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도서관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동체 의식을 가꾸기 위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한 달간 책 한 권 함께 읽기’의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20일부터 12월21일까지 매월 1회 수요일 저녁, ‘디베이트 코치(토론 지도사)’ 기윤희 강사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 화상 강의(ZOOM) 방식으로 총 6회 운영한다. 7월 중순 ‘고작 이 정도의 어른(남형석 저)’를 읽고 ‘어른으로 산다는 것’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을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총 여섯 권의 책을 읽고 관련한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인원은 15명으로, 28일부터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성과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성과평가회는 그동안 참가자들이 영광군에 살아보면서 체험하고 경험했던 것들을 사진, 글, 영상뿐만 아니라 체험활동으로 만든 결과물 등을 전시하여 서로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기 참가자는 총 3명으로,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청년들이 4월부터 3개월간 영광군에 거주하며 청년창업사업장 탐방, 영광군 문화투어, 마을주민과 융화프로그램, 창업교육,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이번 참가자 중 1명은 영광군으로 귀농을 계획하고 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 정착하는 데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우리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7월 1일부터 한 달간 지역작가 윤춘영 공예가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산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작가 초청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강진군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7월 전시회에서는 ‘한땀한땀, 가죽에 혼을 담아’라는 주제로 윤춘영 공예가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춘영 공예가는 전 성요셉여자고등학교 건물에서 군민들에게 천연염색과 가죽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회 이상 전시 활동으로 전통생활공예품전 우수상, 한국 아카데미 공예부문 대상 외 다수 입선한 바 있다. 또 한국가죽공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전남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진군 명인으로 지정돼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전통산업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윤춘영 공예가는 “가죽공예 전시회를 강진에서 개최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전시회가 많은 사람들이 가죽공예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은 전라남도립도서관 주최로‘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강좌’는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시군 지역작가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주최측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을 위로하고 좁아진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강좌 ‘이대흠의 시;톡(詩;talk)’은 이대흠시인의 시 쓰기 교재 ‘시톡1,2,3’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시작법을 익히고, 실제로 자신의 창작시를 쓸 수 있게 하는 실전 중심의 시 창작 강의다. 특히 이번 시 창작 강의는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장흥군에서 개최돼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대흠 시인은 장흥출신으로 1994년에 ‘창작과 비평’ 봄호에 시 ‘제암산을 본다’ 외 6편의 시로 등단했다. 이후 조태일문학상, 육사시문학상, 애지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시집으로'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귀가 서럽다'등 고향 장흥에서 저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학강좌는 7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19시부터 정남진도서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선착순으로 수강생 2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7월 9일 1박 2일 커뮤니티 여행 프로그램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를 운영한다.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는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순천이 가진 도서관 문화를 전국으로 소통 확대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1기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는 올해 성년을 맞이한 순천기적의도서관을 축하하고, 도서관을 건축한 故 정기용 건축가의 정신과 뜻을 배우며 참여자들이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용건축 김병옥 대표 강연 ▲포크송 공연 ▲차훈증 힐링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 등 이색적인 경험과 함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참여대상은 건축학을 전공하는 학생 및 도서관 관계자 10명, 일반 성인 10명 총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며, 6월 28일부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20,000원이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자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어형식의 도서관 스테이를 올해 2회 정도 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과 8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순천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문화人 쌀롱데이’를 개최한다. ‘문화人 쌀롱데이’는 문화특화지역 중심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전시 공간 및 카페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 일원에서 즐기는 공연예술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문화의거리 쌀롱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릴레이공연이 진행되는 '거점카페' 6곳, ▲공방·식당·카페 등 할인제휴매장 24곳, ▲플리마켓 30곳 등 다양한 업종을 운영하는 인근 지역상인 및 순천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특히, 거점카페를 운영하는 점주들은 각 공간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공연 장르와 진행 시간을 직접 제안하는 등 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순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 당일 문화의거리를 방문한 방문객들은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할인쿠폰을 활용하여 거점 카페, 제휴매장 및 플리마켓에서 2,000원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순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은 단순 볼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상권, 주민, 아티스트들이 함께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은 지난 24일,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3차 가족친화특강을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베스트셀러 '사춘기 자존감 수업'의 저자이자 교육 전문가인 안정희 작가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랜만에 가족친화특강을 대면으로 진행함에도 신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안 작가는 강연에서 자존감의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고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좌우한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사춘기 자녀의 낯선 행동과 말투가 정상적인 발달과정임을 뇌의 구조를 통해 설명했다. 