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승환 몇 년동안 캠핑,백팩킹 등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었지만, 올해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캠핑 붐이 크게 일었다. 최근 캠핑장 예약 사이트를 보면 주말은 몇 개월 동안 예약이 가득 차있는 경우를 볼 수 있고, 유튜브에서도 장박, 차박 등 캠핑관련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이 많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에서는 캠핑 관련 예능도 방영이 되고 있으니 캠핑의 인기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그러나 캠핑 시 장작, 숯 등 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캠핑이 늘고있는 만큼 캠핑카, 텐트 등의 화재로부터 인명피해가 일어난 사례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 이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캠핑장 안전수칙을 한 번 알아보자. 1. 텐트 내부에서 난로 등 난방, 온열기기를 취침 시 사용하지 않기 2.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규격에 맞는 불판을 사용할 것 3. 화로에 불을 피울 때는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할 것 4. 캠핑장에서 전기용품을 사용할 경우 저전력 제품을 사용할 것 5. 텐트 고정 할 때는 눈의 잘 띄는 야광으로 된 줄 등으로 고정할 것 지금까지 캠핑장 안전
과역119안전센터 센터장 유창길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걸 보니 1년의 4계절 중 네 번째 계절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소방서는 매년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32%차지함에 따라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히 전기장판•히터와 화목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난방용품 사용이 늘고 그에 따른 부주의한 사용 등으로 화재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안전수칙을 당부하려 합니다. 첫째, 추운 겨울 사용할 난방용품(전열기기)의 사전 점검은 필수입니다. 전원을 연결한 후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선의 피복상태는 괜찮은지, 전열부 주변 먼지는 완벽하게 제거 되었는지 확인 하도록 합니다. 둘째,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을 피해야 한다. 1개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기기를 연결하는 것은 전기 누전으로 인한 전기과부하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고
장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 소방경 김태우 쌀쌀한 날씨와 더불어 우리 마음을 움츠리게 하는 계절에는 화재로 인한 각종 재앙을 연상케 된다. 이렇듯 해마다 늘고 있는 화재는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안전불감증이 초래하는 결과는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대형참사로 돌변하기도 한다. 소방관서에서는 화기취급이 어느 때보다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도로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안전생활에 대한 실천의지가 없이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 소방청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22.7%를 차지해 사계절 중 봄(37.1%)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원인은 바로 화재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부주의와 방심이 44.5%를 차지한다. 화재장소는 주거시설(21%), 산업시설(16.8%), 야외(16.5%), 자동차(11.6%)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주거시설 중 특히 단독주택에서의 화재비율이 89.4%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공동주택보다 체계적인 화재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자유로울 수 없다 하겠다. 단독주택의 경우 전 국민 대상 주택용소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팀장 신지연 다가오는 11월 17일은 제81회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간혹 순국선열의 날이 무슨 날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공휴일이 아닌 평일이라 바쁜 일상으로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는 날이기에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보고자 합니다. 11월 17일은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勒結)된 날로 을사조약 늑결을 전후하여 순국하신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회의(1939.11.21.)에서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고, 1997년에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에 의거 정부기념일로 복원되었습니다. 정부는 일제에 강제로 국권을 빼앗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기 위하여 헌신하신 독립투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기념식 및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을사늑약 115년이 되는 해입니다. 순국선열의 날과 관련하여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하거나 독립운동을 한 분으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분을 독립유공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순국선열(殉國先烈)과 애국지사(愛國志士)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순국선
