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해룡면이 신대지구 생태회랑 버스킹 공연장에서 오는 8월 29일과 9월 5일, 12일 3회에 걸쳐 ‘생태회랑 힐링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요, 댄스, 악기연주, 마술·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루어진 ‘생태회랑 힐링 버스킹’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이번 버스킹 행사가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간의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신대지구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5 세계유산축전의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를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2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마련됐다. 교실 수업과 현장 체험을 병행해 아이들이 세계유산의 의미를 체감하고, 미래 세대가 지켜야 할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유네스코위원회 지정학교인 왕지초등학교를 비롯해 7개 학교에서 총 7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약 40분간 진행되는 교실 수업을 통해 지역 자부심과 세계유산 보존 의식을 키운다. 현장체험형은 9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와 순천 유산의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후에는 자신이 느낀 점을 기사 형식으로 작성해 ‘순천 어린이 세계유산지킴이’로서 지역 유산을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 형성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2025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순천만에코촌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치유캠프는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어 온 대표 가족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전통한옥에서 숙박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및 교육을 통해,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가족 내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서로의 마음을 여는 대안활동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집단상담 ▲청소년과 통하는 보호자의 소통방법 등 부모-자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체험과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미디어 사용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초등 4~6학년)과 보호자 25가정으로,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평생교육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디지털 기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이 청년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지역사회 중심의 청년 경제 활동 촉진을 위한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은 미취업 청년 1,200명에게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지원하고 면접준비, 진로설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기초상담 865명을 실시, 당초 목표인 400명을 크게 웃돌며 216%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또한 맞춤형 프로그램에는 87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13명이 수료해 전체 목표 인원인 1,200명 대비 약 73%을 달성했다. 시는 연말까지는 무난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참여자는 “막연했던 진로 고민이 구체적인 방향으로 정리됐다”며“순천 안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년은“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더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와 순천시수영연맹이 공동 주관한 ‘제17회 순천시장배 수영대회’가 지난 24일 신대 유청소년 수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등부와 성인부 등 26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부문별 우승의 영예는 ▲초등부 남자 오연재 ▲초등부 여자 최효원 ▲중등부 남자 최한율 ▲중등부 여자 방시은 ▲성인부 남자 허예준 ▲성인부 여자 양하영에게 돌아갔다. 노관규 시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선수 여러분의 실력 향상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순천시는 연향들에 국제규격 수영장을 조성하여 더욱 수준 높은 수영 인프라를 마련하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앞으로도 수영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확대와 시설 확충, 대회 개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를 매개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공동체 결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황전면을 시작으로, 읍면동을 찾아가며 ‘인사하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운동은 “순천에 오면 누구나 따뜻하게 인사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서로 먼저 인사를 건네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문화를 널리 퍼뜨리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인사하기 운동은 주민총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순천시는 간단한 손동작 퍼포먼스를 마련해 총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즐겁게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인사하는 문화를 직장, 학교, 상가 등 생활 전반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사는 짧은 말 한마디지만 서로를 환영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운동을 계기로 순천이 이웃과 따뜻하게 인사하는 도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전기화재에 취약한 41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안전장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8월 한 달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와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24개 읍면동 복지기동대를 통해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7월 28일에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간담회를 통해 사업 방향과 일정을 공유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멀티탭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노후 멀티탭 교체와 전선 정리, 누전차단 고용량 멀티탭 설치,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는 콘센트용 소화패치 부착 등 실질적인 전기안전 강화와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기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읍면동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전력사용이 많은 노후주택 취약가구가 여름철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최근 순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순천시어울림클럽이 전국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형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스포츠클럽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순천시어울림클럽은 지난 7월 최종 심사를 거쳐 장애인형 지정스포츠클럽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3년간 매년 2,9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순천시장애인체육회 어울림클럽은 순천시어울림체육센터를 기반으로 배드민턴, 탁구, 볼링의 3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에서 어울림체육센터 개관 이후 전국 최초로 장애인형 지정스포츠클럽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무더운 여름철 동안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순천만 씨워킹'을 오는 9월 6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따라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보고 느끼고 나누는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운영을 재개하는 9월 초에는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갯벌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이 청량한 기운을 전하며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을로 접어드는 순천만은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이루고 철새들이 날아드는 풍경이 어우러져 걷는 즐거움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첫째 주에는 장산마을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하프코스, 셋째 주에는 와온해변과 화포해변을 잇는 61 풀코스와 화포해변과 구룡역을 연결하는 62 풀코스가 번갈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남파랑길은 바다와 갯벌, 갈대밭이 어우러져 자연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8월 21일 오전 11시, 서면산단협의회장 및 외국인 고용업체 대표 등과 함께 순천 서면공단 내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어 범죄예방진단팀(CPO주관)에 의한 외국인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로, 외국인 고용 기업과 경찰 간의 사전 소통체계 구축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한 경찰 서한문 배포, 사업장 내 인권의식 개선 홍보, 현장 맞춤형 인권 교육 제공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였으며, 고용주를 대상으로는 외국인 고용에 따른 법적 의무 안내와 함께 인식 개선을 위한 자율 교육을 요청하였다. 또한, 간담회 직후에는 외국인 근로자 및 이주여성·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 인권교육이 진행되었으며, 교육은 다국어 통역문과 함께 진행되어 근로자들의 실질적 이해를 도왔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존중 받으며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미연)는 지난 21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지역 동학농민혁명의 현황 및 조례안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경제위원회 이복남 의원의 주재로 열렸으며, 강형구 의장을 비롯한 김미연 문화경제위원장·최현아·이영란·유승현·장경순·최미희 의원, 국가유산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순천 효천고 학생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영호도회소 기념사업회 대표 및 유족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의 목적은 순천지역에서 전개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조례안에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사료 수집 및 연구 사업 ▲기념 사업 추진 ▲역사적 가치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인 이복남 의원이 조례안 제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한 후, 문화경제위원회 의원들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순천시 국가유산과 직원 및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연간 50시간 이상 꾸준히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신청자 16명을 대상으로 스포츠테이핑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전문성을 갖춘 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순천제일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의료재활과 박나연 교수가 참여해 학생 봉사단을 이끌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관절을 지지하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스포츠테이핑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교육을 통해 봉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열정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봉사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신숙 센터장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수료자들이 봉사단을 조직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감으로써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