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부서 깜짝 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보듬고 소통의 온도를 높였다. 나주시는 지난 13일 윤병태 시장이 미래전략과 사무실을 찾아 현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식을 나누며 소속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서 깜짝 방문은 직원들과 자유로운 소통과 격무 고충 수렴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공직자 출신 윤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미래전략과는 ‘미래전략’, ‘첨단산업’, ‘혁신도시지원’, ‘인구청년정책’, ‘데이터기획’ 등 5개 팀, 24명의 직원과 CCTV관제업무를 담당하는 나주시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부서로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 등 국가 연계 정책사업 추진’, ‘전력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혁신도시 시즌2 대응 및 정주여건 개선’, ‘16개 이전공공기관 협력’,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저출산 극복 등 인구정책’, ‘각종 통계 및 공공빅데이터 분석’ 등 나주시의 미래지향적 정책·전략 개발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윤 시장이 나주의 미래전략 핵심 사업으로 공 들이고 있는 초강력레이저 연구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실현과 ‘RE100’ 중심의 에너지 정책 개발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출범, 민선 8기 시정 핵심인 에너지 첨단산업 육성에 시동을 건다. 나주시는 지난 13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나주시 RE100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출범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자문위는 에너지·탄소중립, 물리·화학, 관광·기획, 농업 등 분야별 학식과 경륜, 명망을 두루 갖춘 전문가와 대학 교수, 공기업·대기업 임원, 시의원, 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명단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석학교수 △최용국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광주전남지회장 △김숙철 한국전력공사 전문위원 △문봉진 광주과학기술원 물리·광과학과 교수 △신재문 한전KDN 미래사업개발본부장 △박효연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 △김상일 한국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 △김연중 농촌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 △이순형 1.5℃포럼 공동대표 △원영진 삼성전자 인프라기술센터 고문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기업협의회장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김강정 나주시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지난 1일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하여 테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국가중요시설의 경비상황실 등을 방문하여 CCTV운용상태 등 방호시설 확인 및 유사시 시설과 경찰서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핫라인 등 비상연락체계를 점검 하였고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방호시설에 대한 미비점 등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박서장은 ‘과학화 된 방호시설도 중요하지만, 시설주와 근무자의 세심한 관심이 빈틈없는 테러예방 및 대응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강조하며, 방호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인증 됐다고 13일 밝혔다. 재인증을 통해 시는 오는 2025년 11월까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가족친화 인증기관은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을 여성가족부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나주시는 2017년 최초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이래 2020년 연장심사를 거쳐 올해 재인증 심사까지 연이어 통과하며 소속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에 힘쓰는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도 및 모성보호·육아시간을 보장해 직원들의 육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임신 또는 5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은 별도 연가 사용 없이 하루 2시간 씩 모성보호·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직장어린이집 운영, 가족 휴양시설 이용 지원, 슈퍼맘&대디 워라밸 힐링교실(직장교육) 등 각종 가족친화제도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가정이 편안해야 매사가 잘된다는 격언이 있듯이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문화·예술, 농업, 교육, 산업·경제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나주시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구청장 집무실에서 ‘우호 증진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21일 서초구청을 방문한 윤병태 시장이 전성수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 시정 다방면에 걸친 상생·교류 협력을 최초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후 11월 18일 서초구 국내·외 교류협의회 임원진과 서초구의회 안종숙 부의장, 박미정 운영위원장 등이 실무협의차 나주를 찾아 원도심 문화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교류 분야별 현장 곳곳을 방문하며 급물살을 탔다. 나주시와 서초구는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도시가 보유한 ‘문화·예술’, ‘농업’, ‘교육’, ‘산업·경제’ 분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도시는 먼저 문화·예술적 역량·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공연 및 전시회 개최 교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콘텐츠 발굴 등에 적극 나선다. 서초구 소재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과 같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2년 경관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첫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지자체 경관 행정 역량 제고와 아름다운 경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며 서류 심사, 외부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한다. 나주시는 도내 22개 시·군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에 포함돼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현장 심사 대상지(사업)였던 ‘영강동 경관개선’ 사업은 영산강을 사이에 두고 영산포 홍어의 거리 맞은편에 위치한 영강동(역전마을) 일원에서 추진됐다. 시는 ‘영강동 푸른강변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마을 경관을 저해하는 빈집과 공유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팔각정, 쉼터 등 주민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영산교 교차로와 맞닿아있는 길이 300m·높이5m의 빛바랜 노후 옹벽에는 영산포 특유의 맛과 멋, 감(感)이 스며든 타일벽화와 포토 월을 설치해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영강동 3~4통 도로변 노후 주택 41곳의 외벽을 깨끗하게 세척·도색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꽃 벽화를 새겨 화사하고 생동감 있는 마을 경관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시민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주지역 중·고교 학생들의 소소한 선행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성북동 소재 나주상업고등학교 2~3학년 학생 8명은 최근 교내에서 운영한 비즈마켓 수익금(94만원)으로 방한용품 꾸러미를 마련해 관내 홀몸 어르신 6가구에 지원했다. 