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이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3광주ACEFair’에 17개 지역 콘텐츠기업이 참여하는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전시관에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CG활용프로젝트 지원을 받은 ㈜캠프파이어애니웍스(레인보우버블잼), ㈜마로스튜디오(V&U), 5브릭스(타타와쿠마)가 참여한다. 또한, 기획창작스튜디오지원사업 수혜기업인 ㈜공감미디어(상사의청혼), ㈜상단스튜디오(후라이언), 골드프레임 주식회사(마이리틀쉐프)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의 작품들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가기업 중 ㈜스튜디오버튼(대표 김호락)은 2023 에이스 페어에서 애니메이션 ‘다이노맨’의 중국 수출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전시관에서는 지역 콘텐츠 캐릭터 탈인형 이벤트와 지역 캐릭터 포토부스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지역 공예인들의 아름다운 공예 제품들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수출 길을 활짝 열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9월 11일까지 파리 빌팽트 국제 전시관에서 열린 ‘2023 파리 메종&오브제’ (Maison&Objet Paris 2023)에 광주지역 5개 공예공방이 참가, 해외 바이어들과 110여건 12만 유로화(한화 약 1억 7천만 원) 상당의 바이어 수출 상담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국제 전시 참가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광주공예품마케팅판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장기간의 코로나 국면 이후 약 3년 만의 국제 전시 참가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역 공예인들의 글로벌 마케팅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파리 메종&오브제‘ 에 약 36㎡ 규모의 공동전시장을 구성하고, 현지에서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이번 공동관에는 ’보&봉‘, ’화탁공방‘ 등 이미 그 실력과 상품성을 검증받은 광주지역 5개 공방이 다양한 공예상품을 선보였다. 참여 공방들은 이번 전시 기간 동안 프랑스,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 30여 개국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광주 콘텐츠 아카데미>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잡매칭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의 종합 콘텐츠 전시회인 ‘2023 광주 ACE Fair(이하 에이스페어)와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 기회로 교육생-기업-관람객 간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 콘텐츠 아카데미>는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나아가 광주광역시 문화콘텐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22년에는 총 126명의 콘텐츠 전문 인력을 배출, 그 중 50명의 취/창업 연계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컴투스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소속 전문기업과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무 기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인 ‘엑스플래닛(X-PLANET)’에 우수 교육생의 포트폴리오 홍보하여 프로젝트 제작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 출신 정주희 명창의 완창판소리 김세종제 춘향가 '作緣必逢(작연필봉-만남, 이별 그리고 재회' 공연이 오는 9월 24일 일요일 오후 1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판소리는 조선시대 당시 백성들의 인기 음악이었으나 양반들은 물론 나아가 흥선대원군과 고종이 애호하고 향유했을 정도였다. 춘향가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판소리로, 음악성 뿐만 아니라 문학적, 연극적으로 탄탄한 짜임새를 가진 소리로 판소리 다섯 마당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 8대 명창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김세종’은 19세기에 활동했던 명창으로 출중한 소리와 더불어 탁월한 식견과 이론에 대한 지식이 뛰어난 소리꾼으로 알려져 있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보성소리와 동편제의 장점을 고루 수용하고 정제된선율적 표현과 문학적 우수성으로 인하여 양반들조차 애호하고 향유할 정도의 예술적 깊이를 갖는 판소리로 꼽힌다. 특히 이날 공연하는 동편제 보성소리 김세종제 춘향가는 김세종-김찬업-정응민-성우향-안애란-정주희로 이어져 오는 소리로 춘향가 한 바탕 약 82개 대목으로 짜여져 있다. 만남, 이별 그리고 재회로 이루어진 이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마한역사문화권 복원과 세계화의 중심이 될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2024년 기본설계비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해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문화재청이 공모를 통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영암 나불도를 선정한데 이어 2024년 기본설계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아카이브와 교육·전시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앞으로 마한 복원과 정비사업을 추진할 핵심 지휘부(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전남을 비롯한 충청, 광주, 전북 여러 지역에 분포한 마한문화권 유적·유물을 앞으로는 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전남도는 핵심 기능, 건립절차 등에 대한 모든 사항을 문화재청과 협의해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체계적이고 폭 넓은 마한역사 연구 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한유적 발굴·복원·활용, 마한문화유산의 국가사적 지정 확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까지 협력해 마한역사문화권을 세계에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마한역사 가치 복원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이 주관하는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2023’이 오는 14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웹툰·애니메이션 창작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국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이하 WAF)을 매해 개최하고 있다. 웹툰, 애니메이션 양 산업의 창작자 발굴을 위한 ‘제19회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하여, 웹툰 애니메이션 분야의 실력 있는 창작자를 선발, 축하의 자리를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 내 무대에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 공모전’은 애니메이션 및 웹툰 2개 부문에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개 작품에 대한 문화체육부장관상, 광주광역시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창작자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광주에서 함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어워드’를 통해 작품상, 감독상, 애니메이터상 등 총 8개 부문의 시상식이 9월 15일 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2024년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비엔날레는 통상적으로 짝수년도 9월에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애초 2020년 9월에서 2021년 4월로 순연되었으며, 이후 제14회 광주비엔날레도 그 여파로 인해 2023년 4월에 개최되었다. 