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의 모든 것에 흠뻑 빠져 즐기는 영화축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11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남도영화제 운영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개막식은 ‘밀수’의 김재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한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프닝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아프로 댄스 크루인 ‘아프로코리아 크루’가 맡았다. 역동적 아프로비트에 춤을 더해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재즈, 콘서트, 영화 사운드 트랙,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감독 모그의 라이브 융합공연인 트레일러공연이 펼쳐졌다. 또 국립창극단의 주요 예인이자 남도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김준수의 축하공연이 흥을 돋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했던 스타 국악인 김준수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가을의 남도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올해 첫 시즌을 맞은 ‘남도영화제’를 빛내기 위해 이태란, 정동환, 김혜나 배우, 정지영, 신철, 김동호, 정다운 감독 등 영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으며, 공식 트레일러 출연 배우로 활약한 (사)전남영상위원회의 ‘전남배우’ 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펼쳐지는 10월, 공연·전시·문학·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시민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2023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동아리(총 8개)들이 공연예술(음악·연극·무용·전통), 시각예술(미술·사진·영상), 문학·다원예술 분야로 나뉘어 광주 곳곳에서 생활문화 예술의 장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 드로잉 단체 ‘양념쳐 스튜디오’는 오는 10일(화)부터 21일(토)까지 북구 일곡동 ‘갤러리 G’에서 미디어 드로잉 작품 전시를 연다. 양념쳐 스튜디오는 ‘관계의 작은 기쁨이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삶의 가치를 지향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디어의 설치, 퍼포먼스, 페인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된 형태의 드로잉을 선보인다고 한다. 스마트패드 드로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픈 톡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 미디어드로잉모임_두들비’ 방을 검색하면 된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창립 46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4일(토) 오후 4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9일 오후 3시, 국악창작무대로 NFO 앙상블의 ‘old from new’ 공연을 서석당에서 진행했다. 공연단체 ‘NFO 앙상블’은 고유한 특색을 가진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창작해내는 ‘법고창신’의 음악 작품들을 소개한다. 공연은 국악기의 전통적인 음색으로 새로운 소리를 구축해내는 작곡가 김지현의 작품들로 구성한다. 해금과 아쟁, 판소리 등 전통의 소리를 근간하여 현대음악적인 관점에서 작곡한 여러 작품들을 연주했다. 오는 14일 무대는 5개의 프로그램으로 약 60분간 진행한다. 첫 번째 순서는 해금과 아쟁, 전자음악으로 구성한 ▲Flowing. 찰현악기 해금과 아쟁을 이용하여 물결의 흐름을 선사한 작품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활의 압력 변화를 잘 표현하고 있다. 판소리와 동ㆍ서양악기들을 결합하여 극 인물의 감정표현을 극대화시키는 ▲희로애락. 그리고 익숙한 민요선율을 탈바꿈 한 ▲아리랑, 이솝우화 <고양이 목의 방울달기>를 소재로 한 ▲Belling the cat, <석양>을 소재로 한 ▲Magic Hour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동ㆍ서양 악기들의 어울림으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3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GSO 실내악 시리즈Ⅴ’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총 5회 기획된 시리즈의 마지막 회차로 19세기 독일 작곡가 멘델스존, 슈만의 작품을 현악, 피아노 앙상블로 구성했다. 멘델스존의 ‘현악 사중주 2번 A단조’가 먼저 울려 퍼진다. 제목에 ‘제2번’이라는 연번이 붙은 작품이지만 제1번 작품보다 먼저 작곡돼 사실상 멘델스존의 첫 현악사중주 작품이다. 멘델스존의 서정가곡 ‘Frage 물음’의 악상을 인용한 작품으로 멘델스존의 작품 가운데 가장 열정적인 작품 중 하나다. 바이올린에 석수연, 박혜진이, 비올라는 조수영이 연주한다. 여기에 석민정의 첼로를 더해 무대에서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내림 E장조’가 연주된다. 이 곡은 1842년 작곡되었으며 피아노와 현악사중주가 어우러지는 ‘피아노 오중주’ 형식으로 연주되는 최초의 작품이다. 피아니스트 김성재가 광주시향 현악사중주와 협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7세(초등학생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3권역 ‘사직 빛의 숲’을 시범운영한다.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산책로 830m 구간을 미디어아트 관람코스(전체 1시간 소요)로 개발, G타워를 포함한 총 11개의 메인 공간과 5개의 서브 공간을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꾸몄다. 과거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사직단의 역사적 소재를 활용, 사람들의 소원이 모여 은하수가 돼 사직공원으로 내려와 빛의 숲을 완성한다는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했다. 조명·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체험·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포토존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준공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 2권역 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와 금남로 공원에 ‘민주와 인권’, ‘힐링과 치유’라는 권역별 주제로 조성됐다. 3, 4권역은 ‘광주의 시간 여행지’를 주제로 사직공원과 양림동 일대에 광주의 역사와 함께해온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0일까지 도청 윤선도홀에서 여순사건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전남 곳곳에서 사진전, 추모 플래카드 설치 등 제75주기 추념식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순10․19사건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955년 4월 1일까지 전남도, 전북도, 경남도 일부 지역에 발생한 혼란의 진압 과정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75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에서는 무고하게 희생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많은 사람이 여순10·19사건의 내용을 알도록 행사 주간에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합동추념식 당일에는 고흥군 문화회관 광장에서 박금만 작가의 여순사건 관련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또 20일까지 도청 윤선도홀, 전남도 동부청사에 이와 비슷하게 사진, 그림전, 만화작품 등이 전시된다. 전남도는 도청 동부청사 외벽과 고흥군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동부권 6개 시군의 협조를 받아 추모 플래카드를 설치한다. 해당 시군에서는 여순10․19-제주4․3미술 교류전,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여수시), 여순10․19교육 캠프·여순10․19 치유의 빛 행사(순천시), 여순사건 위령제·여순사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어렵거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올해 5월부터 개최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는 가맹점이 카드 이용자의 거주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이다. 