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화폐(나주사랑상품권) 10%특별할인 제도 연장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74억 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12월 기준 정책분 211억 원을 포함한 나주사랑상품권 총 판매액은 당초 목표치였던 1222억원을 넘어선 1277억 원에 달하며 이중 1220억 원(95%)이 환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도 나주사랑상품권 판매 목표치는 일반판매분 820억 원, 정책분 100억 원 등 총 920억 원 규모로 할인율 5~10%를 유동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먼저 액면가의 10%할인된 금액에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10%특별할인제도는 내년 2월까지로 이후부터는 5%할인율이 적용된다. 다만 전통시장, 골목상권 최대 소비 대목인 추석 명절에 맞춰 9~10월에는 10%특별할인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국비 37억, 도비 9억원을 포함한 117억원 규모 지역화폐 예산을 편성했으며 당초 9월까지 예정됐던 10%특별할인을 민선 8기 출범 후 올 연말까지 연장했다. 한편 내년부터는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 월 구매한도액이 기존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된다. 상품권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내년부터 ‘빈집’ 정비 보조금을 기존 150만 원에서 철거 면적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대폭 상향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붕괴·화재·범죄사고 발생 위험이 있고 경관을 훼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지만 기존 보조금 대비 자부담 비율이 높아 소유자가 빈집을 철거하는데 소극적인 경향을 보여 왔다. 빈집 정비사업 보조금 상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소유주의 자발적인 빈집 정비·철거를 통한 경관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빈집을 귀농·귀촌인을 위한 보금자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 또는 건축물로 소유자가 빈집 정비를 요청한 경우도 포함된다. 보조금은 건축물 면적 대비(㎡당 35000원) 차등 지급하며 80㎡이상일 경우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빈집 매매·임대 거래를 희망하는 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LX공사 빈집정보시스템(공가랑)에 등록, 예비 귀농·귀촌인이 빈집을 매입해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또 다른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촌활력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해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현성산업이 지난 27일 이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현성산업은 나주시 운곡동 동수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설 토목자재인 주철 맨홀 및 중하중그레이팅 / 스틸그레이팅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이다. (주)현성산업 박은희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던 마음을 실천하게 돼서 기쁘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령 이창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관심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 3687억원을 확보하며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에너지신산업, 정주여건·안전 개선, 역사·문화 복원·정비, 관광, SOC분야 51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3687억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냈다. 정부가 내년도 예선 편성 기조로 건전 재정, 지출 구조조정을 공식화하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국고 쟁탈전에도 불구 나주시는 국회, 중앙부처를 향한 발품 세일즈에 주력해왔다. 기획재정부 공직자 출신인 윤병태 시장은 국가 재정의 폭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찾아 국가 정책 방향에 맞춘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꾸준히 건의해오며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당초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었으나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 구축’, ‘영산강 자전거길 조성’, ‘나주읍성․관아․향교 복원 및 정비’, ‘한국콘텐츠진흥원 직장어린이집 설립’ 등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에너지신산업 기반 ‘미래첨단과학도시’ 조성 박차 나주시는 국가에너지신산업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농·특산물 답례품을 전국 최고 품질로 제공하고자 오는 29일 공급업체와 협약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자체 공급이 가능한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몰 마일리지, 목사내아 숙박체험권 외에 나주산 ‘배’, ‘쌀’, ‘멜론’, ‘잡곡세트’, ‘천연염색제품’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공급 업체(품목)는 나주시농협공동사업법인(배), 세지농업협동조합(멜론),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쌀), 공산농업협동조합(잡곡세트), 천연염색문화재단(천연염색제품) 등 5곳이다. 시는 농·특산물 4개 답례품종에 대한 엄격한 품질·유통 기준을 협약 내용에 담아 기부자에게 최고 수준의 고향 나주의 맛과 멋을 선사할 예정이다. 명실상부 나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배’는 기본적으로 성장촉진제(GA·지베렐린) 처리를 하지 않은 당도 12브릭스(brix) 이상 고당도 나주배를, 멜론은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특’품 세지(세론이) 멜론을 선별·공급한다. 나주쌀은 유기질 비료,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통해 재배한 미국 수출쌀인 ‘왕건이 탐낸 쌀’과 ‘드림생미’, ‘햇살좋은쌀’ 3개 브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내년도 체류형 관광 상품인 ‘나주읍성 3박4일 살아보기’를 새롭게 추진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정 지역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그 지역만의 독특한 역사·문화, 생활양식 등을 관광객이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중점을 둔다. 한달·일주일 살기 등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지역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사업의 골자다. 전국 22개 지자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시는 전통 한옥 숙박과 다양한 체험을 접목시킨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응모해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 5개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주시 선정 사업인 ‘나주읍성 3박4일 살아보기’(제목)는 나주 읍성권 전통 한옥에서 일정기간 체류하며 ‘전통·인문·예술·자연·미식’ 5단계를 체험 해보는 힐링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으로 3년 간 국비 3억원 등 총 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인력거투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미래 100년 과수산업을 선도할 민선 8기 ‘고품질 명품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 대전환’ 비전을 선포했다. 