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광주의 민중미술 작품이 현대미술의 중심으로 꼽히는 뉴욕의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광주문화재단은 ‘민주주의 상징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뉴욕 ‘애냐 앤 앤드류 쉬바 갤러리’에서 “Blood and Tears : 광주민주항쟁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제목 ‘피와 눈물’은 80년 당시의 희생과 고난, 슬픔을 직접적으로 담고 있지만, 생명에 대한 의지, 희망을 향한 긍정적 메시지도 품고 있으며, 그 상징성은 시대적 한계를 극복하는 예술에 의해 의미화되고 더 확장된다고 할 수 있다. 1980년 이후 시대적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고자 한 지역의 예술인들에게 광주민주화운동은 중요한 예술적 주제와 소재로 활용되었으며 이번 전시 ‘피와 눈물 : 광주민주항쟁의 초상’에는 19명의 작가와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의 작품이 초대되었다. 전통적인 수묵화, 목판화, 회화는 물론, 비디오, 퍼포먼스 등 현대적인 다양한 매체의 작품이 초대되어 당시의 고통과 민주·인권의 정신을 현지 관객들과 공유한다. 이번 전시에는 광주지역의 작가 작품 외에 80년대 당시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되새기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체험형 여행과 독립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시민 곁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7일 저녁 7시 ACC 일대에서 야간 프로그램‘ACC 나잇, 비밀탐험 245’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CC 야외 공간을 누비며 퀴즈로 5·18 민주화운동을 알아보는‘임무 달성 형식의 투어’와 배우 이정은이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여보세요’를 감상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영화를 연출한 부지영 감독을 초청해 영화의 기획 의도와 창작 과정의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어보는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여보세요’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부양하며 힘겹게 살아가는‘정은’이 어느 날 북한 여성으로부터 잘못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ACC 나잇’은 해가 저문 저녁 시간대에 ACC를 관람하는 체험형 야간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ACC 나잇, 꽃의 선율’을 시작으로 첫 선을 보였다. 달빛 아래 ACC를 거닐며 가을밤을 느낄 수 있는‘ACC 나잇, 비밀탐험 245’예약 신청은 ACC 누리집(www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 독서진흥사업으로 24일부터 11월30일까지 ‘도서관·人·Book’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독서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계림꿈나무도서관, 광주중앙도서관, 남구청소년도서관, 금호평생교육관, 장덕도서관, 광주송정도서관과 함께 작가초청 강연, 인형극 공연, 렉쳐콘서트, 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 전시 등을 진행한다. 먼저 계림꿈나무도서관은 5~7세 유아 대상 ‘여우 아빠’ 인형극(24일)과 계림1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강원국 작가가 ‘쓰고, 말하고, 소통하는 삶에 대하여’(10월28일) 강연을 펼친다. 광주중앙도서관은 환경에 대한 관심 유발 및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위해 친환경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만들기 체험(10월20~21일)을 진행한다. 남구청소년도서관은 신영복의 필사 영인본 편지 및 삽화를 테마로 신영복 아카이브(10월15일~11월6일) 전시와 ‘우리도 시를 써요’ 주제로 김미희 작가 강연(10월15일), 직접 책을 제작해보는 책 만들기 체험 활동(11월6일) 등 책에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호평생교육관은 ‘필사하기 좋은 BOOK’라는 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여성들의 1인 미디어 콘텐츠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 여성 유튜브 크리에이터(기초과정)’ 2기 교육생을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기 여성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끼와 열정을 겸비한 전남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27일부터 3일간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유튜브 채널 만들기,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썸네일 만들기 등이다. 본인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해 유튜브 개인 채널을 관리하도록 구성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연령, 성별,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로, 모든 여성이 이 과정을 이용하도록 올해는 동·서부권과 주중에 교육받을 수 없는 여성을 위해 주말반까지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여성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89명이 수료했으며, 올해 1기는 7월 중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했으며, 3기는 주말반을 개설해 11월께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박물관 일원에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9일 박물관 초가마당에서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빚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흰쌀과 검정쌀, 모싯잎 치자를 이용해 다양한 색의 송편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농업박물관은 손쉽게 송편을 빚을 수 있도록 떡 제조 전문 도우미를 배치해 체험을 돕게 된다. 가마솥에 직접 불을 지펴 찐 송편을 맛볼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가족 간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편빚기 체험 외에 농경문화체험관에서 투호를 비롯한 윷놀이, 승경도놀이, 고리걸이, 제기차기 등 여러 민속놀이도 체험해보고 야외 정자에는 봉숭아물들이기 체험장을 마련해 운영한다. 농업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추석연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명소로 운영할 방침이다. 송편빚기 체험행사는 가족단위로 운영하며 8일까지 25가족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신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임영호 전남도 농업박물관장은 “농업박물관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민족 명절 한가위를 맞아 세시풍속 놀이와 문화행사를 전남농업박물관, 목포 자연사박물관 등 도내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나흘 동안 15개 시군 42개 행사장에서 윷놀이, 송편빚기 등 세시풍속 체험행사와 노래자랑 등 문화행사를 통해 도민과 귀성객이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문화향유 욕구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시풍속 놀이를 체험하고 싶다면 전남농업박물관과 구례 황전마을, 고흥 간천마을 방문이 제격이다. 전남농업박물관에서는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10시 송편빚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투호, 승경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구례 황전마을과 고흥 간천마을에서는 9일과 10일 각각 윷놀이 대회를 개최한다. 공연,전시도 다양하게 열린다. 목포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서 열리는 ‘김암기미술관 개관 3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순천 정원예술제, 담양 죽녹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국악 한마당’ 등 21개 공연,전시가 도민과 귀성객을 맞이한다. 강진,무안,함평 등에서는 노래자랑도 열린다. 마을별로 노래자랑이 계획된 곳이 15개소에 이른다. 김영신 관광문화체육국장은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8일까지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9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한 기념일로 유엔(UN)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이다. 