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핵 위협 및 중요시설 테러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대비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과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을지연습을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해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전국 단위로 연 1회 실시하는 정부 주관 비상 대비 훈련이다. 담양군은 을지연습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지난 13일 담양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14일에는 불시 필수요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을 실시했으며, 19일부터 22일까지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22일에는 민방위 대피 훈련이 전국 동시에 실시되며, 군민 대피훈련과 담양소방서 사거리에서 도로 차량 통제 훈련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 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비상 대비 태세 역량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19일 월산면에 자리한 천년고찰 용흥사에서 담양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봉은사 신도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의 대표 농특산품인 식혜, 딸기즙, 한과류, 참송이버섯, 장류, 김부각 등 20여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용흥사 방생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먼 길을 달려온 신도들은 담양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식혜와 담양의 명품 딸기로 만든 딸기즙으로 더위를 식혔으며 추석 채비를 위한 한과와 참기름 등을 구매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방생 법회의 취지를 살려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위한 ‘공양미 300석’ 기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봉은사와 도선사 신도들이 200석, 담양쌀조합공동법인(담양통합 RPC)에서 100석을 기부했으며, 기탁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전 배부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우리 농특산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용흥사와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에도 담양 농특산품을 많이 구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도선사 신도 1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발빠른 금융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하남공단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무진기연을 방문해 조성은 회장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원전 기자재 생산 기업도 신규설비 확충 및 인재 채용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광주지역 원자력 발전 설비 전문회사인 ㈜무진기연(대표이사 조성은)도 이에 발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무진기연이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4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금번 면담을 통해 체코 원전 수주와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추가 수주, 그리고 미국 미주리대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 수주를 통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광주은행의 지원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무진기연은 1990년 설립한 무진기계에서 출발해 현재는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 지역 소재 기업이다. 국내 대부분의 원자력 업체들이 동해안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인력 및 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지난 7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5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3%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7.8% 감소한 47억 1000만 달러, 수입은 17.0% 증가한 41억 32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억 78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7월(15억7600만 달러) 대비 63.3% 감소한 것이며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11억4400만 달러)와 비교해도 49.5%나 감소한 수치다. 2024년 7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2.6% 증가했고, 수입은 3.8% 증가해 무역수지는 85억 3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6.6% 감소한 13억 8500만 달러, 수입은 15.7% 감소한 5억 9700만 달러을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 88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가전제품(28.6%)·기계류(40.0%)·타이어(25.4%)가 증가했고, 수송장비(6.4%)·반도체(42.7%)는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24.0%)·기계류(25.4%)·화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최근 농업회사법인 ㈜생명의나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담양군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및 홍보를 지원하고 ㈜생명의나무는 담양군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나천수 대표는 전 산림청 국립과학원 임원 연구관으로 재직했으며 공무원 최초 실험실 창업 1호 기업인으로 2012년 농업과학기술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1996년부터 헛개나무의 약리 활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경기도 수원에 있는 연구소를 담양으로 이전해 전남지방 자생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명의나무는 2025년까지 3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봉산면 기곡리 194-2번지 일원 4,146㎡ 부지에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지역인재 채용,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천수 대표는 “지역사회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담양군 농업에 대한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송미령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유기질 비료 지원 확대, 농업예산 증액, 대숲맑은 담양쌀 판로개척 등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담양군이 추진한 시책들을 설명하고 농촌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담양군 농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개선 등 지역 현안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병노 군수는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군수는 ‘담양군 영업사원 1호’를 자처,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 국회를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어린이·청소년의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하굣길 담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8월 17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 30m 이내로 금연 구역을 확대 및 신설한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6항이 개정됨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기존 10m 이내에서 30m 이내로 확대되며,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 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기존 ‘담양군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서 정한 학교 절대정화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은 현행 금연 구역으로 유효하며, 30m~50m 이내 흡연 시 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담양군은 금연 구역 확대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안내 스티커 등을 붙인 홍보물을 제작해 흡연 폐해 예방 교육 시 배부할 계획이며, 담양군 누리집, SNS, 현수막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확대 및 신설된 금연 구역에 대한 단속을 통해 관리할 방침이다. 김동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에서 만들어진 전통술이 최근 열린 남도 우리술 품평회서 9개 수상 제품 중 대상을 받은 죽향도가의 ‘대대포(blue)’를 포함, 3개를 휩쓸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담양군은 담양산 막걸리 '대대포(blue)'가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고의 우리술로 선정, 대상을 받았으며 증류주 ‘추성주’가 최우수상, 약·청주 ‘천년담주’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남도 우리술 품평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가 주관하여 전라남도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남도 술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탁주, 증류주, 약·청주, 기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품평회에는 전남 24개 양조장에서 37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주류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종합대상 1개 품목,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4개 제품(4개 주종 중 총 9개)이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죽향도가의 ‘대대포(blue)’는 우수한 유기농 대숲맑은 쌀에 천연 벌꿀을 사용해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맛과 향 등에서 평가위원의 극찬을 받아 종합 대상을 받았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추성고을의 ‘추성주’는 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 13일 관내 담양리조트를 방문하여 여름철 화재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관서장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지도는 여름철 이용객 증가와 맞물려 전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화재 발생이 크게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의 자주적 안전 관리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초기소화를 위한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필히 정기 훈련을 통해 전직원이 숙지 ▲초기 인명대피를 위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 역할 강조 및 피난계획 지도 ▲성수기 영업 개시 전 안전교육 시간을 갖기 ▲목욕장 고령이용객 대비 응급처치 교육 실시 ▲위험물 난방용 유류탱크 주변 화기엄금 등이다. 윤예심 서장은 “숙박시설은 여름 휴가철 이용자가 증가하고 냉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라며 “소방시설 등에 대한 관계인의 철저한 안전 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 혁신 주니어보드가 군정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담양군은 지난 14일 면앙정실에서 ‘담양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7년 이하 공직자 총 39명, 8팀으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대 간 소통과 수평적 의사결정의 장을 마련하고 군정 혁신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다지는 연구모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팀별 연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5개월간 일하는 방식 개선, 업무 효율성 강화, 부서 간 협업 강화,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하게 된다. 혁신 주니어보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에 제안하여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정 혁신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며, 연말에는 연구 결과 심사를 통해 시상금 및 특전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현재 담양군 공무원 중 7년 차 이하가 40%를 차지하는 만큼, 젊은 공직자들의 역할과 생각이 반영된 조직문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인기 체험 상품을 5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1+1 블루투어' 특별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정책으로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14일부터 지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행사 개시와 함께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를 비롯해 딜라이트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죽녹원의 대나무 숲 산책과 메타세쿼이아랜드 주변 프로방스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반값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특별행사를 통해 담양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다채로운 체험 상품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들이 담양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을지연습 추진을 공유하고 관계기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3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을지연습(8월 19일 부터 22일)을 앞두고 위기관리 연습 기간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사태 선포와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논의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이병노 담양군수 주재로 군·경·소방 등 관계기관에서 16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을지연습을 대비해 관련 계획과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추진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매년 반복적으로 되풀이하는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