소비자 기호 변화,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위축된 나주배 산업을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을 통해 부흥시키고 나주배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 과일로 육성한다는 포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3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명품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23년 나주배 글로벌 브랜드화 원년’을 목표로 5개 비전을 선포하는 한편 고품질 나주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생산·유통조직과의 공동 협력을 다짐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김호진·이재태·최명수 도의원과 시의원, 나주배 생산·유통조직, 수출업체 대표·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보증제 도입’, ‘생장촉진제(GA) 무처리 배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 ‘고품질 우리품종 배 생산단지 확대’, ‘수출 전문단지 육성 및 해외시장 개척’, ‘나주배 소비·유통 활성화 대책 추진’을 미래 100년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 대전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 시민에 의한 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민선 8기 출범 후 온·오프라인으로 수렴한 민원·건의사항을 점검,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국·소·실장 및 전체 부서장이 참석해 ‘민원·건의 처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시정 출범 후 지난 6개월 간 시민과의 온·오프라인 소통을 통해 접수된 총 310건의 민원·건의사항에 대한 부서별 완료 및 추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민원·건의 사항은 일과 이후 윤 시장과 마을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자리인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시장실 면담’, 온라인(누리집) 소통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취합한 것으로 ‘종결’, ‘추진 중’, ‘장기과제’, ‘대안제시’로 구분·관리되고 있다. 건의사업 소관 부서(건수)는 교통행정과(44건), 건설과(31건), 문화예술과(21건) 순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310건 중 종결된 건의·민원 사항은 ‘금성산 자전거길 및 한수제 제방길 산책로 정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민선 8기 시정 핵심 비전인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막을 올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2일 환경부에서 공모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800억, 도비 540억 원을 확보, 총 3600억 원 규모 ‘영산강 나주시 통합하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환경·수질·친수 등 개별적으로 추진돼왔던 하천 사업을 통합해 환경부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다. 홍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에 따라 하천 환경을 개선하고 국민 여가 수준 향상을 위해 적정 수준의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환경부는 본선 심사에 오른 46곳의 지자체 중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 과정을 거쳐 나주 영산강을 포함해 총 22곳(국가하천18곳·지방하천4곳)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나주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내년부터 나주대교~영산교, 공산 다야들 일원 영산강 약 6km구간(총 면적 3.8㎢)의 치수·이수·수질환경·친수 확보를 위한 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영산강의 ‘호안정비’, ‘저류지 개량’, ‘하천 내 노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거점이 될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22일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47로 경제성과 타당성을 확보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혁신산단과 인접해있는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0만㎡(약 36만 평)에 총 3080억 원을 투입, 오는 203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공기업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 전력 반도체 등 산업시설 용지 공급을 통해 국가 에너지신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이 조성되면 에너지 앵커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되고 연간 2792억 원 규모 생산유발 효과와 1453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그동안 사업 타당성 제고를 위한 기업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전국 각지의 입주 가능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신산업 발전 전망, 입주 여건 등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인 ‘나주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연말 공연 곡 목록을 전면 개편해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 무대에서 선보일 곡목을 당초 계획했던 대중가요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명곡들로 전부 변경하기로 했다. 공연 일정은 변동 없이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해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번 공연 전체 곡목을 수정하게 됐다”라며 “갑작스러운 공연 변경으로 인해 기대하셨던 관람객 분들에게 먼저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행복을 주는 사람’,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붉은 노을’(혼성합창), ‘Fly me to the moon’(독창), ‘Time to say goodbye’(이중창), ‘ll libro’, ‘ll mondo’(남성중창) 등 연말 분위기를 담은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크리스마스니까’, ‘The many moods of christmas’, ‘Happy’ 의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남녀 혼성 합창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원들의 합창과 더불어 ‘바이올린 독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혼 남녀 직장인 만남을 주선해 4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나주시는 지난 20일 빛가람동 듀플렉스호텔 중연회장에서 커플매칭 행사인 ‘솔로엔딩, 우리 지금 만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로엔딩 행사는 인구감소 원인이 되는 2030세대 비혼·독신주의를 개선하고 청춘 남녀의 건강한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지난 달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정된 28~36세 미혼 남녀 직장인 34명이 참여했다. 잠들어있던 연애 세포를 깨울 인연을 찾아 나선 남녀 참가자들은 시청, 각급 학교, 관공서·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커플 이벤트 전문 MC의 진행을 통해 ‘1:1대화’, ‘레크리에이션’, ‘조별 포토 미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은 어색하고 두근거렸던 첫 만남 분위기를 이겨내고 자연스럽게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최종 선택을 통해 4쌍의 커플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됐다. 행사장을 찾은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인연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영산강 앙암바위에 서린 아랑사와 아비사의 순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