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풍덕동 행정복지센터는 15일 건강한 초복을 맞이하기 위해 봉사단체 장미회 주관으로 삼계탕과 수박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미회와 풍덕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삼계탕을 끓여 지역 내 경로당 13곳에 전달했다. 장미회는 양성명예동장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일상을 차려 드리며 더불어 잘 사는 지역 공동체와 돌봄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임점남 장미회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에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하여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은미 풍덕동장은 “무더운 날에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애써주신 장미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 작가인 이연숙․이피 작가를 초대해 ‘여성과 신화-터전에 관한 긴 이야기’展을 7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79일간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연숙 작가는 주로 엄마와 딸의 관계, 할머니에 대한 추억 등 과거의 기억을 현재의 장소로 소환해 설치하는 작업을 한다. 작가의 작품 ‘할머니의 부엌’에서는 할머니 댁에 오랜 기간 머무르며 어린 시절 보았던 작은 경대, 숟가락 위의 설탕 등과 같은 오브제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자신과 관련된 시간과 장소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피 작가는 남성적이고 이성적인 논리에서 벗어나 여성적이고 감성적인 세계를 바탕으로 새롭게 신화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현실을 뒤섞은 환상적인 형상을 만다라 형식의 회화나 설치작업 등으로 자유롭게 보여줌으로써 여성과 소외된 이들을 그녀의 터전에서 품는다. 오승우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초대전에서는 여성 예술가가 어떤 언어나 형상으로 기억을 소환하고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볼 수 있다”며“가부장적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아버지의 법’이 아닌 실재적이고 여성적인 윤리를 제시하고 보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과역면 참살이 조가비촌 광장에서'고흥 명품복숭아 품평회 및 체험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 행사는 고흥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여 평생고객 유치 목적으로 고흥명품복숭아영농조합 법인 주관으로 개최되었고, 상큼하고 달달한 여름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홍, 미황 등 ‘초극 조생종 복숭아’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흥의 소득유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표작목 중 하나인 ‘고훙 명품 복숭아’는 고흥 지역의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노지 재배임에도 전국 복숭아 주요 산지보다 5일~10일 빠른 조기 수확과 출하를 통해 틈새 소비시장 선점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최신식 재배 기술인 Y자형 ‘팔매트식’ 재배방식을 도입하여 기존 ‘우산식’재배 보다 햇빛을 골고루 받아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복숭아의 조기 수확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특화 소득유망 과수품목으로 집중 육성하여 초기 소비 시장을 선점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명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도초도 바다위 수국정원에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섬 가을 수국축제’를 9월말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여름꽃 전령사로 알려진 ‘섬 수국축제’를 개최해 축제 전후 4만여명의 방문객이 도초도를 다녀갔으며, 수국공원, 환상의 정원, 자산어보 촬영지 등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도초도는 목포에서 54.5km 떨어진 섬 지역인 점과 인구수 3천명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축제기간 인구수 10배이상의 관람객이 도초도를 방문하는 축제 성과를 이루어 냈다. 현재 섬 가을 수국축제를 위해 목수국 전정 작업중에 있으며 축제기간 화려한 목수국을 선보일수 있도록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수국공원 주변에 팜파스그라스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을철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첫 시도인 만큼 목수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난 축제 미비점들을 보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 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초복을 맞아 관내 1인 돌봄 이웃 30세대를 대상으로 ‘굶지마소(牛), 한끼뚝닭(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결식 우려가 높고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등 관내 1인 돌봄 이웃에게 복달임을 위한 삼계탕, 곰탕, 과일 등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원1동 지사협 위원들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 등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빈 위원장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독거어르신 등 돌봄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원1동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관내 돌봄 이웃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이웃을 살피면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원1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역인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은 내 친구’ 참여자를 모집한다. ‘드론은 내 친구’는 드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에서 보유한 드론을 활용해 전문 강사의 지도로 드론 조립과 비행연습, 드론 활용 스포츠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운영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며, 매주 월, 수, 금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여수시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드론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 선착순 모집이니 만큼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꼬마 탄소 어린이 미술제’가 학생들의 참여 열기로 뜨겁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 4,728점을 여수교육지원청에 제출했다. 