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보건소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6월 26일 이마트 목포점, 27일에는 목포역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6월 26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로,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의약관리팀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시민들에게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원칙을 안내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5대 원칙은 ▲주변인의 권유나 유혹에도 단호하게 거절하기, ▲호기심을 자극하는 광고 문구 무시하기, ▲마약 홍보성 SNS 계정 차단하기, ▲모르는 사람이 건네는 음료 마시지 않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비정상 의약품 구매·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한편, 가정 내 복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는 목포시보건소 의약관리팀에 문의해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다. 또한 마약 관련 고민은 24시간 운영되는 마약류 상담센터(1342)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올해 하반기에 서남권을 대표하는 목포 요트마리나의 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9년 조성된 목포 요트마리나는 올해 건립 16년 차로, 시설이 노후화되어 전반적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며, 특히 주요 시설물인 해상계류장 구조물의 안전성 저하에 따른 이용객 사고 발생 우려에 따라 구조물 전면 교체 및 보강이 시급한 상태다. 요트마리나 시설 정비사업은 해상계류장 구조물 안전성 확보와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28억(도비 14억,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억, 시비 6억)으로, 시에서는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을 통해 국·도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2회 추경을 통해 관련 예산을 모두 편성함에 따라 7월에 즉시 정비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정비사업 완료 후에는 선석 계류비 현실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 요트마리나 계류비는 2009년 최초 책정 이후 변동이 없어 현재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편으로, 이는 장기 방치 선박이 많아지고 관광도시 이미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노후된 목포대교 경관조명 시설물을 리모델링하는‘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12년 개통된 목포대교는 그동안 목포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나, 조명 시스템의 잦은 고장과 연출의 단조로움으로 인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대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며 총 1,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중 목포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에 사업비 조정을 거쳐 96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3월부터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자문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주탑 케이블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미디어파사드 방안을 검토했으나, 교량의 구조적 안전 문제로 인해 설치가 불가한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 27일 개최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현재 설치된 주탑, 접속교 하부, 난간 등 노후 조명을 최신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프로그래밍 기반의 연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7월 1일자로 이상진 부시장이 이임하고, 조석훈 신임 부시장이 제51대 목포시 부시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상진 부시장은 2024년 1월 제50대 목포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후 1년 6개월간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지역 발전에 헌신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시장 권한대행을 겸임하며 주요 시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이상진 부시장은 이임에 앞서 “목포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해상풍력, 김 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등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직자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늘 목포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석훈 신임 부시장이 제51대 목포시 부시장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다. 조석훈 부시장은 전라남도 평생교육원 사무처장, 해상풍력산업과장,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장흥 부군수도 역임하며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을 쌓아왔다. 특히, 현안 대응 능력과 조직 소통 면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조 부시장은 목포시 부시장 직무와 더불어 시장 권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성애) 주최·주관으로 ‘내 생애 기쁜 날~!! 연(蓮)동네 어르신 생신축하 프로젝트’의 2025년도 2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된 연동의 특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8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4월부터 6월 사이 생신을 맞은 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생신 축하 케이크, 과일, 콩국수 등으로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고, 각 어르신에게 5만 원의 생신 축하금을 전달했다. 특히 연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인 한기숙 씨가 재능기부로 생신 축하 노래를 선사해 큰 환호를 받았고, 행사장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정성애 위원장은 “협의체에서 준비한 정성이 어르신들께 작은 행복이 됐기를 바란다”며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서미경 연동장은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라며, 협의체와 함께 더욱 촘촘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용당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관임)는 지난 25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과 질병 등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열무김치와 양파김치 총 360kg을 정성껏 담가 전달하고, 직접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나눔에 사용된 양파 200kg은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무안 지역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추가 구매한 것으로, 지역 간 상생을 실천하는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김관임 회장은 “아삭한 열무김치와 달큰한 양파김치로 어르신들께서 무더위 속에서도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담갔다”고 전했다. 김국형 용당1동장은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당1동 새마을부녀회는 올해 총 3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19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 조별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응급대응 훈련을 받았다. 교육은 목포한국병원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CPR) 이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위급상황별 대처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막연했던 응급상황 대처법을 직접 실습해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활동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전에 큰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7개소에서도 별도로 전담 인력과 조별 팀장 등 100여 명이 응급대응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 상반기 성과공유회 및 단기프로그램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년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청년 멘토의 취업 우수사례 발표 ▲청년정책 안내 ▲단기 프로그램 수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6월 현재, 목포시에서는 100여 명의 청년이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총 180명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에게 멘토가 직접 들려주는 취업 성공 사례는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됐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미래내일일경험 등 청년정책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단기(5주), 중기(3개월), 장기(5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수자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용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사업 ‘찬·찬·찬 건강더하기+’와 간식 지원 프로그램 ‘함께하는 햄버거 데이’를 운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마음나눔가게 8개소(대연정, 명태촌, 몽이네김밥, 오리마당, 이모네순대, 임자계절포차, 커피다옴, 홍가네)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담아 준비한 반찬을 목포자립생활관 청년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협의체 자체 사업비로 운영되는 반찬 나눔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 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어 ‘함께하는 햄버거 데이’는 용해동이 추진하는 릴레이 후원 사업으로, 이날은 박상희 용해동장이 2025년 네 번째 릴레이 주자로 나서 목포아동원 아동 15명에게 햄버거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주환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용해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재)전남환경산업진흥원와 지난 25일, 수산식품산업과 환경산업 분야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산식품산업 및 환경산업 관련 연구개발사업 공동 발굴, ▲실용화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 추진, ▲연구교류 네트워크 및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연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원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산업과 수산식품산업 간 융합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승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센터장은 “수산식품산업과 환경산업은 지속가능성, 자원 순환, 안전성 제고라는 공통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해양수산 자원의 순환을 통한 기능성 소재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소재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 연구를 강화해 수산·환경 융합산업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산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2025년 목포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청렴교육 대상기관’에 목포시가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공직자 대상 감성 콘텐츠 기반의 참여형 청렴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목포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퀴즈 ▲샌드아트 공연 ▲청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청렴 골든벨’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을 퀴즈 형식으로 풀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어 청렴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샌드아트 공연이 공감을 더했다. 또한 실제 사례 중심의 행동강령 청렴 특강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성 강화와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목포를 만들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수도법 개정에 따른 저수조 설치 신고 의무를 안내하며, 기한 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2024년 7월 17일부터 개정·시행된 '수도법'에 따라 신규로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법령 시행일 이전부터 이미 운영 중인 저수조의 경우에는 시행일로부터 1년 이내인 오는 7월 16일까지 반드시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연면적 2000㎡ 이상 다용도 건축물, 5층 이상 아파트 등 수도법 시행령 제50조에 해당하는 시설이다. 신고는 정부24 온라인 접수 또는 목포시 수도과(트윈스타 5층)에 방문, 우편 제출 등을 통해 가능하며,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서(수도법 시행규칙 별지 제12호 서식)와 시공 도면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다만 기존 운영 중인 저수조의 경우 시공 도면 확보가 어려울 경우 현장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개정된 수도법은 저수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저장·공급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