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Gwangju Media Art Platform)은 여름 특별기획으로 <Good Day, Good night>전을 9월 18일까지 G.MAP 제4전시실에서 진행한다. <Good Day, Good Night>은 G.MAP의 개관전 《디지털 공명》 섹션 중 실험형 공간에서 선보인 작품 중 하나로, 전 연령대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몰입형 실감 콘텐츠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발달장애인 박혜신, 권한솔, 이다래, 양시영 작가의 회화 작품을 기반으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제작그룹인 이지위드의 뉴미디어 기술지원팀과 작곡가이자 가수인 하림의 사운드를 통해 완성된 몰입형 사운드 아트 작품이다. 두 개의 다른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 이 작품은 박혜신, 권한솔의 작품을 콜라주하여 낮 풍경을 구성하고, 이다래, 양시영의 작품들로 밤의 풍경을 완성하였다. 관람객은 사면에 투사되는 18대의 프로젝션을 통해 다양한 풍경과 마주하게 되는데, 벽면에 투사되어있는 온갖 꽃들과 동물들을 선택해서 터치하는 순간 숨겨진 사운드와 풍경이 펼쳐진다. 관람객의 움직임과 터치에 의해 생성되는 다채로운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로 골목의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해설해 줄 ‘골목 관광큐레이터’ 신규 양성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골목 관광큐레이터’는 영화가 흐르는 골목, 광주극장, 근대 건축물, 오래된 가게 등 충장로 골목에 숨겨진 각 명소에서 관광객들이 충장로를 제대로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기본 소양과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광주 시민으로 관광 서비스 마인드와 사명감을 지닌 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17일부터 예정된 골목 관광큐레이터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시범 골목 관광 큐레이션을 거쳐 충장로 골목 관광큐레이터로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 골목의 숨겨진 매력을 품격 있는 해설로 관광객들에게 전하는 골목 관광큐레이터 모집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면서 “관광객을 만족시킬 맞춤형 전문 해설로 충장로 골목 문화관광자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제11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케이(K)-콘텐츠를 이끌 지역 인재 양성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전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순천 저전동 일원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는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단편영화, 연극, 뮤지컬 대본을 직접 만들고 연기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전문 강사와 학생이 고민을 상담하는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는 캠프 기간 갈고 닦은 작품 발표회를 개최해 지도 강사와 학부모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지은 방송작가, 이현명 영화제작사 대표, 영화 ‘카시오페아’의 신연식 감독을 초빙해 방송·영화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연기캠프에 참가한 순천복성고 박 모 양은 “최수종 선생님을 직접 만나 뵙고 지도 받는 기회를 갖게 돼 기뻤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전남은 연기·영상에 관심있는 청소년이 체계적으로 지도받을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한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올해로 개관 2주년을 맞은 충장22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레지던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작가·주민·상인이 함께 문화로 소통하는 교류의 산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옛 간장공장 건물을 리모델링을 해 지난 2020년 5월에 개관한 충장22는 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업체로 선정된 사회적기업 ㈜상상오가 그동안 충장로 상권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을 개최하는 등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현재 충장22의 22개 레지던시 독립실 공실률은 0%다. 개관 이후부터 줄곧 작가, 크리에이터, 청년 문화기획자 등 지역 문화예술인 등 20여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상시 거주하며 다양한 창작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구체적으로 충장22 입주 작가로 활동하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작 레지던스 사업은 ▲충장로 4·5가 뷰티산업 및 명인 명장들과 연계한 협동 프로그램 개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 광주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입주 작가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충장22 입주 작가에게 기본적인 예술작
전남투데이 이종기 기자 | 구례군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7월 30일부터 2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래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체험은 산림교육 전문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전래놀이 중 ▲여성들이 즐기던 실내 오락놀이인 쌍륙놀이 ▲제주도식 윷놀이 넉둥베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건축원리를 활용한 상호지지구조놀이 ▲비석치기․컬링․볼링을 결합한 터링 ▲탄소중립 교육을 위한 자이언트 젠가 ▲목공놀이를 활용한 원목쌓기 ▲자연물을 이용한 협동 글씨쓰기 ▲새총놀이를 활용한 숲속 친구들에게 먹이주기 등 어른들에게도 생소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으로 체험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잊혀져가는 전래놀이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건전한 어린이 여가문화를 선도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방학을 맞아 가족 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쉬어가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여한 가족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오는 8월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2회에 걸쳐 상반기 특수분야 전국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역사문화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70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22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4월 초 개최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에 따른 지역축제 기본 지침에 따라 가을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었다. 하지만 최근 완화된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전국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위기 상황이 다시 오면서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2022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대한 결정이었다.”