이후 박람회재단에서 작품을 전달받아 디지털화 작업을 마치고, 지난 6일 타일벽화로 제작될 2,012점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미술협회와 교육청의 도움으로 작품을 선정했으며, 현재 타일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어린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타일은 7월 21일까지 박람회장 한국관 1층 필로티 공간에 타일 벽화로 설치될 예정이며, 이곳에서 영구 전시된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교육지원청과 박람회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자유롭고 기발한 발상이 작품에 담겨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도 다른 방법으로 전시할 수 있도록 고심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2022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백제로 가는 타임머신, 마로산성’을 광양시사라실예술촌과 함께 추진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백제로 가는 타임머신, 마로산성’은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이 주관하며, 광양시에 분포된 문화유산을 활용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물적 자원과 결합하고 교육, 공연, 체험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문화재 향유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마로산성이 축조된 백제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 그 당시 문화와 생활양식 및 산성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문화해설사의 광양과 마로산성에 대한 역사 강의, 의병체험, 연날리기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체험, 공연, 향토문화 향유 기회를 광양시민에게 제공한다. 조주현 광양시사라실예술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역사와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 유도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며, “참가자들과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사라실예술촌과 함께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시민이 뜻깊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삼복더위에 시원한 미술관에서 물멍과 불멍을 즐기는 이색 여름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옛 광양역 터에 건립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기획전시 ‘애도 : 상실의 끝에서’가 절찬리에 열리고 있다. ‘애도 : 상실의 끝에서’ 전은 팬데믹, 기후 위기, 전쟁 등으로 현대인의 삶을 관통하는 상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애도의 과정을 추적한다. 관람객은 김수자의 ‘바늘여인’,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루디 삼촌’, 빌 비올라의 ‘트리스탄의 승천’ 등 영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목도하게 된다. 특히, 비디오아트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빌 비올라의 ‘트리스탄의 승천’과 ‘불의 여인’은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차용한 작품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상실과 부활에 담긴 감정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트리스탄의 승천’은 죽음 이후 영혼이 깨어나 우주공간에서 승천하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으로, 석판 위에 놓여 있던 남성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로 생명력을 부여받아 떠오르더니 화면 위쪽으로 사라진다. ‘불의 여인’은 죽어가는 남자가 마음의 눈으로 본 이미지를 작품화한 것으로, 불의 장벽 앞에 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신청사를 관광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 건립, 이전을 완료한 신청사를 군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사 곳곳을 방문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견학은 해남군청내 민원실과 역사관, 해남읍성의 관문이었던 해남루를 방문해 민관 소통의 상징적인 공간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해남읍성을 걸어보며 읍성 역사에 얽힌 해남의 자긍심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견학에는 해남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오랜 역사를 품은 해남읍성의 숨겨진 이야기와 신청사가 가진 역사적 의의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견학 신청은 군 재무과로 하면 된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동안 10인 이상의 인원이 충족되어야만 프로그램을 운영하므로 예약 후 방문시간을 정해야 한다. 해남군 신청사는 연면적 1만8,601㎡, 군청사 7층, 군의회 청사 5층 규모로 지난해 완공됐다. 1층 모자휴게실과 주민소통공간, 2층은 역사관 및 북카페, 대회의실 등 1층과 2층을 군민소통공간으로 구성하고,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주민자치시대의 열린 청사로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국악인 ‘김준수’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 행사는 강진일보 창간 11주년 기념행사와 병행해 진행했으며, 기념식 종료 이후 2부 행사로 창간 11주년 기념 군민화합 콘서트로 ‘김준수’와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김준수 팬카페 ‘준수한 소리’ 회원들이 드리米 500㎏, 사료 100㎏, 라면 400개를 강진군에 기증했다. 국악인 김준수는 작천면 출신으로, 작천초등학교와 작천중학교를 졸업했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4호 판소리 수궁가를 이수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서기도 하는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풍류대장’ 준우승, KBS 국악대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활동과 함께 ‘불후의 명곡’,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신‧구 세대를 아우르며 국악계의 아이돌로 인기 급부상 중인 김준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함에 따라 강진군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수 국악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갤러리107에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지역 청소년과 군민들을 위한 예술학교를 8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예술학교는 총 5가지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인원은 각 과정별로 10명씩 선착순 선발한다. 먼저 8월 4일에는 성인 대상으로 가죽 파우치를 진행하며, 5일에는 한 땀 한 땀 조각보 풍경 만들기를 진행한다. 8일과 9일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10일에는 합죽선 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이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초중고등학생등부까지 참여할 수 있는 가죽 가방 만들기가 운영된다. 모든 과정이 끝나고 8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참여자들의 성과물을 갤러리107에 전시할 예정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7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곡성군 인구정책과 지역성장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