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과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도약시킬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정책 기조와 보폭을 맞추되, 선제적으로 앞서가는 전략을 통해 일한 만큼 발전하는 도시 순천이 국가정책을 선도하고 남해안벨트의 중심 도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핵심사업 가속화, 국고 확보 전략을 집중 논의하며, 순천이 나아갈 새로운 이정표와 결정적 승부처를 명확히 했다. ◇ 3대 경제축 풀가동, 미래경제도시로 전속력 질주 순천시는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3대 경제축을 본격 가동해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 먼저, 올해는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과 30개 기업 유치로 ‘K-디즈니 순천’ 기틀을 다지고, 내년에는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웹툰 파운드리 클러스터와 교육-취업 연계형 남해안권 인재양성 거점기관을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반과 연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청백리의 삶을 통한 공직사회 청렴과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교(원)장 반부패·청렴 연수’행사를 9월 19일 호남호국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순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종삼 목민심서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이뤄졌다. 쳇GPT가 모르는 우리 역사 속 반부퍠 청렴을 주제로 반부패 법안 개요와 현황, 조선과 대한민국의 반부패 법령 비교, 조선의 부패정화 능력 등 청렴을 역사이야기로 풀어내 학교장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공직생활에 대한 다산 정약용의 조언인 “잘못된 관행이 관례가 되고 풍속을 이루어 이제는 조금도 부끄러운 줄 모른다”를 소개, 공직자로서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번 연수 내용은 교장선생님을 통해 소속학교 교직원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 순천 관내 모든 교직원들이 ‘체감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 하도록 하였다. 허동균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일상화되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청렴한 순천교육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관행적인 비리 근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9월 18일 호남호국기념관에서 ‘학생 인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2025학년도 하반기 순천교원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순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70명이 참석했으며, 재심 전문 변호사로 널리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가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교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빈번히 제기되는 인권과 교권의 충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 강연자로 나선 박 변호사는 전남 완도 출신으로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이자 현재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교육 현장에서 교원들이 학생 인권을 존중하면서도 교권을 지켜내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야말로 민주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면서도 교사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늘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법적 사례와 경험을 직접 들으며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교원들이 실제 현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는 지난 18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장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최미희 의원의 주재로 열렸으며, 오행숙 부의장을 비롯한 장경순 행정자치위원장·김태훈·정병회·신정란·우성원·서선란·이복남·정홍준·유승현 의원, 가족복지과 관계 공무원, 장애인단체, 자립생활센터, 관련 협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례안 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조례안은 순천시가 기존에 운영 중인 ▲순천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순천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순천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조례 ▲순천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순천시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 ▲순천시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등 총 6개 조례를 통합해 실질적인 복지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인 최미희 의원이 조례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한 뒤, 관련 단체 및 부서, 의원들이 모여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인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순천시장과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김영진 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함께한 순천시 방문단은 19일 중국 다롄을 방문해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과 면담을 갖고, 순천시의 2035년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초 FISU 본부가 있는 스위스를 방문하고자 했으나 에더 회장이 세계대학월드컵 축구대회 참석차 중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면담을 극적으로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에더 회장과의 면담에서 2035 유니버시아드 개최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고, 저탄소·디지털·청년 중심 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순천시의 친환경·지속가능 대회 비전, 그리고 두 번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 등을 설명했다. 이에 레온즈 에더 회장은 “FISU와 순천의 오늘 만남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한 서로의 진심을 보여준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순천시가 제시한 도시 간 연합 개최 모델, 그리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직접 반죽부터 굽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면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성껏 구워낸 빵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부모는 “그동안은 도움을 받는 입장이었는데, 내가 직접 만든 간식을 다른 아이들에게 나눌 수 있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처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베이킹 클래스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이웃과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적 복지 시스템이다. 시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9일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세부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교통편의, 보건의료, 재난안전, 민생경제, 생활환경, 관광 등 8개 분야 32개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683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먼저, 비상진료 및 방역 분야에서는 응급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막고, 보건의료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에도 대비해 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건강을 보호한다. 다음으로,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쓰레기는 추석 당일(6일)과 다음 날(7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미수거일에는 기동처리반을 가동해 적체와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이와 함께 상수도, 하수도, 가로등 등 생활밀착형 민원에도 권역별 보수업체와 상황근무자를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5일간 순천만에코촌 등 순천시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신규 임용 후보자 61명을 대상으로 ‘신규 공무원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 기본기 강화에 초점을 맞춰,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부터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 민원 응대 등 필수 소양을 중심으로 선배 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AI 기반 업무 활용, 기획 보고서 작성 등 실무형 교육으로 신규 공무원의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특히 16일 순천드라마촬영장 순양극장에서 진행된 시장과의 소통 자리에서, 노관규 시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자기 계발을 통한 전문성 향상을 당부하며 “실력 없는 공무원은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순천시의 공무원이 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때 묻지 않은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임용 후보자는 “시장님과 선배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조언 덕분에 순천시 공무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동기들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청년센터는 공식 SNS 가입자가 1만 2천 명을 돌파함에 따라 청년과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센터는 2018년부터 5개의 홍보 채널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15일 기준 네이버 블로그 2,145명, 인스타그램 5,149명, 페이스북 121명, 카카오톡 4,196명, 네이버 밴드 450명 등 총 12,061명의 가입자를 기록했다. 이번 이벤트는 청년센터의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알리고, 오는 19~20일에 연향동 패션의 거리에서 개최되는 ‘청년의 날 축제’에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18~45세 청년이며, 청년센터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과 청년의 날 보름달 소원등 만들기 참여 인증 사진을 네이버 폼을 통해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청년센터는 앞으로도 SNS를 통한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신속히 제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 SNS 가입자 1만 2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시민으로, 1인당 10만 원이 선불카드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다. 이번 정책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시는 추석 명절 이전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2차 소비쿠폰은 사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사용처 외에도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 및 파머스마켓(12개소)과 순천 로컬푸드 직매장(3개소)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소비쿠폰 신청은 반드시 개인별로 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1차와 동일하게 온라인·오프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의 경우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급 기준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강남중앙교회(담임목사 최경학)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백미(10kg) 30포를 순천시 남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교회의 깊은 사랑과 관심이 담긴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특히, 순천강남중앙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꾸준히 백미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주변에 따뜻한 감동을 전할 뿐만 아니라,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명절 때마다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순천강남중앙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쌀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세대에 정성껏 전달하여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순천시 남노회 사회봉사부가 지역사회 온정을 나누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삼산동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순천 남노회 사회봉사부는 대내외 재난에 대한 신속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수행하여 지역사회에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순천 남노회 산하 부서이다. 전명기 순천 남노회 노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홍미 삼산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고 봉사와 나눔의 뜻을 함께 하는 순천시 남노회 사회봉사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