이번 문화장터는 10월 17일 화요일 남구 월산5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광주 남구 군분로82번길 14))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또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에서는 공예품, 운동용품 등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당일 문화누리카드 결제자 중 결제금액에 따라 소정의 사은품(선착순)도 증정한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jcfmunhwa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서 빛의 축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광장축제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광장과 광주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광주시가 2012년부터 개최한 빛의 축제로, 올해는 ‘빛도 꿈을 꾸는가?’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어른 아이 모두의 놀이터, 미디어아트 놀이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10개국 20명의 작가가 함께한 ‘넥스트미디어아트의 눈’, 시민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개막을 축하하는 레이저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희경루, G.MAP에서 빛의 묘미를 볼 수 있는 레이저쇼가 열린다. 2014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디어아트 도시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창의도시 광주의 성과와 위상, 앞으로 발전상을 소개한다. 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저스트원의 축하공연 ‘빛의 물결’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4일4색 콘서트가 마련돼 날짜별로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인다. 12일 개막 축하공연은 ‘보이는 미디어아트 라디오콘서트’, 13일 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9일까지 나주에 위치한 전남도 민간정원 제16호 3917마중에서 ‘2023 전라남도 민간정원 페스타’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곳곳에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민간 정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예술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치러진다. 3917마중은 2020년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상, 2019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약 1만㎡에 목서 정원, 하와이안 정원, 허브 정원과 고택이 어우러져 1년에 45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다. 행사에선 정원주의 안내를 통해 정원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정성을 다해 가꾼 민간 정원을 탐방할 수 있다. 또한 정원 음악회, 나주 배꽃을 주제로 한 류미숙․김은진 작가의 회화전, 김경란 작가의 천연 염색전이 진행된다. 로컬 플리마켓에선 나주 술, 나주 배 등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다.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퇴근하고’ 이벤트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나주 쌀라거 체험과 버스킹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0일 신안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7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어르신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국가와 지역 발전에 헌신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지역 내 경로효친 의식 확산을 위해 전남도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발전 기여자 표창이 이어졌다. 대통령 표창은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김영수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장이 수상했다. 노인 심리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고정화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도내 9천여 경로당을 관리하면서 노인시설 편익 증진에 기여했다. 이밖에 노인복지 기여에 힘쓴 대한노인회 신안군지회 등 단체 및 개인 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전달하고, 23명의 모범노인과 모범부부 2쌍, 노인복지기여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올해 1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최대 32만 3천 원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3일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1.5도씨포럼, 순천대학교, (사)한국축산협회 등이 참여한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현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 도출과 문제 해결 등 미래농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농업박람회의 막을 올리는 12일에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 활동을 추진하는 인도 VNU설립자 샌딥(Sandeep Roy Choudhury)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벨기에의 치유농업, 이스라엘의 기후 스마트 농업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미국 켄터키 농무부장관을 포함한 농업사절단이 패널로 참가해 치유농업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도 펼쳐진다. 이날 구례군의 치유농업 비전제시, 영암군의 기후위기 대응 관련 토론도 진행된다. 13일에는 탄소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축산학회, 전남도농업기술원,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 축산과 동물마이크로바이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논의한다. 아일랜드,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캐나다, 한국을 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2022-20323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문화콘텐츠 R&D 전문 인력 양성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순천대학교와 함께 국비 7억을 확보, 2023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과 연계하여 2022년도부터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을 운영하여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강연 및 교육 등을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2023 확장현실 융합 컨퍼런스’라는 주제를 통해 확장현실의 활용사례 및 확대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0월 12일 14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총 3명의 발표자가 강연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첫 번째로 비플로(bipole)대표이자 한양대 겸임교수인 이정섭 대표의 ‘공연예술인 판데믹 생존기 : VR 및 AI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섭 대표는 현재 개발자이자 안무가, 미디어 아티스트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이정섭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춤이나 공연을 기술에 접목하는 작업에 포커스를 맞춰 발표를 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김설아 작가가 발표를 진행한다.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과 인도 마하자라 사야지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