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에서 주최하고, 무안문화원이 주관하는 “무안학 세미나”가 2022년 09월 02일에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무안의 콘텐츠 자원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지역학 연구의 방향성 제시와, 다른 지역의 지역학 연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학연구의 중요성과 ‘무안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 제주도, 강원도 등 각 지역학의 연구사례 및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지역학의 선행연구를 비교분석하여 ‘무안학’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무안만의 정체성을 찾는 것 을 목적으로 한다. “무안학 세미나”는 6명의 지역학 연구자들의 발표를 통해 ‘무안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선행연구자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도출해낸 결과와 조언을 바탕으로 현재의 지역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후, ‘무안학’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순서로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전경수의 “지역학, 왜 그리고 어떻게? : 생존을 위한 적응전략으로서의 에코 아이덴티티”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강진갑의 “경기학 연구 지평의 변화 – 시민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여수시와 (사)한국꽃꽂이협회가 지역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민회관에서 개최한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꽃꽂이 문화 확산 기대감을 표했다. ‘꽃, 여수를 품다’를 주제로 25일까지 3일간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여수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는 약 70여 점의 꽃꽂이 예술작품 체험·전시를 통해 도민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개회식에는 김영록 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한국꽃꽂이협회 최진옥 이사장과 남영숙 광주전남지회장, 이혜숙 여수지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품격있는 꽃꽂이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며 “꽃 소비가 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화훼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한국꽃꽂이협회는 1971년 창립해 그동안 꽃 문화 예술을 지도 육성하며 국민 정서 함양과 전시회·강습회·강연 등을 통해 품격있는 꽃 예술 저변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수특산품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 판촉홍보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27일간 우체국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에서 농수특산품 구매 시 전품목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돌산갓김치, 간장꽃게장, 거문도해풍쑥떡, 고등어 삼치세트, 건어물 등 50여개의 우수한 여수시 농수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여수시 브랜드관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2021년부터 우체국쇼핑몰에서 운영 중인 여수시 농수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40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지금까지 23억 7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입점업체를 확대해 브랜드관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특별 할인행사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청정 여수의 우수한 농수특산품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득 창출을 위해 온라인 판매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를 꿈꾸는 ‘2022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8월 24일부터 28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개최된다. 여수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 예술감독을 주축으로 국내외 저명한 연주자들이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국제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각종 공연이 취소되거나 축소됨에 따라 모처럼 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2022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범민문화재단과 한국음악협회 여수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2022 여수에코국제음악제’는 4일간 총 4회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날인 24일 공연은 ‘여수아티스트 시리즈’로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며, 25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 ‘감정의 스펙트럼 1, 2탄’ 공연에 이어 28일 오후 5시에는 감정의 스펙트럼 3탄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도 전남 동부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8월 25일 오후 4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전시실에서 시작해 여수공항, 동동다리, 여수엑스포역과 순천역, 전남도립미술관 등지를 돌며 감미로운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꽃, 여수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여수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가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남영숙 한국꽃꽂이협회 호남지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에서 “꽃으로 빚어진 아름다운 예술작품들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위로와 행복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와 종사자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개막식 전에는 ‘꽃으로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 ‘화훼장식 6차산업 미래로’ 등 꽃의 다양한 역할을 조명하는 화훼 관련 세미나도 열렸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꽃꽂이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플로리스트의 작품 전시회를 MICE산업과 연계해 화훼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25일까지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한국꽃꽂이협회 플로리스트들이 특별 제작한 ‘여수의 섬’을 상징하는 기획 작품과 세계적인 꽃꽂이 전시회에도 출품된 대규모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는 고(故) 김지하 시인의 별세 100일이 지난 가운데 목포김지하문화제추진위원회, (재)아시아인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김지하 문화제’가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김 시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씻겨주는 씻김굿(송순단, 진도 씻김굿 무형문화재 조교)을 시작으로 대표 작품 낭송, 노래 공연, 임진택 명창의 창작판소리 공연 등으로 그의 인생을 회고한다. 