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8회 정남진 청소년 강변음악축제’가 장흥 물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31일 오후 장흥 물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청소년 강변음악축제는 전국에서 40여개 청소년팀이 참가해 자신의 끼를 펼쳤다. 장흥군, KDH엔터테인먼트, 장흥청년회의소는 지난 5월 정남진 청소년 강변음악축제를 물축제 기간 개최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경연 대회에 입상한 청소년에게는 KDH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연 결과 문체부장관상은 해남제일중, 해남송지중, 해남고업고, 해남동초, 해남중 학생들로 구성된 해남K타이거즈 팀이 차지했다. 전라남도지사상은 태스크포스 팀, 전라남도교육감상은 박은율 학생이 받았다. 장흥군수상과 장흥군의회 의장상은 각각 임종우, 솔라주 팀이 수상했으며, 청년회의소회장상은 우리사이30센치밴드가 차지했다. 정남진 청소년 강변음악축제는 2015년 물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고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가곡을 부르는 합창단으로 독보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오는 8월 19일 광주 무대에 오른다. 광주 동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30분, 8월 20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외국 프로 합창단으로 1999년 한국인 지휘자 임재식씨가 창단한 이래 스페인과 한국 간 문화 교류와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합창단은 지휘자를 제외한 단원 모두가 스페인 전문 음악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스페인에서 열리는 각종 국가적 축제, 주요 연주회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스페인과 유럽에서는 유명한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가곡 및 민요 레퍼토리가 80여 곡에 달한다. 이번 광주 공연에서는 1부 스페인 가곡, 2부에서는 동구합창단과 한국 민요와 가곡 등 한국인의 정서를 외국인의 화음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오월의 추모곡이자 5·18광주민주화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생태관광지 낭도에서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이 열린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6권역 프로그램으로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8월부터 11월까지 여수와 순천, 광양, 보성에서 각각 3차례씩 총 12회 개최된다. 여수 낭도캠핑장에서는 8월 19일과 26일, 9월 2일에 개최되며, 모집 인원은 회차 별 36팀이다. 참가비는 13만원으로, 캠핑장 1면과 지역특산품(쌀, 돼지고기, 수산물)이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당일 저녁 대동놀이, 문화공연, 장기자랑, 별자리해설, 서로 음식을 나눠먹는 포트락 파티, 웰니스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을 위한 AI 모션 인식 게임장도 상설 운영돼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대전은 캠핑장에 쓰레기만 남기고 가는 캠핑문화를 개선하고 지역과 캠핑객이 공생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캠핑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며 아름다운 남도바닷길을 만끽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달 30일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함께하는 동행, 사회적경제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2022 여수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20여개 기업과 정기명 여수시장, 김회재 국회의원, 도‧시의원, 사회적경제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홍보 부스와 프리마켓,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사회적경제 홍보영상 상영, 사연 읽어주는 라디오 등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모두 함께하는 경제’라는 희망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착한 소비가 곧 사회적경제를 응원하는 길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 여수시가 똘똘 뭉쳐 ‘시민이 만드는 협동도시’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여수시(예비)사회적기업협의회 송승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 여러 기업과 조합 간 소통과 화합으로 사회적경제의 더 나은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남악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에 참신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무안 판타지[Muan Fantasy]’라는 주제로 삼향읍 남악중앙공원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군은 참가자 모집공고를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 중이며, 참가 신청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참가자는 사전설명회, 제작발표회를 거쳐 9월 초부터 정원 작품 조성에 나서며, 행사 전까지 고품격 작가정원 2개소, 시민참여정원 20개소, 학생정원 15개소, 상가정원 30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각 정원의 아이디어와 컨셉은 다음과 같다. ▲작가 정원은 미니 하우스와 정원을 접목한 ‘무안한 놀이터(숲속 어린이 정원)’ ▲시민참여정원은 정원의 내부를 통과할 수 있는 ‘무안한 길(게이트 가든)’ ▲학생정원은 포토존 기능의 액자정원인 ‘무안한 창(프레임가든)’ ▲상가정원은 주민개방형 입구정원인 ‘무안한 샵(테라스 가든)’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거복지 향상과 새로운 관광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 조곡동은 제3회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를 오는 27일에 개최한다. 관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동요 자유곡 1곡을 선택하여 독창 또는 10인 이내 중창으로 참가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8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20일에 예선을 거친 후 27일 본선에서 10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본선은 같은 날 개최되는 제5회 순천철도마을축제 본무대에서 진행되며 행사장에는 철도마을 콘셉트에 맞는 각종 체험부스와 마을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3팀이다. 자세한 대회 개요와 신청서는 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조회하거나 조곡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3년째를 맞이한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는 조곡동 특화 축제인 제5회 순천철도마을축제와 연계하여 어린이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많은 관중 앞에서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8월 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대형 유통 체인인 한남체인 내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에서 ‘2022 전라남도 완도군 수산 식품 해외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판촉전은 미국 LA 한남체인 플러톤점과 토렌스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판촉전 개최를 위해 군은 전복 볶음밥과 냉동 전복, 해조 컵 국수, 김, 다시마, 미역 등 약 11만 불 어치 물량을 수출했다. 