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의 알차고 신나는 여름방학을 위해 ‘2022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여름 독서교실은 ‘도서관 이용법 교육’, ‘아침독서’, ‘이야기를 만들어요(독후활동)’, ‘클레이아트 공예’, ‘레크레이션’, ‘영화감상’ 등 독서·독후활동 강좌를 초등 1~2학년 대상으로 4일 동안 진행한다. 아울러 8월 2일부터 3주간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 및 IT강좌를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센서보드를 이용한 ‘엔트리와 함께하는 피지컬 컴퓨팅’, 독서 후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생각 쑥쑥 그림책 놀이터’, 동화구연을 통한 놀이활동 ‘이야기 속으로 풍덩, 책 속으로 풍덩’, 동화책 속 수학·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동화 속 과학이야기, 꿈꾸는 과학교실’, 여러 나라의 문화를 북아트로 표현하는 ‘북아트로 세계여행’ 등의 강좌를 진행한다. IT강좌는 ‘VR/AR 메타버스 체험’, 미리캔버스 사이트의 자료로 수행평가 과제를 만드는 ‘신나는 디자인 미리캔버스’, 스마트폰 어플로 영상을 편집하는 ‘나도 미래의 영상 크리에이터’,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게임으로 코딩을 이해하는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호남의 대표 의병장 죽봉 김태원 선생을 추모하는 충혼비가 지난달 27일 함평공원에 재 건립됐다. 함평군은 5일 “김태원 의병장 순국 114주기를 맞아 선생의 의로운 넋을 기리고 자주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충혼비 재건립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함평 군민들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선생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함평공원에 선생의 충혼비를 세웠으며, 1993년 재건립했다. 그러나 1993년 건립된 충혼비 비석의 기단 모양이 일제의 영향을 받은 데다 비문의 내용에도 오류가 있어 재건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호남 지역의 항일 의병을 이끌었던 선생을 기리는 충혼비에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어 부끄러운 마음뿐이었다”며 “이번 충혼탑 재건립으로 선생의 숭고한 항일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1도 1뮤지엄 정책을 추진 중인 신안군에서는 2022년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압해면 분재공원 내에 위치한 저녁노을미술관에서 '신안·섬·꽃' 전시를 개최한다. '신안·섬·꽃' 전시는 약 1,000여점 이상의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의 소장작품 전시로, 소장 미술작품 중 신안 섬과 꽃이 주제인 작품 중 75점을 선정하였다. 신안군에서는 본 전시를 통해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신안군의 1섬 1꽃 정책과 신안군의 지리적, 문화적 특징을 알리고자 44인의 예술가가 제작한 신안 바다와 섬 풍경과 신안의 일상 등을 담은 작품들과 수국, 맨드라미, 원추리, 애기동백까지 섬과 꽃이 담긴 작품들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신안군에서는 2008년부터 신안군을 무대로 진행되었던 '김환기 국제미술제전', '2011 섬, 섬으로가다', '2011 월간미술세계 안좌사생대회', '2013 하의도 신의도 사생대회', '2013 양천미술협회 임자, 증도 사생대회' 등을 통해 제작된 현장 사생 작품들과 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가와 작가 기증, 각종 기획전시를 계기로 구입한 작품 등의 과정에서 1,000점의 작품이 소장되었다. 이번 '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는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남 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석공예 명인 이귀재 작가의 ‘수반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귀재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담다’라는 주제로 자연석을 직접 쪼고 갈아 형상을 만들어낸 수반 작품 52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평생을 돌과 함께 곡성을 지키며 외길을 걸어왔다. 마음과 정신 모든 이상을 담아낼 수 있는 수반을 통해 창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이번 개인전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전액 곡성군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조금이나마 곡성 교육과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귀재 작가는 창덕궁, 청와대 등 다수의 문화재 복원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한국예술문화명인, 한국 문화재 기능인협회, 한국 공예가협회, 근대 황실공예예술가협회, 곡성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갤러리107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남투데이 김홍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어린이공연 활성화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2022 ACC 어린이공연 창·제작 사업’에 함께할 예술 단체(예술가)를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아시아의 생태·문화적 배경과 동시대 쟁점 등 다양한 소재를 이야기 씨앗으로 활용할 수 있다. ACC와 함께 어린이공연을 제작하고자 하는 예술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장르의 제한은 없다. 1차 서류 및 인터뷰, 2차 시범공연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은 최대 3500만원의 작품 개발비, 역량강화 프로그램, 무대기술협력, 내년 본 공연 운영 등 단계별 창·제작 개발과정을 ACC와 함께한다. ‘ACC 어린이 창·제작 공연 개발 사업’은 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자원과 동시대 아시아를 이해하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시나리오 개발, 분야별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ACC의 대표적인 공연 창·제작 사업이다. 2018년부터 제작된 20여 편의 작품 중 일부는 ‘2018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 어린이공연 베스트 3 (작은 악사)’, ‘2019 대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의 색채를 독창적으로 알린 작가 윤재우를 회고하고자 귤원 윤재우의 회고전 《윤재우:색채의미》를 개최한다. 귤원 윤재우(橘園 尹在玗, 1917~2005)는 전남 강진 출신의 한국 1세대 서양화가로서 한국 근대미술의 서양 화단 형성 과정에서 미술 교육자와 초기 서양화가로서 독자적인 입지를 다진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평생을 교육자이자 작가로 살아온 윤재우의 일대기와 작업세계를 조명하고 단순화된 그림 속에 화려한 색채를 담은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그의 예술적 신념과 열정을 되돌아보고자 기획하였다. 윤재우는 1944년 오사카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해방 이후 광주사범학교와 조선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 한국전쟁 이후 서울로 이주하여 1982년 봉천중학교 교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평생을 교육자이자 예술가로 살았다. 특히 그는 교직생활과 화업을 병행하며 국선에 17번의 입선과 4번의 특선을 차지하고 타계 1년 전까지 12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작업에 대한 뚜렷한 자기 신념을 가졌다. 