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위해 운영 중인 순천시 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의 기능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순천시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정책 실행의 거점이자 실질적인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청년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 소통 및 네트워크 활성화 ▲주거·금융·복지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특히 면접 정장과 소품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꿈청의상실’은 청년들의 면접 비용 부담을 줄이는 실용적인 지원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를 도입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단념 예방을 위한 지역 특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카페에 직업 상담사를 배치해 상시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SNS 주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6일 늦은 오후부터 순천 전역에 최대 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난 취약지역 점검 등 선제적인 대응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재해취약지역 및 하천, 산사태 우려지역 사전 예찰 강화 ▲배수펌프장 작동 점검 ▲침수 우려 지역 주민 사전 대피계획 ▲재난 문자 등 시민 홍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침수 위험이 큰 지하차도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수로 및 배수시설을 사전에 점검한 뒤 도로에 일정 수위 이상의 침수가 발생할 경우 즉시 통제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고령자, 복지분야 취약시설 등 풍수해 취약계층에 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살핀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16일 순천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13개 재난 관련 부서가 모여 집중호우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3대 전략산업(문화·우주방산·바이오) 가운데 문화콘텐츠와 바이오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책투어에 나섰다. 이번 정책투어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남원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등 주요 선진 기관을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순천형 산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첫날인 16일에는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했다.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리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과 수출,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해 온 남원시 출연기관이다. 시는 이곳에서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시스템을 확인해보고, 지자체-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구조를 순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했다. 시는 앞서 프랑스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 사례를 통해 해외 바이오산업 성공모델을 분석한 데 이어, 이번 국내 사례를 통해 ‘E-바이오’ 전략의 실행 기반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방문하는 한국만화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념주간은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5·18 오월 정신 공감 주간' 운영, '5·18 오월 정신 계승 민주·인권 실천 다짐 캠페인', 그리고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학생 카드 뉴스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5월 16일에 실시한 '5·18 오월 정신 계승 민주·인권 실천 다짐 캠페인'은 순천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 설치한 '기억의 나무'에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민주·인권 실천 다짐 카드를 매달며 '기억의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의 희망을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순천교육지원청의 박OO 주무관은 "작은 불의에도 침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적으면서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함께 한 김OO 장학사는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는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의 행동과 실천이 그 의미를 전하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오늘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이 5월 15일 무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무안학부모연합회 임원 1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활동 계획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무안학부모연합회 공식 출범을 알리고, 임원 간의 능동, 소통, 화합을 바탕으로 연간 활동 계획 수립, 건의 사항 협의 등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무안학부모연합회는 무안의 행복한 교육과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 지원하며 학부모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방침이다. 무안교육지원청은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가 소통 창구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 설명회,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 워크숍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학부모연합회 활동은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지역교육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보훈 교육장은 “무안학부모연합회는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를 잇는 중요한 교육 파트너”라며 “학부모들이 가진 다양한 역량이 무안교육의 행복한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15일 '순천공업고등학교 교육센터건립 개축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관계자, 감리자, 발주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소통・청렴・안전’을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전한 현장 문화 조성과 청렴한 업무 환경을 위한 구성원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안전관리와 성실시공 및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실천적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재해없는 안전한 현장 관리 ▲하자없는 성실시공 구현을 위한 관계자들의 소통 및 협력 강화 ▲청렴한 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 ▲애로사항 경청 등이 진행됐다. 