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8일과 22일 오후 7시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3·4차 좌담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 좌담회 자리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토대로 옛 나주극장 공간 활용방안 계획을 수립·공유하는 자리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차시에는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단 진영관 단장이 ‘유휴공간 유사 사례 소개와 나주극장의 기능’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탈바꿈 할 나주극장의 기능과 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22일 4차 좌담회에서는 진영관 단장이 ‘나주극장 공간 구성 및 배치, 활용 프로그램’을 소개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3~4차 좌담회는 옛 나주극장의 성공적인 문화재생사업을 위한 두 차례 열린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토대로 운영 계획,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라며 “옛 나주극장이 우리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옛 나주극장을 ‘다시 나주극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역사·장소적 가치 복원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국 최대 가금류 사육지역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비 발생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배수진을 쳤다. 7일 나주시는 전날(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고병원성 AI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고강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축산과)에 따르면 지난 달 21일 공산면 가송리 오리농가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반남, 동강 지역 가금농가 6곳(육용오리5·산란계1)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특별방역기간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서부권)인 공산, 동강, 반남면 농가에 오리 입식을 금지한다. 또한 동부권 비 발생지역 주요 도로변, 농장 진입로 및 주변 소독 작업에 드론 8대, 살수·소독차량 21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축산 관련 차량이 자주 오고가는 주요 도로에 차량소독시설 2개소를 추가 설치·운영 하고 있다. 오리사육농장 26개소 농장 입구에는 일일 공무원 26명을 교대·배치하고 사료·가축출하 목적의 필수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 인력 진·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특별방역기간 농장주 개인 차량, 택배 차량, 사람 등이 농장 내부로 진입하면 행정명령 위반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는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공공시설 4개소에 ‘틀니 살균 세척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틀니 세척기는 나주시보건소와 중부노인복지관, 나주시노인복지관,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에 설치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시 자체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틀니 지원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틀니를 사용하는 노년층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틀니는 치아가 상실된 어르신이 수월한 식사를 통한 영양 섭취, 심미적인 만족감을 주는 효과적인 대체 수단이다. 하지만 잘못 관리할 시 틀니 수명을 깎고 구취, 세균, 치아 염증 등 2차 구강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틀니 관리 방법으로는 전용 칫솔, 주기적인 세정제 사용 등이 있지만 직접 하기에 번거롭고 잊어버리는 때가 많아 어르신 대다수가 틀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나주시에서 운영하는 살균 세척기는 개인별 전용 세척 컵에 1차 세척한 틀니를 넣고 동작 버튼만 누르면 오존수로 깨끗이 세척해줘 어르신의 위생적인 틀니 관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핵심 열쇠가 될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지난 달 필리핀 팜팡가주 2개시(구아구아·산루이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첫발을 뗀데 이어 이번에는 베트남에 교류 손길을 뻗쳤다. 나주시는 지난 6일 윤병태 시장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베트남 ‘박깐성’ 응웬 당 빙 박깐성 인민위원장 등 핵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병태 시장, 김성기 농업정책과장, 베트남 측 응웬 당 빙 박깐성 인민위원장, 다오 쫑 티엔 대사관 상무관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북부 수도 하노이 정북쪽 160km에 위치한 박깐성은 인구 약 31만명에 1개 시, 7개현으로 구성된 산악지형 도시로 전체 인구 83%가 농업에 종사한다. 윤병태 시장과 응웬 당 빙 인민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나주시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기회 창출과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베트남 박깐성 지역 계절 근로자 도입은 우리 지역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은 UAE 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이자 동 사업의 합작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UAE 바라카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승일 사장은 현장 시찰을 통해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1, 2호기와 지난 9월 최초 임계 도달 이후 현재 원자로출력 100% 출력 상승 시험을 수행 중인 3호기 및 연료장전 전 막바지 시운전 시험을 수행 중인 4호기의 호기별 현황을 점검했다. UAE 원전 3호기는 내년 중 상업 운전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2호기 상업 운전 이후 1년 만에 3호기가 상업 운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정승일 사장은 UAE 방문 기간 중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UAE원자력공사(사장 모하메드 알 하마디) 사장을 만나 UAE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의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한-UAE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승일 사장은 “3호기가 내년 차질 없이 상업 운전을 개시할 수 있도록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ENEC)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마지막 4호기까지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 많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지난 2일 오전 11시 나주경찰서 2층 영산마루에서 2022년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회의는 박상훈 경찰서장 및 이상엽 회장을 비롯 안보자문협의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회원 위촉, 경찰서 활동사항 소개 등으로 진행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협력단체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상훈 서장은 “탈북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비중있는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상엽 안보자문협의회장은“나주경찰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탈북민 정착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나주경찰서는 ‘산업기술유출신고 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기술 유출 신고센터는 산업기술 유출 피해 발생시 피해 신고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신고 상담 뿐만 아니라 나주혁신도시 16개 공기업 및 나주혁신산단 등 주요 기업 대상으로 산업기술 유출 예방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장(총경 박상훈)는 2022년 12월 2일 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CCTV 관제센터)에서 차량 절도범 검거 유공 및 만취자 사고 예방 등 공동체 치안 협력에 기여한 관제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위 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은 차량 절도 신고 접수 후 신속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실시간 대상 차량 동선 및 행적을 추적하여 나주경찰이 차량 절도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으로 공헌하였고, 행방 불명 신고 접수 후 발생지 인근 집중 관제를 통하여 만취상태로 전용도로를 걷고 있던 것을 발견, 112에 통보해줌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등 공동체 치안 협력에 적극 기여하였다.