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시 다시면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밥상에 공예를 접목시킨 ‘밥상 공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밥상 공예전은 재단에서 매년 주최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50인 초대전의 17번째 순서로 마련됐다. 공예는 쓰임새와 아름다움을 갖춘 생활용품을 만들어 내는 것 또는 공작에 관한 기법·예술을 내포하고 있다. 전시전에서는 이러한 공예의 예술성과 쓰임새를 밥상에 접목시켜 한층 격조 높은 밥상공예 작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밥상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소반’, ‘도자기’, ‘옻칠수저·젓가락’, ‘밥상보’, ‘천연염색 러너’, ‘수저 집’, ‘다포’, ‘앞치마’ 등 한국 밥상을 격조있게 만들어줄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나주는 나주반, 쪽 염색 밥상보 등 밥상 공예를 발전시켜온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공예 기술의 용도 확장과 상품성 강화, 먹거리 관광자원화를 위한 민선 8기 나주시 공약인 ‘나주 밥상 브랜드화’ 사업 아이디어 제공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적기 지원에 본격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위험 요인이 급증하는 겨울철에 대비해 내년 2월까지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일자리 감소,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으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통보된 위기가구’, ‘홀몸 어르신·중증 장애인 등 겨울철 위험도가 높은 취약계층’ 등이다. 생계 위기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희망복지지원팀,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120), 보건복지부상담센터(129)로 연락하면 맞춤형 복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취약계층 발굴·지원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위기가구 집중 발굴과 맞춤형 지원, 복지 서비스 연계, 현수막·전광판·포스터 등 가용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는데 중점을 둔다. 발굴된 대상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체험휴양마을 7곳, 나주시문화도시조성센터, 지역여행사인 여행램프협동조합이 공동 조직한 ‘나주힐링네트워크협의체’가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힐링네트워크협의체는 올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한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돼 1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농촌관광 운영주체인 주민을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 등 지원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 농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2년 간 국비 1억4000만 원이 투입된다. 협의체는 7개 체험휴양마을 주민과 함께 ‘일곱빛깔 힐링 농촌관광’을 주제로 올 한 해 농촌체험 관광객 소비 트랜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했다. 사업에 참여한 마을은 이슬촌·금안한글(노안), 홍련(산포), 명하쪽빛(문평), 화탑(세지), 에코왕곡·덕실(왕곡) 등이다. 협의체는 사업 추진에 앞서 마을 주민 455명을 대상으로 ‘천연비누·화장품 제조 자격증’, ‘영상&디자인 사업계획서 작성’, ‘음식개발’, ‘문화체험’ 등 전문성 강화 교육(총 27회)과 워크숍(2회), 선진지 견학(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규 직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공직 특강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19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동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마인드 함양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2년 종무를 앞둔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대민 행정의 종사자로서 올 한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년을 스스로 설계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교육을 통해 민선 8기 5대 방침인 ‘시민 중심 혁신행정’ 구현과 친절한 태도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교육 강사로 초청된 이미정 한국웃음치료연구소 강사는 ‘나의 적극 행정이 나주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적극행정 우수 사례, 민원에 대응하는 유형별 공무원, 소극행정의 대표적 유형, 적극행정 판단 기준 등을 설명하며 적극행정의 개념과 중요성, 실천 요령 등을 강조했다. 이 강사는 “적극행정은 귀차니즘의 극복으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적극행정은 타인에게 호기심을 갖는 것, 경청과 공감, 상호작용의 태도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행정의 판단 기준은 공공의 이익 증진, 창의성과 전문성, 적극성, 행위의 결과가 아닌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지난 7년 째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해온 나주시 산포면의 한 주민이 올해도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전달해왔다. 산포면은 대풍위탁영농조합법인 대표인 주민 이원근 씨가 연말을 맞아 백미(20kg) 30포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씨는 “소소하지만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년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포면은 이 씨가 전한 사랑의 백미를 관내 경로당과 복지사각지대 가구 겨울 위문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문혜인 산포면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수 년 째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이원근 씨의 온정이 지역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필요한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송월동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하나 둘 가방에서 주섬주섬 라면 봉지를 꺼내 들었다. 원생, 교직원들이 집에서 가져온 각기 다른 종류의 봉지·컵라면 100개 세트는 ‘작은 나눔, 큰 행복’이라는 따뜻한 문구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송월동은 지난 19일 관내 궁전어린이집(원장 최수정)에서 “송월동·금남동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달라”며 봉지라면·컵라면 100개 세트를 기탁해왔다고 20일 밝혔다. 작은 정성이 모여 훈훈한 감동을 낳은 라면 나눔에는 궁전어린이집 원생 60명과 교직원 15명 전체가 참여했다. 최수정 원장은 “원생들이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김귀남 송월동장은 “어린 아이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참 기특하다”라며 “지역아동센터에 훈훈한 감동이 전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통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과의 농촌 인력 교류 물고를 텄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베트남 하우장성 비탄시(市)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동 반 타잉 하우장성 인민위원장, 르우 반 유 비탄시 부인민위원장 등 양국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비탄시는 9개동, 인구 7만2000명이 거주하는 하우장성의 정치·문화·물류 중심(성도)도시이다. 