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전남 진도군 서망항 방파제 인근에서 선박 1척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출동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8일 오전 8시 39분께 전남 진도군 서망항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진도선적, 승선원 17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 오전 8시 41분께 도착한 파출소 순찰차가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 지시 등 안전 확보 및 현장 상황을 파악한 데 이어 오전 8시 44분께 도착한 연안구조정과 민간선박을 통해 승선원을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는 적발되지 않았다. 해경은 선박 좌초 시 오른팔 등에 부상을 입은 승선원 1명을 119구급대에 이송하고, 좌초 선박에 리프트백을 설치해 전복 등 2차 사고예방 및 사고 현장 주변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사고선박은 물 때 등 현장 상황을 감안하여 자력 이탈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전국체전에 참가한 자매도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를 응원하며 우애를 다졌다. 목포시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 이후 대표축제에 상호 방문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 영향으로 주춤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제104회 전국체전에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이 참가함에 따라 도시간 교류의 물꼬를 다시 열게 됐다. 서대문구 여자농구단은 지난 3월 농구인 박찬숙 감독을 초빙해 창단한 신생팀으로,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해 그간의 기량을 뽐냈다. 지난 17일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직원 40여명이신생 여자 농구단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자매도시 서대문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원 및 서포터즈 40여명과 경기장을 찾아 기념품을 전달하며, 이성헌 구청장의 방문을 환영하고 승리를 응원했다. 서대문구 여자 농구단은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를 놓쳤으나, 신생 농구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자매도시인 목포를 처음 방문했지만 따뜻한 환대와 관심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마무리할수 있었다”면서 “남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약사회가 지난 16일 제104회 전국체전 경기장에서 필요한 의료소모품을 시 보건소에 기부해 미담이 되고 있다. 전국체전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총 23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잇는데, 지난 16일 현재까지 총 239건(현장치료 165, 투약 66, 이송 8)이라는 예상보다 많은 응급의료지원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목포시 약사회에서 필요한 응급의료소모품을 후원하고 있다. 기부물품으로는 염좌, 골절시 압박‧고정용 탄력붕대 100개, 상처 세척에 필요한 생리식염수 100병, 상처 소독을 위한 탑드레싱키트 200개로 총 2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정승원 목포시약사회장은 “104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치러지는 제43회 장애인체전시에서 필요하면 응급의료소모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자 보건위생과장은 “경기장별로 필요 의료 소모품에 대한 요구가 많았는데 목포시 약사회 도움으로 바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목포시에서 치러지고 있는 축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3일부터 목포를 주 개최지로 순조롭게 진행중인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전남 지역 전체에서 이뤄졌는데 지난 5월과 6월 전남에서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신청받았다. 그 결과 목표인원보다 많은 4,256명이 모집됐다. 주 개최지인 목포에서는 1,708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목표로 했는데, 최종 모집인원을 이를 초과한 2,218명이 모집되어 전국 체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연령도 1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했고, 유관기관 및 다양한 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자세 등 소양과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뤄진 교육을 통해 성공체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는 리더교육을 진행해 공무원과 자원봉사들의 중간 역할에 만전을 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동안 개․폐회식 연출지원, 경기장 안내 및 질서유지 장애인․노약자 보호 안내, 경기장 내․외부 환경정비, 급수 봉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희망찬 목포 만들기(Pink’s Mokpo) 범 시민운동을 통해 전국체전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시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와 선수단 등 대규모 목포 방문자를 맞이하기 위해 '2023년 희망찬 목포 만들기'범 시민운동을 올해 초부터 본격 추진해왔다. 이에 깨끗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선진교통문화 의식을 함양해 전국 체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희망찬 목포 만들기 범 시민운동은 질서·규범을 준수하는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약속지킴(Promise), 고유의 특색을 갖춘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마을가꿈(Image), 화합하고 소통하는 도시 구현을 위한 칭찬운동(Nice), 이웃과 함께하는 다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랑나눔(Kind)의 4대 실천 과제로 설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범 시민운동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마을가꿈 사업의 일환인 우리동네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잡초 및 쓰레기 없는 목포시를 만드는데 전 시민이 노력했다. 신흥동에서는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앞 절개지 일원에 페튜니아 화분 150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지난 13일 목포시 목포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국체전은 2008년 여수에서 개최된 이후 15년 만에 전라남도에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 나라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전은 선수 가족들과 스포츠 팬들을 포함하면 방문객이 참가 예정보다 2~3배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목포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올해 목포 방문 관광객이 지난해 73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월말인 올해 3분기까지 540여명이 목포를 찾았는데, 전국체전 이후인 4분기까지 하면 방문 관광객이 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전국체전이니만큼 대규모 관광객의 볼거리를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전국체전 전·후에 집중 편성했다. 