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남 농업과 농촌 발전 선도를 다짐하는 ‘2022 전남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농업인 단체 회원, 유관기관장, 농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진대회는 식전행사, 우수농업인 표창, 새농민회 본상 표창, 공로패 전달, 새농민회 선서, 사랑의 쌀 전달식 등 농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시상식에선 강진군회 최성수 씨 등 농업·농촌발전 공로자 3명에게 전남도지사 표창을, 장성군회 고광현·정형자 씨 부부 등 9쌍에게 새농민상을, 영광군회 이종율 씨 등 6명에게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전남 22개 시군회가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쌀(1천만 원 상당)을 무안군수에게 전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대전환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며 “전남 농정도 기후변화 대응, 수출농업, 스마트 농업, 스마트 청년농 육성을 농정 핵심 목표로 정해 미래 생명산업으로 육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과 신념을 계승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추모식은 김영록 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원이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례, 추모사, 헌화와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 민주주의를 위해 일평생을 헌신하고,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조기 극복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해 국민의 자부심을 드높였다”며 “반세기 동안 지속된 한반도의 냉전구도를 깨뜨리고, 평화적 통일의 물꼬를 트셨다”고 평가했다. 이어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사태와 고물가로 모든 국민이 힘든 요즘, 깊은 통찰과 혜안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립다”며 “대통령의 위대한 정신과 신념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정의와 자유, 통일의 희망이 떠오르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전남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에서는 지난 7월 15일 시작한 ‘시시(詩)콜콜 글쓰기’ 프로그램이 여름 무더위 속에서 변영희 작가(시인, 광양문인협회)의 지도로 20여 명의 수강생이 매주 1회 인문학실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며 글쓰기에 매진 중이다. 총 14회 차로 구성된 글쓰기 프로그램은 내면의 이야기를 시, 수필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는 자유 글쓰기 과정이며, 수강생들과 지도강사가 함께하는 작품 합평과 문학탐방이 포함돼 있다. 1회부터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 이만섭(금호동 거주) 씨는 “늦은 나이에 처음 접하는 강좌이지만 인생 후반전을 위한 도전이라 생각하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글쓰기에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도서관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운영 중인 ‘시시(詩)콜콜 글쓰기’ 프로그램은 9월 남해 유배문학관 탐방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중 수강생 공동 작품을 발간해 12월에는 북토크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축제의 꽃인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경연’은 10인 이하의 개인 또는 15인 이상의 국내·외 전문예술단체 및 공연팀, 체육단체, 동아리, 사회·학교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연 주제는 ‘잊을 수 없는 영화의 명장면’이다. 경연 주제에 맞춰 국내·외 유명 영화 장면 중 대중적으로 알려진 명장면 또는 영화테마, 추억의 레트로 감성 이미지를 연출하면 된다. 경연 구간은 광주수창초등학교~금남로~5·18민주광장에 이르는 약 1.9㎞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충장축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한 내에 접수한 참가자들은 팀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총상금 5,100만 원을 놓고 경연을 펼치는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는 대상(그랑프리 수상팀)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백기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총연출 감독은 “각자의 예술적 일탈이 보장된 퍼레이드를 통해 평상시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느껴보시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문화의 정착 속에 어르신 및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주리애)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지사장 정지련)가 후원하는 키오스크 체험 교실은 정보습득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찾아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관내 경로당, 마을사랑채, 사회복지시설 등 14개 기관을 방문해 2천6백 명의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음식점·영화관·병원·행정기관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장소별 특성에 맞춰 이용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부터는 동명어울림센터와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에 각각 키오스크를 설치해 체험 교실을 운영 중이며 체험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든지 해당 기관을 방문해 사용해 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환경 속에 어르신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키오스크 사용처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스마트 기기 사용에 익숙해져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13년째 동구 드림스타트에 참고서를 기부해온 천재도서가 이번에도 570권(510만 원 상당)의 초등학생 문제집을 후원해 2학기를 맞은 170여 명의 아동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승철 대표는 공부할 여력이 되지 않아 꿈을 포기해야 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2009년부터 최근까지 10여 년 동안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 참고서 1만3,000여 권(2억1,900만 원 상당)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동구는 천재교육 측의 참고서 나눔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 및 드림스타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학기 주요 과목에 대해 선행 학습 및 공부 자극의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지역 아동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매년 참고서를 후원해주시는 천재도서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이하여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 고인의 고향인 하의면에서 서거 이후 매년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도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박우량 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추도 행사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우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하의3도농지탈환 운동정신을 계승한 김대중 대통령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평생 헌신하였으며,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의 뜻을 이루기 위해 걸어온 결과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셨다.”