보성소방서 소방장 신숙희 대원생명을 구하기 위해 국민이 부를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소방대원이다. 몇 달전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택시기사가 가로막아 구급환자 이송을 지연시켜 결국 병원에서 숨진 모든 국민들의 공분을 산 사건이 있었으며, 이를 처벌해 달라는 국민청원또한 73만명에 이르러 결국 법안이 국회를 통과 10월중 공포되었다. 이러한 소방활동 방해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니 소방공무원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뿐이며 관련 법을 지켜줄 것을 당부 드리면서 최근 개정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안내하고자 한다. 첫째, 거짓 위급 상황 신고시 처벌 강화이다. 위급 상황 등을 거짓으로 신고시 개정 전에는 200만원 과태료에서 500만원 이하 과태료로 강화되었다. 2018년 비 응급환자 이송 수는 3만2,123명이며 비 응급 상습 이용자는 7천명이 넘는다는 소방청 통계를 보듯이 중요한 순간에 위급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놓칠 수 있기에 관련법이 개정되었다. 둘째, 감염병 의심환자 통보 근거조항을 신설했다. 내년 초부터 질병관리청과 의료기관은 감염병 환자, 감염병 의사환자, 병원체 보유자 또는 감염병 의심자를 인식한 경우 즉시 소방청장 등에게 통보해야 한
보성소방서장 정대원 전통시장은 오랫동안 역사의 격변 속에서도 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애환을 함께하며 끈끈한 생명력으로 우리 생활 속에 살갑게 자리 잡아 왔다. 새벽을 깨우는 활기찬 목소리가 가득한 곳, 늦은 시간까지 상인들의 투박하지만 정겨운 인심을 만날 수 있는 곳, 추운 겨울 따뜻한 국밥 한 그릇과 막걸리 한 잔을 기울이며 세상사는 이야기가 있는 곳, 바로 우리 전통시장의 생생한 모습이다. 이런 특성을 가진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생활공간이면서 동시에 소규모 점포와 밀집한 노점, 가연성 제품사용이 많아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곳곳에 산재돼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제 곧 겨울이다. 화기(火器)를 많이 사용하는 계절적 특성상 화재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사소한 방심과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과거의 반복된 시행착오를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 그렇다면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첫째, 점포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누구나 화재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한다. 초기 화재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둘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사 박의령 매년 전국의 소방관서는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 등을 대비해 `불조심 강조의 달`을 지정하고 각종 불조심 캠페인 활동 및 소방안전체험 등을 통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난방기구별로는 전기히터가 138건(36.7%) 전기장판 123건(32%)가정용 보일러 69건(18.4%) 난로 46건(12.2%) 등 순이였으며 전기히터의 경우 주변의 수건이불 등 가연 물질에 복사열이 가해져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시민들이 주택화재 예방(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화재)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도 특별한 일들은 무엇일까? 그것은 평소에 안전을 가장 염두에 둬 생활 속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 중 첫 번째는 난로 등 난방용품 주변에 어린이만 남겨둔 채 자리를 뜨거나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라이터나 성냥 등 불장난을 할 수 있는 물건에 대해서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전기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특히 전기매트 등 전기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예약기능을 통해 장시간 사용을 자제하도록 한다. 세 번째로는 문어발식 멀티 콘센트 사용을 금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모든 전
공인노무사 이희원 (수원시비정규직복지센터장)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그렇듯 날씨도 어느 날 갑자기 다가와서 다른 어느 날 다시 경고도 없이 훅 가버리네요. 선선한 가을인가 싶더니 이제 밤에는 보일러를 좀 켜놓아야 몸의 긴장이 풀리는 날씨가 됐습니다. 저희가 만난 게 테니스장에서 처음 만난 이후 형님과 제가 이제 십년지기가 되었군요. 처음 만났던 것이 형님의 전역 즈음이라고 기억해봅니다. 지금도 분명히 기억하는 건 그때만 해도 형님은 20년 이상을 군 생활을 하시면서 틀이 남아있었다는 겁니다. 오랜 기간 지휘와 명령 체계에 익숙하게 지내오셨으니 너무나도 당연하겠지요. 각진 몸과 분명한 태도, 그리고 선후배간의 질서를 강조하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서양의 명화(名畫)에서 나오는 성인(聖人)들의 아우라처럼 군인으로서의 아우라가 비쳐졌다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평소 자유로운 영혼을 자랑하는 저를 매우 신기해하셨지요. 그런데 전역 후 형님도 사회생활을 하시면서 지금은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시지 않게 되신 것 같습니다. 저 말고도 지휘와 명령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아시게 되었던 것 때문일까요?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군의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유지영 한 해 전체 사망자의 약20%는 순환기계 질환이 원인이며, 해당 질환자는 10월부터시작해서 겨울철에 급증하게 된다. 순화기계 질환 중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구분된다. 