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오는 9월 1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가족뮤지컬 '수박 수영장'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작가 ‘안녕달’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이 원작으로 공연 예매 첫날 주요 좌석이 매진되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수박 수영장'은 방학을 맞아 시골로 내려간 소녀가 할아버지, 할머니, 이웃들과 모두 모여 수박 수영장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낸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뮤지컬로 가족의 사랑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국공립 및 민간예술 단체의 우수공연을 국비를 지원받아 부담 없는 관람료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9월 '수박수영장'을 시작으로 4개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서울 등 타 지역에서는 고가의 공연이지만 국비를 지원받은 금액만큼 시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저렴한 관람료로 공연을 준비했다."라며"앞으로도 시민의 문화 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 순천만습지센터 입체영상관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2023정원박람회’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는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둘러보는 박람회(博覽會)가 아닌 머무는 박람회(泊覽會)가 되도록 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2023정원박람회를 통해 체류형 생태정원관광과 정원 후방산업 육성으로 순천시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라는 새로운 표준을 창조하고 일류 순천을 향한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교통, 숙박, 음식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선택받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관광객 800만 명을 목표로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개최한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의 첫째 날, 장성군이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1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145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이지혜 클래식 해설가의 강연에 펼쳐진다. 이지혜 해설가는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클래식 가슴으로 듣고 마음으로 담아내다’ 등의 책을 저술한 작가다. KBS 라디오 ‘김성근의 럭키세븐’의 ‘누구나의 클래식’ 코너에 출연해 유쾌한 클래식 해설로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대와 지역, 계절을 넘나드는 명곡들을 함께 들으며, 클래식 이해의 폭을 넓일 수 있도록 쉬운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다. 음악가들의 숨겨진,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에피소드들도 소개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연 참여는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미리 예약하거나 강연과 동시에 진행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이용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오는 9월 3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버블쇼-시간여행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버블쇼 퍼포먼스가 아니라 관객과 소통하고 다양한 스토리로 환상적인 비쥬얼을 자랑하는 스토리텔링 버블쇼 공연이다. 현재의 내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로 돌아가 과거의 나를 만나 다양한 비눗방울 도구들로 만든 여러 가지 모양의 비눗방울들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을 통해 위로받고 행복을 찾는다는 줄거리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지정좌석제를 시행한다. 예매할 경우 할인되는데 단체 20인 이상은 30%가, 단체 100인 이상 및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50%가 각각 할인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 또는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량미항 특설무대 일원에서 물오른 제철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제12회 마량미항 찰전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마량 미항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강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홍보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열리며, 개막식은 오는 8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주요행사로 식전행사인 마량면 풍물패 공연과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시작으로 해양구조대 인명구조 시범, 개막 축하공연, 마량미항 노래자랑, 마량면 풍경화 전시,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체험, 전어 맨손잡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찰전어 시식행사는 취소했다. 특히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사전에 준비하고 관광객이 드나드는 출입문 손잡이, 화장실 등은 더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한 방역대책을 추진해 ‘청정축제’를 만드는 데 힘을 쏟는 중이다. 찰전어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주대열)은 "제12회 마량미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24일 저녁 강진중앙초등학교에서 30여 명의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발표회와 ‘Dreams Quintet’ 초청연주회가 개최됐다. 강진의 꿈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8월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관람객들을 흐뭇한 미소로 물들였다. 강진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농촌 아이들의 문화적 결핍을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바람에서 창단했으며 현재 (사)전남문화예술협회가 강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는 윤상민의 지휘로 환희의 송가, 진로아리랑 등 아름다우면서도 친숙한 곡들을 멋지게 연주했고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또한 이번 공연에 앞서 전남 지역 드림오케스트라 출신으로 구성된 Dreams Quintet의 초청연주회는 선후배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기애애한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Dreams Quintet에는 강진군 신전면 출신의 오유진 단원이 소속돼 강진군의 후배 단원들에게 큰 의미를 선사했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은 9월 1일부터 한 달간 박명섭 작가를 초청해 수묵화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산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지역작가 초청 전시회를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강진군의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전시회에서는 ‘강진, 감성으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박명섭 수묵화가의 작품 15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명섭 수묵화가는 강진군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개인전과 초대전을 개최했다. 