며 “전쟁과 코로나로 수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대통령의 지혜와 결단이 더욱 생각나는 시기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셨던 ‘행동하는 양심’을 되돌아보고, 이 위대한 정신을 신안군민과 미래 세대들이 온전히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김대중 대통령이 강조했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하의도에 대한민국 정치역사 아카이브홀과 이웃한 신의도에 동아시아 인권평화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나주 밥상’을 돋보이게 만들어줄 천연염색 제품 개발·보급에 나서 주목된다. 나주 밥상은 나주의 환경과 다양한 산지 식재료, 조상들로부터 전해져온 조리법 등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향토 음식을 뜻한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나주밥상을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조건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조사, 스토리텔링, 표준 요리법, 식재도감 자료 수집, 전문 인력양성 등이 있는데 재단은 특히 나주만의 개성을 지닌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줄 식탁, 수저세트, 앞치마 등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재단은 나주가 자랑하는 전통 천연염색을 활용한 나주다운 식탁 분위기를 시민과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나주밥상 천연염색’ 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다. 앞서 천연염색을 활용한 러너, 식탁보, 수저집, 앞치마 등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교육·체험을 통해 천연염색 앞치마를 보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나주의 색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식당을 선정해 천연염색 제품을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허북구 재단운영국장은 “관광 상품적 측면에서 나주 음식과 나주 천연염색은 따로 따로 있을 때 보다는 함께 조화를 이루고 분위기를 만들어 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7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을 실시하였다. 순천만잡월드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하고 건전한 직업관 형성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 기관이며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긍정적 자아의 발달과 또래와의 사회적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조성하는 곳이다. 직업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소방관, 경찰관, 조리사, 자동차정비, 패션모델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하여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 주고 참된 성향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천일염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2022 소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2022 소금박람회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영광군, 신안군이 주최, 대한급식신문사가 주관하며 천일염과 관련된 5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고 한식명장 13인과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천일염 좌욕, 지압 등 천일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건강관과 인류와 함께한 소금스토리, 천일염 기업관, 홍보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가위 명절선물관도 함께 진행되어 천일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영광군에서는 4개 업체(천일염 2, 굴비 2)가 참여하며 영광 천일염 제품전시, 구매상담,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하고 홍보관 내 e-모빌리티 엑스포와 불갑산 상사화 축제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 천일염은 칠산바다의 갯벌에서 만들어낸 친환경 소금으로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난 웰빙소금이다”며,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천일염 소비활성화 계기가 되도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하반기 생활도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생활도예교실 모집 기간은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9월에서 11월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생활도예교실은 참여를 희망하는 영암군민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 생활도예교실에 참여한 수강생은 “흙을 통해서 매우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라 고 말했다. 하반기 생활도예교실은 도예 전문 강사를 위촉하여 흙의 특성을 익힌 후 기초적인 도기 빚기와 장식기법을 토대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참여한 수강생은 3개월 동안 나만의 컵, 반상기, 샐러드 볼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도기를 만들게 된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성인도예교실은 기초과정인 생활도예교실과 심화 과정인 도예동아리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500여 명 이상이 성인도예교실에 참여하였으며, 지역주민이 문화 활동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삼산도서관의 ‘삶이 책이 되는 글쓰기’강좌를 수강한 90세 어르신이 자서전을 출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판된 주보애 할머니의 책 '소중한 나의 인생 여정'은 할머니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여정을 담고 있다. 할머니는 “처음에는 글을 쓰는 일에 서툴렀지만 강좌를 진행한 임재성 작가의 도움을 받았고, 순천시의 출판 지원을 통해 자신만의 책을 쓰는 꿈을 이뤘다.”며 시민 작가가 된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자서전 출판으로 순천 소녀시대 그림책에 이어 고령의 어르신이 책을 쓴 사례가 늘었다.”며 “앞으로도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쓰는 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운영 예정인 글쓰기 프로그램과 순천 시민작가 관련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도서관은 시민들의 소양 증진과 책 쓰기 꿈 실현을 위해 에세이 쓰기, 시민작가 북토크, 출판 지원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