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수요일은 제외한 한 주간 관내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반기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의 정서 안정과 신체적 건강 증진, 안전한 출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담양 관내에 있는 담양 상설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분만에 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임산부 심신의 안정 및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 전환, 실천율 향상을 도모하는 교육을 준비했으며, 임산부를 위한 아기용품 만들기(애착인형, 짱구베개), 라탄 공예품 만들기(라탄거울, 내열컵) 등 체험도 진행한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몸과 마음의 피로를 덜고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출산 전 검진, 산모 신생아 건강 서비스, 출산장려금 지원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9일 담양 농촌유학생 및 학부모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 지역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유학생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4년 2학기 담양 관내 학교로 유학온 학생들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유학생 학부모에게는 유학생활의 정보를 공유하고 유학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금성초, 봉산초, 용면초 12가구의 학생 및 학부모 42명이 참석했다. 담양의 대표적인 명소인 죽녹원에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잎 바람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담양대나무체험관에서 대나무를 이용한 접시 만들기 공예체험을 통해 대나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카페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농촌유학의 운영방향을 설명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유학생활의 애로사항 및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등 유학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에서 유학 온 금성초의 한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유학생 학부모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담양유학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유학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권현오) 와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조명래)는 10월 11일 경학 협력의 일환으로 AI드론수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담양경찰서와 전남도립대학교가 첨단 드론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수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 및 실종자 수색 작업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첫걸음으로, 대학의 기술적 역량을 지역 치안활동과 연계 지역 사회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전남도립대학교 인공지능드론학과 재학생들은 지난 9월 7일과 8일, 담양경찰서와 함께 담양 지역에서 실종된 주민을 찾기 위한 대규모 수색 작업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AI 기반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복잡한 지형을 탐색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수색 경로를 최적화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며,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권현오 담양경찰서장은 금년 4월 경찰서와 도립대의 실종자 수색 업무협약에 이어 “AI드론수색대의 발대는 드론을 활용한 초기 집중 수색을 통해 골든타임 내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이 지역 경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과 (사)담양군공예인협회가 오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죽녹원 분수대 광장에서 공예품 전시 판매행사 ‘공예場IN 세 번째 장’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 기술의 계승 및 발전, 공예산업의 진흥을 위해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 2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금속, 대나무, 도자기, 섬유,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생활 공예품부터 장인의 혼이 깃든 섬세한 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아름다운 담양의 공예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대나무 지압길 걷기, 대나무 엮음, 다도 체험, 전사컵 그리기와 각종 공예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도 준비했다. 한편, 담양군 공예센터 ‘장인각’에서도 19일부터 31일까지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전이 열려 50여 점의 우수한 지역의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담양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가사문학면 청촌마을자치회가 ‘2024년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평가에서 청촌마을자치회는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서로 돌보는 ‘마을돌봄’ 문화 형성, 마을의 자생적 안전망 형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행복돌봄 부문 최고 영예인 최우수 수상과 함께 사업비 200만 원을 시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마을에서의 인적 · 물적 돌봄 자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촌마을은 이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마을 회의로 주민들의 의견을 나누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건강돌봄 공동식사, 건강체조 교실, 나눔 행사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사문학면 청촌마을 김종욱 이장은 “이번 수상이 우리 마을과 공동체 활동에 큰 자긍심을 안겨줬다”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제9회 담양군 지역사회복지인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4일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담양군 주최, 담양군 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생활시설협의회, 노인장기요양재가협회가 협력해 지역 사회복지인들의 단합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정철원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사회복지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인 2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약하는 향촌복지, 담양군 지역사회 복지인과 함께, 담양 향촌복지’라는 퍼포먼스로 담양의 복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해주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더 나은 행복담양과 향촌복지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이 함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4일과 