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가을철 환자가 급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 성묘·벌초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은 평균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지는 9월 말부터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하므로 추석 연휴를 포함해 가을 야외활동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3년간 순천시의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0~12월 사이에 전체 환자의 70% 이상이 발생한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잠복기) 고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가 얇고 접히는 부위에 가피(검은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감기와 같은 몸살 증상이 나타나고 가피가 확인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제초활동,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옷 세탁과 샤워 등 기본 예방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시민로 일원에서 열린 순천 올랑가 디저트 페스타 행사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합리적이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시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순천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 먹깨비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먹깨비 이용 확대, 신규 가맹점 모집, 홍보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에 비해 중개수수료가 1.5% 수준으로 저렴하며, 별도의 광고비가 없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고, 결제금액이 지역 내에서 순환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에게 지류쿠폰을 지급해 배달앱 이용을 장려하며, 온라인에서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1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943명에게 3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순천시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초·중·고·대학생과 시민을 포함하여 총 605명을 선발하며, 69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성적우수 장학금(고·대), 특기자 장학금(초·중·고·대), 다자녀 장학금(중·고·대), 청향 장학금(초·중·고·대), 희망드림 장학금(초·중·고·대), 국제교류 장학금(대), K-디즈니순천 장학금(고·대), 플러스알파 장학금(시민) 총 8개 분야이다. 특히 2025년 신설된 K-디즈니순천 장학금은 웹툰,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초 학습 능력 향상에 힘쓰는 시민을 위한 성인문해 학력인정 장학금은 올해 2월 졸업식에 맞춰 23명에게 처음 지급됐다. 또한, 2023년에 신설된 플러스알파 장학금은 순천 시민들의 학업 열정을 적극 장려하며 지역 내 학구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순천만과 국가정원, 낙안읍성 같은 대표 관광지는 물론,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 등 도심 공간까지 축제 분위기로 물든다. 자연과 전통, 도심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번 연휴는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자연 속 힐링, 순천만과 남파랑길 순천만과 남파랑길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이 펼쳐진다. ‘갯벌 단풍여행 in 남파랑길’은 와온소공원에서 칠면초 군락지를 지나는 코스로, 갯벌 버스킹과 비즈식물 만들기, 일몰 감상 등이 더해져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10월 4일에는 ‘순천만 씨워킹’이 열린다. 장산마을에서 순천만습지까지 이어지는 하프코스를 걸으며 바다와 갯벌, 갈대밭을 따라 순천만의 생태적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봉화산·용산·조계산 세 봉우리를 24시간 내 완주하는 ‘순천 쓰리픽스 트레일 런’도 준비돼 있다. 도전과 치유를 동시에 담은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도심 전경과 순천만의 석양, 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조례호수공원에서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홍보 프로그램인 ‘가가호호 in 항꾸네페스타’를 운영한다. ‘가가호호’는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를 만들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 순천문화재단은 7개의 가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2개의 홍보형 기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우리 가족 예술 끼자랑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족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가가호호 사업성과 공유 ▲문화예술 체험부스 8종 ▲사진전 '우리 가족, 웃음의 순간을 담다'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6월 행사에서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가가호호 in 항꾸네페스타’에서도 가족과 함께 마음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순천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순천을 그리다 - 순천을 걷다, 그림이 되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국 각지의 19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순천의 명소와 아름다운 건축물을 탐방하여 자신만의 숨은 장소를 찾아 담아낸 한국화 5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는 순천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하여 순천의 자연 풍경과 다양한 자원을 담은 작품을 매년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한국화를 통해 순천의 명소에 깃들어 있는 전통적인 미를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작품을 통해 순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잊고 있던 순천의 미를 상기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토목, 건축 등 시설직렬 전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해안벨트 핵심도시로서 순천시의 도시발전 방향과 생태치유도시로의 도약, 도시침술 등의 전략을 공유하고, 시설직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도로, 공원 등 사회기반시설을 설치·관리하는 시설직 공무원들에게 견실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명품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교육도 병행됐다. 이와 함께 저연차 8~9급 공무원에 대한 회계·계약 관련 실무 교육도 진행돼, 행정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태치유도시는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창조해나가는 방향”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설직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소규모 직무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설직렬 공무원의 실무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촌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한 ‘커피음료 베리에이션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지난 2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읍면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 중 18명이 라떼아트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수강생들은 에스프레소 추출, 카페라떼, 에이드, 스무디 등 다양한 커피 음료와 샌드위치, 마들렌 등 카페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일부 수강생들은 마을 거점시설에서 방과 후 아이들과 함께 음료 만들기 및 간식 제공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른 수강생들은 농촌협약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완공될 거점시설의 카페 운영 지원을 목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자격증 취득은 물론, 지역사회 연계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농촌 거점시설과 연계한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 취득과정’ 수료식을 지난 24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개최하고, 총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5회차에 걸쳐 운영됐으며, 총 20명이 참여해 이 중 16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공간별 정리 원칙 ▲수납 동선 설계 ▲생활 도구 분류와 배치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11월 말, 이번 2급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정리수납전문가 1급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해당 과정이 운영돼 1급 9명, 2급 12명, 총 21명의 여성농업인이 수료한 바 있다. 정리수납 기술을 배운 여성농업인들은 농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에 배움을 환원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지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청년센터에서 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책 이해도 제고,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정책 발굴 동기 부여, 정책제안서 작성 실습을 통한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청년정책 조정 및 연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정책 제안 과정에 필요한 실무 감각을 익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순천청년정책협의체는 2018년 발족해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이끌어 왔으며, 제8기 협의체는 지난 3월에 위촉됐다. 참여소통, 일자리, 교육·문화, 주거·복지, 홍보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협의체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3건의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 문제 발굴·정책제안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위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는 동기를 얻었다”며 “청년정책 제안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협의체는 순천시 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47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45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담쟁이치유농장과 가야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아동 돌봄 업무에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강좌, 자연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센터 간 소통과 경험 공유로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혜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더 나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상담, 학습지원, 정서 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7개 센터에서 약 1,200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순천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도농 상생과 지역 농업인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로장터에 순천시 소재 10개 농가 및 법인이 참여해 100여 가지 농특산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직접 판매한다. 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순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순천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해 ‘made in 순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 신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