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문화취약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지리적으로 문화시설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공연예술촌 연바람과 협력하여 연극 실기수업을 진행한다. 연극 실기 수업은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10:00, 14:00에 운영되며 7월23일까지 기수별 정원 20명 내외 사전 접수하여 7월25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 여가생활을 증진하고 문화예술 향유 능력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사업 신청은 무료이고 1기수, 2기수로 나눠 운영하며 기타 문의사항 및 신청서 접수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을 통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1일 일로읍 회산백련지 향토음식관에서 제25회 무안연꽃축제 담당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전체 실단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감독의 축제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 각 실과별 추진상황 점검, 현장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25회 무안연꽃축제는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에 지친 관광객을 위해 낮에는 회산백련지가 가지고 있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와 연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연기능성 체험장’을 조성하고 야간에는 신비로운 연꽃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또한 백련의 순수한 사랑이 이뤄지는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실경주제공연, 연꽃 주제영상관, 미디어파사드, EDM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한다. 오는 7월 15일 3년 만의 재개장을 앞둔 회산백련지 물놀이장을 둘러본 김산 군수는 “코로나에 지친 군민과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행사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회산백련지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반남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공공기관의 후원을 통해 놀이공원에서 신나는 여름 소풍을 즐겼다. 반남면은 최근 광주패밀리랜드에서 농촌 돌봄 취약아동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놀이동산문화 체험과 동물원 견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견학은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전KPS에서 희망나눔 365연합모금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후원금 300만원으로 마련됐다. 아동 17명과 지사협 위원 등 자원봉사자 20명은 이날 ‘쓰리GO’(타고 보고 놀고)를 주제로 각종 놀이기구와 동물원 나들이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김석호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큼은 시원한 하루였다”며 “아동들의 잊지 못할 추억 쌓기에 도움 준 자원봉사자들과 한전KPS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은화 반남면장은 “농촌 지역이다 보니 놀이동산에 갈 기회가 흔치않았던 아동들이 행복해하니 흡족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 프로그램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재단과 함께 광주 문화관광캐릭터인 ‘오매나’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오매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광주관광재단이 진행하는 ‘광주, 여름여행’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오매나와 여름나기’ 모션 이모티콘 16종을 전국민 대상 선착순 5만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하이’, ‘사랑해!’, ‘신난다!’, ‘토닥토닥!’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 표현을 시원한 여름 콘셉트와 접목해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제작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광주관광재단 채널을 추가한 후 내려받으면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 문화관광캐릭터인 오매나와 광주의 매력적인 관광요소를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광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숨은 관광지를 발굴해 ‘가보고 싶은 광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관광재단은 ▲지하철 타고 광주여행(각 구간별 시리즈 4편) ▲미디어아트로 빛나는 야경 맛집 ▲슬기로운 광주생활(여름편) 등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의 대표 먹거리‘해남 닭코스요리’시식권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남군은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명품화사업을 통해 7월을 해남 닭코스요리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해남 닭코스요리 식사권을 잡아라’이벤트를 추진한다. 기간은 7월 4일부터 24일까지이다. 추첨을 통해 1등 110명에게는 닭요리촌의 7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 290명에게는 피크닉매트 또는 보냉백 등 총 400명에게 이벤트 선물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해남군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팔로우》이벤트 게시물 공유(리그램)》네이버 폼에 참여인증 및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닭요리촌을 이용하고 음식 사진과 영수증 인증샷을 본인 SNS계정에 업로드 하면 1등 당첨 확률이 높이지게 된다. 필수 해시태그는 #해남여행 #해남닭요리촌 이다. 해남군 대표 먹거리촌인 닭요리촌은 지난 2020년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후간판 교체와 주차장 조성 등 새 단장을 실시했다. 1970년대 닭백숙을 팔던 작은 음식점에서 유래한 해남 닭요리촌은 해남읍 연동리~삼산면 매정리에 걸쳐 닭요리 취급전문 11개 업소가 산재해 있다. 가슴살을 저며낸 육회, 고추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9일·10일 1박 2일 동안 도서관 커뮤니티 여행 프로그램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 운영된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는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고, 순천의 도서관 문화를 전국으로 소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 기적의도서관 스테이는 올해 성년을 맞이한 순천기적의도서관을 기념하고, 도서관을 건축한 故정기용 건축가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용건축 김병옥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포크송 공연, 차훈 힐링 프로그램, 순천만 무진기행 등 순천의 도서관 문화와 순천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마음이 치유되고 참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책으로 가득한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경험은 참여자들에게 이색적이고 특별하게 다가갔다. 한 참여자는 "지혜의 창고 도서관의 책더미 속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일이었다."