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 쪽방촌 네트워크가 광주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에서 주최한 성과보고회에서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광주 동구 쪽방촌 거주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인 동구 쪽방촌 네트워크는 광주 동구의회, 동구청, 광주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동구 자활 등으로 구성 되어있다. 공공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문제를 민간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은 지난 정부시절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나 최근 정부의 예산 지원 중단으로 올해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지난 15일 진행된 마지막 성과보고회에서 동구 쪽방촌 네트워크는 쪽방촌 주민들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기관, 단체, 시민의 힘을 모아 서로를 일으킨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동구 쪽방촌 네트워크에서 핵심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은 “쪽방촌 거주자들의 문제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2024년에도 동구의회 차원에서 쪽방촌 거주자들을 위한 정책을 조례로 제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통합공모사업인 ‘2023 마을형 복지공동체’ 사업 성과평가에서 학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 마을형 복지공동체’ 사업은 광주광역시에서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복지사업 모델을 발굴·확산하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구축 총 15개 사업 참여 단체들을 대상으로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했다. 학운동 지사협은 올해 초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구축 사업에 참여해 ‘인생반전 수다짝 인생짝 어깨동무’ 프로그램으로 관내 65세 이상 1인 가구 25명을 모집했다. ▲개인 휴대폰 사용법과 촬영법 교육하기 ▲동네 곳곳 일상의 숨은 이야기 찾아 핸드폰으로 기록하기 ▲다중 집합 장소인 동네 카페에서 계절 테마 사진전 운영 및 상시 전시하기로 주민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종진 위원장은 “휴대폰을 매개로 사진을 배우고 사진전을 운영하며 소소한 일상에서 따뜻하게 소통해온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우리 이웃들과 함께 교류하고 일상을 나눌 수 있는 마을 사업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여성 기록화 사업의 첫 결과물인 ‘우리동네 큰언니’ 책자를 발간하고 공감 수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여성 희망창작소가 올해 처음 추진한 ‘여성 기록화 사업’은 오랜기간 지역사회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주체로서 여성의 삶을 발굴·기록·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고 성 평등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발간한 ‘우리동네 큰언니’는 관내 13개 동을 대표하는 13명의 큰언니를 발굴해 전문작가의 구술 채록을 거쳐 그녀들의 생애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책자에는 마을의 대소사를 챙기며 이웃에게 버팀목 역할을 해왔던 지역 이웃인 여성의 일생을 통해 마을 안 여성의 삶과 위치, 개인사를 통한 동네의 단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공감 수다회에서는 책자의 주인공인 우리동네 큰언니와 지인들을 비롯해 전문작가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육성으로 듣는 큰언니 이야기 ▲큰언니와 함께하는 북토크 ▲포토존 등의 순서로 큰언니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우리동네 큰언니’를 시작으로 ▲동구 9보(동구의 9가지 보물) 큰언니 ▲여성(민주화)운동 큰언니를 발굴해 여성 기록화 사업을 이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 한 해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함을 되새기기 위해 추진한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님 생신상 차리기’ 프로그램이 전체 운영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부모님 생신상 차리기’는 올해 2월 지원 협약을 계기로 정상기업㈜(대표 이정오)과 (사)자비신행회(이사장 이화영)로부터 후원을 받아 매달 생신 대상자 총 42세대 16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부모님께 생신상을 직접 차려드리며 감사의 편지 낭독, 가족과 함께 다도 체험 및 예절을 배우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디지털화로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들고 있는데 아이들이 직접 부모님의 생신상을 차리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든 값진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가족 간 소통과 관계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주요 문화거점시설 중 한 곳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운영하는 시 창작 동아리 ‘맬겁詩(시) 왔당께’에서 지난해 발간한 시문집 ‘솔찬히 고생했당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창작집 ‘고상혀도, 마음은 보름달이랑께’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역점 추진 중인 인문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속 인문적 사고와 공동체 정신을 고양하고 인문 정신 확산을 장려하고자 지난해부터 주민 10여 명이 모여 시를 감상하고 직접 짓는 창작 동아리 ‘맬겁시 왔당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시문집은 ‘시인 문병란의 집’ 큐레이터인 박노식 시인의 지도와 편집으로 그동안 동아리 회원들이 매주 모여 창작한 작품 가운데 완성도가 높은 50여 편을 담았다.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꾸려진 동아리 회원들은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성장통, 고단한 일상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 가족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정, 현재의 생활 등을 진솔하고 소소하게 풀어냈다. 