 플랫폼인 ‘광산ON(온)’의 상설 메뉴로 운영돼 왔다. 광산구는 더 많은 시민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5월 광산구 누리집에 ‘행복잡화점’ 게시판을 신설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21일까지 새로 문을 연 행복잡화점을 이용한 시민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복잡화점’ 속 ‘기쁨가득방’ 게시판에 5개 주제 중 하나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똑똑참여방’ 게시판에 이벤트 응모 신청을 하면 된다. 복수 참여가 가능하며 많이 쓸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간다. 광산구는 27일 이후 50명을 추첨하여 커피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결과는 행복잡화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잡화점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행복정책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22 청년활력프로젝트 리빙랩 ‘청년 취미장, 암시롱 안해도 뭘하고 감시롱’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니트(NEET,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족’을 사회로 이끌어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월 타지에서 광산구 송정동으로 와 새롭게 둥지를 틀고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팀 ‘차차’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청년 취미장, 암시롱 안해도 뭘하고 감시롱’은 △관심 분야가 맞는 청년들을 연결하고 함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놀장’ △정형화된 삶의 틀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배우장’으로 구성됐다. 청년에게 뭔가를 더 잘 하도록 요구하는 대신 뭔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삶의 여유를 선물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놀장’은 7월2일부터 8월27일까지 4회 이상의 자유로운 소모임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고, ‘배우장’은 8월27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온‧오프라인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만19~34세)으로, 14일까지 온라인 폼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와 함께 지난 5월 21일, 28일 장성황룡강(洪)길동무꽃길축제에서 청소년전화 1388홍보와 2022년 사랑의 LOVE LINE 연탄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부스운영을 진행하였다. 이번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스운영은 개소 10주년을 알리는 의미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 전화 1388 인지도조사, 1388 퍼즐 맞추기, 스마트폰 대안활동과 청소년의 고민 앙케이트 조사와 룰렛과 뽑기를 통한 선물증정, 나만의 이니셜키링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특히 연탄봉사 기금마련 나만의 이니셜 키링 만들기 부스는 청소년동아리 소‧나‧무 회원들이 준비부터 홍보와 진행까지 직접 참여해 활동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연탄봉사 기금마련 부스운영을 진행한 2022년도 소‧나‧무 회장 김해현 학생은 “부스운영이 더워서 많이 힘들었지만, 작년에 참여했던 연탄봉사활동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 11월에 있을 연탄봉사활동의 기금마련부터 참여하게 되어 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 기대 된다”고 말하였다. 이덕진 센터장은 “지역 축제가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면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6월 14일 임시 개장한다.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통시설이다.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광주권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문을 연 장성군 남면 로컬푸드 직매장이 연매출 132억 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 같은 예상에 힘이 실린다. 직매장이 들어서는 곳은 광주과학기술원 옆으로, 12만 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총 사업비는 90억 9500만원으로, 5257㎡ 규모 부지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직매장, 2층에는 쿠킹스쿨과 교육장이 들어선다.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총괄 운영하며, 장성지역 1066농가가 출하약정을 체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9개 점포도 입점됐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가 교육,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 직매장 건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사업부지 마련 과정도 인상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