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8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순천지역자활센터와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전반적인 시설 운영 현황과 추진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건물이 노후된 순천지역자활센터를 꼼꼼히 점검한 후 “열악한 시설 환경으로 인해 근로자들과 참여자들의 불편이 크다며, 센터의 시설 개선 및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고,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효율적인 공간 개선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공익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장경순 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은 행정사무감사 대상지를 직접 살펴보고, 현실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현장 방문에서 수집한 자료와 건의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능률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해룡파크골프장, 정채봉 작가 생가, 전남 메타버스 지원센터 등 주요사업 현지 확인을 실시하여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월 29일 신대도시텃밭에서 재배한 농산물 500kg(무100개, 배추50포기, 쪽파10단, 상추20kg)을 수확하여 지역 양로시설인 ‘예광마을’에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시농업의 본질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도시농업 공동체와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도시농업연구회 회장은 “농업활동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들이 직접 도시농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대, 조례, 연향동에 도시텃밭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사랑 텃밭체험, 어린이 도시농부 체험 등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생활원예 체험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농작물 재배를 넘어 공동체 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중요한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1월 28일 외서면 대마영농조합법인에서 순천시 대마재배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대마 재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마재배자 보안강화 가이드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대마 불법 유출 예방을 위한 시설·장비 ▲행정지도·점검 사항 등을 담은 대마재배자 보안강화 가이드라인 책자를 제작하여 배부하고 대마재배 관련 불법 행위를 예방하기 마련됐다. 또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마재배 보고와 공무원의 참관하에 대마 폐기도 진행됐다. 대마는 종자, 뿌리 및 성숙한 줄기를 제외한 부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가지고 있거나, 폐기보고를 허위로 하거나, 공무원의 입회 없이 폐기또는 폐기보고를 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종자, 뿌리 및 성숙한 줄기를 제외한 대마를 사고팔거나, 주고받거나, 흡연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대마 종자의 껍질을 흡연‧섭취하거나 해당 행위를 목적으로 소지·매매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육의 한 참여자는 “불법 밀경작이 심각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오는 7일과 12일 양일간 어린이 미디어 전문가를 초빙해 미디어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디어 홍수 속에서 아이들의 올바른 미디어 활용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양육자가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온라인 활동을 이해하며 지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7일, ‘우리 아이들은 온라인 세상에서 행복할까요?’는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의 저자 김아미 박사(미디어 리터러시 연구자)를 초청하여 양육자가 자녀들이 경험하고 있는 온라인 세상에 대해 이해하고, 안전한 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한 ‘온라인 예스키즈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2일, ‘로블록스와 함께하는 학부모를 위한 디지털 시민의식 특강’에서는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몰입형 게임 및 창작 플랫폼 ‘로블록스’를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의 특징과 안전한 로블록스 이용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웹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2024년 AI ·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결과 공유 및 2025년 사업설명회에서 순천시 보건소가 대표로 선정되어 우수사례 발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AI ·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65세 이상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여자에게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연동 혈압계, 혈당계 등 의료기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스마트 기기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기관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6개월간 자발적인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순천시는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하여 2024년 10월 기준 3,1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등록했으며, 전남에서 가장 많은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후 평가에서 신체활동 유지 및 개선율이 90.5%로 개선되었으며, 대상자 서비스 만족도에서는 95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AI ·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및 자가 건강관리 역량 증진을 도모하여 건강한 100세 인생을 준비할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순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정책제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35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책제안 부문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되어 순천시의 청소년 참여와 활동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도서관 내 청소년 전용공간 확보와 청소년 전용도서 의무구입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24년 2월부터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청소년 정책 발굴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왔다. 또한 올해 전라남도 사회참여발표대회에서는 5팀이 참가해 전라남도 도지사상 1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원장상 2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며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역량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들의 열정과 참여, 지도자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함께 아동권리영화제 지역상영회를 “우리의 질문이 세상을 구한다”라는 주제로 광주․전남권 최초로 지난 29일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권리에 관한 목소리를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상영회 ▲씨네아동권리토크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아동권리 퀴즈맞히기 ▲아동학대예방 홍보 등으로 구성되었고, 지역 내 아동과 학부모, 주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담은 자체 제작 영화 '이세계소년'과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공모전 수상작인 영화 '콘' 두 편을 상영했다. 특히, ‘씨네아동권리토크’에서는 원광대 김정배 교수의 사회로 두 영화를 연출한 김성호․유지인 감독, 순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그리고 관객들이 함께 영화와 아동권리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여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1월 29일 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드림호 현장근로자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4분 이내에 시행하면 생존 가능성이 약 2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 목격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순천시 보건소는 성가롤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향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상설 교육 체험장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축제 현장 인력, 노인복지관, 시내버스 승무원,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186회의 교육을 진행해 총 4,123명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족돌봄청(소)년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소)년은 13세에서 39세까지 청(소)년 중 가족 내 장애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자를 뜻한다. 보살핌을 받아야 할 성장기에 가장으로써 가족의 생계와 가사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소)년은 경제적 불안과 학습기회 제약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에 발굴되는 가족돌봄청(소)년은 ▲월12시간에서 72시간씩 재가돌봄 및 가사 서비스 ▲주2회 식사와 영양관리 ▲월4회 심리지원 ▲월 최대 16시간 병원동동행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집중발굴을 위해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등 각종 SNS와 버스정보시스템 및 읍면동 복지센터를 통해 홍보하고 발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성장기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사회적 및 교육적으로 기회를 제한받지 않도록 시 차자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자기만족과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노인공익 활동형, 경력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역량활용형, 사업 수익으로 연중 운영되는 공동체사업단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자격은 순천시 거주 어르신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2025년부터는 노인공익활동사업 신청자격 요건이 완화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한 경우 기초연금수급자 외 직역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순천YWCA 등으로 문의하고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면 노인공익활동사업은 11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일 아침 8시 30분에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서 흰기러기 1마리가 첫 관찰됐다고 밝혔다. 흰기러기는 기러기목 오리과 조류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몸길이는 64㎝ 에서 76㎝이며, 몸 전체가 흰색이나 날개 끝은 검은색이다. 주로 알래스카, 북동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북아메리카에서 월동하며 국내에서는 기러기 무리에 섞여 소수가 관찰되는 희귀 조류다. 순천만 워킹 탐조 7시 프로그램에 참가한 탐조객이 흑두루미와 큰기러기 사이에서 볍씨를 먹고 있는 흰기러기를 처음 발견했다. 탐조객은 12월 첫날, 순천만에서 한 번도 기록되지 않은 흰기러기를 처음 발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맨발로 걷는 람사르길이 한국의 겨울철새 탐조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소리와 걷기를 결합한 순천만 탐조 여행에서 희귀철새를 만나는 행운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탐조대에서 흑두루미를 비롯한 멸종위기종 겨울철새를 80미터 거리에서 근접 탐조가 가능하다. 탐조 프로그램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29일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하는‘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 부문에 대한 기본지표 평가와 정책지표 평가로 나뉘어, 전문가들의 서면 평가 및 현지 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순천시는 비도시지역·녹지지역의 난개발 방지, 도심지역 재생 및 활성화, 주민참여 활성화 등 지원체계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도시환경 부문에서 저류지와 도로를 활용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생활권 공원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활용도 분야에서 성과가 우수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조성해 새로운 광장문화를 만들었고 문화특구와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 특구까지 3대 특구로 지정되는 등 꾸준히 도시의 체질을 변화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