메콩강 수로망을 활용한 운송·물류 여건이 좋으며 농업이 전체 산업 비율의 약 90%를 차지한다. 나주시와 베트남 비탄시는 협약을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나선다. 협약서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따른 인권보호, 농업 교류사업 지원, 근로자 선발 및 적응훈련, 근로 조건 및 복리후생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근로자 이탈 방지를 위해 비탄시 공무원 파견에 따른 근로자 관리와 매월 베트남 경찰의 현지 가족 면담 지원 등의 항목도 포함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최근 나주 남평읍 남평중학교, 광남고등학교 통학로를 신설하여 청소년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었다. 두 학교는 정문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도로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이를 개선하여 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 확보하기 위해 보행로를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9월부터 주민 불안요소 파악을 위해 1,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해 약 3개월 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에 나섰으며 다양한 불안요소가 확인 되었고 여러 분야 중 교통 관련 분야의 주요 내용으로 청소년의 안전 분야의 불안요소가 확인되어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나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주민 불안요소 설문조사를 통해 그간의 조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며 추가로 불안요소를 더 파악해 이를 개선해 안심을 주는 나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쌀 값 안정과 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한 2022년산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읍·면·동 수매현장에서 이뤄진 올해 매입량은 48만4725포대(40kg기준), 총 1만9389톤(t) 규모다. 전년 8873톤(22만1963포대)에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매입량 약 97%가 최우수 품질인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았다. 수매품종은 당초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이었으나 쌀값 하락에 대비한 시장격리곡 매입을 통해 ‘강대찬’, ‘영호진미’를 추가로 매입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품질 나주쌀 생산에 힘써온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타 시·도 잔여 수매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다음주부터 3200톤(8만 포대)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가격은 40kg 포대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매입 직후 농가에 우선 지급됐으며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연말까지 최종 정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달부터 권역별 수매 현장 11곳을 방문해 값진 결실을 거둔 농업인의 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을 12만 나주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관·군 간 논의와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최근 시청사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군 관계자들과 만나 지난 달 이뤄진 공군 방공포대 이전에 따른 금성산 정상 상시개방을 공식 요청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 자리서 금성산 정상 상시개방에 대한 시민의 오랜 염원을 전달하며 2개 방안을 군에 검토해줄 것을 제안했다. 첫 번째는 산 정상 공군부대 완전 이전을 통해 해당 부지를 금성산 등산로 개설, 관광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는 산 정상 공군부대가 그대로 주둔할 경우 부대기능 유지에 직접적으로 관계되지 않는 공간, 주변 부지를 나주시와 공동 활용하는 방안이다. 시는 해당 제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군부대와 협의을 통해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등산로 개설, 전망대 설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 시장은 제안 설명과 더불어 산 정상부 지뢰제거 현황 및 안전성 확보 방안, 신무기체계 도입 관련, 타 지자체 개방 사례 및 관·군 간 협력 사항 등에 대한 관·군의 지속적인 협의를 강조했다. 윤 시장은 “나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 보건소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녹색 건축물로 재탄생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보건소 본소 1곳과 보건지소 12곳 등 총 13곳이 선정돼 내년 상반기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한 건물 리모델링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예방을 위해 노후 건축물 성능을 개선하는 국가 그린뉴딜 정책사업이다. 준공된 지 10년 이상이 경과 된 보건소, 공공의료시설, 국·공립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생활환경, 신기술시스템, 미관 등을 신축 건축물 수준으로 리모델링한다. 시는 공모 선정에 힘입어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5억 원을 더해 내년 상반기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보건소 본소와 보건지소 12곳 건물 리모델링에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은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목표로 건축물에 내·외벽 단열재,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장치 및 LED조명 설치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실내 공기질 시스템 향상과 한여름 지붕의 뜨거운 태양열을 반사해 건물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Cool Roof) 공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래오이경제, ㈜행복을파는사람들, 농업회사법인(주)새롬한방제약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농·축산물 건강제품 200세트를 후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래오이경제는 한의사이자 CEO,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경제 원장이 대표로 있는 건강제품 기획·개발·컨설팅·판매 기업으로 매년 다양한 지역에서 나눔과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3개 회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산수유진액(50세트), 구기자(50세트), 선식(100세트) 등 2700만 원 상당 후원품을 기탁했다. 이경제 원장은 “연말연시 건강제품 나눔을 통해 나주시와 인연을 맺게돼 기쁘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건강 증진과 위로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평소 국민 건강 증진에 있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시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온 이경제 원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자의 정성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