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이탄지에서 살아가는 지역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이탄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자 9월 5일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페리기(Perigi) 지역에서 마을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RAF) 전문가를 비롯해 스리위자야대학교(UNSRI) 교수, 마을 촌장, 연구사업 참여 농민, 마을여성단체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열대 이탄지(泥炭地·peatland)는 열대 지역에서 식물의 줄기·뿌리와 같은 유기물이 부분적으로 분해되거나 장기간 퇴적된 유기물 토양을 의미하며, 일반 토양의 탄소저장량보다 약 10배 이상 높아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탄지를 개간하여 농경지나 대규모 플랜테이션으로 이용하면서 훼손이 계속되는 만큼, 이탄지를 복원하더라도 주민의 소득이 보장되지 않으면 다시 훼손되는 악순환을 막을 수 없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30년까지 국제임업연구센터와 협력하여 페리기 지역 내 10ha 면적의 이탄지 복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혼농임어업 모델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사업에서는 이탄지 복원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을 9,743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3년도 문체부 예산 6조 7,076억 원의 14.5%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윤석열 정부의 콘텐츠 분야 국정과제는 ‘한류(케이)-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① 한류(케이) 콘텐츠 기반 조성, ② 한류(케이) 콘텐츠 대표 분야 집중 육성, ③ 한류(케이) 콘텐츠 매력 발산, ④ 한류(케이) 콘텐츠 신시장 개척 등 4가지 실천전략과 14개 세부과제를 촘촘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3년도에 콘텐츠 매출액 약 153조 원(2021년 약 136조 원), 콘텐츠 일자리 약 68만 개(2021년 약 65만 개), 콘텐츠 수출액 약 166억 달러(2021년 약 136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첫 번째 실천과제인 ‘한류(케이) 콘텐츠 기반 조성’에는 예산안 2,272억 원을 편성하고, 대표 사업인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콘텐츠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한 작품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 출자금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트라우마센터는 21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평화통일교육 연구소장을 초청해 올해 다섯번째 치유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임 소장은 ‘‘국가에 의한 죽음’과 ‘국가를 위한 죽음’ 사이의 평화와 인권이야기‘라는 주제로 국가폭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의 불법성과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민간인 학살사건들을 알리고, 인권의 중요성과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임 소장은 현재 대전시 인권센터 교육위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공주대학교에서 ‘북한의 이해’, ‘한반도 평화와 쟁점’을 강의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광주트라우마센터로 문의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와 안전한 치유공동체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치유의 인문학’을 열고 있다. 앞으로 ▲10월 이지선(한동대 교수·작가) ▲11월 이재의(5·18기념재단 연구위원) 씨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2022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 자원봉사박람회는 지역 내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 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들을 알리는 자리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과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원봉사 동캠프 10주년을 기념해 ‘10년의 열정!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내손으로 뚝딱 만드는 친환경 비누 ▲친환경 천연 손수건 만들기 ▲아이스컵 재활용 화분 만들기 ▲일상생활 안전체험활동 ▲재난 탈출 넘버 원 ▲간이소화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동캠프 자원봉사 활동가 2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회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함께 진행한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화합의 자리가, 시민들에게는 봉사활동을 체험하고 확산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제3회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도전과 즐거움이 있는 소통의 장’을 주제로 ‘전라남도 메타버스 청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활동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이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 체험공간을 구축해 ▲인문학 콘서트 ▲플리마켓 ▲노래․댄스 경연대회 ▲청년정책 퀴즈 ▲방탈출 게임 등으로 청년정책과 이슈를 함께 소통․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참여를 바라는 청년은 인터넷 주소창에 ‘061청정버스.kr’을 입력하거나 홍보 포스터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해 ‘전라남도 청년센터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된다. 시군에서도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여수시는 17일 우수활동가 시상, 청년문화예술인 공연, 심리상담, 취․창업 상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양시는 17~18일 청년 유공자 표창,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청년 취업정보 제공 등 행사를 한다. 영암군은 17일 청년정책 제안 발표, 청년 친화도시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청년 간 소통의 장이 될 시군 문화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김치타운은 22일부터 12월1일까지 김치타운 내 김치발효식품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발효음식 한상차림’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발효음식 한상차림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자리로, (사)빛고을전통음식아카데미의 전문강사가 매회 주제별 실습 내용에 따라 상차림용 3종 반찬을 시연한다. 주요 내용은 고추장과 약고추장 비빔밥(9월22일), 집장과 가지김치 보리밥(9월29일), 꽃게젓과 꽃게장 게장비빔밥(10월6일), 가을무와 고추잎장아찌 주먹밥(10월13일), 고추장장떡과 강된장 우렁쌈밥(10월27일), 갓김치와 갓물김치 절편의 만남(11월3일), 기정떡과 떡 샌드위치(11월10일), 감식혜와 감된장장아찌 된장죽(11월17일), 삭힌 홍어무침과 홍어전 흰밥(11월24일), 낙지젓과 오징어젓 문어죽(12월1일) 등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특히, 광주를 포함한 남도지방의 전통발효음식을 알리기 위해 발효음식과 어울리는 밥상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이 발효음식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 신청은 김치타운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오후 1시 선착순 접수한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근대음악극 ‘청춘연가’를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 목포근대역사관 1관(8회),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상설 공연한다. ‘청춘연가’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목포를 배경으로 오거리 로망스 살롱의 모던보이, 모던걸의 청춘 스토리를 경쾌하게 엮은 근대음악극이다. 