현재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 모두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 특히 가을철은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도 심해 뇌졸중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주의해야한다. 기온이 낮아질 경우 혈액 응집력이 높아져 순환이 잘 안 되고 혈전이 발생하며,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압도 높아지면서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때문에 만성질환자와 노년층은 뇌졸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하고 구토를 하는 경우 ▷느릿하고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고 상대방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 ▷사물의 모습이 흐릿해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이는 경우 ▷갑자기 입술 한쪽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는 경우 ▷자꾸 한쪽 팔다리가 저리면서 힘이 빠지는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
장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 김태우 현재 차량 등록수가 2천300만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 때에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사고는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주차 공간의 부족으로 안전지대, 이중주차, 골목길 이면도로주차 등 불법주차가 많아져, 야간 사고 및 주차로 인한 주민끼리의 싸움이 종종 발생한다. 최근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대형 빌딩 및 대형 아파트는 더욱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진입구 및 소방도로에 불법주차를 하게 되는데, 화재 시 소방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생명 및 재산 피해 등이 생기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불법주차로 인하여 소방차 진입이 늦어져 생명피해를 준다면 이는 고귀한 남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이에 주차할 경우 최소한 소방차의 진입공간을 감안한 주차의식이 요구된다. 개인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다 같이 더불어 사는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법 주차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화재, 구조 ․ 구급 등 119신고를 받고 재난현장을 출동하다 보면 차량정체와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 때문에 위험하고 답답한 순간들이 한 두번이 아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양보하거나 한쪽으로 피양한다. 그러나
장성소방서장 구동욱 화기를 많이 취급하고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로 접어들었다. 이에 장성소방서에서도 다음달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은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을 걸고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익년 2월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여 소방안전점검과 교육 및 각종 대상물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의 화재발생 추이는 우리의 생활양식 변화에 따라 다양화 또는 대형화되어 가고 있으며 한 번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에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 첫째로 대부분의 화재가 건물주의 부주의나 무관심 그리고 무방비 등에서 비롯되는데 이러한 안전불감증을 끝내고 모든 일에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긍정적인 자세가 우선 필요하다. 둘째로 각 사업장 및 업소에서는 개인 이기심에 비상구를 막아두면 매우 위험한 범죄행위나 다름없으니 상시 개방하여 유사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피난계단 통로에 적치물 등 장애요인은 사전에 반드시 제거하여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로 화재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승환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소방서가 아닌 주택가나 골목에 위치하는 안전센터 앞에는 불법주정차가 아직도 많다. 이렇게 안전센터 앞 불법 주정차한 차량이 많을 때 소방차 통행 및 주차에 큰 어려움이 있고 더욱 큰 문제는 바로 화재 및 구조, 구급 출동 시 수시로 주정차한 차량들로 인해 소방차 출동이 지연될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요즈음은 어디든지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도로변도 주차된 차량으로 꽉 찬 상황이다. 널찍하게 공간이 있는 센터 차고 앞을 보면 누구든지 잠시 주정차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그 잠시가 아주 큰 인명·재산 피해를 막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잠시 주차를 하고, 연락이 오면 차량을 옮긴다는 생각과 차량 내에 타고 있으면서 차를 이동해야 할 때 금방 비켜주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소방서 차고 앞에 주정차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만약 본인이 소방서 차고 앞에 주정차하고 있는 도중 현장 출동이 발생하여 소방차량이 이동해야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이동주차를 부탁하느라 드는 시간과 그 차가 이동하는 데 드는 시간, 이동주차를 부탁 후 출동 준비하여 소방차량에 탑승하는데 드는 시간 등으로 소방차 출동이 상당히 지체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