전남도는 이 기간에 ‘푸른 하늘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사항을 홍보하는 푸른 하늘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도 주관으로 7일 순천아랫장과 8일 구례 오일장에서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을 진행하며 탄소중립 및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약속 온라인 이벤트도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또 각 시군 별로 온․오프라인 환경정화 캠페인, 재활용 환경놀이 체험, 환경교육 등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폐기물 배출 줄이기 ▲적정 에너지 사용 ▲불법 소각, 불법 배출금지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서은수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제3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7일, 2022년 곤충의 날을 맞이하여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곤충의 날’ 기념식과 학술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곤충 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곤충의 날(매년 9월 7일)은 곤충의 환경적·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13시부터 열리는 곤충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곤충산업 활성화, 국내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곤충사육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해 곤충산업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에 이어 14시 30분부터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리는 학술토론회에서는 곤충 관련 업계와 학계, 정부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분야별 곤충산업 동향과 지자체의 곤충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한다. 또한 11시부터 17시까지 곤충산업 분야별 우수 제품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곤충 제품 생산·유통업체 30개소가 참여하여 식품(누룽지, 과자류, 영양제 등), 반려동물 간식사료, 애완곤충 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실시간 방송 판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안보수사국)는 “안보수사 역량 강화의 목적으로 안보수사 경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수사관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자격을 부여하는‘안보수사관 자격관리제’를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정원법 개정 이후 경찰이‘국가안보의 최종 책임수사기관’이라는 역할에 걸맞게 안보수사 역량과 경력 중심의 체계적인 인사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자격등급은 전임·책임 등 총 2개 등급으로 운영, 해당 자격을 부여받은 전문 수사관들의 풍부한 경험과 업무 비결을 안보현장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향후 신임 경찰관들이 안보수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최초 시행하는 안보수사관 자격관리제를 통해, 국가 안보수사 역량의 총량을 유지하면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책임안보수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당 제도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이며, 10월 중으로 전임 안보수사관 선발을 완료하고, 전임 등급 선발자 중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해 내년도 책임 안보수사관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저작권 침해 발생 시 국경 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국가 간 공조 체계를 확대하는 데 힘쓴다. 그 일환으로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9월 6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필리핀의 사이버 수사 및 저작권 관련 기관 등을 초청해 첫 번째 ‘국제 온라인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웹툰‧웹소설 등 한류 콘텐츠의 성장과 함께 불법복제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사이트들은 국내 단속을 피해 서버를 외국에 두고 운영자 또한 외국에 체류하는 등 국내법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다. 따라서 운영자 검거를 위한 수사 등, 불법복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공조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온라인 저작권 침해를 수사하기 위한 국제 공조에는 국가 간 저작권 인식의 차이, 강력범죄에 집중된 국제 공조 체계 등 여러 가지 장애물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문체부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분야에서의 국제 공조를 확대하고 있다. 작년 3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국제 공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외국 정부와 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마을방송국 개국 2년차를 맞아 전남의 특성있는 마을의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마을방송국은 지난해 3월 광역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개국했다. 22개 시군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구독자 1천300명, 동영상 100개를 게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돼가는 마을공동체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회복 시대에 다른 지역 가족에게 전남 마을이야기를 전하는 소식통이 되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의 활동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림으로써 타지에 있는 자녀가 부모님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을공동체 사업이나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속해서 홍보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전남의 마을공동체를 더욱 홍보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자랑해’라는 마을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 홍보영상은 마을의 일상생활을 비롯해 마을 자랑, 역사 및 유래, 공동체활동, 특산물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전남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추석연휴 기간(단, 추석당일은 휴관)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달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중앙볼트에는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칠교놀이를 할 수 있는 전통놀이판'야, 여기서 놀자'가 설치된다. 놀이판에 부착된 큐알 코드(QR-code)를 찍으면 과학관 TV에서 설명하는 전통놀이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도 볼 수 있다.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과 달에 관한'달, 달 무슨 달?!'천체관 특별 해설을 하루 두 번 진행하고, 창의나래관 달 탐사 특별전에서는 추석연휴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달을 주면, 떡을 줄게'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에 있는 달과 관련한 각 관의 전시물을 찾아보는 자유주제관람 행사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온가족이 만들어볼 수 있는 송편키트를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추석연휴기간 4미터 달 모양 발광다이오드(LED) 애드벌룬을 과학관 위에 띄워 날씨와 상관없이 보름달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추석연휴 사랑하는 사람들과 과학관에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