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8월 8일(금) 조합원과 지역 주민, 임직원 등 약 80어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천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은 농협은행의 구도심 내 지점 이전에 따른 공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순천농협이 해당 건물을 취득하고 점포를 이전하여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및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기존 장천지점 건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조합원과 지역민 사이에서 이전 요구가 많았으며, 이번 점포 이전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 받고 있다. 구도심 상권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순천농협은 지역사회와 조합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기존 지점 이전 개점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최남휴 조합장은 “기존 장천지점의 노후화로 인해 폐점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조합원과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점포 이전과 개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농협은행 점포 폐점으로 인한 구도심 금융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름철 저녁 시간대 공원과 녹지대를 찾는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도시공원 및 녹지대 가로등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민 이용이 많은 도시공원 140개소와 녹지대 98개소 등 총 238개소이며, 공원녹지과 직원 23명이 직접 일몰 이후 현장을 순찰하며 가로등 점등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로 인해 낮보다는 저녁 시간대 공원 이용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야간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직원들은 각 담당 구역에서 가로등 정상 작동 여부, 깜박임, 완전 소등 여부 등을 점검하며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유지보수 업체에 연락해 긴급 수리를 시행한다. 또한 가로등 기둥 파손, 커버 탈락, 전선 노출 등 외형 결함과 조명 주변 수목으로 인한 조도 차단 여부도 세밀하게 철저히 점검한다. 조도가 차단된 구간은 즉시 전정 및 가지치기를 통해 밝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중요 시설의 고장이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장 건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5년 청년의 날’ 행사를 앞두고 청년정책협의체 기획분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6월 청년정책협의체 내 기획분과(위원 12명)를 구성해 행사 현장 답사와 기획 회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기획분과 위원들은 지난 몇 주간 순천시 곳곳의 유력 행사 장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을 확인하고, 행사 동선, 접근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청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참여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공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시민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장답사와 더불어 내부 회의도 속도감 있게 이어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청년공동체 공연, 청년셀러마켓 모집, 협력 기관 및 단체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순천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획분과 위원들은 “청년의 날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순천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참여의 장”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공원 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바닥분수와 같은 수경시설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점검 대상은 조례호수공원 등 총 11개소의 도시공원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며, 순천시와 유지보수업체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바닥면 단차 및 파손 여부 ▲시설 주변 풀베기 상태 ▲그늘막·벤치 등 쉼터 시설 현황 등이다. 특히, 바닥분수 바닥면의 침하나 파손, 돌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어린이들이 넘어지거나 찔리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폭염 속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주변 풀베기도 병행하여 추진하며, 쉼터 시설이 부족한 곳에는 그늘막과 벤치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지난 6월 초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9월 말까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3일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5주간 매주 토요일, 하루 2시간씩 진행되며,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체육 종목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종목은 ▲배드민턴 ▲뉴스포츠 ▲축구(2개 반) ▲승마 ▲방송댄스 ▲볼링 ▲검도 ▲유도 ▲복싱 ▲플라잉요가 ▲줄넘기 등 총 12개로, 모든 종목은 순천시 관내 체육시설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주말 여가 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종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체육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주말을 보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2025 동천야광축제’에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형 할인쿠폰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025 동천야광축제’는 동천변의 빛 조형물, 수상자전거 체험,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특히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형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동천야광축제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SNS 인증챌린지 ‘찍 GO!, 받 GO!’를 통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챌린지는 동천변의 루미 조형물, 장밋빛터널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한 뒤, 축제 종합안내소에서 이를 인증하면 완료된다. 쿠폰 사용기간은 9월 7일까지로 전통시장 상가뿐만 아니라 노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영세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어줄 예정이며, 할인쿠폰 앞면 QR코드에는 쿠폰 사용이 가능한 상가 400여 개가 표시되어 편리함을 더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축제와 연계한 할인 쿠폰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도 구매로 이어지는 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의 삶과 행정서비스를 혁신할 AI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8일부터 ‘2025 순천시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일상 속 문제 해결과 행정 효율화 아이디어를 주제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인 제안을 모집한다. AI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지원할 수 있고, 공모를 통해 총 4팀을 선정, 총상금 5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순천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디지털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별량면 들녘에 조성된 유색벼 논아트가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풍경으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별량 논아트는 지난 5월 지역주민들과 별량초, 별량중 학생, 관내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 체험행사로 시작됐으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동체 협력을 보여주었다. 약 3개월이 흐른 현재, 키가 자라고 색이 뚜렷해진 유색벼들은 순천시 문화 산업을 알리는 슬로건과 순천시 CI로고를, 다른 한편에는 순천시의 시조인 흑두루미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별량면과 순천만의 정겨운 시골 풍경을 선명하게 나타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논아트는 유색벼 색상이 뚜렷해지는 7~8월에 절정을 이루며, 9~10월에는 가을철 허수아비와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논아트의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별량면과 순천시를 널리 알리는 지역 홍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명식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논아트는 지역 경관을 주민 스스로 가꾸고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사업”이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들의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17일 폭염대책 예비비 편성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이뤄졌다. 주암댐노인복지관, 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월드비전커뮤니티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3개 기관에서 어르신들과 생활지원사 등의 의견을 반영해 쿨링 티슈, 쿨 스카프, 아이스박스 등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며,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년 대비 무더운 여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독거노인 및 돌봄 서비스 제공 종사자의 건강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특보 발생 시 돌봄 수행기관과 연락 체계를 통해 전화와 방문 횟수를 늘려 어르신 안부 살피기를 강화하고 있으며 어르신지킴이단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더위로부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장애인거주시설 및 단체 지원 확대로 무더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장애인거주시설 및 장애인단체 7개소에 긴급냉방비로 최대 월 50만원을 2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며 냉방기기 설치지원을 위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총 55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폭염 취약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통해 냉방시설 가동 상태, 안전관리 실태,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한 장애인 단체장은 “폭염이 길어져 냉방비를 걱정하던 차에 냉방비 지원으로 어려움을 덜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사무실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지역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읍면동 주민총회’를 오는 8월 19일 낙안면을 시작으로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마을의제 중 내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며, 각 읍면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하여 실제 예산이 편성되는 주민 제안사업을 직접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주민 권한 강화를 의미한다. 순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마을계획단 운영, 마을의제 제안 접수, 동네한바퀴 돌아보기 등을 실시하여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체감도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직장인, 청년, 학생과 접근이 불편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투표, 온라인(QR코드)을 활용한 사전투표도 실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의 활동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와 2026년 마을계획 실행사업을 투표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7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도시 순천의 미래, 마을스테이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순천시가 그리는 치유도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핵심 사업인 주민이 주도하는 체류형 치유여행 모델 ‘마을스테이 쉴랑게’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지속가능한 치유도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한양대 관광학부 겸임교수)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고유의 자원과 스토리를 활용한 순천형 마을스테이의 방향성과 주민 공동체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유도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치유도시와 마을스테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치유도시 순천의 정책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