이와 함께 고인과 인연이 있는 의학박사 최태옥씨 등이 참여해 김 시인의 삶과 문학, 목포 등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주변에는 시인의 어록, 김봉준 화가의 조각 작품 등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 시인은 고향 목포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마치고 가족과 함께 원주로 이사갔다. 목포는 그가 유·소년기를 보낸 추억과 함께 시인의 감수성이 형성된 곳이자 문학의 뿌리가 자란 곳이다 . 김 시인은 ‘오적(五賊)’, ‘타는 목마름으로’, ‘비어(蜚語)’ 등과 같은 작품으로 엄혹한 1970년대 민주화와 자유를 억압하는 독재 권력에 저항했다. 권력층의 부정부패와 위선을 전통 판소리 가락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9월 7일 14시 곡성군 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방송인 션을 초청해 청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인 션은 ‘지금 이 순간을 선물처럼 사는 몇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에게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삶의 가치를 찾아 스스로 행복의 창조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한다. 강연은 군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전화 접수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나 사전 접수는 곡성군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행사를 마련한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청년 멘토와 만날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문화공약과 정책개발, 이행사항 등을 평가해 한국의 문화가치를 높인 우수문화정책을 시행한 지자체를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동구는 지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문화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광역·기초 단체장의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을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 등 9개 지표를 기준으로 하는 종합심사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광주문화재 야행 ‘동구달빛걸음’ ▲달빛시티투어 ▲추억의 충장축제 ▲동구 생활문화동아리 축제 등 동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적 요소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정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원도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정책이 알찬 결실로 맺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동구만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문화정책 추진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6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가족 창극 ‘순천만 수궁가’를 무료로 재공연 한다. ‘순천만 수궁가’는 판소리 수궁가의 뼈대에 순천의 용머리 설화를 차용하여 창작된 창극이다. 작년 말 공연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가족 창극으로 호평을 받았다. 순천만의 용산에는 순천만에 살던 천 년 묵은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을 하다가 아름다운 순천만의 경치에 반해서 그대로 내려앉아 지금의 용산이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예술 감독을 맡은 이재영 명창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을 소재로 한 전통 공연 콘텐츠를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순천의 명소를 소개한 ‘순천가’와 관객의 소원을 빌어주는 소원성취 발원 장면 등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성국악진흥회의 이형영 대표이사는 “내년에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공연예술 콘텐츠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단체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는 공연들로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면서 시민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SW코딩반’과 ‘메이커종합반’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교육은 유아와 보호자, 초등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블록식 코딩 활용 동화책 만들기, 3D 펜 체험, VR 여행체험, 드론 조립 등 16차례의 다채로운 메이커 체험교육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6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 지원,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 및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고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 함양을 본질로 하는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해 약 900명에게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민화체험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민화에 담는 꿈’을 주제로 길 위에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22년도 11월 말까지 강진군 및 인근지역 유아중·고등학생 총 400명을 대상으로 민화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민화 리빙아트 체험과 박물관 도슨트 직무를 직접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민화라는 전통 콘텐츠 속 인문학적 요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청소년들의 직업 및 진로에 대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에도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다른 지역 학교 등 단체가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올해 전남문화재단과 강진아트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청자가 ‘모란이 피기까지 우리는’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 6시 30분 두 차례 강진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작 초연 연극을 올린다. 이번엔 남도와 강진 사람들의 감성의 심장 같은 인물인 청년 시인 영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순수 서정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넘어서 2018년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의 의미를 되살려, 일제 치하 치열했던 저항 시인의 모습을 무대에 그려내기 위해 작가이자 연출을 맡은 임재필 대표의 뜻과 해석을 담은 작품이다. 강진 출신의 영화배우 박노식 배우가 일본 경찰 후꾸야 역할로 합류해 이 작품의 재미와 연기 수준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강진이라는 지역에서 살고 성장한 지역 배우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주요 역할에는 광주 전남의 청년 연극인들이 함께해 예술적 전문성을 높였다. 또, 서울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주연 여배우들의 합류는 이 작품의 수준을 최대로 높일 것이다. 극단 청자는 지역 극단임에도 불구하고, 미래 전남 공연 예술의 선구자 역할을 하는 굉장히 특색 있는 극단이다. 2017년 창단 이후 지난 5년간 발표한 모든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