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9월 3일부터 진행한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대상지 내 주민들이 지속적인 마을 관리를 위한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담양읍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적 주민조직인 ‘담양 어울림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과 성공을 위한 ‘간단집수리 심화 과정’, ‘건물위생관리사 자격증 과정’으로 구성됐다. 간단집수리 심화 과정은 5회 동안 간단한 생활 설비를 실습 교육을 통해 연습하고 실제 지역주민의 주택을 수리해 보는 교육이 이뤄졌으며, 건물위생관리사 자격증 과정은 건물위생관리 교육 2회, 소독 및 방역 교육 4회를 진행했다. 또한, 도시재생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사례 강의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해, ‘담양 어울림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도 함께했다. 총 22명의 주민 및 조합원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5명이 건물위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도시재생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가 건축・토목・조경 등 관내 주요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섰다. 담양군의회는 지난 11일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요건설사업 실태조사 요구의 건'을 의결하고 시공 품질 검사, 설계와 시공의 일치 여부 확인 등을 목표로 15일부터 17일까지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 주요 사업지로는 농업근로자기숙사 건립공사(담양읍 삼만리) ▲담빛누리센터 신축공사(담양읍 지침리) 등 건축공사와 ▲월산2제 둘레길 조성사업(월산면 용흥리) ▲중앙공원(담양읍 지침리) 등 조경공사, 가사문학면 장원관 진입교량 확장공사(가사문학면 연천리) 등 토목공사를 비롯 총 24개 건설사업이 포함됐다. 조사반 총괄을 맡은 조관훈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처럼 이번 실태조사는직접 건설현장을 찾아 시공 품질과 기능을 확인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계기로 관내에서 이뤄지는 건설공사의 완성도를 높여 군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의회는 함께 진행중인 8건의 서류심사를 마무리한 뒤 22일 제2차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하는 정신의료기관 평가에서 평균 3곳 중 1곳은 불합격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31조(정신건강증진시설의 평가)에 따라 정신의료기관에 대해 3년마다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입원병상이 있는 정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등 모든 기관이 평가대상이 되며(*외래만 하는 의원은 제외) 안전, 진료, 환자권리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평가하고 그 처리결과를 의료기관에 통보한다. 이개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지역별 정신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르면 대상 617개 기관 중 382개 기관 62%만이 합격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2019년 47개 대상기관 중 21개 기관으로 44.7%의 합격률을 기록했고 작년의 경우 190개 기관 중 129개가 합격하여 67.9%의 합격률을 보였다. 평균 3곳 중 한 곳은 불합격 평가를 받는 것이다. 주요 불합격 주요 사유를 보면 직원건강 유지 및, 화재안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통 부족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 질환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은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약 90%)하며, 잠복기는 1~3주로, 발열과 오한, 두통이 초기 증상이고, 기침, 구토, 근육통, 복통이 동반된다. 효과적인 예방백신은 없으며,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입는 게 좋다. 신증후군출혈열 또한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 질환이다. 잠복기는 5일~6주 정도로, 무증상부터 발열, 출혈, 신부전 등과 오한,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농부, 작업장 인부. 군인 등 위험 요인과 환경을 고려해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렙토스피라증은 최근 관내 환자가 발생돼 더욱 주의를 요구한다. 감염된 쥐, 소, 돼지 등 동물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진흙에서 활동 중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두통과 근육통, 오한을 동반한 발열이 초기 증상이다. 대부분 경증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윤예심)는 지난 16일 관내 페인트 제조업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울산 및 화성 대형화재에 따른 도민 안전 불감증 가증으로 인해 추진 됐으며,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등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여부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제조소등 위치·구조·설비 기준 관리실태 집중 조사 등 ▲화재안전컨설팅 등이다. 윤예심 소방서장은은 “화재안전조사를 통하여 화재발생 요인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하여 유사사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수북초등학교 드론축구팀이 지난 10월 3일과 6일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드론축구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에버그린, 에버펀지, 리틀에버 등 3개 팀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수북초등학교 드론축구팀이 지난 3일 남원시에서 개최된 2024 국토교통부 장관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해 에버그린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6일에는 제2회 남원시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수북 드론축구팀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3일에 개최된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참여하는 경기로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에버그린팀에게는 불리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최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입상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에버펀치 팀이 8강에 진출했으며, 이번이 첫 출전인 초등 저학년으로 구성된 리틀에버 팀도 대회 첫 승을 경험했다. 오는 26일 경남 사천에서 개최되는 제8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수북드론축구팀은 팀 창단이라고 할 것도 없이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한재골 근린공원에서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80명을 대상으로 ‘GKL 청각여행 프로젝트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GKL 청각여행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에게 청각 기반의 관광콘텐츠를 제공해 문화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담양군과 GKL 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담양군 명소인 죽녹원, 한재골 근린공원 코스를 만들었으며, 참여자에게는 녹음기·헤드셋 등 자연의 미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전용 장비가 제공된다. 