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근로 취약계층의 고용·생계지원을 위한 2023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45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사업 공고 및 신청 서류는 16일부터 시청 누리집 공고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 참여 자격은 모집공고일(1월 16일) 현재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으면서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가족 재산 총액이 4억 원을 초과하는 가구 구성원은 참여할 수 없다. 시는 사업비 2억6700만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근로자 인건비, 4대보험, 간식·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자격 요건 등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32개 사업 분야별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는 행정자료 전산화, 민원안내 및 공공서비스 행정지원, 공공시설물 관리, 환경정화, 사회복지단체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으로 세부사업 목록은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나주밥상 브랜드화’ 사업에 참여할 대표 맛집 업소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대로 지역에 이어져온 향토 음식 자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나주만의 맛과 멋이 담긴 먹거리 관광 명소화를 추진, 지역 상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공약사업으로 발굴했다. 시는 민선 8기 ‘다시 찾고 싶은 나주, 맛깔나게 즐거운 나주 밥상 구현’을 비전으로 나주밥상 브랜드화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번 대표 맛집 선정을 시작으로 먹거리 관광 명소화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앞서 지난 해 10~11월 소비자 인식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대표 맛집 지정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했으며 올해 1월 6일 ‘나주밥상 대표 맛집 지정 및 육성지원 표준 조례’를 제정·공포해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대표 맛집 신청 대상(업체)은 공고일 기준(1월 6일) 나주시에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외식업체다. 현재 나주시 관내 음식점 등록업체는 지난 해 연말 기준 1650개소로 집계됐다. 오는 20일까지 QR코드(사진) 인식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증가하는 치매환자 실종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경찰서, 소방서와 치매환자 등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더+ 안심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3곳 기관은 최근 실종 치매환자 사망 사고와 관련된 재발방지대책 마련과 치매 고위험군 체계적 관리, 실종 시 초동 대응, 신속·정확한 정보 공유를 통한 수색·수사 등에 초점을 둔 협업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치매환자 실종 건수는 2019년 25건, 2020년 25건, 2021년 17건, 2022년 17건으로 길을 잃고 배회하며 실종까지 이르는 사례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치매 고위험군 환자 배회·실종 시 기술적, 제도적 차원의 뚜렷한 해결책 마련이 미흡한 실정이다. 4곳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1회 간담회를 열고 기관별 현황 공유 및 핫라인 구축, 배회·실종 문제의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위한 솔루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올해 1월부터 2달 간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성폭력 상담소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관내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평소 교통불편 등 접근성이 낮아 찾아가는 치안서비스가 필요한 면단위 마을을 선정, 운영기간 동안 생활 문화 비중이 큰 경로당 및 마을회관 중심의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과의 면담을 통해 범죄 피해 여부 뿐만 아니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처방안 및 사건 접수 처리 절차 등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안내‧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상훈 경찰서장은 “범죄 피해를 입었음에도 도움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약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번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을 시작으로 성폭력 피해 예방 및 현 시대에 부응하는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가 청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청년들의 초기 창업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신규사업부문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창업 지원을 목표로 청년들의 소득 안정, 창업에 따른 추가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둔다. 행안부는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3가지 분야에서 지자체 신청 사업을 선정했다. 나주시가 선정된 사업은 상생기반대응형 분야로 청년의 창업 초기 성장과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도모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올해 국비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억5,600만 원을 투입, 올해 창업을 희망하는 10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만39세 이하 가업 2세 또는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1년차에 시제품 제작, 공간 임차료 등 연간 1,500만 원을 간접비용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2년차에는 지역 청년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연간 최대 2,400만 원까지 지원해 청년 상생 일자리를 발굴을 도모한다. 사업은 이번 달 참여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서를 오는 2월 14일까지 등록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전라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도입한 제도다. 나주시는 제도 도입 첫 해인 2020년 농업인 1만3265명에 79억5900만원을, 2021년에는 1만3565명에 81억3900만 원을, 2022년에 1만4041명에 84억2500만 원의 공익수당을 각각 지급했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 등록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나주시에 실제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이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사람의 경우 복지급여가 감액되거나 탈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10일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기부식을 가진 노 회장은 “평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계층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 방법 개발과 다양화에 힘써왔다”라며 “새로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나주는 물론 대한민국 기부문화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150만 원 상당 답례품으로 나주쌀을 지정하고 “겨울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라며 기부 의사를 표했다. 