5일 용흥사 일원에서 개최한 제1회 월산면 용구산 들꽃축제가 4,000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월산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축제는 ‘오마이담양, 달뫼 꽃이야기’를 주제로 1,7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용흥사와 달뫼 수바래길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풍성하고 다채로운 내용을 담았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병노 군수와 정철원 군의회 의장, 박종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재경월산면향우회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가수 김성록과 ‘미스트롯2’에서 활약한 김태연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둘째 날에는 매직버블쇼, 풍선아트, 명량운동회 등 어린이 놀이마당을 열어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이 신나게 축제를 즐겼으며, 오후 초청 가수, 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흥겨운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축제장에는 즐길거리도 가득했다. 인절미 떡메치기, 압화‧머그컵‧에코백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활동과 더불어 들꽃정원 포토존과 용흥사 동종과 부도군을 돌아보는 문화재 탐방 스탬프투어 등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7일 보건소장과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에는 보건진료소 11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병·의원이 없는 마을에 위치해 일차진료 및 통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진료소 운영 상황 및 우수사례 결과 보고를 토대로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보건진료소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찾아가는 주민건강지킴이 사업, 장기요양재택의료사업 등 향촌복지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보건진료소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진 보건소장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보건진료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의료 취약지에서 늘 헌신하는 전담 공무원들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항상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최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열어 가을 수확 시기 농기계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연감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간 10월이 159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기인 9월부터 11월까지는 전체 사고의 29.7%가 집중됐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농기계 작업 중 끼임 사고가 35%로 가장 많았고, 농기계 전복 또는 전도가 28%, 교통사고가 20% 순으로,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농기계 작업 전에 작동상태 등을 사전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즉시 정비하고, 야간에 운행할 때는 반드시 등화 장치를 켜고 야간 작업 및 이동 시에는 비상등을 켜고 운행해야 한다. 농기계 작업 시 소매나 옷자락 등 농기계에 말려들거나 감겨 끼이지 않도록 작업복은 소매나 끝단이 묶인 것을 착용하고 장갑도 끼지 않는 것이 좋다. 경사가 심한 농경지 진출입 시, 차량에 싣거나 내릴 때 전복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난 8월 6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집회·시위의 소음 기준을 전체적으로 5db씩 강화하고, 특별한 보호가 요구되는 주거지역, 학교, 종합병원의 야간(일몰 후~24시), 심야(00시~07시) 시간대의 소음 기준은 10db 강화됐다. 기존 야간 시간대 주거, 학교, 종합병원 등의 소음 기준은 60db이었으나 50db로 강화됐으며, 심야 시간대는 기존 55db에서 현행 45db로 강화된 것이다. 이러한 개정과 관련해 여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소음 기준이 강화될수록 자칫하면 집회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의견과 개정된 소음 기준으로 주민 평온권이 더욱더 보장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주최측과 시민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봤을 때 어느 하나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주최측은 집회의 자유를 존중받고자 한다면 집회 특성상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을 당연시 여겨서는 안 될 것이며, 타인의 권리 또한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더 나아가 강화된 소음 기준치를 숙지하고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주최측 뿐만 아니라 경찰 또한 집회 신고 단계서부터 변경된 내용, 엄격한 소음 측정을 고지해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함으로 시민의 평온권이 보장될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전남 담양호에 승용차가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7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4분쯤 담양군 용면 담양호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해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33분 만에 수면위로 떠오른 A(53)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박 씨의 승용차는 사고 직전 호수 주변 공터에 정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뚜렷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락한 승용차 내부에 동승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잠수대원 등을 동원해 수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색을 마치면 차량을 인양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내년이면 고령화지수 20% 돌파로 초고령사회 도래가 확실시되는 우리나라지만 이에 반해 노인돌봄을 위한 공공요양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개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기요양을 위한 요양기관 및 시설은 20년 25,384개소에서 지난해인 23년 28,366개소로 3,000여 개소나 증가했으나 이중 국,공립 등 공공요양시설은 244개에서 270개로 26개 시설 증가에 그치고 있다. 전체시설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심지어 광주와 대전의 경우는 공공요양시설이 1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을 정도로 공공인프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향후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국,공립 요양시설 신축지원 예산은 지난 20년 641억에 달했으나 올해 투입된 예산은 105억원으로 80%이상 줄었고 이에 따라 전국에 신축이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된 공공시설도 20년 35개소에서 올해 3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늘어나는 노인요양보험 수급자 추세에 맞는 요양보호사 등 인력에 대한 적정한 수요공급 문제 해결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매년 급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