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추진했던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광산구는 지난해 11월∼12월 이동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자 1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는 지난 2년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근무 특성상 쉴 곳이 마땅치 않은 이동노동자가 휴식할 수 있도록 민간 커피숍·편의점 52개소를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라이더유니온과 함께 지역 택배·배달 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참여자에겐 광주 내 모든 커피숍·편의점에서 쓸 수 있는 전용 상생 카드를 지원해 이동노동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광산구는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4월부터 안전교육 대상자 총 300명을 모집해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지역 모두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녹색 생활 실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 운동 일환으로 추진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 온실가스 저감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참여 아파트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신규 세대 가입률,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는 주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참여자가 가정이나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현금 등으로 연간 최대 5만 포인트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아파트’에 선정된 400세대 이상 아파트에는 ▲최우수상 6백만 원 ▲우수상 4백만 원 ▲장려상 3백만 원을, 400세대 미만 아파트의 경우 ▲최우수상 4백만 원 ▲우수상 3백만 원의 단지내 LED교체, 절수기 보급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안전하고 밝은 야간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조명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3월 한 달 간 관내 가로등 4,904등, 제어함 269개소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수기 대비 부적합 시설물 정비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절연저항, 접지저항, 누전차단기 작동 시험 등 시설 전반에 대해 정밀 점검했으며 정비 공사를 통해 감전, 화재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으로 도로조명에 대한 야간 점검을 통해 도로조명 시설에 대해 신속한 보수를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로조명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여 사전 예방하도록 하겠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밝은 야간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4월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신고·납부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은 내국법인과 국내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12월 말 결산 법인의 경우 2024년 귀속 법인 지방소득세를 오는 30일까지 관할 자치단체에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등 첨부서류를 구비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사업연도 종료일부터 4개월 이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2개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 지자체별로 안분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하며, 안분하지 않고 1개 지자체에만 일괄 신고하거나 첨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무신고 가산세가 적용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한 내 신고를 하지 못한 경우라도 자치단체가 결정·경정 통지하기 전까지는 기한 후 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상 법인은 기한 후에라도 신고하면 가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 중 국세청에서 납부연장을 받은 법인 및 재난피해 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5~26일 5·18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등 국가유산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하며, 어린이·어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료 프로그램은 ‘무등무명(無等無名) 지식 가이드 투어’, ‘힌츠페터 기록학교’, ‘분청사기 마상배(馬上杯) 만들기’와 무료 프로그램인 ‘카페 동인(東人)’, ‘꼬마의병단’, ‘소학교 가는 날’ 등 총 6가지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무등무명(無等無名) 지식 가이드 투어’는 전문 지식 가이드를 통해 듣는 동구 국가유산 테마 투어다. 회당 10명씩 소수로 진행되며 전용 수신기 사용으로 집중도 높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광주 국가유산 한마당의 주제 체험인 ‘힌츠페터 기록학교’는 1980년 5월을 기록했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후배가 돼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광주의 모습과 야행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체험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분청사기 마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 관리 주차장인 운암어린이공원지하공영주차장 내 전기차화재예방시스템을 시범도입 했다. 이 시스템은 열적외선으로 전기차 배터리 온도를 차량 하부에서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주차면 위 LED 전광판에 즉시 표시하여, 이용객 누구나 직관적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지하주차장에 우선 시범 도입을 결정했다. LED 전광판은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이른바 ‘배터리 신호등’ 역할을 하여 이용객이 위험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온도가 3단계(빨간색) 지정 온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주차장 내 경고음이 울리고, 북구시설관리공단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어 화재 발생 전에 선제 조치가 가능하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 시스템은 화재 발생 전 사전 감지를 통해 공단 관계자와 주민들이 위험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도 공단은 안전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결식 우려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2025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직접 찾아가 점심 식사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민·관 협업사업이며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기반으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지역의 민간 봉사단체 10개소 및 동 자원봉사 캠프 회원이 차량 운행부터 음식 준비, 배식, 주변 정리 등 과정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운영된다. 북구는 지난 2일 오치주공 1단지 배식 봉사를 시작으로 올해 ‘사랑의 밥차’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으며 이날 방문한 결식 우려 취약계층 400여 명에게 육개장을 제공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낸 지 오래되어 끼니를 대충 때우는 일이 잦았는데 오랜만에 이웃들과 얼굴을 마주 보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몸은 물론이고 마음 까지 든든해지는 기분이다”라면서 “힘든 내색 없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가 오프라인 판매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무등시장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온라인 쇼핑 시장 진출을 위한 기본 틀을 만든 뒤 내년에 사업 고도화 전략을 통해 밀키트 상품까지 출시한다는 게 남구의 목표다. 남구는 3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제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무등시장이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면서 “올해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무등시장의 디지털 전통시장화를 위한 첫걸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구매 증가 등 소비 패턴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가 지긋한 대부분의 무등시장 상인들도 온라인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염두에 두고 있고, 현재 무등시장 내에서 온라인 쇼핑을 통해 거래되는 품목은 일부 식료품에만 국한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온라인 소비 동향 적응을 통한 시장 매출 증대와 오프라인 판매 위주의 운영 구조 개선 차원에서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먼저 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저출산 ·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대한민국 전역을 휩쓸고 있는 인구 절벽의 현 상황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서면서 희망찬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자가 다음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인식 개선에서부터 출발한다”면서 “남구 주민들과 함께 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고, 남구만의 특색 있는 정책사업을 추진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후속 캠페인을 이어갈 사람으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과 심민 전북 임실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남구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4년 7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재정건전화 조례안’이 지난 1일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급증하는 복지수요와 대규모 투자사업, 세입 여건 악화 등으로 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광주광역시의 재정을 안정적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중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특히,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통합재정수지, 지방세 징수율, 이월불용액 등 주요 재정지표들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정 운용 체계 구축과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요 내용은 ▲광주시 재정건전화 목표와 추진전략이 담긴 5년 단위 ‘건전재정 운용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지방재정법에 따른 재정건전성 지표 활용한 연례 평가 ▲성과 우수사례 포상 ▲재정건전화 자문기구인 ‘재정건전화 위원회’설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임미란 의원은 “광주의 재정자립도가 35.52%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주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4월부터 12월까지 소규모 공·사립유치원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특별체험’은 현장체험학습과 특별활동이 어려운 소규모 유치원 유아들의 학습권 및 놀이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디지털·미디어교육 ▲문화·예술교육 ▲과학·마술교육 등 3개 분야이며, 분야당 30개원씩 총 90개원에서 놀이중심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과 과학·마술교육은 매주 화요일 주 1회, 디지털·미디어교육은 매주 목요일 주 1회 운영되며, 해당 분야 전문 강사가 유치원으로 찾아가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이영선 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유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과 단체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이 연합해 정신건강·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 구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사회 자원 및 정신건강 현황 등을 고려해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계림1동과 충장동 2개 행정동을 선정했으며 지속적으로 안심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기관 모집은 ▲보건의료(병·의원, 약국 등) ▲교육(학교, 학원, 평생교육원 등) ▲복지(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마트, 편의점, 철물점, 종교단체, 부녀회, 운수업체, 그 외 비영리단체 등) ▲공공기관(지구대 및 파출소, 우체국 등)등 5개 영역의 기관·단체이다. 각 참여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참여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4월 11일까지 동구보건소 건강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