또한 미술 이론서가 귀하던 1958년 『근대회화사 : 유파와 작가와 작품』를 집필하는 등 미술이론의 체계적 교육을 위한 남다른 열의를 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인류세 시대, 공존과 공멸의 갈림길 앞에 선 지구와 인류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몰입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을 7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대화형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 디지털로 그린 콘텐츠 9점을 선보인다. 먼저 복합전시 2관 ‘상상원’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17x7m 규모의 광반도체(LED) 미디어 월 ‘미디어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동굴을 모티브로 한 빛의 문을 지나면 ‘상상원’ 내부에 축적된 거대한 지구의 시간을 마주한다. 인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과 협업, 명상적인 음악과 빛이 변하는 모습을 융합해 매체예술로 그려낸 ‘원데이(One Day)’가 하루 단위의 지구의 기억을 구현한다. 액체와 기체로 된 원시 지구를 아나몰픽(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한 기법)의 디지털 입자로 표현한 클로드 작가의 ‘라르고(Largo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시청사 1층 ‘어린이 안전체험관’이 5일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을 하는 ‘마이크로 세균 로봇을 물리쳐라!!’(위생안전) ▲어린이가 직접 운전자 관점의 체험을 통해 안전 수칙을 습득하는 ‘마이크로 세균 로봇을 물리쳐라!!’(교통안전) ▲음성인식 인공지능(AI)으로 함께 배우는 ‘오늘은 내가 소방대장!!’(소방안전) 등이며, 키오스크를 이용해 게임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 안전체험관 운영을 맡은 ㈜마로 스튜디오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의 ‘2021년 체험형 융합콘텐츠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게 됐다. 지난 2015년 11월 문을 연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5~13세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완강기와 비상탈출, 구조요청 신고, 지진, 승강기체험 등 총 13종의 체험형 교육콘텐츠를 운영해 올해 6월말까지 총 7만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여름을 맞아 구립도서관(장덕·이야기꽃·첨단·운남어린이)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행사를 운영한다. 우선 장덕도서관 Art(아트) 갤러리에서는 7월 한 달간 고영종 작가의 ‘다시, 희망을–겨울 그리고 봄’ 개인전에 이어 8월에는 이다애 작가의 ‘Peony flower’ 전시를 개최한다. 이야기꽃도서관은 7~8월 여름을 주제로 한 ‘여름아! 부탁해’ 도서 100여 권을 전시한다.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독서교실도 연다. 각 도서관에서 성인지 감수성, AI·메타버스, 환경, 디지털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도록 토론,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장덕 ‘추억 속 드로잉’, ‘예쓰장덕 아트 테라피’, ‘도서관 지혜학교’, 이야기꽃 ‘청소년 여름방학 특강’, 첨단 ‘소중함과 가치에 대한 여름특별프로그램’, 운남어린이 ‘다문화, 도서관에서 다함께 말해요’ 등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도서관이 도심 속 피서지가 될 수 있도록 책 뿐 만아니라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지난 24일부터 10일간 열린 ‘섬 수국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팽나무 10리길에서 수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신안군에서 개최된 첫 꽃 축제로 전국에서 3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 갔으며, 수국공원, 환상의 정원, 자산어보 촬영지 등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섬 지역 특성상 해상날씨와 불편한 교통여건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수국공원과 환상의 정원을 방문했으며 문화․전시행사,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1004만송이 형형색색의 수국과 함께했다. 축제는 마무리 되었지만 수국꽃은 7월말까지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으며, 오는 9월에는 가을 목수국과 팜파스그라스를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여행 편의를 위해 선박증편과 축제장으로 이동 가능한 셔틀버스를 준비하여 섬 지역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박영성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올가을, 내년 수국축제에도 또 뵐 수 있기를 희망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립현암도서관 미디어갤러리에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술을 품다’라는 주제로 지역 미술작가의 작품 전시가 열린다. 전시회는 주제별로 두 달씩 3회 차에 나눠 진행되며, 도서관 운영시간 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수채화, 서양화, 동양화 등 지역 미술작가의 작품 97점이 선보이게 된다. ▲7~8월은 ‘바다 내음, 산 내음’ ▲9∼10월은 ‘개성의 美’ ▲11∼12월은 ‘계절의 변화’를 주제로 전시될 예정이다. 시립현암도서관 본관 1층에 위치한 미디어갤러리는 다양한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조합해 미술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전시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작가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친숙하고 정겨운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시민에게 인기 있는 5개 분야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휴(休) 프로그램’은 광양시 지역발전을 위해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우수자원봉사자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보상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의 심신 안정과 힐링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휴(休)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광양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 전화가 넘쳐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3일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무드등 만들기, 라탄 공예, 향수 만들기, 꽃차 체험, 제빵 체험 등 5개 분야로, 재료비와 수강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됐다. 프로그램당 20명씩 총 100여 명의 우수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3시간 강의로 알차게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 이모 씨는 “항상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 드릴 반찬이나 소품을 만들다가 나를 위한 공예품을 만드는 것이 어색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