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어린이날 새싹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눔·체험·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나눔행사는 박물관 로비에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네 차례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광주는 교육이다’ 관람 사진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사진(해시태그 포함)을 올리면 광주읍성 만들기(총 100개)를 증정한다. 100여 년 전 사라진 광주읍성을 가족이 함께 만들며 조선시대 광주의 중심인 읍성과 그 자리에 자리잡은 충장로와 금남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는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토끼모양을 활용한 연필꽂이 만들기와 미니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총 3회 열리며, 회차당 2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다양하게 준비한 페이스페인팅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총 2회 운영한다. 나눔행사와 체험행사 모두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3 어린이날 특별행사-과학관 어린이 세상’을 개최한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특별행사는 공연, 체험, 특별교육 프로그램, 이벤트 등 3개 분야 14종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가족극장 애니메이션 상영(5~7일), 미라클 매직쇼(5일), 동화나라 샌드북(6일)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삐에로 풍선아트(5일), 페이스 페인팅(6일), 캘리그라피(7일), 온가족 즉석사진(5~7일), 특별교육 날아라 부메랑 비행기(5~7일) 등 어린이를 위한 여러가지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별이벤트로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컬러특별전-각양각색 컬러나라’에 컬러복장을 착용하고 입장 시 기념품을 증정하며 과학관 누리집 참여후기 게시판에 과학관 방문사진과 함께 글을 게시하면 추첨 후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과학관 방문을 추천드린다”며 “어린이날 특별행사뿐만 아니라 스페이스오딧세이 봄축제와 컬러특별전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어린이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비엔날레는 전시 관람과 작품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무료 전시 음성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단은 기술을 통해 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기업 ㈜피플리와 협력해 전시 오디오 가이드를 준비했으며 2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인 모바일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큐피커(Qpicker)’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79명의 작품 해설과 함께 이숙경 예술감독이 선정한 20작품으로 엄선된 하이라이트 코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2일권 티켓과 연계한 1박2일 예술여행 코스 등 기획코스를 함께 마련했다. 더불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국가별 전시 소개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기획 코스에는 작가 인터뷰 음성이 전시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초 ‘큐피커’ 플랫폼을 통해서 예술감독이 직접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 인트로를 공개한 바 있다. ‘큐피커’ 플랫폼을 통한 음성 콘텐츠 뿐만 아니라 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함께 올림으로서 듣는 콘텐츠와 보는 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로드 된 국영문 영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올해 세 번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사전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사전예매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 티켓링크, 네이버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예매를 통해 구매하면 성인권은 현장 구매가 1만 원보다 30% 할인된 7천 원, 청소년권은 3천 원, 어린이권은 2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가 시작되는 9월 1일부턴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장인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과 4관인 남도전통미술관에 설치된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간 전남 유료 관광지 61개소, 요식업소 26개소, 숙박업소 5개소 등과 연계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입장권 구매 할인 혜택을 받아 수묵의 특별한 향연이 펼쳐지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 사전예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5·18 최후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그곳에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 시민 곁을 다시 찾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총 6회에 걸쳐 ACC 5월 레퍼토리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극장1에 올린다. 공연은 전남도청 벽을 하얗게 칠하던 노인 김영식의 기억을 따라 펼쳐진다. 낙서를 흰 칠로 지워야만 하는 아버지와 형형색색으로 그려야만 했던 아들의 시간을 좇아가며 비극적인 현대 역사 속에서 평범하고 싶었던 개인의 삶을 돌아본다. 작품은 극장이라는 공간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이야기의 중요한 요소로 활용한다. 관객은 이동형 객석에 앉아 작품의 흐름과 배우의 움직임을 따라 여행하듯 극장을 이동한다.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국내 최대 블랙박스 극장인 ACC 예술극장 극장1의 특수한 환경을 공연 형식으로 끌고 와 극장1의 ‘장소성의 발견’이라는 연극평단의 평가를 받았다. 연출과 무대디자인은 지난 2018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BEST 3’ 선정 및 2017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가족 중심의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2023 아트피크닉’을 마련했다. ‘우리가족 상상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아트피크닉은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외공원 등 5개 자치구 공원에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트피크닉은 미디어아트기부열차, 에어바운스, 아트블록 놀이터 등 가족단위 놀이프로그램과 11가지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지역유관기관 연계 협업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매주 토요일 총 20회 운영된다. 