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245에서 펼쳐지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시민복합문화공간인 ‘전일빌딩245’를 광주 대표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 운영’이라는 가제로 전일빌딩245만의 대표 행사를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전남에 소재하고 최근 3년 이내에 유사한 사업 실적을 보유한 비영리 법인(또는 민간단체) 또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이며,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기관·업체는 3월9일 시 문화기반조성과(5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평가기준은 사업의 계획성, 실행 가능성, 수행역량, 사업의 이해도 등이다. 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사(1차)와 시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한편, 매주 토요일 전일빌딩245에서 진행하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은 인문·역사·과학·음악·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시는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대인예술시장·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관람 붐업 캠페인’을 벌였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김요성 문화체육실장 등 시 직원들과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행사를 관람한 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펼쳤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4월7일부터 9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포함해 도시 전역 14개 전시공간에서 열릴 예정이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를 주제로, 32개국 작가 79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광주시는 역대 최장 기간 열리는 이번 광주비엔날레를 보다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광주디자인비엔날레 통합 홍보·마케팅 ▲시민 1명당 입장권 1매 구매하기 이벤트 ▲각종 회의·행사 개최 때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하는 등 시민과 광주비엔날레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최장 기간의 전시회로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글로벌 미술도시의 축제로 거듭 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 하는 광주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신명나는 판소리 한마당이 박물관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창극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를 개최한다. ‘판소리 감상회’는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광주시립창극단이 개발,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공연이다. 올해는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주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국악평론가 윤중강씨가 사회를 맡아 다양한 작품에 대한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먼저 오는 26일 공연에는 광주시립창극단 창악부 박운종 상임단원의 소리와 김준영 상임단원의 북장단에 맞춰 판소리 적벽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충과 의에 대한 강조, 조조로 대표되는 재배층에 대한 풍자, 군사들로 대표되는 빈한한 평민들의 안정적인 삶 추구, 전범적인 영웅에 의한 질서회복 등을 느낄 수 있다. 이어 3월 26일에는 양은주 명창의 소리와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에 맞춰 창작 판소리 ‘열사가’ 무대가 펼쳐진다. 판소리 ‘열사가’는 1945년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항일운동의 상징적 영웅인 ‘이준, 안중근, 윤봉길’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무대 뒤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한편의 공연이 관객을 만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칠까? 무대기술을 체험하고 공연도 즐기며 무대 뒤 숨은 비밀을 알아보는 특별한 여행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무대기술 체험 ‘신비한 극장’을 24~25일 이틀 동안 총 4회 예술극장 극장1에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관객이 공연장 각 시설물과 무대 운영 시스템, 공연 관계자 역할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게 돼 공연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비한 극장’은 국내 최대 블랙박스 극장인 ACC 예술극장 극장1의 무대기술을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공연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관객을 무대 너머 다른 세상으로 관객을 이끈다. 오후 2시 공연에 편성된 무대기술시연 프로그램에선 매체예술(미디어아트)과 함께 해금, 플롯, 타악기 합주와 조명에 안무가의 군무를 조합한 기술 공연 ‘배튼(조명이나 무대장치를 연결하는 봉)쇼’를 선보인다. 이어 관객이 평소 접하기 힘든 음향, 조명, 무대 등의 기술을 ACC 극장 감독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이 지역관광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2023 광주관광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23~24일 이틀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원사와 광주관광콘텐츠 운영기업, 예비기업,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이 참석, 상호 협력사업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 지역기업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기회 확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들이 관광콘텐츠·플랫폼·모빌리티·마이스 등 전국의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직접 만나고 교류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핵심은 지역 관광업계와 다양한 분야의 국내 관광스타트업을 연계하는 것으로 ▲ 관광시장 동향 및 정보 공유 ▲ 협력관계 및 연락체계 구축 ▲ 기업 간 비즈니스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1:1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에는 광주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갖고, 참여기업들의 홍보 시간이 진행된다. 재단은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K-POP 콘텐츠, 스포츠 등 볼거리, 즐길거리 뿐만 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기간 국외 유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가운데 각 파빌리온 별 윤곽이 드러났다. 광주비엔날레는 21일 각 국가별 전시 제목과 참여작가, 큐레이터 등 각 국가별 파빌리온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에는 네덜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중국,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총 9개국이 참여하며, 광주지역 협력기관인 광주시립미술관, 이이남 스튜디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동곡미술관, 은암미술관, 이강하미술관, 10년후그라운드, 양림미술관, 갤러리 포도나무 등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각 국가별 파빌리온은 동시대 화두인 기후 문제와 자국 전통, 소수민족 문화 등을 아우르면서 본전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와 상호작용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미술관 혹은 대안 공간, 사립미술관 등 협력기관의 특성에 맞게 공명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파빌리온은 기후 범죄에 있어 군사 산업 단지의 역할에 주목하며 생태계를 파괴하는 정부와 기업을 재판에 회부하는 ‘공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대표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올 한 해 본격적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해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등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 