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2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22일부터 2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2 광주 에이스 페어는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광주 에이스 페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과 콘텐츠 가치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최신 디지털 콘텐츠를 주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30개국 340여 개 콘텐츠 라이선싱 업체가 전시 부스에서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공지능, 메타버스, 가상현실, 증강현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주제관에서는 아날로그 문화콘텐츠가 디지털 기술을 만나서 재탄생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유명 디지털 아트 작가 작품 감상, 3차원 그림 창작 콘텐츠, 인공지능(AI) 화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전시회와 더불어 콘텐츠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의재발견(대표 이향우), 우리문화숨결(대표 강성모)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된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 유행에 따라 2020년과 2021년에는 운영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2022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10.1.~10.9.)에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022년도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고궁별로 정해진 일자에 1회씩(오전 9:30~11:30) 운영한다. 각 고궁의 운영 일자는 10월 1일 (토) 창덕궁, 10월 2일 (일) 경복궁, 10월 3일 (월) 덕수궁, 10월 8일 (토) 창경궁, 10월 9일 (일) 종묘다. 행사가 열리는 해당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4학년과 5~6학년 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은 신협중앙회, 전주시와 함께 9월 20일 오후 2시 경복궁 흥복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문화재지킴이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간 개선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은 지난 2020년 11월 전통 전주한지의 보급과 무형문화재 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유산 보호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면서 신협을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으로 위촉한 바 있다. 신협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건물 내부 단장, 방음시설 확충, 음향기기 교체 등을 비롯한 각종 보수작업 비용을 후원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간 개선 후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총 6종목으로 선정된 종목은 지역신협과 연결하여 1무형문화재-1지역신협 연결(매칭) 후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지역과 연결된 종목은 ▲ 경기 포천의 칠장 ▲ 강원 강릉의 강릉 단오제 ▲ 충북 괴산의 한지장 ▲ 충남 서천의 한산모시짜기 ▲ 전북 전주의 선자장 ▲ 전북 완주의 소목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지 재료인 닥나무를 무상 지원하는 전주시와 전통한지 창호 지원을 후원하는 신협이 같이 참여하는 ‘경복궁 창호 바르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은 장애인의 미디어 참여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22 배리어프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미디어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KC타워 4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공모분야는 △장애(인) 대상 콘텐츠(영상) △장애인 제작 콘텐츠(영상) △장애인 제작 콘텐츠(사진) 등 3개 분야이며, 공모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상(대상 1점),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상(최우수상 3점) 등을 비롯해 총 21점을 선정하여 12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은 국민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로 활용되며,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 및 종합유선방송사업(SO) 플랫폼사와 협력을 통해 다시보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은 9월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Haifa Bint Mohammed Al Saud) 차관을 만나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하이파 차관은 사우드 왕족의 공주로서 사우디의 관광 전략을 책임지고 있으며,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인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도시 건설과 관련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큰 관심을 보여 협력 의사를 지속 표명한 바 있다. 32년 만의 인천-리야드 직항노선 재개를 계기로 관광 교류 활성화 도모 사우디는 중동 최대의 방한 시장이자, 최근 젊은 세대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어 관광 협력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나라다. 사우디 측도 관광교류 활성화 의지를 표명하며 지난해 사우디 관광청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특히 한국과 사우디는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리야드 및 제다에서 한국관광 홍보 행사(로드쇼)를 개최했고, 8월 16일(화), 인천-리야드 직항 노선 재개에 맞춰 사우디 국영 항공사인 ‘사우디 항공’과 공동 방한 행사를 추진하는 등 양국 관광 교류와 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9월 20일 오후,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인문정신문화 분야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인문정신문화 가치 확산과 문화를 통한 사회적 연결과 치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종욱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성해영 인문정신문화 진흥심의회 위원(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 안경애 힐링수다공방 대표, 이아영 못골도서관 관장, 김민하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팀장, 이미원·김기향 인생나눔교실 멘토, 최철영 우리가치 인문동행 강사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인문정신문화 확산 사업의 현장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제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인문·문화의 힘을 통한 사회적 연결 회복과 치유를 정책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2023년 정부 예산안에 ▲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대처 프로그램 개발·운영(13억 원, 10억 증액), ▲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운영(17억 원, 신규), ▲ 청소년 인문·문화프로그램 운영(10억 원, 신규) 등 관련 예산을 증액해 반영했다.(총 40억 원) 박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비록 몸은 불편해도 마음만큼은 자유로운 장애예술인들이 해탈된 마음으로 표현하신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백 배, 천 배의 감동입니다.” 