나주 산포면 출신인 노동일 회장은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돼있을 정도로 평소 기부 활동과 사회공익사업 등에 앞장서왔다. 노 회장은 전남 곡성에 철강용 센서 및 시료채취기구 제조업체인 ㈜민콘의 창업주이자 CEO로, 지난 해 11월에는 프로축구구단 ‘광주FC’ 대표이사로 선임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노동일 회장의 따뜻한 고향 사랑, 소중한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기부금과 더불어 기부해주신 나주쌀을 겨울철 취약계층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과 새해 인사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체로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이전공공기관 9곳을 방문해 각 기관장들과 민선 8기 시정 분야별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각 기관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시장이 닷새간 방문한 이전공공기관은 4일 한국전력공사, 한국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를 시작으로 5일 우정사업정보센터, 사학연금공단에 이어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총 9곳이다. 이 같은 행보는 윤 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관내 국가기관, 전라남도, 이전공공기관 등과 지역발전 공동체로서 협력해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일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100여명과 신년인사회를 가진 윤 시장은 이와 별도로 이전공공기관장들과의 신년 인사 자리를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지역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를 요청했다. 윤 시장은 각 기관장들과 만나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반년 간 16개 공공기관장들께서 적극적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야심한 밤 가로등 불빛만 빛나고 있는 나주시내 거리에 사람들이 급한 발길로 약국 문을 드나든다. 병원 끝날 시간에 맞춰 문을 닫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약국은 밤 10시가 넘는 시간에도 오는 손님을 맞는다. 늦은 밤에도 불 켜진 이 약국은 올해부터 나주지역 공공심야약국, 일명 반딧불 약국으로 지정·운영 중인 ‘목사골한국약국’(나주시 나주로 204)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월 1일부터 목사골한국약국을 반딧불 약국으로 지정,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반딧불 약국은 시민의 일상 건강을 지키고 심야시간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발굴한 민선 8기 신규 시책(도비 보조) 사업이다.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심야시간대(오후 10~12시) 시민 누구나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약사의 올바른 지도에 따라 구매, 복약할 수 있어 약품 오남용을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금남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편의점에서도 상비약을 판매하고 있지만 약국에서 약사가 추천해주는 약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라며 “밤늦은 시간에 문을 여는 약국이 있어 좋고 다른 읍·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해 연말 대설로 인한 농가 피해복구 계획을 확정, 재난지원금 지급 등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낸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간 21.5cm의 폭설로 전체 38농가에서 시설하우스 철골 구조물 무너짐, 축산시설 파손, 농작물 동사 등 총 7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산포면(16농가), 남평읍(15농가)이 가장 많았으며 문평·노안·금천·다도면 등 7개 읍·면에서 농작물 5.9ha, 농림·축산시설 2.4ha규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피해는 없었고 모두 사유시설로 재산피해 총액은 4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신고·확정된 사유시설 피해 농가·시민에게 피해 정도에 따라 총 1억6850억 원 규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 지원금은 국비 50%, 도비20%, 시비 30%재원으로 농림·축산시설은 총 피해규모의 35%를, 농작물의 경우 50%를 지원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 해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를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베트남 국영방송 ‘Vov’와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 국민, 현지 교민들에게 나주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방송 Vov 촬영팀이 지난 7일 나주시청을 방문해 윤병태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해 10월 8일 나주 빛가람동에 새 둥지를 튼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와 나주에 살아가는 결혼 이주여성 등 현지 교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방한한 국영방송 촬영 요청으로 추진됐다.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인터뷰 자리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광주영어방송 촬영팀 관계자,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인터뷰를 통해 2천년전 고대 마한시대부터 전라도 역사의 중심이자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를 통해 역사와 문화, 미래 에너지가 공존하는 나주의 발전상에 대해 소개했다. 또 베트남 메콩강과 같이 나주에 흐르는 생명 물줄기인 영산강의 역사, 관광자원 소개와 더불어 나주를 대표하는 과일인 나주배의 맛과 효능, 베트남 해외 수출 현황 등을 설명하며 나주 홍보에 열을 올렸다. 지난 해 나주시조합공동사업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는 9일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작년에 이어 겨울철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나주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기금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청사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윤병태 시장, 강연숙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순례 새마을부녀회장, 심애순 적십자봉사회나주지구협의회장, 조은희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연숙 회장은 “작년 마한문화축제 지역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라며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더불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에 힘써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지역 1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지도자 연수대회’, ‘양성평등 기념행사’, ‘여성대학’ 등을 개최·운영해오며 지역 여성의 지위향상,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또 매년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으며 올해는 조손가정 60가구, 관내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묘년 새해 나눔을 통해 훈훈함을 전해주신 여성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