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쳐있었을 시민들에게 일상 속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2 공공도서관 메이커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여름방학 메이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W코딩반’과 ‘메이커종합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름방학 메이커프로그램은 참가비와 재료비가 무료이며, 강좌별 두 개 반으로 나눠 운영함으로써 수강생 수준별 맞춤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SW코딩반’은 오는 30일부터 초등 1~2학년과 3~6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4회 진행하며, 블록식 코딩을 활용한 움직이는 동화책 만들기 및 3D 펜 체험을 진행한다. ‘메이커종합반’은 8월 2일부터 유아와 보호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4회 진행하며 3D 펜 체험, VR 여행체험, 드론 조립과 비행 체험 등 다채로운 메이커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수강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강좌별 8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책과 함께하는 메이커융합교육으로 아이들이 창의적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목포뮤직플레이가 순항의 돛을 달고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뮤직플레이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보고회는 박홍률 시장님을 비롯하여, 집행위원회 위원, 행사 대행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는 '목포 뮤직플레이'를 통해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목포가 음악의 도시임을 증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뮤직플레이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갓바위 문화타운에서 전국규모 경연대회, 공연, 콘텐츠관, 음악체험시설, 난영재즈극장, 전국댄스경연대회, 숲속음악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전국규모 경연대회 - 대한민국 누구나 참여, TOP 5명 가수등용문 역할 방송을 통해 각종 경연대회를 펼치고 있지만, 이를 축제화 시킨 사례를 목포가 처음이다. TOP 5명에 대한 시상금은 1억1천5백만원으로 전국적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심사위원은 우리나라 거물급 작사·작곡가가 참여한다. 예선1차 온라인 심사는 더크로스 이시하, 홍성민, 김영서 등 3명이 참여한다. 예선2차~준결승~최종결승 오프라인 심사는 대한민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역 특산품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완도군 관광 기념품 공모전’ 심사를 지난 6일 개최하고 입상작 12점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완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가진 관광 기념품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민·공예품, 공산품 등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 20일까지 관광 기념품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총 4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전복 껍데기와 나무의 부드러운 질감을 이용해 만든 박영기 씨의 ‘전복 지압과 향통’이 차지했다. 금상은 이예진 씨의 범바위의 전설이 담긴 보드게임, 은상은 권혁수 씨의 책갈피 세트, 배종길 씨의 완도군 전복면 흙피리, 동상은 김지은 씨의 자개 그립 톡, 키링, 헤어 끈, 강미희 씨의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위한 관광 기념품 3종, 배철지 씨의 전복 펜던트 등이 선정됐다. 대상은 3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각 100만 원, 동상 각 50만 원, 입선․아이디어상에는 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지난 6월 23일부터 진행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6차시의 모든 교육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에 대한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6차 산업과 연계해 가공 기술을 가진 인력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집에서 만드는 카페·브런치 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쌀 스프, 아란치니·라구소스, 치킨 크림 리조또 등 가정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을 쉽고 간단하게 조리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주민들은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계획한 인원보다 훨씬 많은 교육 희망자들이 몰린 것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선착순으로 여성 농업인 15명을 선발해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 레저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아란치니·라구소스 만들기 교육에서 이름조차 생소했던 아란치니를 생전 처음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집에서 아이들에게도 해줬더니 정말 좋아하더라구요.”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의를 맡은 요리전문가 김영경 대표는 “우리 쌀 소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쌀 중심의 음식 문화를 카페·브런치 음식과 접목시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예술 현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전문 인재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실무·실습 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전문인 ‘콘텐츠발굴·실행 PART 2’ 과정을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운영키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ACC 문화교육실과 광주시 동구 미로센터에서 진행된다. ACC 전문인은 작업 현장, 전문가 등 ACC가 보유한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발굴·실행’ 과정은 콘텐츠별 현장 관련 기초 교육 ‘PART 1’과 ‘이론 및 실습 실무교육 후 인턴십’으로 이어지는 심화과정 ‘PART 2’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가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CC는 이번 PART 2 과정에선 ‘융복합 콘텐츠’,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실감형 미디어와 실감콘텐츠’, ‘1인 낭독극 실행’ 등 총 4개 강좌를 운영한다. 분야별 기획자와 작가, 기술자 등이 강사로 나서 현장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수강생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수 수료자에겐 오는 9 ~ 11월 ACC와 미로센터 현장에서 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1592년 4월 조선은 임진왜란 발발 후 단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조선을 단숨에 점령한 왜군은 기세를 몰아 명나라로 향하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였을 때 경상도 수군이 무력함을 드러냄으로써 조선 수군의 존재 자체가 일본군에 의해 거의 무시되었다. 그래서 일본은 그들의 수군장수들을 육전에 참가시켜 한양까지 진입하였는데, 6월 5일 용인전투에서 와키자카 야스하루(脇坂安治, 협판안치)의 기병부대가 약 2천 명으로 4만 명의 조선군을 무찌르는 일까지 발생했다. 그런 와중에 벌어진 초기 일곱 차례의 해전에서 일본군은 이순신이 지휘한 조선 수군에게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하였다. 그러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 수군이 있는 한 그들이 계획한 전쟁 수행이 불가함을 알고 한양까지 진격했던 일본 수군에게 조선 수군을 격멸하라고 지시하여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73척의 군선을 이끌고 견내량으로 진입한다. 이순신 장군은 연이은 패배와 선조의 의주 파천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조선을 구할 전술이 시급했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마저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2014년 개봉하여 국내 관객수 17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