또한 일방적인 지식만을 전달하는 강연이 아닌 참여자들의 고민을 듣고 소통하면서, 3가지 자존감(몸, 감정, 머리)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제시해 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우리 아이가 사춘기라 고민이 많아 강연에 참여했는데 강연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대화방법을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사춘기 자녀 교육에 대한 요청이 많아 강연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8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사례관리가정 자녀 35명을 대상으로 ‘피엠씨텍과 함께하는 엉뚱발랄 운동회’를 개최했다. 미니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가족 자녀들의 건강한 인성 계발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피엠씨텍 임직원들과 사례관리가정 자녀들을 1:1 매칭해 호흡을 맞췄다. 장봉수 피엠씨텍 경영지원그룹장과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운동회는 ▲어린이선수 대표 2인의 선서문 낭독 ▲위아래 게임 ▲지구공 굴리기 ▲타요버스 달려! ▲짐볼 게임 ▲바구니 피라미드 쌓기 ▲볼풀공 대전쟁 ▲줄다리기 ▲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운동회에 참가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펼치던 피엠씨텍 임직원들도 어릴 적 체육대회를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가족센터 사례관리 서비스에 참여하고부터 심리상담, 물품 지원, 학습정서 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받고 있는데, 아이들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걸 정말 좋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들이 프로그램이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무안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현악, 관악,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명인․명창을 꿈꾸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500여명의 국악 지망생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는 명인부 무용부문에 출전한 김태호, 종합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명인부 판소리부문에 출전한 김나영이 수상했고 그 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국회의원상,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등 총 7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장애인 국악대제전에서는 11명의 지망생들이 경연을 펼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을 전했으며 종합대상에 판소리부문 장성빈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제18회, 제19회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돼 아쉬움이 많았으나 올해는 전국의 예비 명인․명창들이 열띤 경연을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은 대회였다”며“앞으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7월 한 달간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기존 화~토요일 공연에서 일요일까지 시범공연을 추진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해 전통국악, 창작국악, 국악마술극, 미디어아트와 만난 국악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7월의 첫 공연인 1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신명나는 명품 국악공연을 준비한다. ‘춘향가로 노니난디’라는 주제로 판소리 춘향가의 내용을 극으로 각색한 작품인 단막창극 ‘어사상봉’, 농부들이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인 민요 ‘농부가’ 등 흥겹고 신나는 국악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시립창극단은 9일 ‘하㗿호好’, 15일 ‘8人8色’, 23일 ‘’風舞樂‘과 노닐다’ 등 다채로운 국악선율로 무더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7일에는 빛고을무등가야금 연주단이 ‘琴·불후의 명곡 유태평양의 樂 콘서트’를 주제로 무더운 여름날 상설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 공연에서는 유태평양의 불후의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오는 7월 2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매직 챔피언 SHOW’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술사들이 펼치는 마술의 세계로 목포시민을 초대한다. 관객이 참여해 함께 즐기며, 마술사들의 뒷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마술사가 돼 선물을 만드는 등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마술공연이다. ‘웃기는 유럽 챔피언 마술사’ 김민형, 스케일 매직으로 승부하는 ‘마술계의 큰손’ 최형배, 카리스마로 국제대회를 석권한 국가대표 마술사 현철용 등이 각각 개성있는 마술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R석(1층) 10,000원, S석(2층) 5,000원으로 지정좌석제가 시행된다. 예매할 경우 할인되는데 단체 20인 이상은 30%가, 단체 100인 이상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50%가 각각 할인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단체 할인)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향교 서도반 수강생들이 2022년 제15회 광주전남書道大展에서 특선 7명, 입선 2명 등 총 9명이 수상해 문향장성(文鄕長城)의 명성을 더욱 빛냈다. 수강생들은 그간 틈틈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이번 서도대전에서 정희권, 김영풍, 김병표, 변순숙, 김영신 유림이 행서부문 특선을 수상했으며, 해서부문에서도 김제룡, 박상곤 유림이 특선을 받았다. 또 해서부문에서 김인숙, 채동석 수강생이 입선을 받았다. 서도반 수강생 10여명은 매주 1회 장성유림회관에 모여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실력을 배양해 왔으며, 매년 서도대전에서 우수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영풍 장성향교 전교는 “장성향교 서도반 수강생들은 열정을 가지고 좋은 글쓰기의 예술 혼(魂)을 작품에 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수강생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사)한국서도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주최하는 광주전남書道大展은 매년 지방 서예계를 빛낼 참신한 신인들을 발굴, 육성하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