판촉전에 참가한 기업은 누리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완도바다식품 등 3개소이다. 참가 기업은 완도군이 주최한 ‘가정간편식 온라인 수출 상담회’와 ‘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출 상담회’에서 미국 현지 바이어가 직접 선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완도산 수산물로 만든 가정 간편식이 LA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북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완도군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수입하는 진성 바이어들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완도 특산품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청 공무원들이 1일 비에 젖은 물축제 현장 재정비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날 물축제장 환경정비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장흥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 공무원들은 밤새 내린 비로 축제장 곳곳에 생긴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흘러내린 토사를 정리했다. 축제가 3일째가 되면서 구석에 버려진 쓰레기 정리와 안전시설물 점검도 실시했다. 장흥군청 공무원들은 3년 만에 열리는 물축제의 성공을 위해 축제 시작 전부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탐진강 징검다리와 여울의 이끼를 솔로 닦고, 산책로 주변 부유물과 쓰레기를 정리했다. 지역 상가와 군민을 대상으로는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며 물축제 손님맞이에 정성을 쏟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8월 7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진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관내 초·중·고등학생를 대상으로 다채롭게 진행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은 특별기획전 '무유도기, 불의 흔적' 전시연계프로그램과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 등 주제별로 운영되어 전문가에게 직접 도기 관련 이야기를 듣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무유도기, 불의흔적' 전시연계프로그램은 유약을 사용하지 않고, 켜켜이 쌓은 점토의 단면이 드러나는 ‘연리문 필통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태토의 본질을 알 수 있는 무유도기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무유도기의 원리를 깨닫고 이를 인공적으로 활용한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내 최초 고화도 시유도기인 영암 도기의 비밀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직접 무유도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체험도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정○○ 친구는 “코로나19 때문에 몸과 마음이 우울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직접 도기를 만지고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신나는 체험이었다. 1시간이라는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에서 지난 29일부터 3일간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위치한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로 불리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2회 조계사에서 강진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으나,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간 중단된 행사를 최근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다시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 농수특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강진군직거래사업단이 중심이 됐다. 8개 생산조직체가 귀리쌀, 잡곡, 버섯, 김, 미역 등 40여 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3일간 생산 농어업인이 직접 판매해 약 24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연잎과자, 작두콩차, 표고버섯, 미역 등이 인기품목으로 판매되어 강진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실감케 했다. 송승언 농정과장은 “지속적인 서울, 광주 등 대도시 직거래 행사를 통해 강진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7일까지 ‘민선 8기 정책 키워드 찾기’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민선 8기 구정 정책 방향을 주민들에게 쉽게 알리고, 구 대표 SNS 양방향 소통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돋보기 군! 정책 keyword를 찾아줘’ 이벤트명과 함께 민선 8기 구정방침별 핵심공약 6개 분야가 문제로 등장한다. SNS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카카오톡채널 및 페이스북 등 북구 SNS와 친구 맺기 후, 주어진 그림 속 민선 8기 북구 정책 키워드를 찾고, 카카오톡 또는 네이버폼에 정답을 순서대로 제출하면 된다. 정답 참여자 중 무작위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주유권 등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며, 북구 SNS 채널 ‘친구추가’ 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기타 이벤트 참여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홍보실 온라인소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모두가 누리는 민선 8기 북구는 43만 구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함께할 4년의 청사진도 확인하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카카오톡 챗봇 서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시민이 직접 창·제작 공연의 소재를 제안할 수 있는‘제3회 ACC 아시아스토리 공모전 : 새로운 등장인물을 찾습니다’를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주변의 인물들’이다. △고유한 생각·경험을 가진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서부터 △역사와 인생 속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했던 주변의 인물들과 △이질적인 사회·문화적 체계의 경계에 있는 ‘주변인’들까지, ‘주변’이라는 단어가 내포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찾는다. ACC는 자신만의 고유함을 가진‘주변의 인물’을 찾아 향후 ACC 창·제작 공연의 새로운 등장인물로 삼을 계획이다. 공모는 1,000자 이내로 인물묘사, 인물과 관련한 사연·스토리 및 기타 아이디어 등을 제출하면 된다. ‘주변의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비평적 관점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CC는 인물의 고유성과 입체성, 공연 등장인물로서의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총 17편의 스토리를 선정한다. 상금은 대상 3백만 원이다. 접수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수상작은 10월 중 발표 예정이다. ‘ACC 아시아스토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