전국체전 개최 전인 9월에는 2023 목포문학박람회를 열었고,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2023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 공연을 통해 전국체전 분위기를 띄웠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전국체전을 통해 스포츠명품도시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마케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체전의 주 개최지인 목포시에서는 현재 12개 종목 1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시도 선수단 및 협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목포가 전지훈련지 및 스포츠 대회 유치의 강점을 설명하고 전국체전 대회 기간 부족했던 점을 듣고 보완 및 수정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온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일 대회 경기장을 둘러보고 세심히 살피고 있다. 또 박시장은 육상 여자(고등부) 200m, 테니스 남/녀 일반·대학부 단식, 수영 남자 단체 계영 400m 부분 시상식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을 시상하고 직접 격려했다. 박홍률 시장은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목포가 명실상부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우리 시를 찾은 선수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문화재와 함께하는 목포근대로의 시간여행‘목포문화재 야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문화재 야행은 목포 모던타임즈를 부제로 진행됐다. ‘근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에서 문화재 시설을 개방됐고,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문화재를 경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야간 경관 조명과 어우러진 근대역사관, 대중음악의 전당, 유달초등학교 강당, 목포진, 목포 모자아트 갤러리 등의 근대건축물은 가을밤 낭만가득한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무형문화재 옥장 장주원 선생의 옥공예품 전시가 이뤄졌고, 고(故)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인 승무와 살풀이 춤이 전승교육자와 이수자들에 의해 시연됐다. 아울러, 역사 전문가 전우용 선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목포역사통(通)’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 새로 추가된 메타버스를 이용한 목포문화재야행 체험은 가상공간에서 생생한 현장을 접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지방․중소도시 종합 1위인 국무총리상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시대상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4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차는 기본지표와 정책지표로 구분해 서면으로 평가하고, 2차는 1차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2~3배수 선정한 후 심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어 전국 평가 결과를 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한다. 이번 목포시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경제․사회․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경쟁력을 향상시켜 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대양산단 분양 성공적 마무리와 원도심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정상 추진,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이동 등 전반적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평가 받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전 개최로 목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쌍둥이와 삼둥이 출산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다둥이 출산 겹경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7월 목포해경 지도파출소 소속 이희근 경장(남, 38세)이 딸 세쌍둥이를 출산해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안겼다. 이 경장은 “삼둥이가 미숙아로 태어나 한때 인큐베이터 신세를 졌지만 지금은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며 “지난 추석 때 목포해경 동료들이 정성껏 마련한 명절 위문금을 전달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근무도 양육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8월에는 기획운영과 나우진 경장(남, 35세)과 3009함 강무현 순경(남, 38세)이 나란히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해 다둥이 가족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북항파출소에 근무하는 박현우 경장과 목포해경 관서 실습 중인 해양경찰 신임 박상우 교육생은 외모가 똑 닮은 일란성 쌍둥이 형제다. 이들은 1분 차이로 태어난 95년생으로 형인 박현우 경장은 해양대학교 진학과 함께 지난 2020년 6월, 해양경찰 제복을 입고 해상근무(경비함정)를 거쳐 현재 파출소에서 근무 경력을 성실히 쌓고 있다. 동생인 박상우 교육생은 앞서 해양경찰이 된 형을 따라 지난‘22년 1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어린이도서관은 2023년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10월의 하늘’과학 강연회는 소도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과학자,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무료로 진행하는 과학 강연으로 지난 2010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병원에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사용될까요?(강사 이충근)’, ‘왜 사람들은 신을 믿을까요?(강사 구형찬)’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의 과학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 청소년 및 학부모이며,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강연회에 대해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목포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립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료와 폐막을 축하하는 동시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기획연주회의 부재인 'Let’s PLAY, Let’s FLY'는 전국체전의 슬로건인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에서 착안한 것으로 합창을 통해 모두가 즐기고, 대한민국 화합과 연대를 다지며 함께 비상하자는 염원을 담아낸다. 공연은 브라스 퍼포먼스 밴드인 메이킹보이즈의 마칭 팡파레로 시작하여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으로 막을 올린다. 또한, 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국가 축전일이나 축제에서 연주되는 하이든의 테 데움, 밥 칠콧의 재즈미사, 가요 버터플라이 등을 합창으로 다채롭게 들려주게 되며, 마지막 무대는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대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선희 목포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상임지휘자 취임 후 준비한 첫 연주회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합창 문화체전을 준비했으니 오셔서 함께 누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