또한 광주광역시미술대전, 대한민국한국화대전 등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불교박물관에 전시중인 16m길이의 괘불탱화 공동 작업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며 강진군의 수묵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명섭 작가는 “강진의 다산박물관과 함께 여러 관람객들에게 수묵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강진군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묵화로 그려내어 멋진 작품들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국혼 다산박물관장은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인 9월에는 다산박물관에서 아름다운 수묵화 작품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해 박물관 활성화에 노력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한 보성군 ‘제7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가 많은 관광객의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열린 레저뻘배대회는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이 동심으로 돌아가 갯벌을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했다. 레저뻘배 레이싱을 시작으로 갯벌 풋살대회, 갯벌 씨름대회 등 갯벌 레포츠 경기와 맨손으로 갯벌생물 잡기, 갯벌 보물찾기, 뻘배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행사가 준비됐다. 김철우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 천상갯벌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성 뻘배를 활용한 이번 대회는 우리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의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짜장면과 짜장밥, 우뭇가사리 콩국, 녹차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대회 상품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보성사랑상품권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7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는 ‘벌교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보성 벌교 갯벌을 배경으로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치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옥과공공도서관이 오는 9월 15일부터 하반기 문화 강좌 및 동아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문화 강좌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독서 놀이, 리딩 보드 게임, 독서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한 독서 동아리 참여자에게는 활동 도서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갖게 하고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서예, 라탄 공예, 토탈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 강좌 수강료는 무료다. 옥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 사항은 옥과공공도서관에서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단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가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엠지(MZ)세대를 겨냥해 중독성 있는 랩을 가미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는 도가 보증하는 지역 맛집 특화거리인 남도음식거리를 젊은 세대에게 더 쉽게 알리기 위해 홍보영상 ‘와보랑께’를 제작했다. 경쾌한 리듬에 맞춰 중독성 있는 랩과 사투리로 남도음식거리 대표메뉴를 소개하는 40초짜리 이 영상은 전남 유튜브 공식채널인 ‘으뜸전남튜브’에 공개하자마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도가 식도락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남도음식거리는 ▲목포 평화광장 ▲순천 웃장국밥 ▲광양 불고기 ▲담양 창평국밥 ▲곡성 압록 참게·은어 ▲고흥 녹동장어 ▲보성 벌교 꼬막 ▲장흥 키조개 ▲강진 병영 돼지불고기 ▲해남 닭코스 ▲무안 뻘낙지 ▲영광 법성포 굴비 ▲장성 장어 ▲완도 전복 ▲신안 섬 뻘낙지 등 15곳이다. 전남도는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시군 축제와 연계한 ‘방문의 달’ 운영, 미식투어 상품 개발, 방문객 경품 추첨, 홍보영상 송출 등 다양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 캐릭터 ‘메트로 씽아’가 전국 최고의 지역·공공 캐릭터를 선발하는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도전한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의 정책, 관광, 축제 등을 친근하게 알리는 지역·공공 캐릭터를 대상으로 5년째 펼치고 있는 캐릭터 콘테스트다. 이번 대회에서 공사 캐릭터 ‘메트로 씽아’는 캐릭터의 활용성과 확장성 등을 전문가들이 두루 평가한 예선을 가뿐하게 통과, 본선 진출의 영광을 안았다. 본선은 대국민 투표와 서면평가, 전문가 심사로 구성되며 대국민 투표는 다음달 14일 2시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10개의 캐릭터가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공사는 ‘메트로 씽아’의 홍보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인증 이벤트를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우리 동네 캐릭터 홈페이지 하단 의 ‘투표하기’ 배너를 눌러 SNS 로그인을 한 후 ‘광주’지역에서 ‘메트로 씽아’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투표한 화면을 갈무리 한 후 공사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공사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까지 3일간 해남 오시아노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2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가 캠핑가족 270팀과 관람객 1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전한 캠핑문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처음 열린 이번 캠핑관광 박람회에는 55개 업체가 참가해 162개 부스에 캠핑카, 카라반, 캠핑용 의자·테이블 등 다양한 장비와 용품을 전시해 전국 캠핑 마니아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캠핑카와 완성차를 전시한 현대자동차와 오프로드 차량의 대명사인 미국 지프(Jeep) 자동차의 오프로드 체험은 볼거리뿐만 아니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박람회 기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야간에 마련한 디제잉·버스킹·퍼포먼스 공연과 기념식 끝에 진행된 뮤직페스티벌에는 브레이브걸스, 소코도모 등 엠지(MZ)세대가 좋아하는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해 한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줄 만큼 환호를 받았다.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27일 캠핑관광 박람회 기념식에 참석해 캠핑 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캠핑음식 체험 및 지프 자동차 오프로드 체험 등에 참여했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전시와 축제를 혼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