학생들은 방한조끼, 무릎담요, 전기무릎매트, 내의, 유산균, 두유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손주 같은 학생들이 준비한 따뜻한 선물을 품에 안은 어르신들이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눈시울을 붉히자 방안 전체가 감동의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꾸러미 전달에 그치지 않고 건강과 근황을 물으며 말동무가 돼 어르신들이 손주를 만난 듯 정서적으로 큰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이번 나눔을 계기로 내년에는 학생들과 말벗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상업고교에 이어 금성중학교 후배 학생들도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금성중 1~3학년 학생 20여 명은 교내 활동비로 김장재료를 마련해 김장 나눔 활동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재료손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그때 그 시절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을 통해 읽고 쓰는 즐거움을 선물하며 한 평생 묵은 한을 씻겨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노년층 대상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해온 ‘은빛 배움터’ 성인 문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년차를 맞은 문해교육은 지난 5월부터 참여 신청을 통해 12월까지 세지면 죽동마을 등 8개 마을 어르신들 총 62명을 대상으로 9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문해 교육은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에 필요한 기초 문해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강사들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초 문해 능력 교육부터 ‘편지쓰기’, ‘끝말잇기 놀이’, ‘노래 가사 써보기’ 등 눈높이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장구 연주’, ‘도자기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 특강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교육에 풍성함을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 가사를 따라 읽고 서툴지만 또박또박 글씨를 써 내려갈 수 있게 됐다”라며 “잘 가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 어려워진 지역 상권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경영 안정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위한 체감형 종합대책을 수립,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전성을 도모하는데 힘써왔다. 소상공인 금융권 대출의 이자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 소상공인 창업·운영자금 융자 지원, 손실보상·방역지원금 등 직·간접적 금융 지원을 비롯해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와 전통시장 시설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도모했다. 시는 지역경제 근간인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4개 업체의 대출 액 이차보전에 8400만원을, 창업·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민소득 융자지원사업을 신청한 8개 업체에 3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골목상권 소비 진작, 자금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나주사랑상품권 10%할인판매를 기존 9월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올 연말까지 연장했으며 11월 말 기준 1181억원 규모 판매고를 올렸다. 시는 대기업 배달 플랫폼의 시장 독과점에 따른 과도한 중개 수수료 절감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개발한 공공배달앱인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2022년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 우수상과 시상금 800만 원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된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는 도내 평생교육 활성화 분위기 확산과 도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에서 주관한다. 각 시·군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아리 경진대회 참여, 우수사례 등 한 해 전반적인 성과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정리수납 전문가 2급’ 등 45개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홍련마을 소곤소곤 바느질 이야기’ 등 행복학습센터 8곳, ‘나주배로 파티쉐로 스쿨’ 등 지역대학 및 관계기관자원을 연계한 5개 학습, 국·도비 공모사업(6개),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8개) 등 각계각층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규 사업인 ‘집콕 라이브, 슬기로운 Farm의 재발견’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비대면 농산물 요리 체험을 제공하며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촌마을은 대표 농산물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교육생들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에서 요리전문가의 지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 한 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지원에 힘써온 20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 특화사업 성과 공유의 자리를 가졌다. 나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빛가람호텔 연회장에서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나상인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읍·면·동 지사협 위원 200여 명과 ‘2022년 성과보고회 및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부 유공자 시상식 및 역랑강화 교육, 2부 특화사업 성과보고, 성과보고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올 한 해 복지공동체에 기여한 공로로 지사협 조창수(세지면) 민간위원장, 김대완(공산면) 위원, 배상숙(금천면) 부위원장이 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하순(노안면) 위원, 정삼순(봉황면) 위원, 양기채(송월동) 부위원장은 민간위원장 표창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위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은 ‘소통과 공감을 담은 인생 2회차 딥터뷰’를 주제로 이상희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7개 읍·면·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지사협 위원들의 온정의 손길과 발품, 값진 구슬땀이 담긴 각 지역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작년에 이어 치매 어르신의 텃밭 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협업 프로젝트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와 건강 바구니를 치매취약계층 120가구에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해 나주시노인복지관, 치매 어르신의 재활과 텃밭 활동을 접목시킨 ‘미니케어팜’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20여명과 김장김치 120포기를 마련해 치매환자 등 총 40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영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까지 총 80여명이 참여해 일손과 온정이 더욱 풍성해졌다. 미니케어팜 참여 어르신들은 올해 3월부터 영산동 유휴부지에 조성된 치유 텃밭에서 다양한 채소류를 직접 심고 길러왔다. 지난 7월에는 수확한 쌈·채소류를 치매환자, 홀몸 노인 10가구에 전달하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어 이날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손수 길러온 배추로 참여자들과 김장김치를 담그며 보람이 배가 됐다. 치매안심센터는 김장김치와 더불어 영양제, 마스크로 구성된 건강바구니를 마련해 겨울철 치매 어르신 가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