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공동체 치안협력의 좋은 사례로 나주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범죄예방을 위하여 경찰·지자체·통합관제센터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오는 10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나주시 다시면 소재)에서 ‘도자와 섬유의 만남’ 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동심’(童心)을 주제로 강서록 작가의 ‘도자 작품’과 배수진 작가의 ‘섬유인형’ 개인전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서록 작가는 매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도자의 매끄럽고 차가운 질감이 아닌 투박하고 때 묻지 않으며 언제나 해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다보는 아이들의 동심을 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빨간 머리 앤’ 등 동화·문학작품 속 아이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을 되돌아 보게하는 순수한 모습과 따뜻함을 엿볼 수 있다. 배수진 작가의 섬유인형 작품은 작가가 어릴 적 좋아했던 ‘해와 달님’, ‘숲속 이야기’, ‘앨리스와 모자장수’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을 떠올리며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였다.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자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배 작가의 마음이 담겼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연말을 맞아 강서록, 배수진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동심과 따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구보 다케후사(21, 레알 소시에다드) 컨디션이 좋지 않다. 몸살로 16강 출전이 불투명하다. 현재 팀 훈련에 참석하지 못했고 숙소에서 휴식을 하고 있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 신문’을 포함한 다수는 5일(한국시간) “구보가 이틀 동안 팀 훈련에 보이지 않았다. 몸살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닌 거로 판단됐지만, 크로아티아와 16강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구보는 일본 대표팀 차기 미래 주자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 축구를 몸에 익혔고,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후에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임대를 거쳐 올해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적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도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죽음의 E조에서 꽤 활약했다. 독일전과 스페인전에 선발로 출전해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일본 대표팀은 독일과 스페인을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상대는 지난 대회 준우승 팀 크로아티아다. 분명 쉽지 않은 상대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16강을 넘어 더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왕곡면은 홀몸 어르신 고독사 방지와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홀로 사는 어르신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왕곡면에 따르면 전수조사는 관내 만 65세 이상 451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8일부터 2주간 이뤄진다.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마을별로 배정, 현장 방문 또는 유선을 통해 ‘실제 거주여부’, ‘주거 및 건강상태’, ‘난방 유형’ 등 기본 정보 조사와 생활 불편 사항, 사회복지서비스 욕구도 등을 파악하고 있다. 면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주거 난방 여건, 어르신의 건강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수조사 데이터는 내년도 복지특화사업 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된다. 김관율 면장은 “왕곡면은 전체 거주인구의 약 30%가 만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있어 겨울철 관심과 돌봄이 절실한 지역”이라며 “홀몸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적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수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제34회 아산상 ‘효행·가족상’을 수상한 나주시 남평읍 주민 김덕순 씨의 지극한 효심이 지역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김덕순 씨(여·57세)는 지난 달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4회 아산상 시상식’에 효행·가족상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산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취지로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989년 제정한 상이다. 이중 효행·가족상 부문은 부모에 대한 효행, 자녀에 대한 헌신적 사랑과 가족 간 우애로 건전한 가정문화 형성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한다. 김 씨는 시조부모, 시부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극진히 보양해왔다. 현재는 횟수로 32년째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다. 가족뿐만 아니라 김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마을과 지역에서도 어르신을 공경하며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이웃으로 오래전부터 정평이 나있다. 생활개선회 봉사활동을 10년 넘게 지속해오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헌신해왔다. 김덕순 씨는 “며느리이자 자녀 된 도리로 시어머니를 보살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몸 둘 바 모르겠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 공산면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10km이내 반남, 동강 지역 가금농가 5곳(육용오리4·산란계1)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며 대응 심각단계에 진입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난 3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AI 특별방역대책 관계기관 합동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AI 원인 진단에 따른 특단의 방역조치를 강구했다.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가금류 계열사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발생현황 보고, 원인분석, 향후 방역대책 추진 등에 머리를 맞댔다. 윤 시장은 AI 선제적인 차단을 위해 계열사의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계약농가에 대한 꼼꼼한 방역실태 점검을 요청했다. 또 축사 출입 시 출입자 및 출입장비 소독 미흡, 2단계(고압분무) 차량 소독 및 대인소독 미비, 하나의 작업복으로 모든 축사 출입 등을 잠정적인 AI 발생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특단 방역조치로 시는 오리 사육농장 입구 통제초소 설치, 주요 지점 축산차량 소독·통제초소 추가 설치, 드론·소독차량 등 소독자원 총동원, 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