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5일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사람 중심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제2기 동구 인문함께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함께단’은 주민 스스로 인문 활동을 주도하고 인문 정책에 적극 참여해 인문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모임으로, ‘제2기 동구 인문함께단’은 정책·환경·인물·홍보·미래분과 등 5개 분과 19명으로 구성됐다. ‘동구 인문함께단’은 월 1회 회의를 통해 ▲인문 정책 의견 제시 ▲청소년 대상 인문 아이디어 발굴 ▲지역의 인물·장소 등 인문 자원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인문함께단과 함께 주민이 주도하는 인문도시 동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웃 간 정이 넘치는 마을, 물질보다 사람의 가치가 귀한 모두가 행복한 으뜸 동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0회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 대회를 열어 농업의 당당한 주체로서 농업과 농촌의 발전적 변화를 주도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도의원, 단체장, 농업인 단체 회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농업의 미래, 농촌의 꿈, 한국여성농업인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 우수농업인 표창, 감사패 전달, 여성농업인 선언문 발표로 이뤄졌다. 시상식에선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에 나주시연합회 윤점자 씨 등 12명, 농축산식품부장관상에 영광군연합회 고영순 씨 등 2명을, 중앙연합회장상에 장성군연합회 김명금 씨 등 총 24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한농연 전남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전국 최초로 여성농업인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전남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록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도는 여성농업인이 경쟁력을 키우고 살기 좋은 전남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행복바우처를 2019년부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운영하는 공립작은도서관 5개소에서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책 읽기와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편,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꿈을키우는, 청솔글누리, 화양열린, 여문늘벗, 국동 작은도서관 5개소에서 9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과 프로그램은 도서관 별로 상이하다. 먼저 ▲꿈을키우는 작은도서관(미평동 선경3차아파트)에서는 ‘붓 펜으로 캘리그라피(9.20.~12.7.)’와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실(9.19.~9.30.)’을 ▲청솔글누리 작은도서관(돌산읍 청솔2차아파트)에서는 ‘마음으로 읽고, 손으로 쓱쓱!(9.21.~11.23.)’을 운영한다. ▲화양열린 작은도서관(화양 면민회관)은 어르신 대상 우리 문화 그림책 읽기 ‘어르신의 행복한 책놀이(9.22.~11.3.)’를 ▲여문늘벗 작은도서관(구 중부보건지소)은 ‘창의 수학퍼즐(9.28.~11.16.)’, ‘도전! 제로웨이스트(9.27.~11.1.)’, 어르신 대상 ‘디지털기기 및 도서관 활용법(9.29.~10.21.)’을 운영한다. 끝으로 ▲국동 작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1주년을 기념해 올 하반기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9월에는 여수시와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여순사건 지역 전문가 양성’, ‘여순사건 바로 알기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여순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학생 등 시민들에게 제공해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고 지역에서 활동할 여순사건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이‧통장, 사회단체, 희생자와 유족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읍면동 설명회’도 개최한다. 지역 전문가와 함께 11월까지 읍면동 또는 마을별로 여순사건에 대한 진실, 피해신고 접수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상담을 진행한다. 10월은 여순사건이 발생한 달로 제74주년 합동 추념식을 비롯해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여순10‧19-제주4‧3 미술 교류전’, ‘여순사건 주간(10. 1.~10. 18.) 문화 예술제’가 이순신광장과 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여순사건 창작 공연, 추모 콘서트, 각종 이벤트를 통해 시민 모두가 여순사건에 대해 바로 알고 아픔을 함께 공감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여순10‧19 평화‧인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구립도서관 3곳에서 독서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도서관인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2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각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29일부터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영어동화와 놀자를 비롯해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놀이, 톡톡 역사교실, 창의수학과 보드놀이, 클레이로 만나는 조물조물 색깔놀이 프로그램 5개를 운영한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어른이 배우는 영어동화와 하루 한 줄 캘리그라피 2개 프로그램을, 어르신을 위한 세대공감 스마트폰 1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에서는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꼼지락 책이랑 놀기 프로그램과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창의력 쑥쑥 보드놀이, 책과 함께 역사 속으로, 호기심 쾅쾅 과학실험, 책 먹는 꼬마 요리사를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K-Music 산실, 목포 뮤직플레이'가 전 국민의 참여와 호응속에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경연분야를 축제에 접목시킨 '전국 오디션 경연대회'는 지난 8월2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심사를 마무리하고 차근차근 고지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심사기준은 가창력(무대장악력), 음악성(음정,박자,발음), 스타성(발전가능성)을 판단했으며, 총 546팀 중 60팀이 통과됐다. 예선1차 통과 60팀을 장르별로 분류해보면 k-pop(19팀), 밴드(9팀), 싱어송라이터(11팀), 트로트(7팀), 기타(14팀)이며, 연령별로는 10대(4팀), 20대(26팀), 30대(21팀), 40대(6팀), 50대(2팀), 80대(1팀)이다. 최연소 선발자는 13세이고, 최고령은 80세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43팀), 광주․전라(11팀), 경상(4팀), 강원(1팀), 충청(1팀)이다. 목포는 3팀이 통과됐다. 