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총 696명으로, 승진 123명(3급 1명, 4급 5명, 5급 1명, 6급 69명, 7급 42명, 8급 5명), 전보 328명, 퇴직준비교육ㆍ정년(명예)퇴직 등 209명, 신규임용 36명 등이다. 도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에 따라,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동시에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정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 3급 승진은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해 나주도서관장으로 임명됐다. 이는 안전복지과장으로 재직하며 학교 안전 및 교육복지 정책 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것에 대한 공로와 업무 추진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4급 주요 보직으로는 광양평생교육관장에 오준경 안전체험학습장 분원장, 장성도서관장에 차계옥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이 배치됐다. 이와 함께 교육연수원 총무부장에 노병수 목포대학교 교육협력관, 안전체험학습장 분원장에 선승헌 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연구단체인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는 도내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개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6월 1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가 추진 중인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개발’ 연구용역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지역 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뒀다. 간담회에는 이현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관계자, 시·군 인구정책 담당자, 전남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남연구원 김대성 실장이 연구용역 추진 주요내용과 더불어 청년특구조성 특별법 제정 건의에 대해 발표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군 인구감소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현창 대표의원은 “전라남도에서 시행 중인 출생수당 정책은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대안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현금성 지원은 여전히 유효한 정책 수단”이라며, “특히, 지방의 재정이나 조직만으로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만큼, 이제는 중앙정부가 아이 키우는 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여수 수산가공식품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6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해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여수 등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2024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59%)이 전국 최고로 높지만, 제품 다양화, 가공기술 고도화,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 등에서는 여전히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수산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전남대 여수캠퍼스 해양수산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수산가공식품기업들과 체계적인 연계·협력이 가능하도록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수산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또한,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었다. 이러한 구상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강 의원은 국내 대표 식품산업 집적지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직접 방문해 클러스터 운영 방식과 기업 지원 시스템, 기술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을 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호남·제주·인천 광역-기초자치단체 평생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이재주 평생교육사협회 회장의 ‘변화의 시대, 지역과 함께 그리는 평생학습 미래’를 주제로 하는 특강을 시작으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평생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동일 광역 기초자치단체 워크숍은 많이 참여해봤지만, 다른 지자체가 함께하는 워크숍은 처음”이라며 “다양한 지역의 평생교육 사례를 접목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생교육 관계자가 지역을 넘어 소통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으로 전남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광주·전북·전남·제주 평생교육진흥원 간 교류를 통한 공동사업 발굴 등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2024년 4월 구성됐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조선업 자동화 혁신을 위한 ‘AI 로봇 현장실증&교육센터’ 준공식이 지난 18일 영암 HD현대삼호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중소조선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센터를 견학하고 스마트 조선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HD현대삼호와 중소 협력업체가 기술 협력으로 구축한 민관 협력모델이다. 총사업비 16억 7천만 원을 투입, 연면적 360㎡(2층) 규모로 조성됐다. 조선소 현장에 필요한 용접 로봇 등 기술 개발부터 실증, 전문인력 교육,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이다. 조선 공정의 특성상 용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작업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인공지능(AI)기반의 데이터 분석, 로봇 제어기술 등 자동화 도입이 필요해 구축됐다. 센터 준공을 계기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자동화·지능화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신기술을 손쉽게 도입할 스마트 생산체계를 마련해 다양한 후속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곽부영 전남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라남도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실무협의체’ 회의를 지난 18일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열어 외국인주민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친화적인 의료환경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년 6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전남지역 공공의료기관과 대학, 민간단체 등 21개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목포, 여수, 광양 지역 외국인 민간 지원단체 3곳이 협의체에 참여함에 따라 민간 중심의 현장 의견이 더욱 활발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선 각 기관의 외국인주민 의료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외국인 안심병원 지정 운영, 외국인근로자 마음건강 지원, 외국인근로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전남도가 새롭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 인구문제 해법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등 국가 차원의 ‘구조적 개편’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전략포럼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직면했고, 수도권 일극체제는 갈수록 심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지방을 살리는 것이 곧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 해법으로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정책 축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조 3천81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대응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6월 17일 열린 제391회 전라남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 입법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조례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전라남도교육청 조례 사후 입법평가 조례'를 폐지하고, 교육청 소관 조례를 '전라남도 입법평가 조례'에 통합하여 하나의 조례로 일원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이원화된 입법평가 체계가 통합되어, 보다 일관성 있는 평가가 가능해졌으며,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전라남도교육청은 별도 조례를 통해 자체적으로 입법평가를 실시해 왔으나, 평가 기준과 절차가 도 조례와 상이해 형평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도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교육청 조례가 체계적인 평가와 개선을 거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박원종 의원은 “이번 개정은 단순한 제도 통합을 넘어, 교육정책과 일반 정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6월 19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2025 전라남도 어린이집 원장 연찬회’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어린이집 보육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에 이어 영상상영, 기념촬영, 유보통합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집이 급변하고 있고 빠르게 대처하거나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22개 시군 어린이집은 힘겹게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용기 잃지 말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보육 책임은 여기 계신 원장님들 손에 달려 있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보육 일선 교사들의 처우가 좋지 않지만, 앞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회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9~20일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2025 늘봄지원센터 리더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전남 미래형 늘봄학교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2025학년도 전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의 행정·지원 리더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실천 역량을 높이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교육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 주요 내용은 ▲ 2025 전남형 늘봄학교 운영 방향 ▲ 지역 맞춤형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과제 ▲ 우수사례 발표 ▲ 한방 테라피와 명상 프로그램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 단위의 실천력을 높이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늘봄학교 모델을 강화해 학생 중심의 교육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가 늘봄학교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의 리더들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남형 늘봄학교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지역 토지 매도를 원하는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6월 23일부터 3일간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지매수사업은 영산강·섬진강수계 내 주암호 등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상수원 상류지역 토지를 국가가 매수하여 오염원을 제거하고 수변 녹지로 조성·관리하는 사업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상수원지역 토지를 매도하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으로 인해 청사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토지매수 현장민원실’을 2020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올해도 반기별 1회씩 마을별로 돌아가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대상 지역은 광양시 진상면 비촌·신황마을(23일), 화순군 이서면 보월·산사마을(24일), 보성군 문덕면 법화·내동마을(25일) 6곳으로, 각 마을회관에서 담당 직원이 일대일로 상담·신청·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매수토지 관리와 관련된 불편 사항 등도 청취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토지매도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맞춤형 현장중심의 서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6월 19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하여 200만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주관으로 내년 9월 5일부터 개최는 2026여수세계박람회의 전 국민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성공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이날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섬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며 전남 여수가 전국 최고의 해양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200만 전남 도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응원하고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의회는 전남 섬이 보유한 역사와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