따라서 이번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통상적으로 짝수년도 9월에 열렸던 광주비엔날레의 개최 일정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창설 30주년인 2024년에 제15회를 개최함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 비엔날레사에 전환점을 찍고 광주비엔날레의 명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86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두 달 가량 열렸던 광주비엔날레 전시 기간이 국제적인 비엔날레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를 반영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94일 간 열렸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도 약 3개월 열리면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충분한 관람 기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선임되고 주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오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ACC 일대에서 개최한다. ACC는 이번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아시아인의 문화교류 열정을 담은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시아 공연과 전시, 국제회의, 포럼 등으로 아시아인의 삶을 엿보고, 아시아의 도시와 그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 아시아 13개국 50여 개의 체험부스와 청년주간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보다 규모를 확대한 아시아아트마켓은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아시아 전통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양쿠라, 한석경 작가와 함께 아시아의 도시와 환경을 주제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태국 치앙마이의 마켓 공예가와 판매자를 초청해 현지 시장을 재현한다. 키르기스스탄 대사관과 협력으로 전통 이동식 천막집인 유르트를 소개하고 인도의 차이티와 태국식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9~10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2023 빛고을 드론페스티벌’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전시, 드론 체험,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연령층이 보고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개막 첫 날 국립광주과학관 밤하늘에 선보인 1천여 대의 드론 군집 비행에는 1만2000여 명의 시민이 몰렸다. 광주시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자 야간 안전요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행사 이틀째인 10일에는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드론체험부스와 경진대회, 드론버블쇼 등을 즐겼다. 드론경진대회는 ▲드론헌팅배틀(팀전) ▲드론팝드론배틀(팀전) ▲PRC스피드드론배틀(개인전) ▲배틀드론(팀전) 등 4개 종목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운영됐으며, 총 24명의 시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용선 미래차산업과장은 “드론페스티벌이 4차 산업혁명의 첨단과학 기술이 집약된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과 함께!’라는 주제로 8일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막했다. 14일까지 모든 연령층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김태균 도의회 부의장, 김성 장흥군수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통합의학박람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통합의학적 상담·진료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재충전하도록 한층 강화된 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뷰티, 웰니스 등 젊은층 취향을 반영한 항노화뷰티관을 신설해 피부와 모발 상태 측정·진단, 인공지능(AI) 아토피 진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운영하지 않았던 시군 보건소 건강증진관을 재개관했다. 어린이·청소년에게 통합의학을 알리기 위한 최태성 선생의 ‘역사 속 한의학’ 강좌 등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관, 항노화뷰티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의료산업관, 첨단의료기기관, 건강증진관 등 7개 실내 전시·체험관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9일까지 이틀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전남’이란 슬로건으로 전남도청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년 전남도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주간행사는 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지웅이아빠 정은표와 함께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노는 법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가족영화(로스트 도터) 상영 등이 진행됐다. 또 유리천장을 걷어내는 전남 여성들이란 주제의 릴레이 포럼, 남악 중앙공원에서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그린존, 가족행복존, 행복진로존, 정책홍보존으로 구성된 48개 부스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9일까지 제공된다. 이날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창환 행정부지사,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표창, 2022년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현판 수여, 가족친화기업과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 협약식,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사례 발표,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양성평등이라는 양 날개를 통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기후환경·에너지 산업 육성과 국내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2023’(KEET)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매년 별도로 열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SWEET)와 ICEF(국제기후환경산업전)를 통합해 열렸다. 20개국 260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태양광(열),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관리, 자원순환 서비스 등 기후환경 산업 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여 관련 산업 종사자 및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대중소기업 상담회에서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42개사가 참여해 상담건수 63건, 상담액 약 57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해외수출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호주·크로아티아·스리랑카 등 20개국 50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여해 상담건수 129건, 상담액 1억8600만달러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시 기간에 동시 행사로 진행된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주최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 2023’에는 국내외 석학 590여 명이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