대나무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 등 살아있는 자연의 소리 풍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대나무 나이에 따라 두들기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계절마다 어떤 소리에 집중하면 좋은지 등 전문적인 해설과 열매들을 만져보는 시간도 함께한다. 담양 청각여행 프로젝트는 내년 초부터 정식 운영한다.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사전 가이드 교육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15일 김행란 신임 전남농업기술원장이 담양군을 방문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현안과 관심 사항을 듣고, 영농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소통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행란 원장은 이날 담양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담양딸기 사계절 식물공장, 공모형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기후변화대응 첨단온실 구축 등의 현장을 둘러보고 담양군의 기능성 신품종 토마토 육종회사인 ㈜가나종묘를 방문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군에서 근무하는 지도‧연구직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으며, 담양군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임 전남농업기술원장님의 담양군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이번 방문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담양군이 협력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긴밀한 관계 유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행란 제19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1990년 농촌진흥청 생활지도사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국립농업과학원 전통한식‧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 적립금 운용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따라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재정 안정성을 위해 적립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적립금 누적액이 건강보험은 27조 9,977억원이며, 장기요양보험은 4조 1,699억원이다. 그러나 건강보험 적립금 운용수익률은 5.0%, 장기요양보험은 4.21%로 국민연금(13.59%)과 공무원연금(11.05%)에 비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운용부서 인력 중 다수는 금융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자산 운용 경험 부족과 민간 자산 운용 경력의 부재는 성과 향상에 장애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현재 자산운용부서의 구성원 배치는 외견상 전문가가 다수 배치되어 있지만, 실제 운용직에 경력이 부족한 신입 직원들이 배치되고 리스크 관리에만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산운용의 목표와 성과를 명확하게 정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인력 재편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최근 5년간 외국인들이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부정수급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악용한 사례가 1만6천 건, 5억6천8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보험 제도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 사건들로 국민건강보험 재정 손실과 의료 자원의 낭비가 심각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확인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나, 부정수급과 관련된 징수 및 처벌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인 명의 도용자는 대부분 소재 파악이 어려운 무자격자이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고발되더라도 수사가 중단되거나 실효적인 징수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도용자가 출국하거나 소재가 불분명해 징수 자체가 불가능한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발생한 1만6천 건의 부정수급 사례 중 처벌이 이루어진 경우는 단 49건(0.31%)에 불과하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관계 당국은 외국인의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창평면에서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2024 제11회 창평 전통음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맛과 전통의 멋 그리고 삶의 여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알찬 축제로 구성했다. 코로나로 인해 6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창평면은 행사장 조성을 위한 경관과 기반 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흥학당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10월 25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 김성록을 비롯해 각종 축하 공연이 열리며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음식 경연대회 등의 마을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판매 공간을 운영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조성했다. 또한 보물찾기와 행운권 추첨,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음식 시연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행사장을 채운다. 박종봉 창평면 축제추진위원장은 “전통과 느림의 미학이 있는 창평면의 매력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축제를 구성했다”라며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담양군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6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가 지난 13일 전남 담양과 화순 일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광주광역시, 광주MBC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방문한 1,187명의 참가자가 무등산권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달리기를 즐겼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통통제 및 의료지원에 힘썼으며, 지질공원 교육‧체험 부스, 난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시상금은 지역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담양군은 이날 참가자들에게 담양의 한과, 대대포 막걸리, 담양쌀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지역의 뛰어난 먹거리를 선보였으며, 농특산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와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무등산권 지오마라톤이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마라톤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