양동 물지게꾼이던 영선이 가수가 되고 싶어 로망스 살롱 오디션에 합격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갈등을 겪는다는 줄거리로 신흥도시였던 목포에서 일어난 여성의 새로운 가치관과 사회의 충돌을 부녀간의 갈등으로 풀어내 일제강점기의 좌절과 희망을 표현한다. ‘청춘연가’는 ‘오빠는 풍각쟁이’, ‘순정월야’, ‘청춘계급’, ‘목포의 눈물’ 등 1930년대를 풍미했던 근대가요를 다양한 리듬으로 편곡한 노래와 화려한 춤 등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근대가요 청춘 디바로 알려진 배우 하진솔이 주인공을 맡아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노래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는 근대의상 체험 ‘목포모던보이 모던걸’, 댄스 플래시몹 ‘목포 딴-스홀’ 등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근대음악극 ‘청춘연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은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오는 9월 22일 저녁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는 200여년간 전 세계 공연장에서 숱하게 무대에 오르며 사랑을 받고 있는 레퍼토리다. 이 공연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줄거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빛이 어둠을 몰아낸다는 내용으로 진지함과 철학을 품고 있는 대표적인 가족오페라이자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지난 1791년 오스트리아 비덴 극장에서 초연한 후 지금까지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걸작이다. 특히 최고의 기교를 자랑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가 부르는 밤의 여왕 아리아는 오페라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쯤 들어본 곡일 것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방역, 입장객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 이들을 세계시민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됐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것으로, 2023년 1월,2월 겨울방학 중 4주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해 어학수업,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 현지 학생과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대상은 중학교 2학년생 또는 2008년 출생한 학교밖 청소년 50명이다. 오는 10월 4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항공료와 교육비 등 총 연수비의 80%를 지원하고 특히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전액을 지원한다. 참가학생 선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그동안 중단했던 해외연수를 새롭게 재개하는 만큼 참여 청소년이 국제적 시야와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은 19일부터 22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를 광주·담양·화순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인증 현장심사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베트남의 쩐떤빤(Tran Tan Van)과 이란의 키미야 사닷 아자예비(Kimiya Sadat AJAYEBI)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들은 이 기간 광주·담양·화순에 머물며 무등산권역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 지역주민 협력사업 추진현황 등을 살펴본다. 현장심사는 19일 광주전통문화관에서 개최하는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20일에는 무등산 주상절리대·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설부지·지오빌리지 청풍마을 등을, 21일에는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보호각 등 화순권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담양습지 등 담양권역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현장심사 위원과 4개 지자체 관계자가 모여 현장심사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지난 4년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 상황을 최종 심사한다. 현장심사 과정에서 평가위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2022년 10월 6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하반기 특별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전시를 개최한다. 조르주 루오는 20세기 미술의 거장으로 당시 유행했던 미술운동인 야수파나, 표현주의 등의 어떤 경향에도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화가로 그의 생애와 예술성을 조명해 보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우리나라에서 1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당시 시대적 아픔과 그에 따른 변화되는 작품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대표작 미제레레(Miserere)를 비롯해 200여 점의 작품을 주제별 6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조르주 루오의 자화상과 그와 친분이 있었던 친구나 스승의 초상화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뒷모습의 누드(1929)> 작품을 비롯한 여성과 누드를, 3부에서는 <오렌지가 있는 정물(1931)> 작품과 함께 정물과 풍경화 주제를 선보인다. 4부에서는 1, 2차 세계대전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겪은 후 제작한 <미제레레(1927)>, 5부에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수난>을 주제로 한 전시로 <그리스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가족 중심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주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한 번, 10월1일과 10월15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두 번 열린다. 광주시는 생활 안전사고 예방과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 교육의 장을 마련해 시민이 실제 재난 및 위기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안전연합, 교통문화연수원, 해양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호남대 응급구조학과, 광주대 간호학과 등 10개 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며 안전교육 체험부스 운영 및 안전문화 홍보 등을 실시한다. 체험부스 주요내용은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기본소생술 체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 재난안전체험 ▲가스‧교통안전체험 ▲생존팔찌 만들기 체험 ▲신체검진 및 건강지킴이 체험 ▲푸드아트 테라피 체험 ▲대한민국 안전 大전환 및 안전문화혁신 통합슬로건 홍보 등이다.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실시한다. 모든 부스를 체험하는 시민에게는 휴대용소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