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93억 원을 지급대상자(농업법인 포함) 15,359명에게 1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신청 자격이 검증된 농가에 대해 2월부터 4월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지급대상 농지 및 농업인의 자격요건을 충족하여 면적구간별 ha당 100 부터 205만원을 지급받는 면적직불금은 9,540농가에게 120억원을 확정했고, 농지요건·농촌거주·영농종사·소득·소유농지 등 8가지 소규모 농가의 자격을 충족하여 130만원을 지급받는 소농직불금은 5,819농가, 73억원을 확정하여 총 193억원을 확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내년도부터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농업인 기초 소득 안정망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면적직불금의 전 구간 단가를 5% 상향하고, 논·밭간 형평성 개선을 위해 비진흥 밭 단가를 논 수준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료환경 마련을 위해 2025년에도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순천시만의 시책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 전남 동부권 소아의료공백 해소 ‘달빛어린이 병원’ 확대 지정으로 더욱 촘촘하게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 또는 주말, 공휴일에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정된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이다. 현재 순천시에는 현대여성아동병원, 미즈여성아동병원 등 2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1일 평균 이용객 54명, 휴일은 232명으로 2024년 총 4만2천여 명이 진료 혜택을 누렸다. 이중 33%는 인근 여수, 광양, 고흥, 구례, 보성에서 발길이 이어지면서 ‘소아과 오픈런’으로 표현됐던 전남 동부권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2025년에는 지역 소아과 의사와 협력하여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 지정하고, 순천권 소아진료 협력체계 구축으로 더욱 촘촘한 진료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여성아동병원 협력 고위험신생아 안정적 이송 시스템 마련 순천시는 24시간 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서선란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27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지역자활센터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서선란 의원은 “순천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시민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비좁은 공간과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본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직접 현장을 점검해 본 결과 1979년에 사용 승인된 현재의 건물은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용되면서 곳곳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심각하게 낡은 건물은 공간도 협소해 교육생들이 추운 날씨에 쉴 곳이 없어 밖에서 배회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활을 위한 동기 부여는커녕 오히려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존감과 의지마저 꺾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선란 의원은 “진정한 복지란 단순히 말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정책과 구체적인 실행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순천시는 자활센터 옆 부지 매입을 통한 시설 증·개축이나 시에서 보유한 유휴 공유재산의 제공 등 적극적인 대책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27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심의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순천시장이 제출한 예산안 중 자원순환센터 반입 폐기물 처리비 12억 원,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25억 원 등을 포함하여 1121억 원을 증액한 1조 6513억 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집행부에 사업 진행 시 철저한 사전 검토로 불용액을 최소화할 것과 예산 성립 전에는 사업 추진이 불가함을 양지하고 예산 성립 후 사업 추진 원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주문하며, ‘순천 문화재단’ 이전 장소 사전 협의 시 의회와 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선란 의원이 순천지역자활센터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는 상징적인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해 줄 것을 주문하는 내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 앞으로 순천시의회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2월 17일까지는 2025년도 예산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아령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지난 26일 순천SOS어린이마을에 현금 이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아령 변호사는 팔마고 재학시절 순천시인재육성장학금을 받았으며 그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뜻깊은 마음과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아동양육시설의 요보호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순천SOS어린이마을 입소 아동의 학습교재비와 체험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아령 변호사는 “이번 기부는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전달하는 작은 실천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에는 순천SOS어린이마을, 순천성신원 등 2개의 아동양육시설이 있으며 이곳에서 70명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받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국제로타리 3610지구 ‘남문, 이수, 나누리, 초아 클럽’은 지난 23일 월등면 복사골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문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은 복사골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도배, 장판, 창호 교체, 보일러 시공,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 등 교육용 가구도 전달하며, 학습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복사골지역아동센터는 2008년 개소 이후, 지역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숙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순천남문로타리클럽 조재신 회장은 “새롭게 단장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현 월등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덕연장학재단은 지난 