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어린이 통학 차량에 보호자 동승을 의무화한 일명 ‘세림이법’(도로교통법 제53조)이 지역아동센터까지 확대·적용됨에 따라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센터 통학차량 인력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11월 27일자로 법이 시행되면서 차량 운행 시 보호자 동승 규정 준수를 위해서는 센터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지만 재정 부담 등 현실적인 여건 상 인력 충원이 쉽지 않아서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관내 아동센터는 총 24곳으로 이 중 9인승 이상 통학 차량을 운행하는 곳은 19곳이다. 센터 종사자수가 대부분 2~3명에 불과해 차량 보호자 동승 시 아동 돌봄 공백, 업무 과다 등의 우려로 인력 운용에 고민이 깊은 상태다. 이에 나주시는 내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인력을 통학 차량 동승 보호자로 지원, 돌봄 공백 없는 센터 운영을 도모하기로 했다. 참여 대상은 만65세 이상 노인일자리 사업(사회서비스형) 참여 어르신으로 나주시니어클럽과 협업을 통해 내년 1월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시는 차량 수동 개폐 작동의 어려움, 낙상·부딪힘 사고 위험성 등 어르신의 신체 여건을 감안해 안전 및 아동 특성 인지 교육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한 ‘2022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사업 운영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실적, 집하장 운영, 홍보, 노력도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시행한 이래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시민의 배출 편의 향상, 배출 수수료 면제 등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정책 발굴, 방문 수거 서비스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중·소형 폐가전 수거 체계 개편’을 민선 8기 출범 후 100일 이내 해결해야할 과제로 선정하고 공동주택 34곳에 중·소형 폐가전제품 전용 수거함 127대를 보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에는 중·소형 폐가전의 경우 5개 이상을 묶어 별도 수수료를 부담해 처리해야했지만 전용 수거함이 설치된 이후부터는 수량에 상관없이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11월 기준 약 280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지난 11.14.(월)부터 11.25.(금)까지 2주간 나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치안 불안요소에 대한 (2차)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나주시민 총 150명이 참여하였으며, 시민들은 관내 불안을 야기하는 요소, 경찰에게 바라는 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설문에 앞서 지난 8.29(월)~9.8(목)에 진행하였던 1차 온라인 설문조사 후 나주경찰의 조치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는데, 보통 이상으로 응답한 시민이 136명(90.6%),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한 시민이 9명(6%), 미응답자 5명(3.3%)으로 대부분의 시민이 1차 설문조사에 대한 경찰의 조치에 만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내 불안요소에 대해서는 39명(26%)이 야간 어두운 보행길 등 생활환경요소를 꼽았으며, 난폭운전 등 교통위험요소에 대해서도 37명(24.7%)이 불안요소라고 응답하였다. 나주경찰은 설문조사 결과를 놓고 향후 자체회의를 개최, 치안정책 방향을 정하고 맞춤형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상훈 서장은 “2차에 걸친 설문조사에 나주시민들께서 귀한 의견을 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설문조사 결과를 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 김장철을 맞아 최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영강동 지사협은 위원들이 직접 재배, 수확한 농산물로 담근 김장 김치를 지난 2018년부터 5년 째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김장 나눔에는 지사협 위원, 통장단,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손길을 보태며 김장김치 400포기를 마련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김장김치(8kg)박스를 직접 전달하며 주민들의 생활 실태와 안부를 살폈다. 성경임 위원장은 “물가 인상으로 반찬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마음만큼은 훈훈해지는 겨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상희 영강동장은 “5년째 꾸준한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해 앞장서주는 지사협 위원들과 올해 김장에 참여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사협과 함께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복지특화사업 발굴과 맞춤형 지원에 힘써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문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윤식·김일순)가 작년에 이어 연말연시 김장 나눔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올해 김장 나눔은 지역 석산개발 3사인 해솔아스콘, 송촌아이앤디, 쌍용레미콘의 후원금(200만 원) 기탁을 통해 지역 상생·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사협은 관내 농가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직접 100여 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아 소외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겨울철 안부를 살폈다. 93세 이 모 어르신은 “춥고 외로운 겨울에 생각지도 않던 맛있는 김치 선물을 줘서 고맙다”라며 “마음이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일순 위원장은 “올해 초 성금 기탁에 이어 연말 김장 나눔을 위한 소중한 후원금을 보태준 3사에 감사드린다”라며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윤식 문평면장은 “사랑과 정성의 손맛을 담아 김장에 참여해준 지사협 위원들과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3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빛가람동은 순수 주민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체인 ‘빛가람 아리랑 블루스’에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대광로제비앙 아파트 경로당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는 외부 활동, 문화 공연 관람이 어려운 노년층의 우울감 해소와 일상 활력을 위해 마련된 재능기부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다. 