순천교육지원청 장우진 재정지원과장은 “공사현장은 단순한 작업 공간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업의 장이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감과 소통이 일상화되고, 안전과 청렴이 자연스럽게 실천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장 소장 역시 “지속적인 공정협의 및 소통을 통해 더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여러 현장들의 협의회를 통해 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14일 Wee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는 Wee클래스,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전문상담(교)사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서울대학교 글로벌 중독재활상담학과 교수 김은실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애착 및 관계트라우마를 주제로 학생 부적응 행동과 개입전략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였다. 해당 연수는 학생의 부적응 문제를 인간 모두가 겪는 생애 초기 ‘애착 관계’와 관계에서 겪은 ‘애착 트라우마’에서 찾아보는 시각을 넓히는 과정이다. 어릴 때 반복적으로 경험한 애착 관계는 삶에서 만나는 다양한 관계에서 비슷한 패턴을 그리며 나타난다. 연수 내용은 애착에 대한 이해부터 부적응 문제에 대한 상담 전략을 살펴보는 과정을 포함한다. 김은실 강사는 “모든 인간은 애착이라는 이름으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며 평생에 걸쳐 애착관계에 대한 경험이 삶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준다며 애착관계에 대한 이해로부터 학생 부적응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보다 깊은 공감과 마음 돌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연수를 통해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상담교사들은 “학생뿐 아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형석 순천갑당협위원장은 5월 15일 목요일 대선 선거유세와 함께 인구 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극복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 위원장은 순천시내에서 진행된 대선 유세를 통해 “비상계엄 문제로 인한 탄핵 결정이 내려진 만큼, 6.3 대선은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서 대한민국 성장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선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순천의 사위 김문수 후보와 순천의 딸인 설난영 여사에게 힘을 실어주어 망국적인 지역 분열을 극복하고 영호남 통합을 이루어 내자”고 하였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순천 지역 여성 및 전문가 참여하여 인구고령화, 저출산, 저성장 해결 긴급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김문수 순천 국회의원에 의해 촉발된 ‘여성 출산가산점’ 논란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청년 신혼 육아부부 주거지원 매년 20만호 공급,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아이놓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 복지 구현을 위한 김문수 후보의 대선 공약을 소개하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조곡동 중화요리 전문점 ‘복화루(대표 김희석)’가 지난 1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 500여 명에게 짜장면과 우동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복화루 김희석 대표는 이날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짜장면과 우동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도 대접했으며, 웃음과 감사 인사로 가득 찼다. 특히 행사에는 조곡동 통장협의회와 부녀회도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차량으로 모시고, 식사 자리를 도우며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순천역 앞에 자리한 복화루는 45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김희석 대표는 22년째 중화요리 나눔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김희석 대표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나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찬 조곡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김희석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하며 마음이 훈훈해졌다”고 전했다. 서민주 조곡동장도 “오랜 기간 나눔 봉사를 실천해주신 김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봉화산 둘레길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4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공원녹지과 관리부서 직원 4개반 16명이 봉화산 둘레길 12km 전 구간에 걸쳐 시설물 점검과 보수 작업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 편의를 위한 쉼터 2개소를 새롭게 설치했고 동선의 명확한 표시를 위한 방향안내판 11개소를 신규 또는 교체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벤치, 먼지털이기, 목재 교량 , 방향표지판, 화장실 외벽 등 시설물에 대해 내구성 확보를 위한 도색작업과 미끄럼 방지 및 경사로 보행 안전 확보 등을 위한 훼손 구간의 야자매트 정비로 시설물의 내구성과 미관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둘레길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봉화산 둘레길에서 건강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6명이 ‘2025 중국 닝보시 국제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가 주최한 행사로, ‘미래의 과학기술’을 주제로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439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순천 청소년 가운데 성동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편○우 학생은 ‘하늘을 나는 경찰차’를 주제로 한 작품으로 1등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경찰차로 치안을 신속히 해결하는 미래를 그려, 기술 발전의 긍정적 변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 인공지능 로봇 등을 표현한 이○유(용당초 6학년), 김○성(성남초 6학년), 위○우(남산초 6학년), 김○범(북초 4학년), 정○윤(용당초 4학년) 등 5명의 학생이 3등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6월 말까지 중국 닝보시 아동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그림을 통해 전 세계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시 관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최근 우리 지역 출신 남길순 시인의 시집 《한밤의 트램펄린》(출판사 창비)이 경상남도 사천시가 주최하는 제12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남길순 시인은 2012년 '시로 여는 세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2018년 '분홍의 시작', 2023년 합동시집 '시골시인 Q' 등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현대시의 감수성과 서정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 수상작 '한밤의 트램펄린'은 일상의 잔잔한 슬픔과 지역의 역사적 기억을 서정적으로 녹여내며, 박재삼 시인의 시 정신과 깊은 결을 함께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순천문학관 해설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의 문학 향유에도 힘쓰고 있다. 박재삼문학상은 시인 박재삼(1933~1997)의 문학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한국 서정시 전통의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매년 시집 한 권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경남 사천시 박재삼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복효근 '예를 들어 무당거미',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