특히, 싱어게인(JTBC) 등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과 유명 유튜버 참여자들도 다수 있어 목포뮤직플레이가 방송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전국 단위 오디션 경연대회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심사에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가족 독서’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 책애(愛) 빠진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대면으로 운영되며,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0회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강사를 맡은 김정은, 유형선 부부 작가가 가족독서를 시작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가족독서의 방법론을 강연하고, 개별 가족은 직접 만든 가족독서 계획을 토대로 가족에게 책 읽어주기부터 함께 읽기와 독서토론까지 가족독서 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은, 유형선 작가는 12년째 가족 독서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첫 공저 ‘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을 출간한 2016년부터 매년 전국 학교와 도서관에서 가족독서에 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글보다는 영상을 보고 책보다는 스마트폰을 보는 비중이 높아진 요즘”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가족들이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라본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30일부터 도서관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7일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춘페스티벌 ‘한 여름 밤의 꿈 with 좀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드라마촬영장 특별 야간 개장에 맞춰 열린다.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펼쳐지며 축제 당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축제에는 청춘여행길잡이들이 특수분장 한 좀비가 되어 드라마촬영장 곳곳에 숨어 방문객에게 한여름 밤의 서늘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촬영장에 출몰한 좀비와 한판 승부에 도전해 보자. 좀비와 함께하는 백신 빙고 투어, 좀비 주점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한여름 밤, 꿈같은 좀비 바캉스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도암면에 위치한 용혈암지를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추가 발굴 조사와 복원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용혈암지는 백련결사로 널리 알려진 만덕사(현 백련사)의 8국사 가운데 제2세 정명국사, 제4세 진정국사, 제7세 진감국사가 수행한 유서 깊은 암자이다. 용혈암지는 해발 433m의 덕룡산의 남동쪽 해발 200m의 용혈이라는 천연동굴과 그 앞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2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강진군 향토문화유산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용혈암은 다산 정약용에 의해 새롭게 재조명 된 곳으로, "만덕사지"와 시문집에 여러 편의 관련 글을 남겼다. 다산이 강진 유배생활(1801~1818) 중 진정국사를 사모하여 1808년부터 매년 봄 정례적으로 제자들을 이끌고 소풍을 다녔을 만큼 좋아했던 장소이다. 관련 문헌 기록은 "동문선"과 "호산록"에 고려시대 당시 용혈암 기록이 있다. 다산 정약용의 글과 윤정기와 윤치영의 문집 속에도 용혈암 공간과 이곳에서 고려 국왕이 천책에게 하사했다는 금동 바릿대와 향로에 관한 유물 기록이 남아 있다. 2013년, 2014년에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고려·조선시대 건물지 2동과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27일 전국 유일의 해양레저스포츠 ‘2022년 제7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가 개최된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등록된 보성 뻘배를 활용한 레저뻘배대회 이외에도 갯벌 풋살대회, 갯벌 씨름대회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짱뚱어, 칠게 등 갯벌 생물 잡기, 갯벌 보물찾기 등이 부대행사로 추진된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들은 보성군청 홈페이지나 추진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접수를 하거나 행사 당일 9시부터 현장에서 접수 할 수 있다. 박주홍 추진위원장은 “‘벌교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갯벌과 아름다운 여자만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였으니, 많이 방문하시어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광양중학교 1학년을 찾아가 총 5회에 걸쳐 ‘청소년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환경: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최원형 작가가 1~3강을, 장성익 작가가 4~5강을 맡아 환경·생태 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살펴보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8월 22일 첫 강연자로 나선 최원형 작가는 환경과 생태 분야에서 오랫동안 시민교육에 힘써온 전문가이자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등 청소년을 위한 환경 관련 도서를 꾸준히 집필해 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강연에서 최 작가는 청소년이 일상에서 접하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례부터 탄소중립 실천법까지 기후변화 문제의 핵심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작가는 최근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권 집중 호우, 유럽지역의 폭염과 가뭄 등 세계의 기후 재난 현실을 들려주며 “이메일 지우기, 물품 재활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일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오는 3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 ‘2022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광양시와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등 5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 장기화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관계기관, 관계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퓨전 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읍면동 노래자랑, 농기계 전시회, 농업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랑스러운 농업인에게 시장표창 수여와 함께 농업인 단체에서 농업 발전 유공 공무원에게 감사패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광양쌀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5개 농업인 단체에서 쌀국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지만,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기념식 때 실내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