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동복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29일까지 ‘2022년 동복60+청춘대학’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동복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신청은 동복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동복60+청춘대학은 동복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배움, 여가 활용을 위해 진행하는 노년 사회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8월 8일부터 11월 말까지 동복면 천변리 소재 공동생활홈에서 진행된다. 노래교실, 댄스교실, 공예 작품 만들기, 스마트폰 100% 활용하기, 생활 스포츠,건강체조 6개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복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인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춘대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건설과 농촌개발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을 대표하는 수채화의 거장, 배동신 화백을 기념하고 미술인재 발굴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제32회 배동신 어등미술제를 개최한다. 공모는 회화, 서예, 문인화 등 총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외국인을 포함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원서는 광산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11일부터 2개월간 공모 기간을 거쳐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작품을 접수한다. 회화는 이메일로, 서예·문인화는 광산생활문화센터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광산구는 10월에 수상작을 선정하고 11월에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 한국차박물관은 오는 17일까지 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시(詩) 쓰는 사진작가 김현호 사진전 ‘차밭에 머물다(茶)’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현호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아름다운 보성 차밭의 사계절이 담겨있다. 김현호 작가는 한국프로사진 초대작가로 보성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문인협회 이사, 보성예총 이사로 재임하고 있으며, 사진작가 겸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한울문학 시 부문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2017년 '차꽃 피면 만나리' 시집을 발간했다. 한국차박물관은 '2022년 한국차박물관 전시공간 공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 기획전시실 무료 전시 및 전시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보성차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차 관련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10월까지 총 6개의 작가 및 차인회, 차 재배 농가들이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오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나주 다시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전’을 갖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협회전은 10일 개막식을 통해 천연염색 행위예술 창시자인 유창오 원장과 유창오, 김용만 행위예술가들이 천연염색 의상을 착용하고 진도 북춤과 등불 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개막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작가들과 함께하는 마우스손목보호대 만들기(오전), 레오파트 프린트염색체험(오후)을 진행한다. 2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협회전은 천연염색 의상, 조형물, 원단, 생활소품, 아트작품 등 50여점을 전시한다. 김태희 백송천연염색지도사협회장은 “주로 경남과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천연염색 1번지 나주에서 행위예술과 전시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시전에서 많은 분들이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31일까지 ‘우리 동네 최애(最愛) 산책로 콘테스트’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다. 공모전 주제는 ‘나만이 알고 있거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산책로’이며 이에 대한 생각, 경험, 일화 등을 공유하면 된다. 대상 지역은 광주시 북구 행정구역 내 산책로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걷기 앱 ‘워크온(WalkON)’ 내 북구 커뮤니티 ‘싸목싸목클럽’ 게시판에 위치도와 소개 내용 등을 게시하면 된다. 북구는 심사를 거쳐 8월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16명을 선정,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공모전에서 채택된 산책로는 주민이 걷기 코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온 앱에 등록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걷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달이 차오른다, 가자!’ 오는 15일 금요일 여수시 돌산읍 승월마을에서 달빛축제가 열린다. 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청년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재즈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음악회’, 향긋한 차 내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달빛차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토끼와 거북이 모양의 ‘유등만들기 체험’, 마을길을 돌며 옥수수를 직접 따보는 ‘마을투어 체험’, 달빛 아래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 체험도 준비돼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 등 25개 기업이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승월마을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 축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승월마을 달빛축제는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거리문화한마당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5일까지 순천창작예술촌 2호인 김혜순 한복공방에서 ‘보자기에 복(福)을 담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전통 문양과 서구적인 문자를 통해 서양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되었던 1940~70년대 횃댓보 보자기가 전시된다. 횃댓보는 횃대에 걸어 놓은 옷을 덮는 큰 보자기로, 주로 장식적인 요소와 이불이나 옷을 가리고 막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본 전시와 함께 오는 7월 9일 오후 4시부터 약 50분간 김혜순 한복공방 마당에서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만든 ‘가야금 소리를 입다’ 문화공연도 함께 열린다. 공연은 ‘첨밀밀’, 가야금 병창 ‘꽃이 피었네’, 해금 합주 ‘복숭아 꽃’ 등 총 7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시와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화요일은 단축 운영한다. 