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022년‘백련재 문학의 집’문학창작공간에 입주할 제6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입주작가들이 생활하게 될 문학창작공간은 총 8실로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모집분야는 시,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7명이다.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이면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소식지 발간 시 원고 제출, 입주작가 소개 영상 제작 등의 입주조건을 준수하여야 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1개월 동안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8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및 백련재 문학의 집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해남에서 창작의 꽃을 피울 창의적인 작가님들의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비엔날레와 광주광역시는 ‘광주폴리 리뉴얼 프로젝트’의 마무리 단계로 기존 광주폴리 작품에 새로운 작품을 더하는 공공미술 설치와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작품은 박재영 작가의 공공벤치 작품인 <스핀-오프:포털>과 오석근 작가의 영상작품 <산수동>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쌍방향으로 기획되어 지역 사회와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광주폴리의 가치를 담아냈다. 광주 동구 궁동의 중앙초등학교 사거리에 위치한 광주폴리Ⅰ <광주사람들> 에는 박재영 작가의 공공벤치 작품 <스핀-오프:포털>을 지난 5월 설치했다. <스핀-오프:포털>은 광주 원도심의 기억과 역사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광주폴리I 작품인 <광주사람들>을 재해석한 공공미술 설치작품으로 일시적인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공공미술로 탄생시킨 것이다. 이 벤치작품은 1930년 개교한 중앙초등학교의 담벼락과 맞닿은 곳에서 70여 년 동안 운영 중인 구내이발소 앞에 자리하게 되면서 보행자들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하게 되었다. <스핀-오프:포털>은 새로운 조형과 곡률을 적용하여 보행자가 진입하는
전남투데이 박홍남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의 위엄을 뽐내는 뮤지컬 ‘명성황후’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대형스크린으로 광주시민들을 찾는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삭온스크린(SAC ON SCREEN)’의 올해 첫 상영작은 ‘명성황후’ 25주년 기념공연이다. 지난 2021년도에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작품으로 상영시간은 85분. ‘삭온스크린’은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으로 제작된 우수공연 콘텐츠 및 우수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담아 스크린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1995년 12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무대에 올려 진 뒤 지금까지 큰 호응을 받아왔다. 조선왕조 26대 고종의 왕후로서 비극적이었던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야만 했던 여성 정치가로서 명성황후의 고뇌를 담은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역사적 사실과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국내외에서 2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우아하고 절제되어 있는 표현으로 명성황후 역으로서 역대 가장 사랑을 받았던 김소현이 출연하고, 혼란의 시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8일 오후 3시 열 번째 토요상설공연 연희․무용 무대로 (사)한국전통예술협회 ‘한국춤풍류전 송미숙의 예도(藝道)’를 선보인다. 윤(曉潤) 송미숙(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협회 이사장)은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6세부터 육정림 선생의 제자로 춤을 시작했으며, 작고한 배명균, 양태옥, 김수악, 장금도, 이애주에게 전통춤을 사사받았다. 효윤은 숙명여자대학교와 동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학 박사를 취득하였고, 현재 진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 문화예술분야의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부채입춤>, <장고춤>, <전주부채춤>,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한영숙류 <태평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4호 안성향당무 中 <홍애수건춤>, 박병천류 <진도북춤>, 송미숙류 <민살풀이춤>, 궁중정재 <춘앵전> 등 한국 역사를 기반으로 전승되어온 춤을 통해 원작이 가진 의미와 예술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총예술감독은 송미숙, 기획에 김주현,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스스로 인문 활동을 주도하고 인문 정책에 적극 참여할 ‘동구 인문함께단’을 오는 7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함께단’은 주민들이 소규모 팀별로 활동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인물·장소 관련 인문 자원을 발굴하고 인문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및 기존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동구 인문함께단에 선정되면 인문 역량 강화 워크숍, 인문대학, 동구 인문학당 등 인문 정책 관련 정보 및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모집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거나 관내 소재 직장인 또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인문 활동가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접수 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7월 중 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함께단과 함께 인문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인문 정신을 기반으로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더 나아가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 도시 동구를 만들기에 만전을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17~18일 대면으로 진행하는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에 최태성 한국사 강사와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을 초청해 테마가 있는 ‘인문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이지 않는 성, 광주읍성’을 주제로 한 달빛걸음 인문살롱은 17~1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주읍성의 옛 흔적이 남아 있는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일제강점기 역사 속으로 사라진 광주읍성에 대한 이야기로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광주읍성 랜선투어’로 광주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면, 올해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대면으로 전환하고 500년 이상 광주와 함께한 광주읍성을 직접 거닐며 선조들이 일궈낸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달빛걸음 첫날인 17일에는 근현대 한일관계와 독도 영유권 문제 전문가인 호사카 유지 소장의 시선으로 만나는 ‘네 개의 문이 열리며 만나는 성 밖 사람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 18일에는 ‘길을 잃고 방황할 때마다 역사에서 답을 찾는다’는 최태성 강사와 함께 토크콘서트 ‘보이지 않는 성, 오월 광주와 만나다’에 참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 지역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동구리 호수 공원에서 첫 선을 보인다. 