라며, “앞으로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즐길 수 있게 구성하여 혁신을 통해 발전하는 영암군의 모습이 담긴 축제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펼쳐진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에는 총 188,34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념식 등 주요행사가 열린 첫 3일간은 58,793명이 몰려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관람객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준비한 ‘리미인드관 메모리월’에는 박람회 10주년 축하와 함께 여수를 사랑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번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부관계자, 박람회 개최 공로자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은 노후화된 시설을 보며 박람회장 사후활용의 조속한 추진에 깊은 공감대를 나타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행사 첫날 기념사를 통해 “공공주도의 사후활용을 추진하기 위해 여수세계박람회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기대한다. 특별법 개정에 전라남도와 여수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사후활용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여수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남해안 남중권의 동반 성장과 남해안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26여수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기획․전시연출의 총괄적 역할을 담당할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수묵비엔날레의 취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예술행사 총괄 경력이 풍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 및 예술경영계 전문가다. 1차 서류심사와 2회의 심층 발표․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협상을 통한 계약 완료 후 최종 결정된다. 공고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접수 기간은 7일부터 2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전남도문화재단,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총감독은 수묵비엔날레 기본·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방향을 제시하며, 비엔날레 기획·전시연출 분야를 총괄하는 한편, 국내외 미술단체와 수묵작가의 비엔날레 참여, 섭외 등 역할을 한다. 김평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문성과 전시,기획 능력을 겸비하고 국제적 감각을 고루 갖춘 유능한 전문가가 많이 응모하길 바란다”며 “3회째를 맞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선도할 국제적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가족센터는 지난 29일 장흥통합의료병원과 우드랜드 일대에서 ‘마음건강 치유 어울림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다문화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시설 활용 프로그램, 국립나주병원, 담양군보건소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전문가와 다양한 힐링과 치유 프로그램을 심리 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가족 원예, 힐링캠프(가족인형극), 자세교정 요가, 통합의학 치료, 장흥 물과학 체험, 한방교육 등 충분한 휴식과 자기돌봄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검사 및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진단하고, 아로마테라피, 차훈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체력 증진 강화에 관심을 두던 중 이번 가족센터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며 “나를 온전하게 힐링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13시 시작으로 총 10회 본격적인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문화재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올해 선정되어 병영성 콘텐츠 활용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 병영성, 한골목 옛 담장, 병영 은행나무 등 병영면의 대표 문화재를 활용해 전문해설사가 선보이는 한골목 옛 담장 해설, 병영성을 본뜬 KIT체험, 무예 공연, 국궁체험 등 약 2시간 동안 지역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문 스냅사진 작가가 함께하는 한골목 옛 담장 사진 여행은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추억과 사진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1박2일 푸소체험 시티투어’를 연계해 강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컨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로망스투어’, ‘여행공방’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강진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기획을 통해
전남투데이 윤승주 기자 |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소재로 한 ‘제1회 미스·미스터 진도개 사진 공모전’을 진도군이 개최한다. 진도개의 다양한 모습과 특성을 반영하고 진도개의 이미지와 우수성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사진을 오는 8월 31일(수)까지 접수 받는다. 발표는 9월말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작품은 금상 100만원(1명), 은상 각 50만원(2명), 동상 각 30만원(3명), 장려 각 20만원(4명), 입선 각 10만원(40명) 등 총 상금 770만원을 진도군수 상장과 함께 전달한다. 진도군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의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1인당 4점으로 제한한다. 수상작은 진도개 행사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우편과 방문 접수로 실시하며, 진도군청 진도개축산과(진도군·읍 성죽골길 30)에 11×14인치 인화 사진 또는 USB 등으로 저장 후 참가 신청서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진도개 콘텐츠를 활용한 진도개 홍보와 이미지 향상을 위해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9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서로 돌봄 도시, 고흥 문화도시”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고흥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고흥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문화모탬회원,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어 지역문화 활성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사업에 대한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고흥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지역의 고유한 공동체 문화‘갑계’를 바탕으로 ‘서로 돌봄 도시, 고흥’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3개의 영역사업과 특성화 사업, 기반 사업 등 총 22개의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3개 영역사업으로는 ▲ 주민 공동체를 중심으로 고흥의 515개 마을의 지지와 연대를 이끌어내는‘515 마을 동행’사업 ▲ 득량만을 비롯한 고흥의 자연 생태계의 가치를 바탕으로 위로와 지지를 지향하는‘갱번·치유’사업 ▲ 고흥군의 미래 세대인 청년을 응원하고 도전과 혁신을 꿈꾸는‘청년·우주’사업이 있다. 특성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