미디어아트기부열차는 기부함에 500원 이상 넣고 탑승할 수 있고 모금한 성금은 시리아·튀르키예 지진 및 내전 구호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에어바운스와 아트블록 놀이터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쉬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오감발달에 좋은 블록놀이를 제공한다. 9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유치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희망그리기’를 주제로 아트미술제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은 글리스아트-썬캐쳐 만들기, 디퓨저, 내손으로 그리는 미러아트, 청바지 업사이클링 가방 만들기, 반짝반짝 레진키링 만들기, 공깃돌 만들기, 캔버스 그림체험, 테라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 및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개관 3주년을 맞아 ‘이 사람을 보라’ 다섯번째 전시 ‘그해 봄날에’를 개최한다. ‘이 사람을 보라⑤-그해 봄날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진행한 구술 채록사업의 결과물 ‘10일의 기억’ 속 시민을 소개한다. ‘10일의 기억’은 1980년 5월 그해 봄날을 기억하고 참여한 사람들의 소중한 기억을 꺼내 기록한 구술 모음집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5·18을 경험하지 않은 두 청년작가의 창작물을 통해 ‘그해 봄날’을 돌아보는 전시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참여 작가는 단풍, 세라베어로 두 작가 모두 5·18을 경험하지 않은 5·18 후세대이다. 전시는 5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9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5월 1일 오후 2시 개막식이 진행된다. 두 작가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통해 ‘10일의 기억’속 그해 봄날의 광주 시민을 표현했다.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선사하며 5·18에 대해 새로운 기억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인화 5·18기록관장은 “5·18의 주체는 광주시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유행을 접목한 대나무공예 창작품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열린 ‘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 공예대전’에서 출품작 모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립대 산업디자인과 재학생들은 일반인 대상 융·복합 제품과 대학생 대상 실용디자인 분야로 운영된 ‘제42회 전국대나무디자인 공예대전’에 12명이 실용디자인 분야 15작품을 출품했다.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에 김두하(2년) 씨·문해은(2년) 씨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3작품, 특선 8작품이 선정됐다. 2020년 이후 4년 연속 출품작 모두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일우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3월 초 개강과 동시에 공모전을 준비해 수업 시간 외 방과 후와 주말에도 지도교수 지도를 받아 조별 토의를 거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스케치와 렌더링 등 디자인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창작했다”고 말했다. 대상에 선정된 김두하 학생은 “늦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학업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수님들의 열정적 지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학업 의지가 더 강해지고 디자인 실무에 대한 자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오는 29일 오후 3시, 2023 토요상설공연 4월 마지막 무대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문명자’의 <춘향가>를 선보인다. 가야금 병창은 가야금 연주에 맞춰 단가나 판소리, 민요를 소리하는 것으로, 한 명의 연희자가 소리와 연주를 병행한다. 2005년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문명자’는 오태석-박귀희-안숙선으로 이어지는 가야금병창을 이어받았다. 진계면이 장기이지만 계면과 평조를 아우르고 강약과 완급을 조절하여 이면을 잘 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춘향가’ 중 적성가 대목부터 갈까부다 대목까지 한 시간여 동안 긴 호흡의 가야금병창을 문명자의 단독 무대로 펼친다. 이몽룡이 방자를 데리고 광한루에 구경나와 그 경치를 읊은 적성가 대목부터 이몽룡에 대한 춘향의 그리움을 소리로 형상화한 갈까부다 대목까지. 가야금병창과 함께 할 장고는 박시양(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이 맡는다. 박시양은 2001년도부터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고법 전승에 힘쓰다가, 2020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매주 토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립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광양용강도서관과 함께 선정돼 각 1천800여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토록 해 안정적 정착 여건을 지원하고, 지역민 대상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하는 지역 문학 수요 창출 사업이다. 도립도서관은 공모를 통해 올해 상주 작가에 박성민 시인을 선정했다. 도립도서관은 9월까지 박성민 시인과 함께 ‘상주 작가와 세계의 명작&명시 기행’, ‘상주작가와 디카 시 쓰기’, ‘쉽고 재밌게 쓰는 현대시조’, ‘삶의 순간을 기록하다’, ‘필사의 힘’ 등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디카 시는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다. 박성민 시인은 “재밌고 유익한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문학적 정서를 함양하고, 전남 문학을 이끌 예비 문인을 발굴해 교육함으로써 예향 전남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박성민 시인은 2002년 전남일보 시 부문, 2009년 서울신문 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가람 시조 신인상, 오늘의 시조 시인상 등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 전도사인 제1호 명예시민도슨트가 탄생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비엔날레 찾아오는 교육 과정’ 명예시민도슨트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찾아오는 교육’ 수료자 정나나씨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들 명예시민도슨트들은 앞으로 강사양성 심화교육까지 이수하면 ‘찾아가는 비엔날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광주시와 (재)광주비엔날레, 위탁교육기관인 호남대학교는 지난 3월부터 시민이 먼저 즐기는 미술축제, 시민이 나서서 홍보하는 비엔날레를 위해 광주 비엔날레 시민도슨트 ▲찾아가는 교육 ▲찾아오는 교육 ▲강사양성 심화 교육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은 지난 3월 13일 시청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첫 시민도슨트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전접수를 통해 6월말까지 180여개 학교·시민모임·단체 등 1만30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사전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오는 교육’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미술의 창의적 표현세계 ▲광주비엔날레 알고 보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투어 등 4시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7일 광주시 서구 장애인복지관에서 베이비파스텔 스튜디오, 호남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장애인 어르신 20분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펼쳤다. 이번 촬영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실시했으며, 호남대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 머리손질과 메이크업, 베이비파스텔이 무료 사진 촬영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2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촬영된 사진들은 액자로 제작해 추후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