단체 회원들은 기타, 하모니카,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를 통해 어르신의 무료했던 일상에 위로와 기쁨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음악소리를 들으니 10년은 젊어진 것처럼 힘이 난다”라며 “살맛나는 흥겨운 공연을 보여준 연주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자주 찾아와주길 바란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정종도 빛가람동장은 “찾아가는 문화공연 외에도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활력,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발굴하겠다”라며 “연말을 앞두고 재능기부로 온정을 전해준 빛가람 아리랑 블루스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시립국악단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을 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국악단 제9회 정기연주회 ‘풀이, 새로운 여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서울 이태원 참사 등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 시민의 일상을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소망하는 국악단의 마음을 담았다. 설장구 협주곡 ‘오딧세이’를 시작으로 봉황지역 향토민요를 새롭게 해석한 아카펠라 ‘봉황들노래’, 북한 출신 최성한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 나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춤으로 표현한 무용극 ‘나주사계’, 국악관현악 ‘축제 3악장’등 국악관현악 중심의 소리와 무용, 합창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나주시립합창단과 협연하는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 ‘진혼’은 안타까운 참사로 고인이 된 영혼을 위로하고 세상에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할 안타까운 참사로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되돌아보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정기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올해 마지막 무대가 될 국악단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나주시 최초로 노안면에 구축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0일 노안면 동산마을회관에서 ‘친환경 태양광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전기차 충전소는 농촌지역 친환경 발전원인 태양광 기반의 에너지 자립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으로 설계·구축됐다. 채광이 좋은 낮 시간대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전기 에너지를 충전에 사용하고 잔여 전기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야간 시간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원리다. 충전소 설치는 전라남도정보문화진흥원의 ‘SOS랩 운영 및 SW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흥원 산하 전남SOS랩 시민연구반의 도심 외곽지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제안을 통해 이뤄졌다. 이에 지역 ICT분야 전문기업인 아이오티플러스(주)는 작년 10월부터 제품개발, 현장적용, 주민실증을 거쳐 충전소를 최종 설치·완료했다. 충전소는 태양광 전기를 활용한 이동형 실버 전동 전기차 12기, 농업용 전기차 2기 충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료 충전 시설인 일반 전기차 중속 1기, 완속 1기도 갖춰져 있다. 일반 전기차 뿐만 아니라 농촌 사회 실버 전동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촌사회 고질적 문제인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 근절과 품목별 적정 배출·처리를 위한 ‘민선 8기 영농 폐기물 처리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는 내년부터 영농 폐기물 보관 시설 확충을 통해 농업인의 배출 편의를 돕고 배출 수수료 감면 제도를 신규 도입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보리·콩·깨 등 식물성 잔재물의 경우 파쇄기 무상 임대, 고령농가 작업 인력 지원을 통해 퇴비화를 추진하고 폐비닐, 농약빈병 등 폐기물은 수거량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한다. 시는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영농 폐비닐, 농약 빈병 수집을 위한 공동 집하장을 기존 4개소에서 18개소로 늘리고 수거량과 품질에 기준한 수거장려금을 지원, 농업인의 자발적인 수거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시는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영농 대형 폐기물 배출 수수료 50% 감면 제도를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다. 대형 폐기물 배출 대상은 토지 여건 상 퇴비화가 불가능한 식물성 잔재물을 포함해 차광막, 반사필름, 비닐호스, 부직포, 기타 농자재 등이다. 현재 수수료는 1톤 마대 기준 500kg이하는 2만원, 1톤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