이번 책자는 ▲우리는 당신의 쓸쓸한 마음을 읽을 줄 알아요 ▲엄마는 늘 비어있는 의자라서 아무 때나 오렴 ▲잊어버리고 싶지 않은 내 고향아, 잘 있어 다오 ▲은행나무 아래에서 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구축을 위해 ‘2023 동구 건강도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다분야 전문가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동구 건강도시 및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추진사항과 계획을 공유하고 내년도 동구 건강도시의 발전 방향과 스마트 건강 도시 구축에 대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동구는 ‘건강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건강도시 자문위원회 정기 개최 ▲건강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프로파일 작성 ▲동구민 건강요구도 조사 ▲건강도시 어린이학교 ▲혼밥식당 운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제9대 의장 도시로서 사무국을 직접 운영하며 건강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자문위원회 소속 전문가들과 상호협력을 통해 건강도시 동구 조성에 힘을 싣고자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건강도시 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평가에서 ‘광주 문화유산 야행’이 우수사업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 야행 ▲생생 문화유산 ▲향교·서원 ▲전통 산사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등 5개 분야로 나눠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문화유산 야행 분야에서는 올해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 47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광주 동구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문화유산 야행은 문화유산이 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유산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동구는 지난 2017년 첫 선정 이후 7년 연속 개최해왔다. 올해는 지난 6월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등 일원에서 ‘돌의 안부’를 주제로 재명석등,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원도심의 문화유산을 연계한 8야(夜) 2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동구는 내년에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유산 야행’과 ‘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재활치료 대상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 방문 재활서비스, 여가·문화 체험 등 지난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올 한 해 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몸도 마음도 한층 더 건강해져 만족스럽다”면서 “내년에도 활발히 활동하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요구에 맞는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가 장애인의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생활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마을사랑채에서 진행한 가족과 함께 만드는 ‘전통음식(고추장·된장) 만들기 체험’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난 한 달간 3회에 걸쳐 직접 만드는 고추장, 직접 빚은 메주로 된장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20여 팀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직접 빚은 메주로 된장 만들기’는 참여자들이 콩을 삶아 각종 재료를 섞어서 메주를 빚고 발효과정을 거치는 등 된장으로 만들어지는 전 과정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노미향 위원장은 “유쾌한 표정으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가족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평소 마트에서 쉽게 구매하는 식재료라고 생각되는 장류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며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가족들로부터 전통음식을 만들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면서 “지역 내 거점 커뮤니티 시설인 마을사랑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성된 서남동 연합모금과 착한가게 등에서 기부한 후원금으로 김장 김치를 마련해 진행됐다. 이날 서남동 지사협 위원들은 돌봄 이웃 가정 200세대에 직접 방문해 후원받은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 최윤호 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김장 김치를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김장 김치를 받으신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 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4일 올 한해 매력 있는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 성과를 공유·격려하고자 ‘동구 관광 전담여행사 홍보마케팅 우수 실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초 전담여행사 추가모집을 통해 총 31개 사를 선정·운영하고 지난해에 이어 동구의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외지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동구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대상 1개 사, 최우수상 2개 사, 우수상 4개 사, 장려상 2개 사 등 총 9개 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가장 많은 관광객 유치실적을 올린 ‘여행공방’이 대상을 ‘로망스투어’와 ‘㈜굿모닝여행사’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구 전담여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구 인문학당, 5·18민주광장, 빛의 분수 야간경관, 전일빌딩 245, 무등산 권역, 5차 광주 폴리까지 동구의 고유한 문화예술자원의 높은 가치를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시상식 참석 이후 팸투어를 통해 예술관광 인문 도시 동구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동구인문학당’을 방문해 기후 밥상 요리를 만들고 ‘업사이클 뮤직센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 기록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동구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8점을 선정하고, 온라인기록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은 강지혜 씨의 ‘옛 추억이 담긴 사라진 동구의 모습(1974년)’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진에는 과거 계림동 종합서적과 대성서림이 들어선 골목의 풍경이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 지금은 사라진 옛 서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기록물로 당시 계림동 일대의 풍경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 그 의의와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을 담은 박태홍 씨의 ‘걱정스런 시민들’과 신인용 씨의 ‘3차 증축 직전의 전일빌딩’이 각각 선정됐다. 그 외 5점의 장려상까지 총 8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동구 인문도시 온라인기록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 모두 동구의 옛 모습들을 보여주는 훌륭한 민속자료로서 지역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모전에 참여해 귀중한 사진 자료를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