9월 16일, 전시장을 찾은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스님은 소외된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중을 보듬겠다는 다짐과 함께 한부열 작가의 작품 '안아줘요'를 구매했다.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주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19일 종료를 앞둔 가운데 개막 후 20일 동안 사회 각계각층 유명인을 포함한 7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전시를 관람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체감하는 첫 번째 행사로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소외됐던 장애예술인의 예술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장애예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전시 작품들의 다채로운 색감과 예술성, 작가들의 상상력에 깜짝 놀랐고, 전시를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계기가 됐다며 입을 모았다. “일반인과 장애인을 구분할 필요가 없는 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기정 광주시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병노 담양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는 19일 오후 광주전통문화관에서 열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단 환영식’에 참석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광주·전남·담양·화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 협력한다는 점을 크게 인정받아 2018년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보전·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질공원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간 공동협력 하는 것은 전국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질학적 가치를 갖는 명소와 경관 보호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효율적인 운영 ▲공동협력 협의회 구성 등 3개 분야에 대해 협력하는 내용이 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매달 다른 특정 주제에 맞는 책을 선별, 전시해 독자의 도서 선택 돕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 간‘ACC 라이브러리파크 도서관 도서 추천 서비스(북큐레이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와 상황에 맞는 책을 선별해 구성하는‘책장편집’을 말한다. 이에 따라 ACC는 매달 아시아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전문 주제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반 주제 등 두 부문으로 나눠 관련 도서 100여 권을 라이브러리파크 도서관 이벤트 홀에서 전시, 열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9월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 문화를 소개한 도서 70여 권을 선정했다.‘중국사 산책’, ‘중국 개항도시를 걷다’, ‘중국 명화 깊이 읽기’등이다. 중국의 역사, 미술, 문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문서와 이미지로 만날 수 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글쓰기의 힘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오롯이 담은 30여 권도 함께 볼 수 있다.‘문장의 품격’,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이 광주-샌안토니오 자매도시 결연 4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기념전 “Our Step, Our Hope”전이 2023년 1월 1일까지 샌안토니오 아트페이스(Artpace San Antonio)에서 계속된다. 1982년 광주와 자매도시가 된 샌안토니오는 미국 텍사스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155만명으로 텍사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고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큰 도시이다. 공업도시이자 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따뜻한 기후와 스페인과 멕시코풍 건축물, 알라모 전투 유적, 도시를 관통하는 리버워크 등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유명하다. 이번 기념전은 샌안토니오시 아트페이스(Artpace)와 공동주최로 열리고 있는데, 아트페이스(Artpace)는 예술을 통해 지역과 세계의 예술 공동체의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창조적 실험실을 목표로 1994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 지역과 국내외 예술가 지원을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전시를 제공하며, 학생과 시민, 예술가를 위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작가로는 박이소(2000), 구정아(2003), 서도호(2006) 등이 아트페이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공무원 인권감수성 함양을 위한 ‘수요인권강좌’ 하반기 교육을 21일부터 시작한다. 하반기 교육은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성인지, 직장갑질, 기후위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제6기 세상을 바꾸는 같이의 가치(양동옥 한국젠더연구원장) ▲제7기 직장 내 괴롭힘(이진아 직장갑질119 노무사) ▲제8기 기후위기와 비거니즘(조길예 기후행동 비건네트워크 대표) ▲제9기 드러난 숫자, 드러나지 않는 청년의 삶(박수민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장) ▲제10기 내가 만난 국가폭력 피해자(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이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돼 공직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교육 당일 오후 3시부터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면 된다. 윤건열 시 민주인권과장은 “수요인권강좌를 통해 인권을 배우고 상호 존중하는 인권친화적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인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알찬 인권교육을 매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인권교육을 인권도시의 출발점으로 보고 2012년부터 공무원 대상 수요인권강좌를 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 변산 해나루가족호텔에서 ‘제8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제안 역량 제고를 위한 특강, 민선8기 출범과 기후위기 대응 관련 영상특강, 웃음을 통한 소통특강, 참여단 간 대화의 시간, 정책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제안역량 제고를 위한 특강을 맡은 최미경 에스디랩 대표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이뤄낸 정책설계의 성과를 안내했다. 최선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제안이 발굴되고 참여단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작지만 소중한 생활공감 아이디어 발굴과 제안을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제8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개모집을 통해 94명이 선발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1737건의 정책 제안과 48건의 제안이 채택됐고 5·18 기념공원 환경정화, 사랑의 밥차 도시락 음식 만들기, 독거노인 도시락 포장, 서대구역 개통식 행사 온라인 참여, 빛고을 50+센터 정책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