25일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중·고·대학생 32명에게 총 2,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덕연동 80명의 통장이 함께한 가운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김주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덕연동 내 80여 명의 통장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인재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양희 덕연동장은 “덕연장학재단은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65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전국적에서도 보기 드문 행정복지센터 단위 장학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한 해도 빠짐없이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덕연장학재단은 2002년 덕연동 통장들이 주축이 되어 덕연동민장학회로 출범하여 2014년 전라남도 교육감의 인가를 받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민원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여수 예울마루에서 ‘2024년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민원인과 최일선에서 접하는 공무원들이 감정노동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족욕체험, 디퓨저 만들기, 정원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마음을 힐링하며, 코믹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관람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사무실에 돌아가면 좀 더 활력있는 모습으로 민원응대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큰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힐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원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내 삼산도서관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바로 알기 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29명을 대상으로 한 제도 설명회의 성공적인 반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의료급여 신규 취득자 중 90명을 대상으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도 설명회는 효율적 의료 이용으로 수급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방지하고 약물 과다 복용과 올바른 병원 이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일수 산정 방법 ▲연장승인제도 ▲의료급여기관 이용 시 필요한 절차 및 제도 ▲부정수급 사례, 신고 방법 안내 ▲기초생활보장제도 안내 등이며 동영상, 리플릿, ppt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이용 절차와 상한일수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퀴즈 덕분에 교육 참여가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이 정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의 오남용과 불편 사항을 예방하여, 수급자들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도시 경관 향상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2024년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2020년부터 2024년 10월 작품접수일까지 사용승인된 순천시 소재 건축물 중 공모를 통해 주거, 비주거, 공공 부문에서 각각 우수작 1개소와 가작 1개소를 선정했다. 주거부문 우수작은 ‘유유재(・有齋)(덕월동)’로, 주변 맥락과의 조화 및 건축물 구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비주거부문 우수작 ‘카페오곡(상사면)’은 수평선을 강조하면서도 직선과 곡선을 잘 조율하여 주변경관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부문 우수작은 ‘어울림센터(풍덕동)’로, 유수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완성도 높은 평면 구성이 특징이다. 시는 2003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건축상을 시상해왔으며, 경관법이 본격 시행되기 전인 2007년부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건축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담은 건축정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도시경관 및 건축문화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 아름다운 건축상’은 우리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순천로봇교육과학관(해룡면 여순로 1786)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로봇교육과학관은 순천시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됐으며, 누구나 돌봄 및 협동로봇 기반의 다기종 로봇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순천로봇교육과학관 정식 개관에 앞서 29일에는 로봇에 관심 있는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체험이 진행된다. 사회적약자(발달장애인)를 대상으로 한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의 하나인 사전 체험은 장애인과 어르신 및 보호자들에게 우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30일에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 정식 개관과 로봇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로봇 체험회가 개최된다. 개관식은 별도 진행하지 않으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난 로봇캠프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생성형 AI를 활용한 ‘나랑 로봇 동화책 만들래?’ 강연이 2회 진행된다.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순천로봇교육과학관 관람‧체험뿐만 아니라 그 일원에서 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오는 30일 토요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특별한 공연이 개최된다. 늦가을 밤 ‘하늘에서 빛나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500대 드론이 빚어내는 장엄한 드론라이트쇼가 국가정원 스페이스허브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가정원 서문의 대표공간인 스페이스 허브와 아름다운 WWT습지를 배경으로 개최되는 이번 드론쇼는 아날로그 정원 위에 디지털 콘텐츠가 더해져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재개장 이후 4백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아온 국가정원의 대표 콘텐츠인 호수정원, 스페이스브릿지, 스카이큐브, 캐릭터 등이 밤하늘을 누비는 수많은 불빛들을 통해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테라피가든에서 운영됐던 아로마롤온, 미스트 제작 등의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당일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는 국가정원 입장료가 면제되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