화순군은 오는 18일 화순군 동구리 호수 공원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한 농산물 장터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화락(和樂) 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블루베리, 작두콩차, 손두부, 퀼트 공예품 등 지역 우수 먹거리와 제품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전래놀이 체험 공간 운영, 청소년 밴드·통기타 등 문화공연도 준비해 방문객 모두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군은 프리마켓 운영으로 농업인 소득 창출, 협력 네트워크 기반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방문객에게는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읍·면 협력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은 지역민의 이야기를 다루는 라디오 방송을 알기 쉽게 배우는 ‘두드림 라디오 진행자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두드림 라디오 진행자 양성교육’은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기초 수준으로 진행되며, 방송 기획과 구성부터 실습 모의 방송까지 라디오 방송 전 과정을 현직 아나운서를 통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시민라디오 제작단으로 활동이 가능하며, 매주 1~2회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 다양한 매체에 방송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진행자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라디오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희망자는 오는 7월 8일까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의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통해 모든 연령과 계층에서 누릴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광양시지회가 주관하는 ‘제14회 광양만 선샤인 가요제’가 오는 7월 9일 토요일 오후 6시 광양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예선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광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뤄지며, 예선참가자 중 10명이 본선으로 진출한다. 본선 결과 대상은 트로피와 시상금 200만 원, 금상은 트로피와 시상금 100만 원, 은상은 트로피와 시상금 70만 원 등 470만 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될 계획이다. 광양만 선샤인 가요제는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최영철, 하동진, 최시라 등의 초대 가수와 지역 가수의 축하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며, 공연장을 찾지 못한 시민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광양만 선샤인 가요제가 신인가수를 발굴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요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제14회 광양만 선샤인 가요제 붙임파일의 전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로감 해소와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비대면 랜선 유튜브 노래자랑인 ‘제2회 언제나 청춘! 서구 실버노래자랑’이 지난 14일 개막됐다. 실버노래자랑 대회는 이날 개막 예선전을 시작으로 예선전 24회, 본선 6회, 준결선 2회, 연말 결선 1회 등 총 33회의 일정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노래자랑대회를 위해 서구노인종합복지관 3층 열린광장에 ‘서구실버노래자랑 유튜브 방송국’을 개설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노래자랑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전문가 3명과 지역 자생단체 회원 등을 심사위원으로 참여시켜 가창력뿐 아니라 무대 매너와 표현력 등에 배점을 두고 심사하게 된다. 개막식 첫 경연에 참여한 62세 김○○ 님은 “평소 춤을 추면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미국에 거주하여 코로나로 귀국을 못하다 5년만에 돌아온 딸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 전통공예공방 갤러리‘re’에서 오는 7월 3일까지 ‘말년의 양식_김기찬 도자기 전(展)’이 열린다. ‘말년의 양식_김기찬 도자기 전’은 (사)남도전통문화연구소가 주관한다. 김기찬 작가는 보성을 중심으로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을 전승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소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사)남도전통문화연구소 대표 한광석 씨는 “이번 김기찬 작가의 도자기 전은 이 시대를 살아온 장인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연구와 고민을 담고 있다.”면서 “완성된 작품을 관람하며 그의 생각에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갤러리 ‘re’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 지역작가 작품전’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처음 선보인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주민들의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상화, 신도원, 문창환 등 미디어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영상으로 표현되는 섬세한 아름다움과 함께 각 작품에 담겨 있는 작가의 개성과 메시지를 감상하는 것이 관람 포인트다. 작품전은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 중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비엔날레 아트클래스’와 다양한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비엔날레 아트클래스와 버스킹 공연은 오후 6시 30분,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8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북구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을 볼거리와 즐거움이 넘치는 북구 대표 문화브랜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8월에는 ‘바캉스’, 9~10월은 ‘가을’ 등 시기에 맞는 행사를 기획・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일상에 문화를, 예술에 품격을 더하는 비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