협의회 소속 4개 재단 대표들은 지난 20일 전북 전주의 전북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각 지역 대표가 3개 지역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또 올해 4개 재단 직원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각 재단의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직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공동 운영 등 재단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운영한 4개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와 축제의장인 '예·술· 전·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참여예술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2023년에도 이 행사를 보다 더 탄탄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는 광주시와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 4개 지역 광역문화재단이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해 출범, 그동안 새 정부에 지역문화정책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와 광주관광재단이 21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2023 광주관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여행업협회,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트립닷컴 등 관광여행업을 대표하는 90여개사가 참여, 광주관광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 등 2개의 비엔날레가 열리는 해를 맞아 광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순회 설명회를 개최중인 시와 재단은 여행업계에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알리고, 광주테마 상품을 개발해줄 것을 요청하며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재단은 여행상품 운영 지원금, 전담여행사 지원, 관광객 유치보상, MICE 지원사업, 관광기업 육성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재 공모중인 지원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24일까지 예술, 역사, 문화, 생태 테마를 비롯, 다양한 콘텐츠를 융복합한 여행상품을 공모중이며,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스포츠(야구광트립), 미식(양조장투어) 여행상품의 확대 운영을 위한 전담 운영사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강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분위기를 재건하고 3천만 도시이용인구 유치의 발판을 삼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총괄 운영 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7개 시·도 지역주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평가에서 2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7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양한 홍보 방법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문화누리카드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카드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탁월한 사업운영 실적으로 문화소회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생활 전용 카드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는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며, 온·오프라인 전용 가맹점에서 사용은 물론,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우리 동네 가맹점 위치, 잔액조회 등 검색이 가능해져 더욱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한편, 2023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관련 및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제3기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김종근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광주문화예술교육계획(안)’ 보고, 추진방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광주전남연구원은 제2차 광주문화예술교육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회의에서는 용역을 통해 제안된 ▲일상에서 자유롭게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동네에서 즐기는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기반고도화 등 세가지 전략 ▲광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재구조화 ▲문화예술교육 외연 확장 ▲동네밀착형 거점 조성·운영 ▲동네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플랫폼 조성 ▲디지털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강화 ▲문화예술교육 인력의 전문성 강화 ▲문화예술교육 정책기반 입체화 등 7개를 중점 추진과제로 제안했다. 광주시는 문화예술교육지원협의회 회의 결과를 반영해 제2차 광주문화예술교육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광진 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예술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이 지역관광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2023 광주관광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오는 23~24일 이틀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등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원사와 광주관광콘텐츠 운영기업, 예비기업,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이 참석, 상호 협력사업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 지역기업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기회 확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 스타트업들이 관광콘텐츠·플랫폼·모빌리티·마이스 등 전국의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직접 만나고 교류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핵심은 지역 관광업계와 다양한 분야의 국내 관광스타트업을 연계하는 것으로, △관광시장 동향 및 정보 공유, △협력관계 및 연락체계 구축, △기업 간 비즈니스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1:1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에는 광주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갖고, 참여기업들의 홍보 시간이 진행된다. 재단은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K-POP 콘텐츠, 스포츠 등 볼거리, 즐길거리 뿐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서 우수공연 초청 프로그램인 ‘ACC 초이스’의 첫 번째 작품으로 연극 ‘아트’가 오른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 ‘아트’는 프랑스의 여성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대표작으로, 오랜 기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물이다.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 사실적 캐릭터가 압권인 작품으로 지금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국에서 공연됐다. 유럽과 미주에서 몰리에르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토니상, 뉴역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이번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신구 세대의 조합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팀은 ‘꽃할배’로 불리는 유명 노배우들이 출연해 관록과 연륜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보인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ACC초이스’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방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인기 공연들을 초청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