김혜순 명인은 “오랜 기간 수집해온 횃댓보 보자기를 통해 서양문물이 유입되던 역사적 과도기에 우리 삶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를 엿볼 수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보자기의 매력을 더 알아갈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7월 28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 어린이를 위한 창작뮤지컬 ‘깃털피리’기획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저렴한 관람료로 우수한 공연을 개최하여 학부모 부담을 줄여주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그동안 어린이들의 공연이 외부 출연진에 의해 고가의 관람료로 책정되어 선뜻 공연장을 찾기가 부담스럽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저렴한 공연 관람료로 가족이나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린이 창작뮤지컬 ‘깃털피리’는 쉽지만, 세련된 그리고 아름답고 멋진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작품이다. 개성이 넘치는 동물 캐릭터들과 크고 작은 인형들이 등장하는 복합극 형식의 작품이다. 공연은 7월 2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공연한다. 관람료는 전 좌석 6,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관람 및 문화예술회관 회원 등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예매 가능하며, 774석 모두 좌석 지정제로 운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학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 공연료 부담을 덜어주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립 삼산도서관 글쓰기 프로그램 수강자인 최순금씨가 전국창작동화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최순금씨는 기성작가·신인작가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제4회 밀크티 창작동화 공모전에서 중편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순천의 용산과 와온해변을 배경으로 소년 길조와 흑두루미의 우정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태적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년과 흑두루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순금씨는 2021년 시립도서관 글쓰기 프로그램과 시민출판지원사업을 통해 2종의 책을 출판했으며, 올해도 삼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한편 삼산도서관은 글쓰기 프로그램과 함께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텃밭채소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경험을 해보는 ‘삼산테라스 텃밭가든’,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생각을 키우는 책 읽기’, 유아들이 그림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꿈꾸는 그림책 놀이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 프로그램 수강자가 공모전에 입상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글쓰기 프로그램과 시민의 요구에 맞는 독서문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도서관은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 ‘2022년 여름독서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교실은 매년 여름과 겨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지역 독서문화진흥을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오는 26일부터 4주 동안 강진군도서관에서 ▲나도 웹툰작가가 될 수 있다, ▲POP 감성글씨 배워요, ▲원어민 영어선생님과 함께하는 재미난 여름 이야기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도 웹툰작가가 될 수 있다’ 수업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간내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활동 중인 웹툰 작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웹툰에 대한 개괄적 이해와 그리는 도구, 웹툰 시장현황, 캐릭터 구상, 드로잉 실습 등 전반적인 이해 및 향후 작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POP 감성글씨 배워요’ 시간에는 둥근펜과 사각촉매직을 이용해 펜글씨 쓰기 수업과 예쁜 글씨체를 익히며 명암 넣기, 삽화그리기, 색칠하기 등을 배운다.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재미난 여름 이야기’는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 함께 자기소개부터 가족나무 만들기, 교통수단, 일상생활, 길 안내, 요리 실습 등 다양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일 생활개선회원 27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 생활문화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7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회에 걸쳐 진행하는 ‘모듬북’ 과정으로, 저녁 7시에 옥곡보건지소 2층에서 농촌여성들이 농사일과 집안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북을 치며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시는 농촌여성의 다양한 문화욕구와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농촌여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댄스스포츠, 오카리나 등 매년 다양한 분야의 문화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는 생활문화교육 수료 후 ‘국제농업박람회’와 도 단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농업인 문화발표 경진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바 있으며 광양시 꽃축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이선례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장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농사일로 지친 일상은 잠시 잊고 소통하며 화합하고 유대감을 형성해 농촌지역을 선도하는 여성단체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생활개선회가 역량강화교육, 꽃동산 가꾸기, 봉사활동 등 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올해 7월에서 11월까지 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 광양 김 시식지(光陽김始殖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2년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광양 生生 김 여행’은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계 최초 김 양식을 시작한 광양 김 시식지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을 관광자원으로 활용·창출하며 문화재 향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프로그램은 △광양김 토크콘서트 ‘김김김 라이브’ △광양김 양식 1643 시간여행 △대한민국 창작 김 음식 축제 등 3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체험, 공연, 문화예술을 광양시민과 방문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성 광양시 향토청년회장은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초 김 양식지 광양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운영으로 참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 향토청년회가 추진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난해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